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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층 석탑인 영응보탑.


다낭 시내와 호이안 사이에 위치한 오행산(응우한선, 五行山)은

5개의 높지 않은 봉우리로 각각 목ㆍ화ㆍ토ㆍ금ㆍ수 오행을 관장한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산 전체가 대리석으로 되어 있어 '마블 마운틴'으로도 불리운다.

이곳은 오행산 중 물을 관장한다는 투이썬(Thuy Son, 水山).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해 지어졌다는 영응사(靈應寺).







현공(玄空)동굴의 입구.







2개의 현공동굴 중 하나인 호아응히엠 동굴.

이곳 투이썬에는 많은 동굴이 있으며 동굴마다 불상이 모셔져 있다.







현공동굴은 오행산의 동굴 중 가장 넓고 크다.







현공동굴의 천장은 밖으로 환하게 뚫려 있다.

베트남 전쟁 당시 폭격으로 인해 생긴 구멍이라고 한다.







전망대인 망강대(望江臺)에서 조망해 보는 또 다른 오행산의 파노라마.







17세기에 지어졌다는 삼태사(三台寺).

2층 누각의 법당으로 장식과 조각들이 화려하다.







삼태사의 법당.

이곳 투이썬이 세 개의 봉우리로 되어 있어서 삼태사...







삼태사는 프랑스의 침략과 베트남 전쟁을 치르는 과정에서

수차례 파괴되고 복구되는 과정을 겪었다고 한다.







산 아래에는 약 600여 가구의 대리석으로 만든 기념품점이 늘어서 있다.

과거에는 이곳 산에서 직접 채굴하였으나 지금은 쾅남(Quang Nam)지역이나 

타인호아(Thanh Hoa)지역에서 가져온다고 한다.







오행산(투이썬)의 개념도.


① 영응보탑   ② 영응사   ③ 장주동굴   ④ 전망대(망해대)   ⑤ 운통동굴   ⑥ 영암동굴

⑦ 공원   ⑧ 정상   ⑩ 현공동굴   ⑪ 삼태사   ⑫ 존담사

⑬ 도담사   ⑭ 전망대(망강대)   ⑮ 암부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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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롱만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굴로 손꼽힌다는 석회석이자 
                               종유석 동굴인 천궁동굴(天宮洞窟, Dong Thien Cung).
                               하롱 부두에서 남서쪽으로 약 4km 거리에 있다.






                               1993년 누군가가 사슴을 쫒다가 우연히 이 통로을 발견함으로써
                               이 동굴의 존재가 처음으로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하롱만은 지질학적으로 중국 남서부의 석회암대에 속한다고 한다
이 석회암대의 남쪽 끝은 닌빈, 북쪽은 중국의 구이린 까지
연결되어 있으며 약 12만년 전 최후의 빙하기에 침강되면서
빙산의 일각처럼 다양한 모양의 섬들이 바다위에 남겨지게 된 것이라 한다.






기묘한 종유석들 가운데 조그마한 광장도 비집고 들어와 있다.
그러나 다소 습한 우리나라의 동굴과는 달리 이곳은 건조하기만 하다. 
따라서 지금은 더 이상 종유석과 석순이 자라지 못하는 
죽은 동굴이 되어 버렸다.






이곳 뿐 만이 아니라 하롱베이에는 수 많은 동굴들이 있는데
그 동굴들은 프랑스, 미국과의 전쟁시 게릴라들의 주요 거점으로
이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해적들의 소굴로도 이용되었다고 한다.






자연이 만들어 놓은 기기묘묘한 형상들이
길이가 1300m에 이르는 이 동굴안을 가득 채우고 있다.






                               통로마다 많은 사람들로 번잡하다.
                               따라서 공기마저 더 후끈하게 느껴진다.






천궁동굴 출구쪽 작은 전망대에서...

왼쪽 끝부분 저 멀리에는 하롱베이의 명물 현수교인
바이짜이(Bai Chay)대교가 손에 잡힐듯 다가온다.






또 다시 배에 올라 석림을 헤치듯 물길을 가른다.
배의 움직임에 따라 저 멀리 있는 섬들이
서로 연결되었다가 떨어지기를 반복한다.






