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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싸움하는 모습은 간혹 목격이 되긴 하지만,
집단생활을 하는 이들에게도 왕따가 있을까?
시기와 질투가 있을까?








마치 비행기가 출격하듯 하늘을 날아 올랐다.
이들처럼 자유롭게 날아 다니고 싶은 인간의 욕망은 비행기를 만들었고,
더 나아가 우주 발사체까지 만들게 했다.
그리고 또...








나무사이를 누비고 다니며 적막을 깨워 놓는,
그리하여 온 숲을 일으켜 세워 생동감으로 가득 넘치게 하는...








먹이로 삼았음직한 솔방울 파편이 몇 개 들어있는,
야트막한 가지에 매달려 있는 새의 둥지.
주인은 어디론가 외출중이다.








이전에 아픈 기억이 있어서 일까,
아니면 그냥 단순히 인간이 싫기만 한 것일까. 
새, 가지 위에서 날아 오르다.
사람을 피해 보이지 않는 다른 곳으로...


붉은머리오목눈이도,








직박구리도,








그리고 오목눈이도,








그렇다고 쇠딱다구리라고 예외 일리는 없다.


그들에게 있어서 인간이란 무엇일까. 그냥 막연히 두렵기만 한 존재일까.
단순히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순수한 본능일지도 모르겠지만,
어쩌면 인간들이란 아예 상종하기 조차 싫은, 무조건적인 기피 동물로 
그들에게 인식되어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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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하양눈꽃 2009.09.21 15:36 신고    

    주제별로 새글이 올라왔는데 ㅋㅋ 냉금 와봤습니다.
    와~~ 참으로 궁금헌디~
    새면 새, 꽃이면 꽃~, 곤충이면 곤충... 다 어디가서 저렇게 담아오시는지~~!?
    '아~ 오늘은 새를 찍어야겠다.' 하고 산으로 가면 새가 보이던가요? 그리하여 새를 찍는다해도 그 새가 그 새 같을 텐데...
    직박구리인지 쇠딱따구리인쥐~ 어케 아시는지~ ? >_<
    무쟈게 궁금혀요~!
    스파크님은 자연인? ^^;

    • BlogIcon spk 2009.09.21 21:52 신고  

      어디서? 동네의 산과 들.
      어케 아냐구요? 검색해 봐서. ㅋㅋ
      물론, 사실이구요.

      사실, 새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 때에는 웬간한 새들은 모두 다 참새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멧새도 있고 종다리도 있더라는...

      제 주위에 농사도 겸하는 친구가 한 명 있는데, 그 친구 밭에는 유난히 비둘기, 꿩, 뱀, 개구리 등
      여러 동물들이 모여든다고 하기에, 막상 제가 가 보니 한 마리도 보이지 않더라는...

      그 친구와 산길을 갈 때면, 평소에 보이지 않는 뱀이, 그것도 몇 마리나 모여 있는 모습을 보게 되고,
      다람쥐, 딱다구리 등도 보이더라는...
      그것도 꼭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지 않을 때만 그렇다는 것...

      그래서 그 친구를 보고 '넌 전생에 도대체 무슨 동물이 었냐'고 다그치기도 한다는...^^

      '자연인'이라면 당연히 제 친구 같은 그런 사람을 말하는 것이겠죠?
      저는 그냥 사회인... ㅋㅋ

  • BlogIcon 유 레 카 2009.09.21 18:12 신고    

    ^^

    오늘은 새사진이군요 ^^첫번째사진..맘에 꼭듭니다^^

    • BlogIcon spk 2009.09.21 20:44 신고  

      새 사진은, 제가 잡식을 하다보니...ㅎㅎ

      저도 유레카님을 따라서 공간을 함 줘 봤습니다.ㅋㅋ
      그러나 유레카님 같은 작품사진은 아직 시간이 많이 필요할 듯 합니다. ^^;;;

