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인근의 작은 호수에 떠 있는
수련잎.
주립 회교사원의 전면에 서 있는
열매를 주렁주렁 매단
야자수를 닮은 나무 한 그루.
위, 아래가 다른
두 개의 나무가 합쳐진 모양이다.
뿌리가 가지마냥 지면위로 노출된
특이한 형태를 가진 나무.
클리아스리버 관광때에도
종류는 다르지만 물위에
뿌리가 노출된 나무를 볼 수 있었다.
야자수를 힘겹게 만드는
풍성한 열매.
일부는 변질되었는지
변색이 되어 있다.
이곳의 나무들은
땅이 없어도 살아갈 수 있는가 보다.
바닷가에 뿌리가 거의 뽑힌 상태로
내 팽겨쳐진,
그래도 당당한 삶을 꾸려가는
자랑스런 나무 한 그루.
이런 상태로 있은지
제법 오래되어 보였다.
열매를 보호하기 위함인지
가시마냥 감싸고 있는 모습이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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