                               잠시후 선착장을 방불케 하는 수상 어시장에 또 다시 배가 멈추었다.
                               이곳에서 다금바리 등 각종 해산물을 구입하여 선상에서 즐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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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소의 논란은 있지만, 우리나라의 제주도와 함께 이곳 베트남 하롱베이도 
                               세계7대 자연경관에 포함되었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11월 12일, 스위스에 본부를 둔 뉴세븐원더스(The New 7wonders)
                               재단에 의해 발표된 세계 7대자연경관은 이 외에도 브라질의 아마존과 
                               아르헨티나의 이구아수 폭포, 인도네시아의 코모도국립공원, 
                               필리핀의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테이블마운틴 등이다.
                               그러나 이번 발표는 잠정적인 것으로 최종 결과는 공인기관의 검증절차를 거쳐 
                               몇 주 뒤에 확정 발표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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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롱베이의 축소판이자 육지의 하롱베이,
                               혹은 숲 속의 하롱베이라 불려지는 땀꼭.

                               하노이에서 땀꼭이 있는 닌빈(Ninh Binh)까지는 2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닌빈은 하노이 남쪽 93km지점에 위치한 닌빈성의 성도로 10세기(968년)
                               베트남 봉건왕족의 도읍지였다고 한다.






강둑 위에 오르니 넓다란 강 위로 작은 배들이 띄워져 있다.
'삼판(Sampan)'이라 불리우는 양철과 대나무로 만든 쪽배로, 
별다른 시설물도 없는 이곳 나루터에서 투어가 시작된다.






호아루 지역 앞을 흐르는 오동강.
그 강을 따라 노를 저어 나아간다.
보기에는 수심이 깊어 보이지만, 무릎까지 차오를까...
아주 얕으마한 강이다.






전통 모자인 논(Non)을 쓴 여자 뱃사공이 열심히 노를 저어 나간다.
베트남 여성들은 생활력이 강하다고 한다. 
그러나 노를 젓는 일만큼은 결코 쉬워 보이지가 않는다.






갈대도 아닌 것이 물 속에 뿌리를 박고 초원마냥 넓게 자라나 있다.
그냥 보기에는 강이 아니라 늪지와 같은 풍경이다.






석회암으로 구성된 카르스트 지형으로 인해
물 위로 산들이 솟아오른 형상이다.

물론, 오랜 세월의 흔적일 터...






한동안 노를 젓더니 어느 동굴앞에 도착한다.
이곳은 반환점으로, 깊지않은 그 동굴속으로 들어간다.

'땀꼭'이란 한자로 표현하면 삼곡(三谷)이 되는데, 말 그대로
'세 개의 동굴'이라는 뜻이다.
'항까', '항하이', '항바'라는 동굴이 그것으로, 쪽배를 타고 가며
그 동굴과 만나보는 것이다.
그러나 이곳은 세 개의 동굴을 두루 관통하는 다른 멋진 
코스와는 달리 달랑 이 하나의 동굴만 보고 되돌아 나온다.
그냥 대충의 분위기만 느껴보는 것이다.
따라서 다소 밋밋하다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다.






어쨌든 동굴 안에서 내다본 모습이다.
잠시 그 그늘 속에서 한숨을 돌려본다.






되돌아 나가는 길... 올 때와는 또 다른 풍경이다.
높이가 그다지 높지 않은 탓인지 
곳곳에 솟은 기암괴석의 산들은 오히려 소박한 느낌이다.






                               갑자기 뱃사공이 손가락을 들어 산 위를 가리킨다.
                               가만히 보니 커다란 거북이 한 마리가 절벽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다.
                               물론 바위일 뿐, 실제 거북은 아니다.






                               따가운 햇볕을 뚫고 강 위를 미끄러지듯 내달린다.
                               하늘에는 하얀 구름이 모양을 바꾸어가며 떠다니고...

                               하롱베이가 넓은 바다와 많은 배들로 동적인 곳이라면,
                               이곳은 그야말로 너무나도 여유로운 분위기다.
                               규모도 작지만 동력을 이용하지 않은 쪽배로 다니기 때문에  
                               내내 작은 풀벌레 소리와 노젓는 소리만이 귀를 간지럽힌다.
                               그러나 기대감이 너무 컸던 탓일까, 적어도 이곳 풍경만큼은
                               그다지 큰 감흥이 없다.
                               그저 호흡을 가다듬고 잠시 쉬어가는 장소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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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부두에서 우도로 향한다.
갈매기들도 슬슬 그 뒤를 따르기 시작한다.








우도라는 이름 그대로 물 위에 소가 누워있는 형상이다.
전포망도(前浦望島)라 해서 제주 본도(本島)와 우도 사이에서 바라본
우도의 전경을 우도 8경에서는 그렇게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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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수동해수욕장, 하고백사라 하여 맑은 옥빛 바다를 자랑하고 있는 이곳은
우도에서 가장 넓은 해수욕장에 속한다.
희고 고운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고 수심 또한 얕다.

