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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넘나들었을 법한 불국사의 일주문.

경북 경주시 토함산 기슭에 위치한 불국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되었다.
축조 당시에는 무려 80여 개의 건물에 총 2천 칸에 달하는 규모였으나
1593년 임진왜란으로 인하여 소실되었고, 선조 37년(1604년)경부터 약 40여 차례에
걸쳐 부분 중수(重修)가 이루어졌으며, 1805년에는 비로전 중수가 이루어졌다.
이후, 일제때인 1924년에는 다보탑의 해체보수를 포함하여 법당의 중수 등
대규모의 개수공사가 이루어졌고, 1970년에는 복원공사를 착수, 1973년에
완료되어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대한불교조계종 11교구본사의 하나로 사적 제502호로 지정되었으며,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천왕문에는 수미산의 동서남북 4주를 지킨다고 하는 사천왕상이 서 있다.

불국사는 528년에 창건되었고 751년 김대성에 의해 대가람으로 중창되었다.
불국사의 창건에 대해서는 세 가지 설이 있다.
신라 경덕왕 10년(751)에 김대성이 창건하였다는 설과,
법흥왕 15년(528)에 법흥왕의 어머니인 영제부인이 발원하여 창건했다는 설,
그리고 5세기 초인 눌지왕 때 아도화상이 창건했다는 설이 그것이다.
그 중 두 번째 설이 가장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세 번째 설은 
신라에 불교가 공인되기 이전이라 신빙성이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본다.








지금은 법고가 있으나 원래는 범종각이었던 중간의 범영루(泛影樓)를 기준으로
좌측 서쪽으로는 연화교와 칠보교가, 우측 동쪽으로는 청운교와 백운교가 있다. 
연화교와 칠보교는 극락전으로 향하는 안양문과 연결된 다리로 서방 극락세계의
깨달은 사람들만이 오르내리던 다리라고 전해지고 있다.
그리고 아랫계단의 청운교, 그 윗부분의 백운교는 청년과 노인의 모습을
빗대어 인생을 상징하기도 한다.


불국사의 창건 및 사상적 배경은 네이버백과사전으로








남향으로 중앙에 위치한 대웅전 앞에는 석등을 사이에 두고 동쪽으로
다보탑(국보 20호), 서쪽으로는 석가탑(국보 21호)이 각각 배치되어 있다.
두 탑은 높이가 10.4m로 같다.

석가탑은 완전한 형태로 단순함의 극치를 보여주며 우리나라 석탑의 원형으로 
이후 대부분의 탑은 이를 모방하게 된다.
그러나 다보탑은 이에 비해 매우 화려하다. 어쩌면 이질적이라 할 수 있는 두 탑이
한 곳에 나란히 서 있는데도 보기에는 전혀 어색하지가 않다.

특히 석가탑은 백제의 장인 아사달과 그의 아내 아사녀와의 슬픈 설화가 서려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역사서 어디에도 아사달이라는 이름은 존재하지 않기에 
이는 근거가 없는 이야기라고 한다.(참고)

다보탑은 지난 2008년 해체수리에 들어가 1년만에 새단장을 끝낸 바 있다.








대웅전 뒷쪽에 위치한 경론(經論)을 강설(講說)하는 강당인 무설전(無說殿).

경론을 강설하는 곳임에도 무설이라고 한 것은 진리의 본질과 불교의 깊은 뜻이
언어 수단으로써는 도달할 수 없는 언어도단(言語道斷)의 경지임을 표현한 것이다.
670년경 의상대사가 이곳에서 최초로 강의를 하였고, 창건이후 여러 차례
중건· 중수를 거쳐 1973년에 복원되었다. 건축양식은 조선후기에 속한다.








자비를 상징하는 관세음보살이 모셔진 관음전.

불국이란 정토(淨土)인 부처님의 나라 불국토를 뜻한다.
불교의 가르침에 의한다면 사바세계와 불국토는 결코 둘이 아니다.
하지만 사바세계에서 불국토에 이르는 길은 매우 험난하며 그 길을
계단이나 연못 등으로 상징해 놓고 있다.








