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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등대.







묵호등대 위에서 바라본 동해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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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시의 명물, 추암 촛대바위.

수중의 기암괴석으로 비경을 빚어낸다.







일출 명소이자 애국가 영상의 첫 소절 배경화면으로 등장하기도 한 곳.







바위를 때리는 파도소리가 요란하다.







추암 촛대바위 인근의 암석군.







삼척심씨의 시조 심동로(沈東老)가

고려 공민왕 10년(1361) 관직을 그만두고 추암으로 내려와 건립한 '해암정(海巖亭)'.

정자 정면에는 세 개의 현판이 있는데 왼쪽 전서체 해암정은 시택 심지황이,

가운데 해서체 해암정은 우암 송시열이, 그리고 오른쪽 초서체 '석총람'은 송강 정철이 썼다고 한다. 







동해 바다와 동해고속도로가 배경이 되어주는

울진 북면의 도화(道花)동산에서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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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로는 심곡항에서 정동진의 썬크루즈 주차장까지 약 2.86km의 데크길로 이어진다.







해안 경비를 위한 군 경계근무 정찰로였다가 2016년 시민들에게 개방된 곳.







저 멀리 부채바위.


이 길은 동해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약 2천300만년 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로, 2004년 천연기념물 제437호로 지정되었다.

해안단구의 길이는 약 4km, 높이는 해발고도 75~85m이다.







해안단구의 기암괴석이 도열한 가운데

동해의 절경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곳.







왼쪽, 투구를 쓴 장수의 모습이라 하여 투구바위.







쉬엄쉬엄 걸어도 1시간 10분(편도 기준) 정도면 충분한 거리,

어느새 종착지인 정동진 공원이 눈앞이다.







이 계단을 오르면서 탐방은 끝이난다.


정동진의 '부채끝' 지형과 탐방로가 위치한 지형의 모양이

바다를 향해 부채를 펼쳐 놓은 모양과 같아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이라 명명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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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항에서 행남등대 반대편쪽 해안산책로를 걸어봤다.

그러나 얼마못가 길은 막혀있었다.







통구미 마을의 거북바위.

투구모양으로 높이 솟은 바위가 눈길을 끈다.

바위 위로 올라가는 형상의 거북이와 내려가는 거북이가 

보는 방향에 따라 6~9마리 정도 보인다고 한다.







현포항에 이르니 높이 199m의 암석 봉우리인 노인봉이 맞아준다.

가까이서 보면 노인의 주름살같이 보인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왼쪽 저 멀리로는 송곳과 같이 뾰족하게 툭 튀어나온 모양의 송곳봉이 보인다.

높이가 430m인 이 봉우리는 불과 100m이내의 짧은 거리로 바다와 접해있다.







노인봉 쪽에서 바라본 공암(코끼리바위). 

코끼리가 물을 마시는 듯한 모양으로 현포와 천부 사이에 있다. 







2002년 창건된 대한불교 조계종 영추산 성불사.

미륵봉과 송곳산이 함께 자리잡은 곳, 송곳봉 아래에는

약사여래대불이 모셔져 있다.

울릉도 최초의 노천 부처님으로써 독도수호와 을릉도의 

안녕을 빌며 국태민안을 염원하기 위해 조성된 기도도량이다.







나리분지너와집.

나리분지는 1만 년 전 화산대 폭발에 의해 형성된 분화구의 내부에

만들어진 평지로, 울릉도 지역의 유일한 평지 형태의 밭을 볼 수 있다.

앞에 보이는 너와집은 울릉도 개척 당시의 재래집 형태를 

간직하고 있으며, 1940년도에 건축한 것이라 한다.







해발 440여m의 내수전 일출전망대에서 저동방향으로 본 모습.

입구 차도에서 전망대까지는 약 15분 정도 소요되는데, 전망대에

올라서면 관음도와 죽도, 저동항과 행남등대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바위 구멍인 풍혈과 삼나무 숲을 거쳐 만난 봉래폭포.

25m에 이르는 3단 폭포로 1일 유량이 3,000톤에 이른다고 한다.







평화로운 저동항의 모습.







저동항에서 도동항 방향으로 이어지는 행남해안산책로.

물빛이 참으로 곱기도 하다.

저 멀리 바다 위로 납작 업드린 죽도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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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항 여객선 터미널을 떠나 4시간을 달려 도착한

태고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신비의 섬, 울릉도.







울릉도 도동항.


