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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높이 634m의 장산 (萇山).

대천공원과 폭포사를 지나 너덜지대에 이른다.

지난 2019년 3월 중순경의 상황이다.










정상 표지석.

정상에는 군부대가 자리하고 있다.










정상에서 내려본 광안리 일대.










정상에서의 파노라마.

시계가 맑지않아 뿌옇게 흐려 보인다.










광안대교 방향.










부산 연제구 방향.










파노라마.










저 멀리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이 눈길을 끈다.










하산길...










해운대쪽의 빌딩과 바다, 그리고 여유롭게 오가는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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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 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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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롱산의 품 속으로 들어서면서 길을 따라 얼마간 올라가다가,

왼쪽으로 보이는 산의 정상부를 향하여 방향을 잡는다.







수석 전시장을 방불케 하는 독특한 모양의 바위들이 길을 안내하고...







함롱산 전망대로 오르는 시간은 30분 남짓,

그때 그때의 볼거리로 인하여 지루하지는 않다. 







큰 어려움 없이 당도한 해발 1,750m 높이의 함롱산 전망대.

호수를 중심으로 건물들이 사이좋게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다.

함롱산 (Ham Rong Mountain)이라는 이름은 산 정상이

용의 턱처럼 갈라져 있다하여 붙여졌다고 한다.







사파호수를 끼고 있는 풍경은 충분히 이국적이다.

잠시나마 유럽에라도 와 있는 듯, 착각속에 빠져본다.







왼쪽으로는 구름이 감싸고 흐르는 판시판 산의 정상부가 보이고,







호수 너머로 보이는 풍경들은 너무나 여유롭기만 하다.







호수 너머로 보이는 풍경 (2)







호수 너머로 보이는 풍경 (3)

한동안 그 자리에서 구석구석을 탐색해 보다가 다시 산 아래로 발길을 되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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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金井山)은 부산과 양산에 걸쳐 있는 백두대간의 끝자락에 

해당하는 산이다.

주봉은 고당봉으로 북으로는 장군봉, 남쪽으로는 상계봉을 거쳐

백양산까지 산세가 이어져 있다.

산세는 그리 크지는 않으나 곳곳에 울창한 숲과 골마다 맑은 물이 항상 샘솟고

화강암의 기암절벽이 있어 부산이 자랑하는 명산이 되었다.







범어사와 금강암을 지나 아기자기한 산길을 얼마간 오르니

우리나라 최대의 산성인 금정산성의 북문(사적 제215호)이 나타난다.









                               북문에서 올려본 고당봉. 


                               금정산성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문에 설치되었으며

                               1701년~1703년(숙종 29년)에 건설이 완료되었다.

                               벽 공사는 1707년에 끝났으며, 길이 17.3km, 높이 1.5~3m,

                               성 내부의 넓이는 8.2㎢의 규모이다. 

                               일제 강점기에 많은 성곽이 유실되었으나 1972년부터 복원작업에 들어가

                               동문, 남문, 서문이 1974년 완공되었다.







정상을 향하는 도중 잠시 숨을 고르며 뒤를 돌아다 보았다.

옅은 안개가 능선을 잡아삼키고 있는 모습이다.







위쪽을 바라보니 정상은 바로 코앞이고...







고당봉 정상 바로 아래에는 기도처인 고모령 신당 자리잡고 있다.

우리나라 고유의 샤머니즘 민속신앙으로 하늘에서 고모할머니가 내려와

산신이 되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평생을 불심으로 살다간 밀양박씨 화주보살의 이야기가 서려있다고도 한다.


지금으로부터 400여년 전 밀양사람인 박씨가 불가에 귀의, 임진왜란으로 잿더미가 된  

범어사에서 화주보살이 되어 절의 살림을 꾸려나가는데 신명을 바쳤다.

어느덧 나이가 많아 이 보살은 큰스님에게 자신이 죽으면 화장을 하여

고당봉에 고모영신을 모시는 산신각을 지어주면 수호신이 되어 범어사를 돕겠다는

유언을 하고 숨을 거둔다.

큰 스님은 유언대로 행하고 해마다 단오날에 산신제를 지냈더니

범어사가 번창하게 되었다는...







                               금정산에서 가장 높은 지점인 고당봉(姑堂峰)위에 섰다.

                               바로 아래 길게 세워진 바위가 정상석이다.


                               고당봉은 높이가 801. 5m로 부산광역시와 양산시의 경계면에 위치해 있으며,

                               낙동강 지류와 동래구를 흐르는 수영강의 분수계를 이루는 화강암의 봉우리이다.

                               이곳에서는 김해국제공항과 광안대교, 그리고 맑은 날에는 김해시와 창원시 일부 및

                               대마도까지 보인다는데 지금은 시계가 전혀 허용하지 않는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니 거쳐왔던 북문이 저 아래 뿌옇게 흐려 보인다.


고당봉에 흰구름이 걸려 있으면 마치 천상의 세상을 연상케 한다는

뜻에서 금정8경 중 고당귀운(姑堂歸雲)에 해당된다.







