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ural





팔공산 순환도로.
아직 군데군데 초록이 자리잡고 있지만
노랗고 붉은색이 대세다.
제법 울긋불긋하게 물들었다.








일부는 차에서 내려
잠시라도 낙엽있는 거리를 걸어보곤 한다.
그리고 저마다 카메라를 끄집어 내어
이런 장면, 하나하나를
기억속에 붙들어 두려한다.








지나가는 차들도 속력을 내지 못한다.
차마 그대로 지나쳐 쉽게 외면할 수 없음에랴.








단풍, 햇빛을 받아 눈이 어질해진다.
현기증이 날 만큼 현란함을 자랑하다.








완전함에 이르려면 아직 좀더 시간이 필요할 듯...
초록속에 박힌 보석같은 단풍.








성질급한 노란 단풍은 이미 땅바닥을 뒹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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