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평가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어렵고 조심스러운 일이다.
사람에 따라 아름답고 부드러운 심성을 가진 사람이 있는 반면에,
마음의 문을 걸어잠근 듯 접근하기 어려운 사람도 있고,
겉과 속이 다른 양면성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
이렇듯 실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이 바로 이 인간 사회라 할 수 있다.
인간의 속을 다 들여다볼 수는 없는 일,
그렇다 해서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사람을 평가한다는 것은
쉽게 범할 수 있는 오류에 다름 아닐 것이다.
섣부른 판단은 상대의 마음에 상처를 주기도 하고
그 상처는 어떤 약으로도 치료될 수 없을만큼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다소 부족하더라도
서로 이해해주고 감싸주는 따뜻한 마음이 모여질때,
그리고 서로 다른 인성들이 마찰없이 조화를 이룰 때 만이
이 세상은 진정 살아볼 만한 사회로 불리워질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서,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그 또한 하나의 인격체로 받아들이고 존중해 줄 때
그제서야 비로소 완성된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이다.
너무나 당연하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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