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해를 굽어보며
스스로 고독에 잠기는 등대 하나,
가끔 저 멀리 지나가는 배들만이
그 마음을 알리라.
그리고 또 하나의 친구...
가끔 머리위를 스쳐 지나가는 갈매기 들이다.
그들이 조심스럽게 위로의 말을 걸어온다.
외롭지 않냐고
아니, 얼마나 외로우냐고...
지난 여름, 꽃지해수욕장에서
대해를 굽어보며
스스로 고독에 잠기는 등대 하나,
가끔 저 멀리 지나가는 배들만이
그 마음을 알리라.
그리고 또 하나의 친구...
가끔 머리위를 스쳐 지나가는 갈매기 들이다.
그들이 조심스럽게 위로의 말을 걸어온다.
외롭지 않냐고
아니, 얼마나 외로우냐고...
지난 여름, 꽃지해수욕장에서
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