신생대 제4기 홍적세(약 200만년~1만년전) 동안에 화산활동의 결과로
이루어진 화산도인 이곳 우도에서 볼 수 있는 절경으로는 우도 8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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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양도 입구에 세워진 조개껍질로 만들어진 설치물.
                               우도가 섬 속의 섬이라면 비양도는 우도라는 섬 속에 있는 또 하나의 섬이다.
                               제주도에는 양쪽에 날개가 있다는 뜻으로 동비양과 서비양이 있는데,
                               동쪽은 우도의 비양도, 서쪽은 한림의 비양도이다.
                               동비양은 해가 떠오르는 곳, 서비양은 해가 지는 것을 건져 올린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곳 우도의 비양도에서는 '인어공주' '시월애' 등의 영화가 촬영되기도 했다.


 





                               비양도의 끝머리에 서 있는 해안등대.








검멀레 해안. 응회암이 부서져서 모래와 섞인
검은 모래로 만들어진 조그마한 해변이다.








검멀레 수직절벽에는 수천년 동안 파도에 의해 형성된 해식동굴이 있는데,
우도팔경 중의 하나인 고래굴이라는 뜻을 가진 '동안경굴'이 위치해 있다.
입구는 작지만 안쪽으로는 아주 넓은 광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도봉을 오르면서... 바로 아랫쪽이 검멀레해수욕장이다.








우도봉에 올라서면, 우도면 공설묘지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제주지방에서는 전통적으로 분묘의 봉분 주변에 사각형 또는 원형으로 돌담을 쌓는데
이를 '산담'이라고 한다.
제주의 산담에는 죽어서도 망자의 혼령이 집으로 찾아 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입문(시문)을 만들어 두었다고 하는데, 그 출입문의 위치는 망자의 성별에 따라
우측은 남자, 좌측은 여자로 구분하였다.
시문이 없이 산담을 쌓는 경우에는 시문의 위치에 해당하는 곳에 돌계단을 만드는데,
이 계단은 사람이 드나들 계단이나 영혼이 드나들 시문역할을 하는 것으로 믿고 만든 것이다.
분묘에 산단을 쌓는 이유는 마소의 방목으로 인한 훼손을 막기 위함이나
산불이나 들불에서 분묘를 보호할 목적으로 쌓은 것으로 보인다.


참고/ 네이버백과사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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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우도면 | 우도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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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해안도로에서 바라 본 형제섬.
사계리 포구에서 남쪽으로 약 1.5km 떨어진 지점에 있으며, 크고 작은 섬 2개가
형과 아우처럼 서로 마주보고 있는 것처럼 보여 그렇게 부른다.

각양각색의 수중생물이 살고 있는 관계로, 5~7월이면 몰려드는
감성돔과 벵어돔을 잡으려는 낚시꾼과 다이버들로 붐비며,
평균수심은 15m로 최대 20m를 넘지 않는다.
또한 각종 돔 종류의 고급 어종들과 전복, 소라 등이 많아 이 지역 어부들과
해녀들의 주 소득원이 되는 훌륭한 어장이기도 하다.








이곳 송악산 일대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중국침략의
발판으로 삼았던 곳이어서 당시 건설한 비행장, 고사포대와 포진지,
비행기 격납고 잔해 등이 흩어져 있다.








송악산 입구 서쪽 해안가에 위치한 해안진지동굴.
이곳 해안절벽에는 너비 3~4m, 길이 20여m에 이르는 15개의 인공동굴이
뚫려 있어 가슴 아팠던 지난 날들을 말없이 증언해 보이고 있다.

태평양전쟁 말기 일본은 미군의 본토 상륙에 대비하여
제주도를 결사항전의 군사기지로 삼았다.
송악산 해안동굴진지는 일본군이 해상으로 들어오는 미군 함대를 향해
자살폭파공격을 하기 위해 구축한 군사시설이다.
일본군은 송악산 해안을 따라 남서 방향으로  일(一)자, H자,
U자 모양으로 동굴식 갱도를 뚫어 놓았는데, 공사는 진해경비부 소속
제 201부대가 담당하였고, 제주도 주민들이 강제 동원되어 굴착작업을 하였다.
이 군사시설에는 일본 해군특공부대가 배치되어 바다로 들어오는
미군 함대를 겨냥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송악산을 오르면서 바라 본...
저 멀리 산방산에서 이곳까지는 사계해안도로로 연결되어 있다.
방파제 모양으로 가로지른 곳은  마라도행 유람선 선착장이며,
지금 밟고 서 있는 이곳 아래로는 해안진지동굴이 뚫려져 있다.








