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서왕모가 있는 화상전.

한(BC206~AD220)

하남성(河南省)

도기 / 20×49×10cm 


화상전이란 묘지와 사당을 장식하는 벽돌을 말한다.







                               의성조문국박물관 개관기념 특별전으로 열리고 있는

                               고대 중국 문명의 화려한 꽃, '중국 한대(漢代)유물전'.

                               그 중에서 몇 개의 작품을 옮겨본다.


                               의성지역에 존재했던 조문국과 거의 동시대에 존재했었던 중국 한(漢)나라는 

                               BC 202~AD220 기간에 존재했던 고대국가로 한나라 때 성립된 율령과 

                               불교의 수용, 한자, 실크로드의 개척 등 동서양의 문화교류와  

                               동아시아 문화형성에 큰 영향을 끼친 나라이다.







                               미소를 지닌 요리사.







                               어머니의 기도.

                               한(BC206~AD220)

                               산동성(山東省) 청주(靑州)

                               도기 / 16×7×5cm 







                               녹유 탑.

                               후한(AD25~AD220)

                               하남성(河南省) 낙양(洛陽)

                               도기 / 23×12cm 







                               우주나무.

                               동한(AD25~AD220)

                               하남성(河南省) 낙양(洛陽)

                               도기 / 115×33×35cm 







하나같이 소박하면서도 정겨움이 느껴지는 작품들이다.







먹이를 기다리는 두 마리의 양.

한(BC206~AD220)

하남성(河南省)

도기 / 9×18×17cm 







소소한 동물들의 생활까지도 너무나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다.

공간을 초월하여 그들의 여유로운 마음까지도 전해지는 듯 하다.  









'Hi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6) 2013.09.25
2013 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  (8) 2013.09.10
의성조문국박물관 - 중국 한대(漢代)유물전  (6) 2013.05.29
Before & After - 경산 옥산지구  (8) 2013.03.26
유물 - (1)  (8) 2013.03.20
팔공산 승시(僧市)  (8) 2012.10.23
6 0
  • 2013.05.30 10:01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3.05.31 18:47 신고  

      모르기는 해도 그럴 가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중국의 경우, 노예제와 함께 순장제도가 성행했던 시대에는
      부장품으로 남녀용과 동물용이 출토되고 있다고 하니 말이죠.
      당시 조문국의 경우에도 순장이 이뤄졌다고 들었습니다.

      박물관이 생긴지는 얼마되지 않았더군요.
      역사기행도 기행이지만 특히 유적지에 조성해 놓은 작약꽃 단지에는
      지금쯤 꽃이 활짝 폈을 것 같다는...^^
      규모가 그다지 크지는 않지만, 더불어 이쁜 사진도 담아 오시면 더 좋겠지요.^^

  • BlogIcon 복돌이^^ 2013.05.31 10:16 신고    

    미소를 지닌 요리사 작품을 보고 있자니..
    왠지 급 엉뚱하게 쿵후팬더의 아버지캐릭터가 급 생각이..ㅎㅎㅎ
    정말 표정과 모습이 살아 있는것 같아요..^^
    말과 동물들의 모습도 놀랍네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3.05.31 18:51 신고  

      역시 감성과 상상력이 풍부하신 복돌님...ㅎㅎ
      전시작품을 보면서 웬지 재미가 있는 것 같아서 찍어봤습니다.
      뭐랄까... 그저 친근해 보인다는 개인적인 이유만으로 말이죠.ㅎㅎ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3.06.13 10:09 신고    

    2천 년 전에 만든 작품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그것도 하나하나 정성들여 만든 것이 보이네요 ..
    동물의 눈, 코까지 어쩌면 이리 섬세하게 만들었을까요? ㅎㅎ
    한나라의 높은 문화수준을 짐작케 합니다..

    왠지 .. 머지 않아 .. 의성땅을 밟아보고 싶습니다..
    조문국의 실체가 점점 더 궁금해지는군요 ..

    • BlogIcon spk 2013.06.13 20:51 신고  

      혹시나 땅속 깊이 묻혀 있어서 오랫동안 남아있을 수 있지 않았을까요? ^^;;
      같은 동양권이라는 동질감 때문에 더 그렇게 친근하게 느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로는 작품 하나하나에서 낙천적인 기질이랄까 그런 것들도 함께 엿보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작품을 보는내내 마음의 여유까지 생겨나더군요.^^
      요즘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작품들이지요?
      조문국의 실체가 라오니스님에 의해 파헤쳐지는 그날이 꼭 오기를 바랍니다.ㅎㅎ

Image




생활에 멋이 더해지면 사는 맛은 더 진해진다.






