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삶이 고달프다는 것은 꼭 인간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휴식,

그리고 누구나 한번씩은 꿈꾸게 되는 일탈...






일탈이란 제자리로의 복귀를 전제로 한다.
언젠가는 돌아가게 될 삶의 터전을 꿈꾸며...






제 자리를 벗어난다 하더라도 방향만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면 문제될 것은 없다.
아니, 오히려 일탈은 새로운 삶의 방향을 찾게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있어야 할 자리에서 그저 묵묵히 자리를 지킬 뿐,

                               세파에 흔들림이 없다.
                               보이지 않는 약속이 지켜지고 있다는 것, 

                               그것은 자연이, 그리고 세상이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굴러가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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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더 큰 빛에 갇혀 존재감은 없을지라도
                               어둠이 더해감에 따라 

                               저 달의 위력은 점차 커져만 갈 것이고...






                               지금은 또 다른 빛이 되어 이 세상을 밝힐 준비를 한다.
                               그리고 다가올 그만의 세상을 꿈꾼다.


                               실낱갈은 빛일지라도 빛은 그 자체로 희망이다.






제 자리를 든든하게 지키는 등대같은 사람,
내 마음의 불은 항상 켜져 있는데 밝혀줄 사람이 없다.

어디선가 본 글이다.

하지만 그 반대로 정작 밝혀줄 사람은 있는데 내 마음 속의 불이 꺼져있다면...
정말 참담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니 일단 내 마음 속의 불씨부터 살려놓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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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0
  • 2013.09.03 23:19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3.09.05 21:14 신고  

      예~ 한 장면만 빼고 모두 다 포항입니다.^^
      역시 눈썰미가 있으시군요.ㅎㅎ
      물론 최근의 모습은 아니구요, 이전에 간간이 찍어 놓은 것을 모아본 것이랍니다.
      어설프게나마 저도 뭔가를 엮어봐야하지 않겠습니까.ㅋㅋ
      우리 삶에 앞길을 밝혀주는 등대와 같은, 그리고 신호등과 같은 뭔가가
      누구에게나 꼭 하나씩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봤습니다.

      바다를 찾게 되는건 아마도 바다로부터 삶의 공허한 마음을
      위로받고 싶은 이유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카메라가 지켜보는 가운데에서 말이죠.ㅎㅎ

  • BlogIcon 라오니스 2013.09.04 19:38 신고    

    저도 요즘 일탈을 꿈꾸고 있다지요 ..
    일탈을 할 만큼의 용기는 없지만서도 ..
    그래도 언젠가는 지금의 껍질을 깨고 ..
    또 다른 세상으로 나아가고 싶은 욕망을 갖고 있다지요 .. ㅎㅎ
    제 마음속의 불씨를 소중히 간직하고 살아가야겠습니다... ^^

    • BlogIcon spk 2013.09.05 21:32 신고  

      그렇네요. 일탈도 용기가 있어야만 감행할 수 있네요.^^
      그래서일까요, 저도 그저 꿈만 꾸고 있답니다.ㅎㅎ
      사실 일탈을 꿈꿔보지 않은 사람은 몇이나 되겠습니까만,
      현실이라는 두터운 장벽 때문에 쉽게 나설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길지않은 시간이라면 한번쯤은 시도해 보시는 것도 괜찮겠지요?^^
      물론 불씨를 간직한 채 말이죠.ㅎㅎ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3.09.05 09:58 신고    

    나룻배가 있는 바다풍경은 한적해 보이네요
    등대는 누굴지켜주고 기다리는듯 해서 안정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멋진 사진 즐감하고 갑니다. ^^

    • BlogIcon spk 2013.09.05 21:36 신고  

      한적한 바닷가에 묵직히 서 있는 등대는 마음의 평온을 주는 것 같았습니다.
      탁 터진 바다는 힘과 용기를 주고요.
      그런 이유로 바다를 자주 찾아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3.09.10 09:40 신고    

    연하디 연한 달빛을 바라보고 있는것 같네요..등대가...
    바다는 역시 언제봐도 생각을 많이 하는것 같아요...
    맨위사진의 널부러져 있는 배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걸까요?
    급 엉뚱한 생각들이..ㅋㅋㅋ

    • BlogIcon spk 2013.09.12 12:44 신고  

      등대와 바다는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관계이기에
      서로 친구이자 위로가 되는 존재이기도 할테지요.
      각각 가진 상징성도 명확하다보니 인간들은 그것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한 상징성은 인간들로부터 바다를 찾게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되기도 할테구요.
      물론 주인을 기다릴 것입니다. 배도 주인을 잃으면 존재 가치가 떨어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