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포 영광 굴비로 유명한
칠산 앞바다를 끼고 이어지는
백수해안도로.
백수해안도로는 원불교 성지부터
대신리를 거쳐 석구미마을까지
총 16.5km의 도로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6~8월에는 도로양편으로
해당화가 핀다고 하는데
그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져버렸는지
쉽게 눈에 보이지는 않았다.
도로 아래로
'건강365계단'이라 이름 붙여진 길이
바다쪽으로 이어진다.
바닷물을 바로 마주할때 까지
아래로 연결시켜주는 계단.
잠시 차에서 내려 머리를 식히기에는
괜찮은...
바닷물이 무척 탁하다.
주위의 풍광과는
어울리지 않는 풍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