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ture



통상의 일식이나 월식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태양보다 32분의 1정도로 

작은 금성이 태양을 가로지르는 금성 미니 일식이 지난 6월 6일 

오전 7시 9분부터 오후 1시 49분까지, 약 6시간 40분간에 걸쳐 

전국에서 관찰되었다.

금성은 수 많은 천체 중에서 태양과 달에 이어 세 번째로 밝게 빛나는 별이다.







이러한 금성의 태양 통과 현상(Venus transit)은 지구의 공전 궤도와 

금성의 공전 궤도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태양과 금성, 그리고 지구가 

일렬로 늘어섰을 때만 관측되며, 8년, 105.5년, 8년, 121.5년 주기로 관찰된다.

이런 현상이 일식처럼 잦지 않은 이유는 금성과 지구의 공전 주기가 8:13의 

비율이고, 금성과 지구의 공전 궤도가 3.4도 기울어져 있기 때문이다.


다음번 금성의 태양 통과는 105년 뒤인 2117년 12월 11일에 일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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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08 09:06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2.06.08 23:43 신고  

      혹시 지금 이 순간에도 우주의 어디에선가 우리보다 더 발달한 문명을 가진
      외계인이 있어 우리를 주시하고 있을런지도...;;;
      우주를 떠다니는 대부분의 물체들은 나름대로의 규칙을 가지고 움직인다고 하지요.
      하지만 그것을 미리 관측하고 예측할 수 있는 인간들의 능력도 결코 무시할 수만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둥근 원은 시작과 끝이 없어 서열이 없는 평등한 세상을 나타낸다고도 하지요.
      그런 것처럼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툼없이 서로 둥글둥글 어울려 잘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2.06.08 11:35    

    이제 우리생에는 다시 보기는 어려운 광경이었다고 하던데..
    전 전혀 모르고 있었어요..ㅎㅎㅎ
    그저 이른 밤하늘에 뜬 샛별을 보며 금성은 참 이쁘고 밝구나 이렇게만 생각했어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2.06.09 00:04 신고  

      사실 그날 하늘을 올려다본 사람들이 몇 명이나 되겠습니까.
      설사 쳐다봤다 하더라도 맨눈으로는 쉽게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작아
      큰 감동은 느끼기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꼭 이런 기회가 아니더라도 평소에 하늘을 한번이라도 쳐다볼 수 있는
      그런 마음의 여유는 꼭 필요하겠지요.^^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2.06.11 23:03 신고    

    저도 촬영하긴 했는데 처음과 마지막 때만 촬영했습니다. ^^

    • BlogIcon spk 2012.06.14 19:57 신고  

      굳이 전 과정을 다 담을 필요가 있나요.
      그저 관심을 가지고 본다는데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2.06.12 19:53 신고    

    우와 .. 이런 것은 어떻게 촬영을 하는지요? 진짜 작품입니다..
    요즘 이래저래 바쁜일이 있어서 뉴스를 잘 못봤더니만..
    이렇게 의미있는 우주쇼(?)가 펼쳐졌었군요...
    spk님 덕분에 반짝반짝 빛나는 태양과 금성을 함께 만납니다..
    우주의 신비입니다. 105년 뒤.. 저는 살아있지 않겠지만..
    그 때에도 .. 우주의 신비는 쭈욱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 BlogIcon spk 2012.06.14 20:05 신고  

      제게 촬영비법이라는게 있겠습니까. 그냥 무대뽀로 셀로판지를 대고 찍었지요.ㅎㅎ
      그래도 생애 마지막 기회라 하기에 조금 관심을 가져본 것 뿐이지요.^^
      그냥 눈으로 보기에는 작아서 크게 실감이 나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카메라의 힘을 빌어서 보니 느낌이 또 다르더군요.^^
      우리는 이 세상에 없어도 우주는 어떠한 형태로든 살아서 영원히 움직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