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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무미건조하고 향기조차 없을지라도...
아름다운 자태를 오래도록 가까이 두고 싶어하는 욕망은
인간들로부터 직접 모방을 충동질하기에 이르렀다.
형체만 빌려왔을 뿐인데도
꽃이라는 이름만으로 주위는 더 밝아졌고,
꽃이 있음으로 더 큰 생동감도 느낄 수 있었다.
생명이 없는 꽃이란 상상하기가 쉽지않다.
따라서 차가운 몸으로 있을지라도 꽃은 그 자체로 온기와 다름없다 해야겠다.
결국 꽃이라는 이름은 생명의 또 다른 이름으로 취급되어야 하지 않을지...
이런저런 이유로 꽃의 아름다움은 많은 창작의 소재가 되기에 이르렀고,
더 나아가 인간의 심성을 부드럽고 풍족하게 하는데에도 큰 기여를 하기도 했다.
이런 꽃을 두고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그저 우리 인간들은 더도 덜도 말고, 맑은 날이나 궂은 날이나 항상 밝은
꽃의 얼굴을 닮아갈 수 있기를 , 그리고 꽃과 같은 내면적 아름다움으로
살아갈 수 있기만을 바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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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 없는 꽃들이 보기엔 더 좋네요
조화는 일시적으로 눈을 속이지만 삶의 모습을 볼수가 없어
감흥을 느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
꽃이 없는 자연은 상상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꽃이 있어 세상은 더욱 아름답고 찬란한 듯 합니다..
요즘 무궁화, 능소화꽃이 만발하던데 ...
꽃을 보면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환하게 웃는 꽃을 보면서 .. 환하게 웃음짓는 날 보내야겠습니다.. ^^
그러고 보니..이쁜 꽃을 4계절 내내...보고 싶은 마음은...다들 비슷한가봐요..
요런 모습의 물건들이 많이 생기는걸 보니까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한 줄기 빛이 어둠을 뚫고 당도했다.
그리고는 소리없이 사물을 불러 일으켜 깨운다.
지나온 길은 흔적으로 남고,
동시에 사물들에게는 생명력을 제공한다.
빛은 사물을 볼 수 있게 하고 존재감을 부각시켜주는
절대적인 조건이 되는 것이다.
빛은 직진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길을 막으면 그림자가 만들어진다.
즉 그림자는 빛의 실체인 동시에 흔적이며
사물의 윤곽에 따라 다양한 형상으로 표출되어진다.
그리고 그 그림자는 공간감을 만들어 내면서 거리를 가늠할 수 있게 하며
시각적인 풍성함을 창출해 내기도 한다.
빛은 물체의 질감까지도 예측할 수 있게 하며,
상황에 따라 물체를 더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빛이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가 없을 지경이다.
어둠에 대한 두려움의 발로라고나 할까,
그래서 결국 인간들은 또 다른 빛을 만들어내기에 이르렀다.
태초에 가장 먼저 생겨났다는 빛...
빛은 모든 것의 시작을 의미한다.
물론 인간의 삶도 빛과 함께 이루어진다.
하지만 과유불급... 생활의 질적인 면을 따지게 되면서
인간이 만들어낸 빛은 공해로 취급되기도 한다.
어쩌면 이는 빛이 없는 밤에는 휴식에 충실하라는
일종의 경고의 의미로 받아들여져야 하는 것은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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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알고말고요~~^^
빛이라면 또 ***님만큼 잘 표현하시는 분도 드물잖아요.ㅎㅎ
사용하기에 편리함을 추구한 카메라보다는 오히려 다루기가 까다로운
카메라가 카메라 본연의 기능에 더 충실한 카메라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카메라는 빛의 성질에 기초하여 만들어진 기계라고 봤을 때 조리개와 셔터스피드의
미세한 변화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 원리상 당연하다고 생각되거든요.
결과적으로 ***님이 몸소 채득하셨듯이 사진을 배우기에는 오히려
단순한 기능을 가진 카메라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성취는 간절함이 가져다준 아주 멋진 선물이라고나 할까요?ㅎㅎ
빛이 있음으로써 우리 시각의 즐거움을 느끼게 합니다.
그러나 빛의 영향은 인간의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하네요.
잠을 푹자기위해서는 빛의 차단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우리의 여건이 그러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사진을 잘 찍으려면 빛을 잘 이용해야 한다는데 ..
spk님의 사진을 보면서 .. 그 노하우를 엿보게 됩니다... ㅎㅎ
사람에게도 빛은 생명이면서 약이되고 희망이 되는가 봅니다..
봄 햇살이 짠하고 비치는 어느날 .. 거리를 걸으면 ..
마음도 따뜻해지고, 기분도 환해지는것이 에너지 충전을 하게 되니까요 .. ^^
빛의 소중함과 더불어 어둠의 소중함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맨위 사진은 새장안의 새가 spk님 문구를 물고 있는듯한 느낌이드네요^^
얼마전까지 빛을 보면 따뜻해서 받고 싶다 생각이 들었는데
요즘은 낮에 덮다보니 벌써 가리게 되는..ㅎㅎㅎ
사람의 맘이라는게 이렇게 간사한가 싶기도 하고 그래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