진리와 빛을 다스리는 비로자나 불상이 모셔진 비로전,
오른쪽 계단 위에는 관음전이 위치해 있다.

원래 이름이 '화엄불국사'였던 불국사는 크게 세 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석가모니불이 주재하는 사바세계인 대웅전 영역, 아미타불의 극락세계를 표현한
극락전 영역, 그리고 비로자나불의 연화장(蓮華藏)세계가 구현된
비로전 영역이 그것이다.








부처님의 제자인 16나한(羅漢)을 모신 나한전.
이곳 뒷마당과 담장 위에는 자그마한 소원 돌탑들로 가득하다.








극락정토의 주불로서 중생의 고난과 고통을 살피고 구제하는 아미타부처님을
모신 극락전.

그런데 석등 앞에는 황금돼지상이 하나 서 있다.
이는 지난 2007년 한 관광객이 극락전 현판 뒷편에 가려져 있던, 나무로 만들어진
50cm가량 되는 돼지를 발견한데서 연유하였다고 한다.
돼지는 재물과 의식의 풍족함을 상징하며 복을 가져다 주는 길한 동물로 알려져 있다.








                               입구 서쪽의 연화교 칠보교 맞은편에는 높이가 2.9m 정도되는 
                               화강암으로 된 당간지주 두 쌍이 동서로 마주보고 있다. 
                               절에 법회나 행사가 있을 때에는 높은 장대를 세워서 알리는데, 
                               당간지주는 이 장대를 버텨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이곳 청운교 앞은 원래는 연못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없어지고 나무를 심어놓았다.



                               참고/ 네이버지식iN,  네이버캐스트, HB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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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주시 불국동 | 불국사
도움말 Daum 지도
  • 2010.12.02 13:27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0.12.03 23:10 신고  

      이름 그대로 신라인들이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했던 불국토의 대표적인 표상이
      바로 이 불국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건축 초기의 규모만 보더라도 그러하구요.
      특히 크게 보면 석축계단 아래는 범부의 세계이며 그 위는 부처님의 나라 즉 불국으로 설정해 두고,
      그곳에 이르는 과정에는 연못과 다리, 계단등을 배치해 두어
      불국토에 이르는 길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도 하더군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핏줄속에는 기본적으로 불교적인 사상이 흐르고 있는 것 같더라는...
      국민성 자체가 산을 좋아하는 탓도 있지만, 그 속에서 마주치는 산사가
      그렇게 친근하게 보일 수가 없으니 말이죠.ㅎㅎ

  • BlogIcon MORO 2010.12.02 19:47 신고    

    몇해전 비오는날 갔었는데, 너무 방치해서 단청이 너무 보기 싫었던 기억이 있네요.
    가을 단풍과 함께 찍은 불국사는 너무도 근사하더군요..;)

    • BlogIcon spk 2010.12.03 23:15 신고  

      이런... 유감스럽게도 좋지않은 인상을 받으셨군요.
      비오는 날이라면, 푸른색이 감도는 단청으로 단장된 대웅전의 모습이
      약간은 스산하게 비춰졌을지도 모르겠네요.;;

  • BlogIcon G-Kyu 2010.12.02 20:38 신고    

    불국사...중학교 수학여행 때, 그냥 그렇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정말 멋진 곳이네요 !! +_+

    • BlogIcon spk 2010.12.03 23:19 신고  

      ㅎㅎ 사실 수학여행이라면 친구들끼리 서로 장난치고 떠들고... 그게 재미였지요.
      물론 진지하게 바라볼 여유도 없었을거구요.^^
      불국사가 경주여행의 필수코스가 된 것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겠죠?ㅎㅎ

  • BlogIcon 복돌이^^ 2010.12.03 10:17    

    불국사 .....언제 가고 안가봤는지..ㅎㅎ
    날씨좀 괜찮아 지면 아이들 데리고 한번 가봐야 겠어요~~~
    날씨가 급작스럽게 추워지고 있는데.....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0.12.03 23:27 신고  

