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걸어올라 다다른 대구 와룡산의 진달래 군락지.
진달래가 피어있는 상태로는 처음으로 마주한 풍경이다.
따뜻해진 날씨에도 모두들 마스크는 잊지 않고...
태양의 위치가 거의 역광인 상태,
카메라에는 불리하지만 상대적으로 꽃은 더 눈부시게 빛난다.
호흡을 조절하며 계단을 따라 천천히 오른다.
능선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
진달래 꽃밭 아래로 금호강과 경부고속도로 금호JC가 내려다 보인다.
이 능선의 끝지점에는 머지않아 꽃망울을 터뜨릴 영산홍 군락지가 위치해 있다.
하산길에도 이어지는 진달래꽃의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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