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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of Dreams와 태양의 서커스 쇼 제작에 참여했던 Franco Dragone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선보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이 수중 워터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Sandi Pei of Pei Partnership에 의해 제작되었으며   

장면 디자이너 Michel Crete가 설계를 했다고 한다.

제작비는 약 20억 홍콩달러(약 3,000억원)라고 한다.







워터쇼 'The House of Dancing Water (水舞間)'가 열리는 시티 오브 드림즈 입구. 

시티 오브 드림즈는 크라운, 하드록, 그랜드 하얏트호텔이 힘을 합쳐 만든 리조트이다.







로비에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어 인어가 노니는 

환상적인 영상을 비춰주고 있다.







약 2,000여석이 갖춰진 전용관 House of Dancing Water Theater의 내부모습.







물로 가득 채워진 원형극장의 중앙에서 난파선의 돛대가 올라오면서 

워터쇼는 시작된다.







물에 휩쓸려온 낯선이가 미지의 세계에 도착하는 장면.


대략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콜로안 해안에 사는 한 어부가 자신의 배로 여행을 떠난다.

그러다가 갑자기 바다에서 거대한 소용돌이가 일면서 어부를 잡아 끌어 전설의 시대로 데려가고

오랜시간 동안 어떤 일이 생겼는지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 폭풍우가 난파선에서 

또 다른 낯선 생존자를 데려온다.

젊고 용감한 그 낯선이는 나쁜 계모인 다크 퀸(Dark Queen)에 의해 우리에 갇힌 

아름다운 공주와 만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되고, 어부는 그 낯선이를 도와 다크 퀸에 대항해 싸워 

결국에는 공주를 구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낯선이와 공주와의 만남.







물과 연기, 조명 등이 어울려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깃털 하나하나를 수작업으로 만들었다는 옷을 입고 연기하는 백조들...


무대가 바다가 되었다가 어느새 바닥을 드러내고...

이 워터쇼에서는 239개의 워터젯을 장착하여 스테이지 리프트에 

18m 높이의 물을 쏘아 올리는 효과도 선 보인다.







특수효과...

한쪽 벽면은 장면에 맞는 실감있는 영상이 비춰져 무대의 확장성을 더한다. 







어느 순간, 다리가 만들어지나 싶더니 천정에서는 눈이 펄펄 날리고...







공주가 갇힌 케이지를 붙잡고 주인공과 적이 고공에서 격투를 벌인다.

물론 상대가 고공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승부는 결정된다.

전체적으로 연극과 무용, 체조, 그리고 고난도 다이빙 등 서커스가 

결합된 쇼라고 할 수 있다.







그야말로 온통 물바다...







스토리를 펼쳐가는 중간 중간에 서커스와 같은 다이빙 묘기들과

배우들이 만들어 내는 동작들이 깨알같은 웃음을 선사하기도 한다.

전체적인 공연 분위기는 공식 홈페이지의 동영상을 참고하면 되겠다. 








공연장 입구에서는 워터쇼와 연계한 상품도 볼 수 있다.









8 0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3.08.08 16:12 신고    

    마카오에서 새로운 쑈가 만들어졌네요
    볼거리가 많아 진 것 같습니다.
    마카오에 다시 가보면 새로운 걸 볼 수 있겠네요 ^^

    • BlogIcon spk 2013.08.09 12:27 신고  

      아마도 관광지의 특성상 이 쇼도 식상해지면 또 다른 볼거리로 태어나겠지요.^^
      그렇게 자꾸 연구하고 변화해 나가는 곳이 이곳인 것 같습니다.
      물론 이렇게 하는 것만이 새로운 관광객을 유입시키는 또 다른 방편이기도 하겠구요.^^

  • 2013.08.09 10:09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3.08.09 12:44 신고  

      사실 묘기 수준은 TV에서 자주 봐온터라...ㅎㅎ
      그렇다 하더라도 이런 모습을 보이기까지 흘려온 땀방울은 분명
      기억해둘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큰 여행지에서는 크고 작은 쇼가 한두가지씩은 꼭 있기 마련이지만,
      나름대로 전용관을 마련하고 신경써서 만든 듯한 이런 쇼는
      한번쯤은 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실내에서 물줄기를 이용,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한 것은
      가장 큰 시각적인 즐거움으로 남아있네요.^^
      오늘도 날씨가 대단한데요.ㅎㅎ 감사합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3.08.14 10:43 신고    