      아이들에겐 산교육장이죠. 도시 전체가 문화재라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니까요.ㅎㅎ
      기회가 되면 이곳으로 나들이를 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복돌님도 건강 챙기시구요, 행복이 가득한 주말이 되시길 바랄께요.~~^^

  • BlogIcon raymundus 2010.12.03 11:24    

    이번 휴가때 경주를 가마하고 재우랑 약속을 했었는데 결국은 못가고 남이섬으로 다녀왔드랬습니다.
    사진을 보고 나니 그 생각이 자꾸 나서 더 아쉽습니다.
    그냥 책에서 보고 알고 있는것과 실제 가서 눈으로 보는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을텐데요..

    • BlogIcon spk 2010.12.03 23:39 신고  

      ㅎㅎ 당연하지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괜히 만들어졌겠습니까.ㅋㅋ
      아마도 재우군과 함께 하신다면 더 뜻깊은 여행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날씨가 포근하면 좋겠지만, 빠른 시일내에 그 약속이 제대로 지켜졌으면 좋겠습니다.ㅎㅎ

  • BlogIcon 별지구 2010.12.03 12:15 신고    

    캬~~ 불국사~ 저는 사람 많을때만 불국사를 갔었나봐요~~
    사진찍은거 보면 죄다 사람들...ㅠㅠ

    • BlogIcon spk 2010.12.03 23:42 신고  

      ㅋㅋ 프로메테우스님이 불국사에 가실때 말씀해 주세요.
      사람들 구경가게... 그것도 엄청 재미있거든요.ㅋㅋ

  • BlogIcon skypark박상순 2010.12.03 14:39 신고    

    가을이 머물고 있는 불국사의 모습, 정말 아름답네요...
    멋진사진,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spk 2010.12.03 23:46 신고  

      skypark님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가 본 불국사... 좋았습니다.
      다만 실력탓에 제대로 담지 못한 것이 죄송스러울 따름이지요.

  • BlogIcon 비바리 2010.12.03 16:54 신고    

    불국사는 작년 초파일 지나서 가보고는
    못가봐써요
    좋다`~~~좋아요...
    그저 좋다라고만 감탄이 나옵니다.

    • BlogIcon spk 2010.12.03 23:52 신고  

      많이 부족하지만.. 이쁘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는 가본지가 하도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한번 들러 봤네요.
      그런데 언제 와봤나 싶게 완전 낯설었습니다.^^;;

  • BlogIcon 허벅다리 2010.12.05 02:49 신고    

    아아... 그 이름도 아련한 수학여행 때 다녀온 불국사군요..^^;;
    어렸을 때 기억이 조금은 남아있을 것도 같은데 완전 새롭게 보입니다.
    spk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 BlogIcon spk 2010.12.06 20:27 신고  

      사실 그랬었습니다.ㅎㅎ
      오래전의 기억은 이미 지워지고 없어서 다시 나선 길이었는데 역시나 느낌은 새로웠습니다.
      게다가 단풍이 있는 가을이어서 기분까지 좋았네요.^^

  • BlogIcon 라오니스 2010.12.05 16:21 신고    

    가을날의 불국사로군요... 역시 아름답습니다...
    저희동네에 불법사라는 절이 있어서 가끔 헷갈리기도 하지요... ㅋㅋ
    조만간에 경주쪽으로 여행을 다녀오려고 계획중이지요..
    당연히 불국사도 찾아가 봐야겠습니다...
    석가탑에 균열이 일어났다는데.. 안타깝네요.. ^^

    • BlogIcon spk 2010.12.06 20:46 신고  

      설마... 그 불법을 말하시는건 아니시겠지요?ㅋㅋ
      경주로 오신다면 역사여행이 되시겠네요.
      아마 그 어느곳을 찾으시는 것 보다도 알찬 여행이 되실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다보탑에 이어 석가탑도 부분보수가 아닌 해체보수를 해야 한다고 하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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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속리산에 위치한 미륵신앙(彌勒信仰)의 요람으로 불리우는 법주사.
먼저 일주문과 수정교를 지나고 나면, 가람에 들어서는 첫 입구라 할 금강문(金剛門)을 만나게 된다.
좌우로는 돌담으로 회랑을 형성하고 있으며, 인왕상을 봉안하기 때문에
인왕문(仁王門)이라고도 부른다.

