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란타우 섬의 명소 '옹핑(Ngong Ping)360'
옹핑360 스카이레일은 2006년 9월 18일부터 본격 운행되었으며
퉁청역에서 옹핑빌리지 터미널까지 운행된다.
360이란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보이는 파노라마식의 경관을 의미한다.
아시아 최장의 2선 케이블카로 엄청난 길이와 높이를 자랑한다.
저 멀리 오른편 빌딩군 사이에는 옹핑360 스카이레일의 출발점이자
란타우의 중심도시인 퉁청(Tung Chung)의 터미널이 위치해 있다.
한참을 가더니 또 다시 방향을 틀어 운행을 계속한다.
스카이레일 아래로는 등산로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왼편으로는 첵랍콕 홍콩 국제공항이 뿌옇게 내려다 보인다.
스카이레일은 총연장 5.7km이 이르며 25분여의 케이블카 여행중에
란타우 공원과 남중국해, 첵랍콕 홍콩 국제공항, 퉁청협곡, 옹핑고원 등의
장엄한 360도 파노라마 경관을 만나게 된다.
케이블카는 일반적인 스탠다드 캐빈과 바닥이 유리로 된 크리스탈 캐빈 두 종류로 나뉜다.
어느 순간 저 멀리 산능선 위로 포린수도원의 청동좌불상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세계 최대의 옥외 청동불상답게 제법 위압적이다.
케이블카의 정착역, 옹핑빌리지.
옹핑지역의 문화와 정신적 본 모습을 반영하여 만들어졌다는
1.5ha 넓이의 옹핑빌리지.
'부처와 산책하기', '원숭이 우화극장', '옹핑찻집', 옹핑 자연센터' 등 부처의
일대기를 체험하는 중국풍 테마마을로 패스트푸드와 카페까지 다양한 음식점이 들어서 있다.
마을이라기 보다는 작은 거리같은 느낌이다.
옹핑빌리지를 지나 란타우 섬의 대표적인 불교사원인
포린수도원(Po Lin Monastery, 寶蓮禪寺) 경내로 들어섰다.
바로 오른쪽으로는 청동좌불로 올라가는 계단이 시작된다.
사천왕상.
황금빛 지붕의 대웅전.
이 사원은 1906년에 지어졌다고 한다.
뒤쪽으로는 공사가 한창인듯...
포린수도원 본전을 나오면서 게이트 사이로...
포린수도원의 티엔탄 청동좌불상(Tian Tan Buddha Statue)이다.
1993년에 완공된 이 불상은 34m의 높이에 220톤의 무게를 가지고 있다.
좌불 안에는 기념품 가게와 매점, 전시관 등이 있다.
정상에서 내려다본 포린수도원.
방문객들은 268개의 계단을 열심히 오르내리고 있다.
지역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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