    인어 영상은 어떨지 정말 보고 싶어지네요~~
    요즘같이 더울때 워터쇼 ~~ 정말 딱일듯 싶어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3.08.16 11:57 신고  

      인어라는 존재 그 자체는 그저 신비롭기만 하지요.
      아무것도 없는 하얀벽에 투사되는 영상이었을 뿐이지만, 가상의 인어가
      눈앞에 나타난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호기심이 발동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저도 그 물속에 뛰어들고는 싶었지만... 맥주병이라...ㅋㅋ

  • BlogIcon 라오니스 2013.09.02 22:50 신고    

    와우 .. 이거 볼만 하겠는데요 ..
    여기저기서 시원스럽게 물줄기가 뿜어져 올라오고 ..
    무더운 여름날 .. 워터쇼를 보면 .. 더위가 십리밖으로 달아나겠습니다.. ㅎㅎ
    제작비가 많이 들은 티가 팍팍나네요 ..
    저도 어딘가에 갇혀있는 공주를 구하고 싶네요 .. ㅋㅋ

    • BlogIcon spk 2013.09.05 19:05 신고  

      라오니스님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시니 충분히 구해내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ㅎㅎ
      다소 서늘해진 지금보면 느낌이 덜하지만... 여름에는 물보다 더 좋은 것이 있겠습니까.
      여기저기서 물줄기가 난무하니 더위가 들어설 틈은 없어 보였습니다.
      실제로 앞자리의 경우에는 물이 튀기기도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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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마카오 속의 더 작은 미니마을, 콜로안 빌리지. 

때묻지 않은 그들의 삶을 더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드라마 '궁'과 영화 '도둑들'의 촬영장소로

더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콜로안빌리지(Villa de Coloane)의 로터리이자 작은 공원이기도 한 

                               이곳에는 아기천사상으로 불리는 동상이 세워져 있고...  







로타리 바로 옆에는 마카오에서 제일로 손꼽히는 에그타르트 판매점인 

로드 스토우즈 베이커리(Lord Stow's Bakery)가 위치해 있다.







로드 스토우즈 베이커리는 1989년 영국사람인 앤드류 스토우가 

이곳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고 한다.

물론 에그타르트는 베네시안 마카오에서도 맛볼 수 있다.







                               콜로안빌리지는 콜로안 섬 남쪽의 한적하고 작은 어촌마을로

                               해안을 따라 그리 넓지않은 길이 나 있다.







그 길을 따라가다보면 노란색이 예쁜 성 프란시스코 자비에르 성당

(lgreja de S. Francisco Xavier)과 만나게 된다.

스페인 귀족출신의 동방 선교사로 아시아 선교에 힘썼던 

성 프란시스코 자비에르를 기리는 성당으로

이곳에는 우리나라 김대건 신부의 초상화도 걸려있다.







이곳 역시 땅바닥은 포르투갈풍의 깔사다 물결무늬로 되어있다.

성 프란시스코 자비에르 성당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바로 앞의 탑은 

1910년 해적 소탕을 기념하기 위해서 세운 것이라 한다.

양쪽 옆으로는 로컬 레스토랑이 이어져 있다.







콜로안빌리지의 도서관.

바닷가에 위치해 있어서인지 낭만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조용하면서도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분위기 속에

파스텔톤의 집들이 정겹게 다가온다.







해안산책로 끝부분에 위치한 탐쿵사원(Tam Kung Temple).

뱃사람들을 지켜주는 도교의 신을 모신 곳이라 한다.







동네 골목길에서 마주친 과일가게.







콜로안 마을의 선착장.

좁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이는 곳은 중국의 주하이.







사실 콜로안 빌리지는 코타이와 마카오반도처럼 깔끔하다거나 

화려한 볼거리가 있는 곳은 아니다.