법주사는 553년 (신라 진흥왕 14)때 의신(義信)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성덕왕 때 중수를 하였는데, 현재 남아 있는 석물(石物)은 모두 이때 만들어진 것이다.
그 후에도 여러 차례 중수를 하였으며, 현존하는 목조건물은 모두 조선 후기의 것이다.








                              이곳 금강문 안에는 1974년에 조성한 금강역사 2위와, 사자를 탄 문수보살, 
                              코끼리를 탄 보현보살을 함께 봉안하였다.
                              대체로 문 양쪽에는 금강저(金剛杵)나 칼과 창을 손에 들고 있는 금강역사가 모셔진다.
                              그래서 왼쪽에는 밀적금강(蜜跡金剛), 오른쪽에는 나라연금강(那羅延金剛)을 모시는데,
                              혹 입을 벌리고 있는 상을 아금강역사, 입을 다물고 있는 상을 우금강역사라 부르기도 한다.








                              금강문을 지나자 하늘을 향해 뻗은 두 그루의 나무가 시원스럽게 맞아준다.
                              바로 뒤의 건물은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46호로 지정되었으며 사천왕상을 봉안한 
                              사천왕문으로, 국내의 천왕문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고 한다.
                              지붕 위쪽으로는 바로 뒤에 위치한 팔상전의 꼭대기 층이 넘겨다 보인다.








                              팔상전. 국보 제55호로 지정되었으며 5층으로 이루어졌다.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유일한 목조탑이며 탑 중에서도 가장 높은 건축물이기도 하다.
                              지금의 건물은 임진왜란 이후에 다시 짓고 1968년에 해체, 수리한 것인데, 
                              안쪽 벽면에는 부처의 일생을 8장면으로 구분하여 그린 
                              팔상도(八相圖)가 그려져 있어 팔상전이라 이름 붙였다.
                       





                              높이 33m로, 동양 최대 규모의 미륵불 입상인 금동미륵대불(청동미륵대불).
                              신라 혜공왕 때인 776년, 진표율사가 금동미륵대불을 처음 지었다고 하는데, 
                              조선시대에 들어와 대원군이 경복궁을 중수할 때 몰수되어 1964년에 시멘트로 다시 불사를 했다.
                              1990년에는 붕괴직전의 시멘트 대불이 청동대불로 다시 태어났으며,
                              2000년 들어서는 원래의 제 모습을 찾아 주고자 금동미륵불로 복원공사를 했다. 
                              당시, 3mm 두께로 황금을 입히는데 모두 80kg이 소요되었다고 한다.









                              대웅보전에서 팔상전에 이르는 앞마당에는 신라시대의 걸작이라 할 
                              쌍사자석등(雙獅子石燈)이 서 있다. 
                              국보 제5호로, 높이 3.3m에 이르는 팔각석등이다.
                              신라시대의 석등은 대게 하대석과 중대석, 상대석으로 구성되는데, 
                              이 중대석을 두 마리의 사자가 앞발을 높이 치켜들어 상대석을 떠받치는 
                              독특한 양식으로 되어있다. 








보물 제915호로 지정된 대웅보전.
창건무렵인 신라 때에는 미륵장륙상을 모신 용화보전이 미륵신앙 도량인
법주사의 중심역할을 했을 것이기 때문에, 대웅보전이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본다.
지금의 건물은 고려 중기에 처음 세운 것으로 보이며, 1624년(인조 2)에 중건하였고
이후 잦은 중수를 거듭하였지만, 조선 중기의 양식을 잘 갖추고 있어 보물로 지정되었다.
지금의 건물은 벽암대사가 중창한 이후 400년 만인 2005년,
4년간의 공사끝에 옛모습 그대로 복원한 것이다.