                               발 아래로는 마치 넓은 평원에 선 듯 숲이 무성하다.

                               이어지는 능선은 자욱한 안개에 몸을 감추고 있어 신비감마저 들게하고... 







주위를 조망하며 잠시 상념에 잠겨본다.







희뿌연 안개에 더 이상 먼곳까지 조망해 볼 수 없음이 안타깝기도 하지만,

지금 이대로도 운치가 있어 위로를 삼아본다.







                               온 길 반대편으로도 길은 이어지지만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

                               결국 왔던 길로 되돌아 선다.







                               내려가는 길에는 금정산과 범어사라는 이름의 연원이 된 금샘을 찾아보았다.

                               금정산 고당봉 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솟아있는 바위 위 평탄한 면의

                               웅덩이에 물이 고여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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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 금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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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15 22:51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4.07.16 15:43 신고  

      길도 그리 험하지도 않고 아기자기한게 아주 포근하게 느껴졌네요.
      그래서인지 나무와 잡풀까지도 다른 산과 달라 보이더군요.
      저는 사정상 범어사와 북문을 통해 고당봉에 이르는 비교적 간단한 코스를 택했지만,
      동문을 거쳐 남문, 서문까지 걸어보는 것도 아주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언제나 산을 한쪽 가슴에 품고 다니시는 ***님,
      부디 훗날 좋은 산 아래, 사진 갤러리가 있는 멋진 카페의 꿈을 이루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4.07.17 09:23 신고    

    산세가 멋진 산이네요
    금정산이야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리 멋진 곳인지 몰랐네요
    부산에 가거든 올라봐야겠습니다.

    • BlogIcon spk 2014.07.17 11:09 신고  

      날씨가 좋지않아 더 먼곳까지는 볼 수가 없었지만,
      산세가 좋다는 것은 느낌만으로도 알 수가 있었네요.^^
      금정산에도 드래곤님의 족적을 크게 남겨 두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4.08.01 15:32 신고    

    전에 범어사 갔을 때 .. 멋모르고 고당봉까지 올랐던적이 있습니다..
    초겨울에 코트입고 단화 신고 .. 무식하게 올라갔었는데 .. ㅋㅋ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그 때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으니까요..
    다음에는 제대로 준비해서 올라가고픈 마음이 듭니다..

    그나저나 금정산을 보니 .. 저는 왜 막걸리부터 생각이 나는지요 ..
    금정산막걸리가 그렇게 맛있다는데 .. 아직 먹어보질 못했습니다..
    날이 더우니 .. 시원한 막걸리 한 사발 땡긴다는 .. ㅋㅋ

    • BlogIcon spk 2014.08.01 16:47 신고  

      잘하셨습니다. 범어사만으로도 충분히 갈만한 곳이기는 하지만,
      사실 그것만으로는 조금 섭섭한 느낌도 없지는 않지요.^^
      신발 때문에 다소 불편은 하셨겠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더 기억에 남은지도 모르겠습니다.
      때로는 뒤죽박죽 여행이 추억으로 더 오래 기억에 남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금정산막걸리... 그랬었나요?
      그럴줄 알았다면 시원하게 한잔 해볼걸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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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량사 입구의 표지석. 
                               그런데 이미 알고 있던 매화산 혹은 남산제일봉이 아니라 
                               천불산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생소한 이름이다.
                               곳곳에 기암괴석들이 서 있는 모습이 마치 불상을 이루는 듯하다 하여 
                               그렇게 불리워졌다는데... 알고보니 이 산은 매화산, 남산제일봉 
                               이외에도 천불산, 월류봉이라는 또 다른 이름도 가지고 있었다.

                               남산제일봉은 경남 합천군 가야면에 있는 매화산의 제1봉이다.
                               높이는 1,010m로 가야산국립공원에 속하며 가야산의 남쪽에 위치한다.
                               영남지역 산악인들에게는 매화산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
                               사실 매화산(954m)은 남산제일봉에서 남동쪽으로 2km정도 떨어진 산이다.
                               다시 말해서 남산제일봉은 매화산 자락의 하나의 봉우리인 셈이다.








천불산을 등에 업고 있는 청량사.
열반의 꽃과 새를 바라보는 누각이라는 설영루(雪影樓)가 왼쪽에,
재가신자들의 숙소와 식당인 상락당(常樂堂)이 오른쪽에 각각 위치해 있으며.
그 사이로 재가신자들의 수행처인 적연당(寂然堂)이 보인다.

이곳 청량사는 해인사의 산내 암자로써 창건연대의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전해오는 말로는 해인사(서기 802년)보다 먼저 창건되었다고 한다.
'삼국사기' 최치원조에 이 절은 최치원(857~?)이 즐겨 찾던 곳으로
기록되어 있어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되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천년 옛 석가모니 부처님을 모신 대웅전.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다포집이다.
왼쪽 건물은 병고로 시달리는 중생들을 구원해 주시는
약사여래 부처님을 모신 약광전(藥光殿)이다.