수백만년전 화산활동으로 생겨난 울릉도는 남성적인 힘이 있는

기암괴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 그대로 자라나는 산채며, 청정 바다 속의 각종 해산물 등

풍부한 먹거리는 물론, 여름은 시원하고 겨울은 따뜻한 해양성 기후로 

사람이 살아가는데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1998년 8월에 세워진 독도박물관 입구의 표석. 

독도박물관은 1995년 광복 50주년을 맞아 울릉군에서 대지를 제공하고,

삼성문화재단이 건축한 건물에 고(故) 이종학 초대관장이 30여년간

수집한 자료와 그 외 개인, 기관 등의 자료를 토대로 1997년에 설립되었다.

그 위로 향토사료관과 독도박물관이 위치해 있다.







                               도동항에서 행남등대를 거쳐 저동 촛대암에 이르는 2.6km의 

                               도동·저동(행남)해안산책로를 걸어본다.

                               이번 발걸음은 행남등대까지 다녀올 참이다.







기암절벽과 천연동굴이 쪽빛 바다와 어우러진 대자연의 절경이

해안 산책로를 따라 이어진다.







                               곳곳에 현무암질 용암류와 조면암 같은 화산암과 응회암 및

                               부석 등을 쉽게 볼 수 있다.

                               해식동굴과 타포니 등의 지질로 해안산책로는 말 그대로 자연 지질공원이라 할 수 있다.   


                               울릉도는 섬 전체가 신생대 제3기에서 제4기 초에 걸쳐 화산작용에 의해 형성된

                               종상화산(鐘狀火山)으로, 지질은 조면암, 안산암, 현무암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섬의 중앙부에는 최고봉인 성인봉(984m)이 있고, 그 북쪽 비탈면에는 칼데라화구가

                               무너져 내려 생긴 나리분지와 알봉분지가 있다.

                               섬 전체가 하나의 화산체이므로 평지는 거의 없고 해안은 대부분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바닷길을 벗어나 대나무숲을 지나 행남등대로 향한다.







                               도동등대라고도 불리는 도동항로표지관리소.

                               1954년 12월 무인등대를 운영해 오다가 독도 근해 어업이 증가함에 따라

                               현재의 위치에 광력을 증가하여 1979년 6월 유인등대화 하였다.

                               등탑은 백색원형 콘크리트조이며 높이는 22.8m이다. 







행남등대에 올라서니 그 너머로 저동이 한눈에 들어온다.

한마디로 가슴이 탁 트여지는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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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절리가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저 멀리 슬도의 등대가 보인다.







대왕암을 지나면서부터 주상절리의 풍경은 고즈넉하게 바뀌어진다. 


과개안(너븐개), 몽돌이 있는 해변으로 순 우리말로는 '너븐개'라 하며,

1960년대까지 동해의 포경선들이 고래를 이곳으로 몰아 포획했다고 한다.

왼쪽은 고동섬.







느린 걸음에도 불구하고 어느새 산책의 종착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이곳을 지나면 방어진항과 슬도와 만나게 된다.







길가에는 사철채송화가 피어 지나가는 이의 발걸음을 붙잡으며

좀 더 천천히 쉬어가길 권한다.

여기는 원래 그렇게 걸어야만 하는 곳이라고...







조그만 마을을 지난 울산 동구 방어진항의 끝에는 거센 파도를 막아주는 

슬도(瑟島)가 무인등대를 등에 업고 있다.

그곳에 가기 위해서는 반구대 암각화 중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새끼 업은 

고래'를 표현한 조형물과 거문고를 형상해서 만들었다는 슬도교를 건너야만 한다. 

울산은 고래의 도시이기도 하다.


이곳 슬도의 작은 바위섬은 돌맛조개라는 석공(石工)조개가 판 걸로 추정되는 

1백만개가 넘는 크고 작은 구멍으로 이루어졌다. 

파도가 이 바위에 부딪힐 때마다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슬도라 했는데, 이를 

슬도명파(瑟島鳴波)라 하여 과거 조상들이 방어진 12경 가운데 제2경으로 꼽았다.

이곳은 20년 전만 해도 배를 타야만 오갈 수 있었지만, 1989년 해양항만청에서 

방파제를 놓아 지금은 걸어 들어갈 수 있다.







이곳에 들어서면 도시 디자인 기법 중 하나인 소리풍경 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슬도의 노래' 모음집 중에서

슬도라는 이름에 걸맞는 거문고 연주곡이 감지센서에 의해 흘러 나온다.

그 음악이 파도소리와 어울려 좀 더 정감있는 분위기로 다가온다.







