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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토사 섬의 남쪽 끝에 위치한 팔라완 비치 (Palawan Beach).

출렁다리를 통하여 섬 안의 또 다른 섬으로 이동했다.






팔라완 비치 역시 인공 해변...







이곳에는 아시아 대륙의 최남단이라는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다.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상징물로는 '멀라이언(Merlion)'이라는 이름을 가진

하체는 물고기, 상체는 사자로 이루어진 상상 속의 동물이 있다







멀라이언상은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관광지라고 할 수 있는 멀라이언 파크는 물론

싱가포르의 5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이곳 센토사 섬 한가운데에는 아빠 멀라이언상이 자리하고 있다.

아빠 멀라이언상은 높이 37m로 여러 개의 멀라이언 석상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전망대 역할도 하는 이곳에서는 센토사 남부 해안 등 360도 조망이 가능하다.







타일로 장식된 수로를 따라 물이 흐르고...







이곳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밀랍인형 박물관인

'마담 투소 (Madame Tussauds)'를 찾아 볼 수도 있고,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 (Universal Studios Singapore)도 이곳 센토사 섬에 위치해 있다.

할리우드의 영화 기업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아시아 최초로 2010년에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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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지개 153계단 위에서 바라본 출발지점인 남항대교와 그 건너 자갈치 남포동.


                               부산 갈맷길 3-3구간은 남항대교에서 절영해안산책로 - 중리 - 

                               감지해변산책로 - 태종대를 연결하는 10.0km의 코스로 4시간 정도 소요된다. 

                               그 중 절영해안산책로는 남항대교 옆 반도아파트 쪽에서 

                               중리해변까지 약 3.2km의 구간이다.







                               절영이란 영도의 옛 이름이다. 



                               ▶ 절영마와 영도


                               영도는 육지와 인접한 섬으로 말을 방목하기에 적당한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어

                               삼국시대부터 절영진(絶影鎭) 설치 이전까지 나라에서 경영하는 국마장(國馬場)의 소재지였다.

                               영도가 절영도라는 이름을 갖게 된 까닭도 국마장에서 기른 말이 하도 빠르게 

                               내달리기 때문에 말 그림자가 땅에 비치치 않았다고 해서 붙였다는 것이다.

                               1867년 개항 이후 일제는 절영도를 목도(牧島)라 부르며 군마(軍馬)를 길러

                               군사력을 강화하려 했고, 해방 후 행정구역을 정비하면서 옛 이름 '절영도'를 줄여서 

                               현재의 '영도'로 부르게 되었다.







산길과 바닷길이 연이어 계속된다.







                               구비구비 돌아들 때마다 나타나는 새로운 풍경...







                               속삭이듯 들려오는 파도소리는 그저 정겹기만 하다.







걷는 중간 중간에 쉼터와 돌탑 조형물, 장미터널, 출렁다리 등 

아기자기한 볼거리와도 만난다.







해안을 따라 잘 연결된 데크길...

푸른 바다가 시원하다.







                               75광장 쪽 절영전망대. 

                               이곳을 지나면 절영산책로의 끝 지점인 중리가 나온다.

                               시작 지점부터 약 2시간여 되는 거리이다.







바다 위에 멈춰 선 배들...

이곳 영도 앞바다는 부산항 부두에 들어가기 위해 대기 중인 

대표적인 묘박지(錨泊地)이기도 하다.


중리해변을 지나 부산광역시 승마협회를 거쳐 감지해변산책로에 접어든다.

감지해변산책로는 과거에는 지형이 가파르고 군사보호구역으로 접근이 어려웠으나

시민들의 해양관광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공근로사업으로 조성한 산책로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곳곳에 지뢰매설 구간이 나타나기도 했다.







감지해변산책로를 걷다보니 어느새 감지가 눈 앞이다. 







감지해변 조개구이촌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이 길은 다시 태종대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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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어산(神魚山)은 경상남도 김해시에 있는 높이 631.1m의 산이다.

신어산의 신어는 신령스러운 물고기를 뜻하며 김해시 서상동의 

수로왕릉 정면에 새겨진 두 마리의 물고기를 의미한다. 

신어산에는 은하사, 동림사, 천진암, 영구암 등의 암자가 자리하고 있다.


은하사 주차장에서 출발, B코스를 통해 정상까지 올랐다가 

A코스로 내려오는 길을 선택했다.







은하사를 지나 천천히 오르막길을 오르다 보니 영구암이라는 절이 나타난다.

그곳에서 내려다 본 인제대학교 등 동김해 시내의 모습이다.







영구암 옆으로 나 있는 데크를 오른다.

인도에서 가락국(駕洛國)에 닿은 허황후의 사촌 오라버니인 

장유화상(長遊和尙)이 가락 7암을 지어 불법을 전파했는데 

영구암은 그 중의 하나로 한 때는 남방제일선원으로 명성을 

날리기도 했다고 한다. 







                               데크구간을 지나니 이내 안부가 나오고 

                               잠시 오른쪽으로 완만한 길을 따르니 전망대가 나타난다.

                               바로 그 위가 신어산 정상이다.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길이 질퍽해지기 시작했다.







                               정상 데크를 지나서도 길은 계속 이어진다.

                               저 능선은 돗대산과 연결되는데, 2002년 4월 15일 중국 민항기가 

                               그 산 아래 야산중턱에 추락하여 129명이 희생된 바 있다. 







잠시 지나왔던, 정상에서 서봉으로 이어지는 신어산의 주능선.

이곳 전망대에서는 낙동강 줄기와 부산의 일부가 조망된다.

하지만 시야가 흐려서 조망이 쉽지는 않다.







                               왔던 길을 되돌아가며 편안한 능선을 산책하듯 걸어본다.

                               도중에 출렁다리를 지나고...


                               신어산 산행은 가벼운 산책을 겸한 가족동반 등산에 적당하며

                               산길이 갈래가 많아 짧게는 2시간, 길게는 5시간까지 늘이거나 줄일 수 있다. 







얼마나 왔을까, 제법 넓은 펑퍼짐한 헬기장이 나오면서

그 아래로 가야CC 골프장이 눈에 들어온다. 







헬기장에서 지나온 길을 되돌아 봤다.

잠시 숨을 고른 후  천진암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도중에 천진암을 거쳐 산길을 내려서니 포장길이 시작된다.







얼마 가지 않아 은하사(銀河寺)가 나타나고...

생각보다는 제법 규모가 크다.

은하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범어사의 말사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38호이다.

가락국 수로왕 때 인도에서 온 승려 장유(長遊)가 창건했다는 

전설이 있으며 당시에는 서림사(西林寺)였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00년대에 재건하였다.







계단 위 대웅전, 그 왼쪽으로는 삼성각이 위치해 있으며

은하사 뒷편으로는 신어산 주능선을 따라 바위봉우리가 경쾌하게 다가온다.

특히 이곳 진입로의 소나무숲을 배경으로 영화 '달마야 놀자'가 

촬영된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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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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