중요문화재로는 9세기초 부터 이 절을 지켜온 돌부처님(石造如來坐像, 보물 제266호)과,
신라 석탑의 대표적인 양식을 지닌 삼층석탑(보물 제266호),
그리고 9세기 끝무렵의 치레수법이 아름다운 석등(보물 253호) 등이 있다.








                               등반 개념도.








                               청량사 왼쪽 산길을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산을 오르면서 뒤를 돌아다 본 모습으로,
                               안부에 이르기까지는 이런 오르막길이 계속된다.








                               능선에 올라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조금 올라가다 보니 
                               이런 멋진 풍경과 만날 수 있었다.








가야할 길을 대충 눈으로 겨눠보니 온통 괴석들 투성이다.
그러나 가파른 암벽사이로는 철계단이 놓여 있는 걸로 보아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다만 보기에는 그저 아찔하게 느껴질 뿐이다. 








                               가는 길마다 호위하듯 서 있는 기암들...
                               한 구비, 한 구비를 돌아들 때 마다 또 다른 얼굴로 맞아준다.








눈 앞에 펼쳐지는 풍광에 이끌리어 열심히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다가 뒤를 되돌아 봤다.
암석들이 하나같이 하늘을 찌를 듯... 우뚝 선 모습이다.


참고/ 청량사 홈페이지 및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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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 남산제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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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yureka01 2010.06.21 13:09    

    아이쿠..감사합니다..사진도 잘보고 소개도 잘 받았습니다..spk덕분에 또 하나의 산을 알게 되었네요..

    이산도 경상도 14좌 산에 등극시켜 놓겠습니다.

    요즘 경상도 14좌 산을 꼽아 보고..다 가보고..하는 계획중이라서요 ^^

    • BlogIcon spk 2010.06.22 19:07 신고  

      오호~~ 그러신가요?
      그것참 좋은 계획이시네요.ㅎㅎ
      14좌... 부디 가볍게 완등하시고, 더 나아가 전라도, 충청도...
      웬만한 우리나라의 다른 산들도 두루 다 섭렵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BlogIcon G-Kyu 2010.06.21 19:55 신고    

    와우~ 매화산이란 곳을 직접 가지 않고도 이렇게 만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깨끗하고 , 멋진 산이네요!! 게다가 사진으로 표현을 너무 잘 해주셨어요!! +_+

    • BlogIcon spk 2010.06.22 19:20 신고  

      처음 가본 산이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는 훨씬 좋았습니다.
      저 능선을 오르시는 G-Kyu님... 그 모습을 뵐 날이 언젠가는 오겠지요?

  • BlogIcon 원 디 2010.06.22 01:14 신고    

    참 한국은 갈곳이 너무나도 많은듯해요 ㅎㅎ

    • BlogIcon spk 2010.06.22 19:25 신고  

      가본 곳보다 가보지 않은 곳이 더 많기에...ㅎㅎ
      작지만 결코 작지 않은 땅덩이가 바로 이 나라가 아닌가 합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0.06.22 02:12 신고    

    매화산이라.. 산세가 수려하니 보기 좋습니다...
    해인사로부터 해서.. 쭈욱 이어지는 저 등산로를
    살며시 걸어보고 싶은 충동이 마구 일어나는데요.. ㅎㅎ
    절경이 수려하여.. 걷는 내내 즐겁겠어요.. ^^

    • BlogIcon spk 2010.06.22 19:32 신고  

      예, 그렇습니다.^^
      크게 힘도 들지 않고, 소요시간도 고만고만하고...
      거기다 가까운 곳에 큰 절집도 있으니
      이와 연계하면 걷는 것이 더 즐거워질 것 같습니다.ㅎㅎ

  • BlogIcon mark 2010.06.22 23:40    

    지금까지 사찰 사진을 찍은 일이 거의 없는데 앞으로 촬영 대상으로 삼아 봐야겠네요. 사진이 좋아 보여서 마음바꾸는 겁니다.

    • BlogIcon spk 2010.06.24 19:02 신고  

      저는 잡식성이라서...ㅎㅎ
      산을 오르시다 보면 거의 꼭 만나게 되는 사찰이기에
      그냥 지나치시면 섭섭하겠죠?

    • BlogIcon mark 2010.06.24 22:28  

      저는 사찰에 지나칠 정도로 무관심했었거든요.

    • BlogIcon spk 2010.06.25 19:39 신고  

      혹시... 종교적인 문제 때문?
      저는 종교를 잘 모릅니다만...^^;;;

    • BlogIcon mark 2010.06.25 23:17  

      아직 믿는 종교가 없기도 합니다..

  • BlogIcon BlueRoad 2010.06.23 17:12 신고    

    사찰, 산행.. 둘 다 좋아하는 코드입니다.
    뭔가 그윽한 향이 있는, 그리고 삶을 배우고 돌아보는 길이 있는 그런 발걸음 같습니다.

    • BlogIcon spk 2010.06.24 19:04 신고  

      ㅎㅎ 그러실줄 알았습니다.
      여행의 진정한 맛을 아시는 BlueRoad님이시기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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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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