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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 멋이 더해지면 사는 맛은 더 진해진다.






바람을 잡다.
그리고 그 속에서 스스로 살아 있음을 확인하다.







바램, 소망...
비록 이루어지지는 못할 것일지라도 
꿈이 있다는 사실 그 하나만으로도 행복해야 할 일이다.







결단코 접근을 허용치 않는 장애물, 분단, 폐쇄...
우리가 아닌 나...  

불신에서 비롯되는 모든 것...
돌출된 바늘이 가슴을 찔러 온다.
사람 냄새가 그립다. 열린 마음이 그립다.







생명속에 끼어든...
인간의 손길이 미치면 그것은 이미 자연이 아니다.







세월의 흔적인가.
틈새마다에 박혀있는 인간의 주름살같은 고단함...







자연의 온갖 변화를 그대로 겪어온,
이제는 그 거친 피부조차 갈라지고 벗겨져
선혈인양 온 몸을 붉게 물들이고...







그렇게 깔리고 짓눌려도 삶은 계속된다.
아니, 계속 되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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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5.25 13:59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0.05.26 18:30 신고  

      매번 긍정적으로 바라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 같이 써 볼려고 노력은 합니다만,
      다시 읽어보면 또 어색하고...
      저에겐 글이 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

  • BlogIcon BlueRoad 2010.05.25 17:48 신고    

    시각적으로 즐거운 사진들과 그에 어울리는 코멘트들..
    잘 보고 잘 생각해보다 갑니다.

    • BlogIcon spk 2010.05.26 18:55 신고  

      생각해 보시니 어설프지는 않으시던가요? ^^;;;
      찾아주셔서 고맙구요, 편안한 저녁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MORO 2010.05.26 11:51 신고    

    염주 사진이 눈에 딱 들어오네요
    종교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웬지 정감이 가는군요..;)

    • BlogIcon spk 2010.05.26 18:46 신고  

      대부분 같은 감정이겠죠? 저도 물론 그렇구요.^^
      특히 산에 갈 때마다 자연스럽게 마주하다 보니
      사찰에 더 정감이 가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

  • BlogIcon G-Kyu 2010.05.26 17:39 신고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생활의 풍경인데도 spk님께서 사진으로 남겨 주시니
    작품이 되네요 +_+ 녹이 슬면 그냥 낡았구나 하고 지나치기 마련인데
    아름답게 재해석 해주신것 같아요!

    • BlogIcon spk 2010.05.26 18:50 신고  

      그냥 억지로 갖다 붙인거죠 뭐...^^;;;
      그런데도 작품으로 봐 주시니 G-Kyu님은 무척이나 너그러우신 것 같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 BlogIcon 원 디 2010.05.28 15:25 신고    

    세월 두글자를 사진들로 표현한듯한 느낌을 받아요 - ㅎㅎ
    저 녹쓴 녀석들도 세상에서의 많은 경험들을 했겠조? :)

    • BlogIcon spk 2010.05.28 21:58 신고  

      잘 다녀 가셨나요? ^^
      지금 이 나라에 원덕님이 계시지 않는다고 생각하니
      웬지 허전함이...^^;;;

  • BlogIcon 라오니스 2010.05.30 20:03 신고    

    모난 부분은 닳아 없어지고...
    하얀 옷은.. 녹이 슬고 슬어 붉게 물들고..
    시간이 흐리고.. 세월이 흐르고...
    인생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됩니다... ㅎㅎ

    • BlogIcon spk 2010.06.02 18:38 신고  

      짧지만 굵은 생을 위하여 건투를...ㅎㅎ
      인간뿐만 아니라 자연의 삶도 유한한 것 같습니다.
      그 때문에 삶이라는 것이 더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