송악산의 정상이다. 저 멀리 산방산과 그 오른쪽으로 한라산이 보인다.
이곳 중턱의 절벽 위에서 바라보는 가파도, 마라도, 형제섬의 전경과,
오름 정상에서 바라보는 깊은 분화구와 한라산을 배경으로 한
산방산의 모습이 시원하다.

송악산은 성산일출봉과 같이 해안에서 직접 솟아 있어
해발고도(104m)와 비고(99m)가 비슷한 오름으로, 주변의 산방산,
용머리, 단산 등의 기생화산체와 함께 지질, 지형적 측면에서
제주도의 형성사를 밝히는데 매우 중요한 곳이다.








송악산에서 내려다 본... 평지에서 그대로 솟아오른 듯한
단산의 산세가 인상적이다.








이곳은 곰솔을 심어놓은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삼림이 적으며,
토양이 건조하여 생태계가 매우 단순하다.
거기다가 방목이 성하여 식물도 소수만이 자란다.
왼쪽에 움푹 파인 곳이 분화구이다.








                               송악산의 분화구. 내려다 보니 그 깊이에 아찔하다.
                               기생화산체로 단성화산(單性火山)이면서 꼭대기에 2중의 분화구가 있다.
                               용회암으로 둘러싸여 중앙에 큰 왕릉 모양으로 솟아 있는데,
                               제1분화구는 지름 약 500m, 둘레 약 1.7km이고, 제2분화구는 제1분화구 안에 있는 
                               화구로서 지름 150m, 둘레 약 400m, 깊이 69m로 거의 수직으로 경사져 있다.
                               산 남쪽은 해안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중앙화구 남쪽은 낮고 평평한 초원지대이며,
                               그 앞쪽으로는 몇 개의 언덕들이 솟아 있다.


                               참고/ 두산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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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 송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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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관광단지 동부지역의 해안가.
바닷가를 따라서 까만 화산암 덩어리가 쌓인듯 이어져 있다.
그래서인지 부딪히는 파도가  더 하얗게 눈에 들어온다.








2만 1865㎡의 면적으로, 우리나라 최대규모인 대포주상절리.
이곳의 옛 이름인 '지삿개'를 살려 '지삿개바위'로도 부른다.

천연기념물 제443호로 중문관광단지 내에 위치하며, 
1.75km에 이르는 해안을 따라 최대 높이 약 25m에 달하는 높이가 다른
크고 작은 사각형 또는 육각형 돌기둥들이 깎아지른 절벽을 형성하고 있다.
주로 화산암(火山岩) 암맥이나 용암, 용결응회암(熔結凝灰岩) 등에서 생기는데,
정방폭포와 천지연폭포가 바로 이런 지형에 형성된 폭포이다.








절리(節理, joint)는 암석에 발달된 갈라진 면으로서, 화산암에는
주상절리(柱狀節理)와 판상절리(板狀節理)가 발달된다.
주상절리는 주로 현무암질 용암류에 형성되는 기둥 모양의 수직절리로서
보통 다각형(보통 4~6각형)이며, 고온의 용암(약 섭씨 1100도)이
급격히 냉각되는 과정에서 수축작용에 의해 생겨난 '틈'이다.
특히 이곳 절리대는 약 14만년~ 25만년 전에 형성된 조면현무암(租面玄武岩)으로 이루어져
학술적, 경관적 가치가 인정되어 문화재로 지정, 보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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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돌개 동쪽 해안 절벽 아래에 형성된 작은 호수.
비록 좌측 한면으로는 인공적인 손길이 가기는 했지만,
자연이 만들어 놓은 천연풀장 같다.
그리고 저 멀리로 보이는 섬은 서귀포항에서 남쪽으로 1.5km 해상에
위치한 문섬으로, 예로부터 모기가 많아 그렇게 불렀다 한다.








전면 절벽 아래로 구멍이 여러개 뚫려져 있다.
'황우지굴' 또는 '열두굴' 등으로 불리워지는, 폭이 3m,
깊이가 10m 정도 되는 크기의 황우지 12동굴이다.

태평양전쟁 말기 일본은 제주를 통한 미군의 일본 본토 상륙에 대비하여
제주도에 7만 5천에 이르는 관동군을 배치하고 제주 전역을 요새화 하였다.
이 작전이 이른바 '결7호 작전'이다.
이곳 황우지 해안에 있는 12개의 갱도는 동굴이 하나로 통하게
엮어져 있는데, 당시 일본군이 미군의 상륙에 대항하기 위한
회천(回天)이라는 자폭용 어뢰정을 숨기기 위해 만든 것이라 한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에 가슴아픈 역사가 중첩되어 온다.