바람을 잡다.
그리고 그 속에서 스스로 살아 있음을 확인하다.







바램, 소망...
비록 이루어지지는 못할 것일지라도 
꿈이 있다는 사실 그 하나만으로도 행복해야 할 일이다.







결단코 접근을 허용치 않는 장애물, 분단, 폐쇄...
우리가 아닌 나...  

불신에서 비롯되는 모든 것...
돌출된 바늘이 가슴을 찔러 온다.
사람 냄새가 그립다. 열린 마음이 그립다.







생명속에 끼어든...
인간의 손길이 미치면 그것은 이미 자연이 아니다.







세월의 흔적인가.
틈새마다에 박혀있는 인간의 주름살같은 고단함...







자연의 온갖 변화를 그대로 겪어온,
이제는 그 거친 피부조차 갈라지고 벗겨져
선혈인양 온 몸을 붉게 물들이고...







그렇게 깔리고 짓눌려도 삶은 계속된다.
아니, 계속 되어져야 한다.








'Imag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비, 낙엽...  (23) 2010.11.04
이미지 - 5 (시간)  (18) 2010.07.15
이미지 - 4 (삶2)  (12) 2010.05.25
이미지 - 3 (삶1)  (8) 2010.05.18
이미지 - 2 (자연)  (24) 2010.02.16
따뜻했던 지난날의 기억  (11) 2010.02.05
  • 2010.05.25 13:59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0.05.26 18:30 신고  

      매번 긍정적으로 바라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 같이 써 볼려고 노력은 합니다만,
      다시 읽어보면 또 어색하고...
      저에겐 글이 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

  • BlogIcon BlueRoad 2010.05.25 17:48 신고    

    시각적으로 즐거운 사진들과 그에 어울리는 코멘트들..
    잘 보고 잘 생각해보다 갑니다.

    • BlogIcon spk 2010.05.26 18:55 신고  

      생각해 보시니 어설프지는 않으시던가요? ^^;;;
      찾아주셔서 고맙구요, 편안한 저녁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MORO 2010.05.26 11:51 신고    

    염주 사진이 눈에 딱 들어오네요
    종교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웬지 정감이 가는군요..;)

    • BlogIcon spk 2010.05.26 18:46 신고  

      대부분 같은 감정이겠죠? 저도 물론 그렇구요.^^
      특히 산에 갈 때마다 자연스럽게 마주하다 보니
      사찰에 더 정감이 가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

  • BlogIcon G-Kyu 2010.05.26 17:39 신고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생활의 풍경인데도 spk님께서 사진으로 남겨 주시니
    작품이 되네요 +_+ 녹이 슬면 그냥 낡았구나 하고 지나치기 마련인데
    아름답게 재해석 해주신것 같아요!

    • BlogIcon spk 2010.05.26 18:50 신고  

      그냥 억지로 갖다 붙인거죠 뭐...^^;;;
      그런데도 작품으로 봐 주시니 G-Kyu님은 무척이나 너그러우신 것 같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 BlogIcon 원 디 2010.05.28 15:25 신고    

    세월 두글자를 사진들로 표현한듯한 느낌을 받아요 - ㅎㅎ
    저 녹쓴 녀석들도 세상에서의 많은 경험들을 했겠조? :)

    • BlogIcon spk 2010.05.28 21:58 신고  

      잘 다녀 가셨나요? ^^
      지금 이 나라에 원덕님이 계시지 않는다고 생각하니
      웬지 허전함이...^^;;;

  • BlogIcon 라오니스 2010.05.30 20:03 신고    

    모난 부분은 닳아 없어지고...
    하얀 옷은.. 녹이 슬고 슬어 붉게 물들고..
    시간이 흐리고.. 세월이 흐르고...
    인생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됩니다... ㅎㅎ

    • BlogIcon spk 2010.06.02 18:38 신고  

      짧지만 굵은 생을 위하여 건투를...ㅎㅎ
      인간뿐만 아니라 자연의 삶도 유한한 것 같습니다.
      그 때문에 삶이라는 것이 더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

1
블로그 이미지

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

s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