  • BlogIcon raymundus 2009.09.21 18:35 신고    

    사람끼리도 서로 피하고 무서워하는데 다른 종이야 오죽할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spk님을 피해서 날아오르는 새들의 모습을 담아내신 사진들..너무 멋지네요

    • BlogIcon spk 2009.09.21 20:52 신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를 피하는 새들의 모습은 영락없는 실패작입니다. ㅋㅋㅋ
      허접하지만, 새들을 담는 과정에서 우연히 흔적이 담겼길레...^^
      그래도 멋지게 봐 주시는 천국님은 분명, 복 받으실겁니다. ^0^~

  • BlogIcon 라오니스 2009.09.22 15:54 신고    

    새가 나오는 spk님 사진을 보고 있으니.. 창밖으로 새들이 지저귀고 있네요.. ㅎㅎ
    저는 새가 조금 무섭기도 해요.. 어려서 '새' 라는 영화를 무섭게 봤거든요.. ^^;;
    요즘은 오며가며 만나는 새들이 반갑기도 합니다.. 새소리가 듣기 좋습니다.

    • BlogIcon spk 2009.09.22 23:13 신고  

      '새가 무섭다니요!'라고 하려다 생각해 보니, 그건 그럴 수 도 있을 것 같네요.
      한 마리의 새는 너무너무 이쁘고 그런데, 여러마리 떼로 몰려 다닌다면 정말 무서울 것 같습니다.
      그건 새 뿐 만이 아니고 모든 것에 다 적용이 되겠지만 말이죠.
      저도 떼로 다니는 것은 싫습니다. ㅎㅎ

  • BlogIcon 작은소망™ 2009.09.23 11:00 신고    

    느낌이 좋습니다. !
    저도 새사진 하나 찍을려구 하면 막 도망가서 찍기 힘들던데 ㅠㅠ
    정말로 사람을 많이 두려워하나 봅니다.

    • BlogIcon spk 2009.09.23 20:41 신고  

      사람을 좋아하는 동물이 몇이나 되겠습니까만,
      그리고 또, 곤충들이야 말로 날고 뛰어봐야 부처님 손바닥 안이겠지만,
      새란 녀석은 아주 강한, 날개라는 비장의 무기를 가지고 있기에 따라잡기가 여간 힘이 들어야 말이죠.
      그래서 더 어렵게 느껴지나 봅니다. ^^

  • 익명 2009.09.23 22:34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09.09.24 23:10 신고  

      그랬으면 좋겠지만, 그렇다면 이미 새가 아니겠죠? ㅋㅋ

      새들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가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숨을 죽인채 살금 살금...
      물론, 그 전에 녀석들이 미리 눈치를 채겠지만요.^^
      artghost님도 오늘 수고 많으셨습니다.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0.13 00:29    

    사진 공부 많이 합니다. 좋은 작품 많이 올려주세요.

    • BlogIcon spk 2009.10.13 22:05 신고  

      영입하신 새로운 기종에 담길 markjuhn님의 작품세계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무척 궁금해지네요.^^
      괜히 제가 조급해지는 느낌입니다.ㅋㅋ
      님의 멋진 작품 많이 펼쳐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Capture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름을 알 수 없는 날것.
공간에 정지한 채 한참을 머물다
이동할때는 눈깜짝할 사이에 이미 다른공간으로...
날갯짓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주 빠르다.
형체가 작고 햇볕이 스며드는 그늘이라
포커스를 맞추기가 너무 어려웠다.
몇 차례의 시도끝에 그나마 건진 한 컷.    /빙계계곡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에서 만난 또 다른 비행체.
벌 종류인 것 같다.
이놈은 위엣것과 달리
이동속도가 더 빨라 잡기가 힘들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러나 이번의 경우는 빠르게 움직였다가
또 다시 제 자리에 머무는 경우가 많아
포착하기가 쉬웠다.   /0806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좀체로 얼굴을 노출하기를 싫어하는
아주 소심한 넘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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