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기는 해도 특히 호국불교를 표방한 그 시대에 있어서의 무예는
어쩌면 필연적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마음을 다스리는데에도 무예는 큰 역할을 했을 것으로 짐작이 됩니다.
듣자하니 골굴사는 템플스테이에다 외국인까지 수련에 참가하고 있다고 하네요.
언젠가 TV에서도 봐 왔고 했기 때문에 지나는 길에 한바퀴 둘러봤지요.
만약 수련에 정진하는 모습이 사진에 담겨진다면 정말 근사할 것 같습니다.^^
그것도 유레카님의 시각에서 만들어진다면 더 더욱 말이죠.ㅎㅎ
뼈골(骨)자가 들어가서 더 특이한 것 같다는...ㅎㅎ
선무도의 기본동작으로 보이는 청동상들이 입구를 장식하고 있었지요.
그래서인지 절이라는 느낌보다도 어느 무술도장으로 들어서는 듯한 인상이
더 컸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사찰내 암벽 곳곳에 만들어진 굴들이 또 얼마나 강한 인상을 심어 주던지요.
이래저래 독특한 절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였습니다.ㅎㅎ
골굴사 .. 절의 모습은 떠오르지 않지만 .. 왠지모르게 이름이 낯익군요 ..
겸재선생도 그림으로 남길 정도이니 .. 그 유명세가 상당했던 듯 합니다.
사진으로 만나는 골굴사의 포스가 상당합니다...
거친듯하면서도 다정함이 느껴지는 골굴사 .. 가보고 싶은 곳으로 찜해둡니다..
선무도 시연시간은 꼭 챙기고요 .. 골굴사로 향하는 시간이 어여 오면 좋겠습니다.. ㅎㅎ
이미 알게 모르게 TV 등 매체를 통해 접해보셨을지도 모르겠는데요.
템플스테이와 선무도로 인해 저도 몇 번이나 본 기억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함월산 불교 유적지 중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되었다니
나름 유명세가 있었다고 봐야겠지요.^^
아무튼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절의 모양새와는 뭔가 다른,
이색적인 절인 것만은 틀림이 없어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