                               하얀색 신등대 오른쪽으로는 

                               빨간색의 구 등대가 역시 긴 방파제로 연결되어 있다.







방파제 한 쪽에서는 해녀들이 물질 중이고...

이들이 직접 잡은 소라, 굴, 멍게 등의 해산물은 싱싱함 그대로 

포구에서 맛볼 수 있다.

이곳에는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방어'라는 등 푸른 생선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지는 방어진항.

특히 일제시대에는 어업전진기지로 사용되면서 청어, 정어리, 고래 등의 

수산자원을 바탕으로 크게 번성했었다고 한다.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는 방어진 회센터.

윗쪽 일산해수욕장을 지나면서 산책을 시작, 해변산책로를 따라 

이곳 방어진항에서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원한 바다와 높이 10m에 이르는 송림숲, 그리고 화강암의 

주상절리 등으로 지루할 틈이 없었던 대왕암공원의 산책길...

다만 한 가지 흠이라면 산책코스가 너무 짧다는 것이라고나 할까.





참고/ 현장 안내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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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암공원 산책중 마주친 전망대.

옛 임금의 휴양지였다는 일산해수욕장이 한 눈에 들어온다. 


대왕암공원은 1906년에 설치된 울기등대가 있어서 울기공원이라 불렀으나,

1962년 공원으로 결정된 이후 2004년 2월부터는 대왕암공원으로 부르고 있다.

옛 선비들이 제2의 해금강이라 불렀을 정도로 아름다운 이곳에는 

울산 12경의 하나인 해송림과 함께 근대문화유산인 울기등대 구 등탑,

그리고 용에 관한 전설이 있는 용굴 등 볼거리가 많다.







                               부부소나무.

                               일산 앞바다의 거친 바닷바람을 견디며 척박한 바위에 

                               뿌리를 내린 모습이 한평생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금슬 좋은 부부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밀려온 파도가 기암괴석을 사정없이 때려댄다.

대왕암공원 북쪽은 12개의 화강암 파식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파식동은 해안 절벽이 파도에 깨져 구멍이 난 지형을 말한다.







                               해변가는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바윗돌 투성이로

                               기암과 송림이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만들어 낸다.







마치 바다로 부터 돌들이 떠밀려와 육지에 층층이 쌓인 것 같다.

화강암은 수직, 수평으로 쪼개지는 특성이 있다.







                               송림을 통해 바라보는 바닷가의 풍경도 꽤 운치가 있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바다를 끼고 걷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다.

                               물론, 산책로는 크게 불편함이 없도록 잘 정비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는 말을 기르던 목장이었던 이곳에 러일전쟁 이후 

                               해군부대가 주둔하면서 바닷바람을 막기위해 15,000여 그루의 

                               해송림을 조성했다고 한다.







우측 바다에 홀로 떨어져 있는 작은 바위는 마치 

갓 속에 쓰는 '탕건' 같다고 하여 탕건암이라 부르고,

보는 각도는 다르지만 바로 앞의 바위는 거북바위라고 부른다.

건너편으로는 현대중공업이 위치해 있다.







대왕암.

신라 30대 왕인 문무왕은 지의법사(智儀法師)에게 "나는 죽은 후에 

호국대룡(護國大龍)이 되어 불법을 숭상하고 나라를 수호하려 한다"고 했다.

문무왕이 돌아가신 후 왕비도 세상을 떠나 호국룡이 되었고, 

이곳 대왕교 아래 수로로 잠겼다고 한다. 

문무왕의 해중릉은 경주시 양북면에 있다.







                               육지와 대왕암 사이를 대왕교라 부르는 철제 다리가 이어주고 있다.

                               멀리 언덕 위로는 울기등대 신등탑이 보인다.


                               울기등대는 1906년 3월에 처음으로 불을 밝혔다.

                               일본이 1905년 2월 이곳에 등간(燈干)을 설치하면서 '울산의 끝'이라는 

                               뜻을 그대로 옮겨 울기등간(蔚崎燈干)이라고 하였으며, 

                               이곳 지명 또한 울기로 부르게 되었다.

                               이후 높이 6m인 돔형의 등대를 설치하였고, 1972년 11월에는 

                               기존의 등탑에 3m 수직 증축하였다. 

                               그러나 주변 해송이 자라남에 따라 해상에서 등탑이 보이지 않게 되자 

                               1987년 12월, 높이 24m의 신등탑을 구등탑에서 50m 정도 떨어진 곳에 

                               새로이 건립하게 되었다.





                               참고/ 현장안내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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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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