바다로 쏟아져 나온 암석들이 다양한 모양으로 자리를 잡았다. 
때로는 밀려오는 파도와 잔잔하게 정담을 나누고,
또 때로는 서로 험악하게 밀어 붙이기도 한다.








                               이런 경우를 두고 물에 푸른 잉크를 풀어 놓았다고 하던가.
                               아니면 바닷물이 암벽과 부딪히면서 든 시퍼런 멍이라고 하던가.
                               어찌됐건 그 표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그 진한 색깔 때문에 예측할 수 없을 정도의 깊이가 되어버렸다. 








                               높이 20m로 삼매봉 남쪽 기슭에 위치한 외돌개.
                               바다 한복판에 홀로 우뚝 솟아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50만 년 전 화산 폭발로 섬의 모습이 바뀔 때 생긴 바위섬으로 
                               보는 방향에 따라 모양이 다르게 보인다.
                               꼭대기에는 작은 소나무들이 몇 그루 자생하고 있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전설이 전한다.

                               1. 외돌개를 '장군석'이라고도 부른다.
                               고려 말기 탐라(제주도)에 살던 몽골족의 목자들이 고려에서 중국 명(明)에 
                               제주마를 보내기 위해 말을 징집하는 일을 자주 행하자 
                               이에 반발하여 목호의 난을 일으켰다.
                               최영장군은 범섬으로 도망간 이들을 토벌하기 위해 외돌개를 장군의 형상으로 
                               치장시켜 놓고 최후의 격전을 벌였는데, 목자들은 외돌개를 대장군으로 알고 
                               놀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2. 또한 '할망바위'로도 불린다.
                               한라산 밑에 어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았었는데, 어느날 바다에 나간 할아버지가 
                               풍랑을 만나 돌아오지 못하자, 할머니는 바다를 향해 하르방을 외치며 
                               통곡하다가 그대로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참고/ 입장권, 네이버테마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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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천지동 | 외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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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문단지 하얏트호텔 서쪽편을 돌아 내려가면 만나게 되는 이곳.
병풍같이 둘러쳐진 해안 절벽이 인상적이다.
중문해수욕장을 '진모살'이라고 하는데 반해 이곳은 '조른모살'이라고 부르는데,
진모살은 길다는 뜻이고 조른모살은 짧다는 뜻의 제주 사투리다.
이곳에서 갯깍까지 이르는 길에는 색달주상절리 해안단애가 이어진다.








갯깍은 바다의 '갯'과 끝머리란 뜻의 '깍'이 합해져서 만들어진 이름으로
바다의 끄트머리라는 뜻을 가진다. 
저 멀리 하얏트호텔과 그 오른쪽으로 중문해수욕장이 보인다.








이곳에서는 두 개의 커다란 해식동굴을 볼 수 있는데,
그 중 '다람쥐굴이라 불리우는 이 동쪽 동굴은
무문토기 조각이 출토된 선사유적지이기도 하다.
다람쥐는 산 속의 다람쥐가 아니라 제주말로는 박쥐를 뜻한다고 하는데,
그 이름으로 미루어 보아 옛날 이 굴에는 박쥐가 많이 서식했었을 것 같다.








                               다람쥐굴의 서쪽에는 양쪽으로 트여진 해식동굴이 있다.
                               이렇게 터널처럼 생긴 굴을 제주 사람들은 '들렁궤'라고 부르는데, 
                               마치 위쪽으로 들려져 있는 것처럼 보여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그 반대편의 모습으로, 마치 커다랗게 벌리고 있는 입 속에서 밖을 내다 본 것 같다.
                               높이 20여m, 길이 25m 가량의 크기이다.








                               이곳은 제주컨벤션센터 인근의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와 쌍벽을 이루는, 
                               제주의 대표적인 주상절리대라 할 수 있다.








각이 진 가래떡을 붙여놓은 듯한 바위기둥이 해안절벽을 이룬 이곳 주상절리대는
화산의 흔적으로, 수십만 년 전 화산폭발로 생긴
뜨거운 용암이 찬 바닷물과 만나면서 만들어졌다.
최대높이 40m, 폭 1km쯤에 달하며, 조면안산암질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은 제주 올레 8코스의 한 구간에 해당되며 
                               해병대 장병의 도움으로 길이 평탄하게 다듬어졌다.
                               그래서 이를 기념하여 해병대길이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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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예래동 | 색달해안갯깍주상절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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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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