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중순,
도로변을 지나는데 넓게 펼쳐진 초지가 눈에 들어왔다.
말로만 듣던 달성습지가 이곳이었다.
잠시 둘러 보기로 하고 일단 제방위로 올라갔다.
도로변을 지나는데 넓게 펼쳐진 초지가 눈에 들어왔다.
말로만 듣던 달성습지가 이곳이었다.
잠시 둘러 보기로 하고 일단 제방위로 올라갔다.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억새도 만날 수 있었고...
물론, 갈대도 있었다.
물론, 갈대도 있었다.
뻘에는 수초가 듬성듬성 보이고
그 위로는 짝을 지은 잠자리가 수 없이 오갔다.
그 위로는 짝을 지은 잠자리가 수 없이 오갔다.
잠시동안 강안(江岸)을 지켜보았으나
경계심이 많은 조류를 가까이서 탐색하는데는 실패하였다.
가끔 나무사이를 지나칠때면, 이름모를 새들이
날개를 퍼덕이며 날아올라 놀라게 하기도 했다,
그들도 놀라고, 나도 놀라고...
경계심이 많은 조류를 가까이서 탐색하는데는 실패하였다.
가끔 나무사이를 지나칠때면, 이름모를 새들이
날개를 퍼덕이며 날아올라 놀라게 하기도 했다,
그들도 놀라고, 나도 놀라고...
습지내에 형성된 연못가에서 왜가리로 보이는
새 한 마리가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왜가리는 여름철새로 흔히 볼 수 있는 새 중 하나이다.
새 한 마리가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왜가리는 여름철새로 흔히 볼 수 있는 새 중 하나이다.
이내 인기척을 느꼈는지 연못 한가운데로
몸을 피하고 나서도 계속해서 주위를 경계하고 있다.
그리고 더 이상의 접근은 허용하지 않았다.
몸을 피하고 나서도 계속해서 주위를 경계하고 있다.
그리고 더 이상의 접근은 허용하지 않았다.
둔치에 핀 꽃 주위에는
온통 풀흰나비들로 붐비고...
온통 풀흰나비들로 붐비고...
길 가에는 까치들이 분주히 오가며 먹이를 찾고 있었다.
흔하게 보이는 까치는 식성이 잡식성이어서
쥐 따위의 작은 동물을 비롯하여 곤충, 나무열매, 곡물 등을
닥치는 대로 먹지만, 나무의 해충을 잡아먹는 익조이기도 하다.
흔하게 보이는 까치는 식성이 잡식성이어서
쥐 따위의 작은 동물을 비롯하여 곤충, 나무열매, 곡물 등을
닥치는 대로 먹지만, 나무의 해충을 잡아먹는 익조이기도 하다.
인근이 공단지역이어서 인지 송전탑이 줄지어 서 있고...
이 때문에 높고 푸른 하늘은 수 개의 조각으로 토막나 있었다.
이 때문에 높고 푸른 하늘은 수 개의 조각으로 토막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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