대웅보전 앞에 보이는 석탑은 보물 제15호로 지정된 사천왕석등(四天王石燈)으로,
상대석에 사천왕이 새겨져 있어 그렇게 부른다.








                              두툼한 판석과 커다란 그릇을 머리에 이고 있는 모습의 희견보살상(喜見菩薩像). 
                              우리나라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보살상으로
                              전체 높이가 2m에 이르며, 보물 제1417호로 지정되었다.
                              전체적으로 선이 굵고 대담한 기법이 돋보이는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이다.

                              희견보살은 법화경을 공양하기 위해 스스로 몸과 팔을 불태워 
                              소신(燒身)공양을 올렸다는 보살이다.
                              그러나 이 보살상의 주인공을 석가여래의 으뜸가는 제자였던 
                              가섭존자(迦葉尊者)에 가깝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가섭존자는 석가가 입멸한 후, 미륵불이 출현할 때까지 열반에 들지말고 
                              세상에 남아, 가사와 발우를 전하라는 석가여래의 가르침을 받는다는 경설을 바탕으로
                              이를 형상화 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능인전 옆의 추래암(墜來岩) 암벽에 새겨진, 전체 높이 5m의 
                              마애여래의상(磨崖如來倚像). 
                              고려시대의 마애불상으로서 보물 제216호로 지정되었다.
                              의상(倚像)이란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을 말하지만, 
                              여기서는 연화대좌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마애불로서 이러한 예는 경주 남산의 삼화령 미륵불이 유일한 작품인데, 
                              그 양식상의 특징과 연관지어 미륵불로 추정하고 있다. 








오른편으로 높이 솟은 것은 당간지주로, 고려 초인 1006년(목종 7)에 조성되었는데
당시에는 높이가 16m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 뒤 조선 후기인 1866년(고종 3)에는 대원군의 명령으로 국가에서
당백전(當百錢)을 주조하면서 사찰의 많은 금속물들이 징발 당했는데,
그 과정에서 당시 용화전의 미륵장륙상과 이 철당간이 사라졌다.
이후, 1910년경에는 22m 높이의 철당간을 확대, 복원하였고, 1972년에 보수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참고/ 법주사 홈페이지. 네이버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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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 법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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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꼬마낙타 2010.01.19 13:14 신고    

    한국의 절은 종교적인 것 뿐만아니라 예술적인 가치까지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ㅎㅎ
    한국 전통의 멋을 나타내고 있는것 같습니다..

    • BlogIcon spk 2010.01.19 22:23 신고  

      어찌보면 인간의 역사가 곧 종교의 역사가 아닌가 합니다.
      삶이 복잡해지면서 무언가에 의지하게 되고, 그것이 특정 종교로 발전해 오면서
      관련된 예술작품도 많이 남긴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면, 절이 많은 우리나라도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 같네요.^^

  • BlogIcon 유 레 카 2010.01.19 15:31 신고    

    여기는 아직 못가보았네요...대한민국 사찰은 다 한번 돌아 보고 싶어요 ^^

    • BlogIcon spk 2010.01.19 22:38 신고  

      저도 이번이 초행길이었습니다.ㅎㅎ
      중학교땐가.. 교과서에 실렸던 쌍사자석등, 팔상전 등을 이제서야 직접 보게 됐는데요.
      그래서인지 전반적으로 다른 사찰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색다른 분위기를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 BlogIcon 작은소망™ 2010.01.19 20:41 신고    

    와우 저는 저곳에서 별궤적을 담으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불상을 주변으로 별궤적 담으면 이쁠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
    사찰 하나하나 구석구석 멋지게 담으셨네요 ^^
    즐감하고 갑니다.

