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이란 인간의 내, 외적인 감정과 상황 등을
몸을 통하여 밖으로 표현해 내는 예술활동을 말한다.
원래 춤이란 어떤 목적과 의미를 가지고 출발했을 것으로 본다.
특히 원시사회에서는 종교, 전쟁, 수렵, 질병 등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춤으로써 기뻐하고 슬퍼했으며,
소망을 기원하기도 했으리라.
그리고 그 춤은 사회 구성원들간의 화합을 다지는
중요한 수단이 되기도 했을 것이다.
크게 보면 춤은 그냥 흥겨워서 추는 '춤'과,
시간과 공간을 설정하여 어느 정도의 플롯을 가지고 있는
'무용'으로 나눌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영어의 'Dance'에 해당하는 단어로 우리말인 '춤'과
한자어인 '무용'을 사용하고 있다.
그 이전에는 한자어인 '무(舞)'와 '악(樂)'으로 표기했다.
춤출 '무(舞)'는 무당의 '무(巫)'에서 유래했다고 하며, 하늘과 땅을
매개하기 위해 춤을 추는 무당의 모습을 형상화 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악(樂)'은 북을 상징하였다고 한다.
또한 '춤'의 동사형인 '추다'는 '위로 받들어 올리다'라는 뜻으로
제사의식과 연관지어 생각해 볼 수가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일제강점기 때에는 춤은 저급한 예술로,
무용은 고급예술로 취급되기도 했다.
이후 1980년대부터는 춤의 원래 의미가 복원되어 춤과 무용이
별다른 구별없이 사용되고 있다.
춤은 육체적, 정신적인 질병은 물론, 사람들의 영혼을
치유하고 위로하기도 한다.
거기에 더해 현대에는 스트레스 해소란 측면 외에도
사교의 의미 또한 매우 크다.
■ 세계의 춤 및 춤곡.
▶ 아메리칸 스퀘어 댄스 - 미국의 민속 무용으로 비교적 움직임이 빠른 일종의 창작 사교 춤.
▶ 폴로네이즈 -
폴란드의 춤곡으로 기악곡에 쓰이는 악곡의 형식이기도 함.
▶ 오슬로 왈츠 -
영국식 전통춤.
▶ 플라멩고 - 스페인에 살고 있는 집시들의 쇼우 댄스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춤.
▶ 왈츠 - 오스트리아, 남부 독일의 춤으로 알프스형의 커플댄스 무곡.
▶ 개더링피즈코드 - 영국의 잉글랜드 지방에 전해지는 포크댄스.
▶ 고파크 - 우크라이나 지방의 민속무용.
▶ 람바다 - 브라질의 관능적인 춤과 노래.
▶ 사교 댄스 - 사교를 목적으로 남녀 한 쌍이 추는 그러한 형식의 춤.
▶ 삼바 - 브라질 흑인계 주민의 4분의 2박자 리듬을 지닌 춤, 또는 그 음악.
▶ 탱고 - 아르헨티나에서 발생, 유럽으로 건너가 유행한 포퓰러뮤직의 리듬형 이름, 또는 그 리듬으로 된 곡.
▶ 룸바 - 쿠바에서 알려진 민속무용과 그 음악.
▶ 살사 - 쿠바에서 전해진 정열적이고 다이내믹한 미국 댄스음악.
▶ 맘보 - 쿠바에서 유래된 볼룸댄스의 한 형식.
▶ 재즈 - 미국 흑인의 민속음악과 백인의 유럽음악의 결합으로 미국에서 생겨난 음악.
▶ 벨리댄스 - 서(西)아시아에서 아프리카 북안에 걸쳐 있는 이슬람문화권 여성들이 추는 배꼽춤.
▶ 바투카다 - 브라질 흑인들의 집단적 무도.
▶ 썬댄스 - 북아메리카의 평원 인디언의 19부족이 하지에 행하던 태양춤.
▶ 스네이크댄스 - 살아있는 뱀과 함께 추는 춤, 또는 뱀의 동작을 모방하여 추는 춤.
▶ 힙합 - 새로운 흑인 형태의 현대무용.
▶ 탈춤 - 한국인의 전통 춤.
춤은 굳이 음악을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음악이 있으므로 감성은 배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음악은 춤의 흐름에 관여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확인할 수 있다.
결국 '무(舞)'와 '악(樂)'은 둘이 아닌 하나인 것이다.
아무나 출 수는 있어도 멋지게 추기는 어렵다는 춤...
그러나 특별한 예술가가 아닌 이상, 굳이 형식과
모양새를 따질 필요는 없으리라 본다.
잘 추면 어떻고 또 몸치에다 막춤이면 어떠한가.
그저 몸이 원하는대로 흔들면 그만이 아닌가.
몸으로 말하는 것이 춤이라고는 하지만 도대체 알아들을 수가...ㅋㅋ
특히 예술로써의 춤은 문외한인 저의 입장에서 보면
너무나 난해한 장르인 것 같더라구요.
그나마 음악이 함께하니 덜 어색해 보이기는 하지만요.^^;;
그렇지만 자주 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친숙해질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제는 한 해가 오가는 것이 두렵기까지 하네요.
나이를 잊어버리려고 해도 쉽게 되지도 않고 말이죠.ㅎㅎ
춤, 무용.. 그게 그거 아닌가 했더니.. 다른 차이를 느끼게 되는군요..
제가 완전 몸치라서... 춤과는 인연이 없다지요... ㅋㅋ
어떤 춤을 춰도.. 감출 수 없는 이 뻗뻗함... ㅎㅎ
그래서인지.. 춤에 대해서 크게 관심있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음악이 나오면.. 음악에 몸을 맡길 정도는 됩니다.. 우후.. ^^
갑자기 저도 모르게 몸을 흔들고 있다는.. ㅋㅋ
spk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일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
제가 해야 할 말을 대신 해주신 것 같은데요.ㅎㅎ
그렇지만 라오니스님에게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말씀인 것 같습니다.^^
특히 저의 경우는 직접 참여하기보다는 지켜보는 쪽을 선호하는 편이라...^^;;;
무엇이든 스스로 하는 것이 버릇되다시피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겠나 생각해 봅니다.
그러고 보면 음악의 힘도 꽤 큰 것 같지요?ㅎㅎ
라오니스님에게 있어서 아주 뜻깊고 의미있는 아주 멋진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