하지만 이곳 골목을 들어가 보면 그네들의 소소하고 소박한 생활의 일면을 

만나볼 수 있어 더 매력적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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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8.07 09:52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3.08.09 12:06 신고  

      아무래도 건물들의 수명은 재질에 달려있을 수 밖에 없겠지요.
      아무리 건축공학적으로 문제점이 없는 건물이라고 해도 재질의 선택에 따라
      그 수명이 크게 좌우된다는 것은 아주 당연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그런면에서 본다면 오래전 시멘트라는 혁명적인 재질의 출현은
      지금의 문화유산을 있게한 데에 대해 큰 기여를 해 온 것은 사실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서양에는 오래된 건물들이 어찌나 그렇게도 많은지...
      말씀대로 일찌감치 서양의 문물들을 들여왔었더라면 지금 우리나라의 고건물들도
      아주 다른 양식으로 발전해 있을지도 모를 일이네요.^^
      거기다가 지금보다도 더 많은 문화유산리스트를 가질 수도 있었을텐데 말이죠.^^;;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3.08.07 16:45 신고    

    돌로 깔려진 바닥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작업도 쉽지 않았을텐데 포르투칼 사람들은
    마카오에 큰 선물을 주고간것 같습니다.
    마카오사람들은 식민지에 대한 원한이 있는 지 모르겠지만..
    즐감하고 갑니다. ^^

    • BlogIcon spk 2013.08.09 12:21 신고  

      그런 것 같습니다. 지리적으로 동양임에도 불구하고 서양의 흔적이 남아있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아주 훌륭한 관광요소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들에게는 분명 큰 선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같은 식민지라고는 해도 우리에게는 청산의 대상이 되고 있는
      아주 비극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으니... 거기다가 현재진행형이기까지 하다는...;;;

  • BlogIcon 라오니스 2013.08.14 01:14 신고    

    어느 도시라기 보다는 미니어처 같습니다..
    그렇게 크지 않은 건물들이 깔끔하게 잘 만들어져 있군요 ..
    주변 경관을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겠습니다..
    성당과 사원을 함께 만난다는 것도 .. 사실 쉽지 않은 일이고요 ..
    도서관 앞에 벤치에 앉아 .. 바다향기와 함께 .. 책을 읽고 싶어집니다.. ㅋㅋ

    • BlogIcon spk 2013.08.16 11:43 신고  

      그렇게 느끼시는 것도 무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문화유산이라는 것이 아주 크지도 않으면서 대부분 근거리에
      다닥다닥 붙어 있었으니 말입니다.ㅎㅎ
      덕분에 둘러보기에는 그만큼 편할 수가 없더군요.^^
      문화유산도 문화유산이지만 하나하나 찾아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뒷골목의 풍경들도 즐길거리 중 하나였습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3.08.14 10:44 신고    

    무척 덥지만 에그타르트 꼭 먹어보고 싶어지는 맘이 ^^
    산책하기에 참 좋은 곳인듯 싶네요..

    • BlogIcon spk 2013.08.16 11:30 신고  

      우리나라에도 에그타르트 판매점이 있다지요? 꼭 한번 맛보시길 바랍니다.^^
      날씨가 정말 대단하네요. 하지만 이미 입추도 지났고 다음주부터는 더위도
      조금 풀린다고도 하니 그 위세도 이제 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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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기독교 성당과 사원, 옛집, 공공건물 등...

길을 걷다보면 작은 유럽의 분위기와 중국인들의 일상이 한눈에 들어온다.

기아등대를 제외하면 24개의 문화유산이 도보 1시간 반 정도의 거리에 있다.







왼편은 상 호세 성당(Seminario E lgreja De S. Jose), 

오른편은 로버트 호퉁 도서관 (何東圖書觀大樓 / Biblioteca Sir Robert Ho Tung).

상 호세 성당은 1758년 예수회에서 운영하는 신학대학의 캠퍼스로 지어졌다.

로버트 호퉁 도서관은 19세기에 지어진 포르투갈 상인의 저택을 홍콩 부호 

로버트 호퉁이 별장으로 개조한 것으로, 그가 타계한 후 마카오 정부에 기증되어  

1958년부터 도서관으로 사용중이다.


상 호세 성당은 문화유산 리스트에 들어있지 않다.







성 아우구스틴 성당 (聖奧斯定敎堂 / lgreja de Santo Agostinho). 

이 성당은 1586년에 원목을 재료로 스페인 아우구스티누스회(Augustinian)

사제단에 의해 신학교로 건설되었으나 1591년에 산토 아고스틴호 광장

(Santo Agostinho Square)으로 옮겨졌다.  