    • BlogIcon spk 2010.01.19 22:43 신고  

      별궤적과 불상이라...
      뭔가 깊은 성찰이 느껴지는 멋진 작품이 탄생될 것 같은데요.ㅎㅎ
      작은소망님이라면 어느 곳인들 좋은 피사체가 되지 않겠냐싶지만요,
      제가 보더라도 이곳이라면 말 그대로 금상첨화가 될 듯 합니다.
      그러니.. 언젠가 한번 기대해 봐도 되겠죠?^^

  • BlogIcon 라오니스 2010.01.19 21:09 신고    

    진짜 딱 10년전에 속리산 갔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동호회 엠티를 이 근방에서 했었거든요..
    속리산도 오르고.. 정이품송도 보구요...법주사도 갔었어요
    정말 옛 추억이 새록새록 다시 떠오르는게 좋습니다..
    법주사에 진귀한 보물들이 정말 많네요.. 다시 가보고 싶어집니다.. ㅎㅎ

    • BlogIcon spk 2010.01.19 23:08 신고  

      볼건 다 보셨으니, 그야말로 알찬 엠티가 되셨겠네요.ㅎㅎ
      저는 속리산 문장대 만큼은 꼭 올라보려 했었는데, 일행도 있고 해서
      결국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관계로, 큰 아쉬움으로 남아 있습니다.
      발걸음이 잘 향해지지 않은 곳이라 또 언제 가 보려나 싶네요.
      하지만 쌍사자석등, 팔상전 등 처음보는 모든 것들이 다 그렇겠지만
      정이품송도 새로운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얼마되지 않았는데도 벌써 다시 가 보고 싶은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 BlogIcon mark 2010.01.19 21:27    

    사진이 여러 장 숨어서 안나오네요. ^^

    • BlogIcon spk 2010.01.19 23:18 신고  

      평소보다 사진이 한 두장 더 많은것이 무거워져 버렸나요.
      혹시 다시한번 시도해 보시고, 그래도 같은 현상이시라면
      이후 포스팅에 참고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BlogIcon mark 2010.01.21 01:38  

      사진 열장 다 봤습니다. 열장 올리셨지요?
      어제는 사진 상단 왼쪽에 x표가 나오면서 사진이 안 보였거든요.

    • BlogIcon spk 2010.01.21 22:58 신고  

      Mark님, 고맙습니다.ㅎㅎ
      이후에도 불편하신 점이 있으시면 많은 지적 부탁드립니다.^^

  • BlogIcon raymundus 2010.01.20 12:16    

    법주사는 보물을 여럿 품고있군요..
    세례를 받았어도 사찰에 가는게 어색하지 않고 편하다면 이거 어째야 하는걸까요..;)

    • BlogIcon spk 2010.01.20 22:21 신고  

      네~~ 이곳에는 생각보다 많은 국보와 보물들이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 팔상전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러시다면 레이님도 어쩔 수 없이 한국인 일 수 밖에 없다는 말씀이신 것 같네요.ㅎㅎ
      우리나라에서 본다면 아무래도 다른 종교보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기에,
      그리고 산을 좋아하는 민족이다 보니, 산사와 접하는 기회가 많다는 것이
      불교가 친숙하게 느껴지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모르긴 해도 아마 교회나 성당이 애초부터 산 속에 있었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도...^^

  • BlogIcon MORO 2010.01.21 12:43 신고    

    회사 행사가 있어서 한번 다녀온 기억이 있는데
    행사 진행하느라 기억은 별로 없네요..;)

    • BlogIcon spk 2010.01.21 20:27 신고  

      그러셨군요.;;
      대체로 한 가지에 몰입하게 되면 다른 것에 관심을 가지기가 쉽지는 않죠.^^;;
      더군다니 행사 때문이라니... 물론 여유도 없으셨겠지만,
      아쉬움 또한 없지는 않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 BlogIcon 모건씨 2010.01.21 15:37 신고    

    오오 오랜만에 듣는 미륵 +_+
    옛날 태조 왕건볼때 김영철분 덕분에 입에 베도록 말하고 다닌 기억이 히힛

    • BlogIcon spk 2010.01.21 20:45 신고  

      태조 왕건... TV를 좀처럼 좋아하지 않는 저로서도 비록 몇 회분이기는 했지만
      본 기억은 있으니, 괜찮은 드라마였던 것 같습니다.ㅎㅎ
      특히 가죽안대와 관심법이라는 것이 인상적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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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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