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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지개 153계단 위에서 바라본 출발지점인 남항대교와 그 건너 자갈치 남포동.


                               부산 갈맷길 3-3구간은 남항대교에서 절영해안산책로 - 중리 - 

                               감지해변산책로 - 태종대를 연결하는 10.0km의 코스로 4시간 정도 소요된다. 

                               그 중 절영해안산책로는 남항대교 옆 반도아파트 쪽에서 

                               중리해변까지 약 3.2km의 구간이다.







                               절영이란 영도의 옛 이름이다. 



                               ▶ 절영마와 영도


                               영도는 육지와 인접한 섬으로 말을 방목하기에 적당한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어

                               삼국시대부터 절영진(絶影鎭) 설치 이전까지 나라에서 경영하는 국마장(國馬場)의 소재지였다.

                               영도가 절영도라는 이름을 갖게 된 까닭도 국마장에서 기른 말이 하도 빠르게 

                               내달리기 때문에 말 그림자가 땅에 비치치 않았다고 해서 붙였다는 것이다.

                               1867년 개항 이후 일제는 절영도를 목도(牧島)라 부르며 군마(軍馬)를 길러

                               군사력을 강화하려 했고, 해방 후 행정구역을 정비하면서 옛 이름 '절영도'를 줄여서 

                               현재의 '영도'로 부르게 되었다.







산길과 바닷길이 연이어 계속된다.







                               구비구비 돌아들 때마다 나타나는 새로운 풍경...







                               속삭이듯 들려오는 파도소리는 그저 정겹기만 하다.







걷는 중간 중간에 쉼터와 돌탑 조형물, 장미터널, 출렁다리 등 

아기자기한 볼거리와도 만난다.







해안을 따라 잘 연결된 데크길...

푸른 바다가 시원하다.







                               75광장 쪽 절영전망대. 

                               이곳을 지나면 절영산책로의 끝 지점인 중리가 나온다.

                               시작 지점부터 약 2시간여 되는 거리이다.







바다 위에 멈춰 선 배들...

이곳 영도 앞바다는 부산항 부두에 들어가기 위해 대기 중인 

대표적인 묘박지(錨泊地)이기도 하다.


중리해변을 지나 부산광역시 승마협회를 거쳐 감지해변산책로에 접어든다.

감지해변산책로는 과거에는 지형이 가파르고 군사보호구역으로 접근이 어려웠으나

시민들의 해양관광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공근로사업으로 조성한 산책로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곳곳에 지뢰매설 구간이 나타나기도 했다.







감지해변산책로를 걷다보니 어느새 감지가 눈 앞이다. 







감지해변 조개구이촌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이 길은 다시 태종대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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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2동 | 절영해안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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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0
  • 2013.04.25 09:13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3.04.25 20:33 신고  

      갈매기는 해운대에서 잠시 봤을 뿐, 이곳에서는 갈매기를 볼 수 없었습니다.
      아니, 걷는데 정신이 팔려 보지를 못했는지도 모르죠.^^;;
      아니 그랬었기를 바랍니다.ㅎㅎ
      산과 바다가 함께 하는.. 말 그대로의 산책길이었습니다.
      한번쯤은 걸어볼만 하더군요.^^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3.04.25 09:44 신고    

    영도의 절영해안산책로가 잘만들어져 있네요
    멋진 풍경입니다.
    이슬비내리는 아침입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

    • BlogIcon spk 2013.04.25 20:35 신고  

      잘 만들어진 길에다 시원한 바다도 있고...
      그래서 지루한 줄도 모르고 걸었습니다.^^
      비는 이제 그쳤겠지요?ㅎㅎ

  • BlogIcon 복돌이 2013.04.29 10:18    

    오옷..이곳은 한번도 못가본것 같아요...
    그래도, 부산은 여러번 갔었는데....
    오늘은 비가 오지만 요즘 날이 좋아서 요런곳 산책하면서 바다보면서..캬~~
    생각만 해도 즐거움이 다가 오네요~~ ^^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3.05.02 19:15 신고  

      알고보면 부산도 꽤 넓다는...ㅎㅎ
      보아하니 이 코스가 만들어진 것도 아주 오래되지는 않아보이더군요.
      산책삼아 걷기에는 부담도 없고 아주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굳이 이곳이 아니더라도 우리나라에는 걷기에는 얼마나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