현재의 성당은 1874년에 재건한 것이며 마카오에서 영어로 설교를 한 

첫번째 성당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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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 페드로 5세 극장 (崗頂劇院 / Teatro D. Pedro V).  

이 극장은 1860년에 페드로 5세 왕(King Pedro V)을 기념하기 위해

포르투갈인에 의해 지어졌다.







당시에는 극장의 주요 부분만이 지어졌고 1873년에 와서야 

신 고전주의풍의 정면까지 완성되었다.

이곳은 중국에 최초로 설립된 서양 스타일의 극장으로 원래는 

이 지역 포르투갈인들의 중요한 시민행사를 위해 사용되었으나 

지금은 공연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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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로렌스 성당 (聖老楞佐敎堂 / Igreja de S. Lourenço).

                               마카오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 중 하나로 원래 1600년대 중반에 건축되었으며

                               현존하는 모습은 1846년에 재건된 것이다.

                               성당 외부 장식은 바로크의 영향을 받은 신 고전주의 스타일로 설계되었다.







                               여느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웅장한 내부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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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요셉 신학교성당 (聖若瑟修院及聖堂 / Igreja e Seminario de S. Jose).  

이 신학교는 1728년에 건축되어 중국과 동남아 각지에 

다수의 선교사를 파견하는 중요한 업무를 맡았다.







                               그 후 1758년에 성당이 건축되었으며 마카오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상인방(上引枋) 위의 아치모양 선은 이 건축물이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졌음을 보여준다.







                               작지만 단아한 스테인드글라스가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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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8.01 09:13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3.08.02 11:01 신고  

      글쎄말입니다. 일단 대구라고 하면 뭔가 뚜렷한 이미지조차 떠오르지 않으니 말이죠.;;
      일부 문화유산은 스토리텔링이라는 기법으로 엮어 관심을 유도하고 있기는 하지만,
      국제화가 되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마카오의 경우에는 문화유산이 많기도 하지만 모두 근거리에 몰려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반나절만으로도 가능할 것 같다는...^^

  • BlogIcon 복돌이^^ 2013.08.02 10:50 신고    

    거리자체가 아시아가 아닌 유럽같으네요~~
    성당도 그렇지만 저는 극장이 너무 눈길이 가네요
    공연을 보신건가요?
    윗 사진은 연습하는 분들의 모습이겠죠?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3.08.02 11:10 신고  

      오랜 기간동안 포르투갈의 영향 아래에 있었던 만큼 그 영향이 작지는 않았을테지요.
      그래서 동양의 작은 유럽이라 부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글쎄요.. 당일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서인지 청중이라고는 저 밖에 없었던 것 같은데
      연주를 하고 있더군요.
      짐작컨데 연습하는 장면이 아니라면 방문객에 맞춰 연주를 시작하는 것일 수도...
      오로지 저만을 위한 연주회라고나 할까요.ㅎㅎ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3.08.03 12:10 신고    

    비가 와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단아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시원한 주말 되세요 ^^

    • BlogIcon spk 2013.08.04 12:35 신고  

      비가 너무 많이 와도 문제지만 이렇게 더운 날에는 그저 비가 그립기만 합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3.08.11 21:46 신고    

    성당 내부에 들어가서 쉽게 구경할 수가 있나보군요 ..
    성당 안을 들어간다는 것이 좀 조심스런 측면이 있어서요 .. ㅎㅎ
    세계문화유산이 25곳이나 있다는 것은 ..
    그만큼 .. 마카오가 역사와 문화를 중요시 하는 느낌입니다..
    작은 것도 잘 지키고, 가꾸는 그들의 노력이 멋지네요 ..
    마카오의 성당에서는 하느님을 더욱 가깝게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BlogIcon spk 2013.08.16 11:19 신고  

      물론 대부분 특별한 제지없이 그대로 들어가 볼 수 있었지요.
      다만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의 입장으로서는 뭔가 분위기가 어색하고...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멈칫거려지는 그런 측면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ㅎㅎ
      요즘 한창 회자되고 있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말처럼
      옛것을 소중히 지키고 가꾸어 나가는 자세가 참으로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모르기는 해도 하느님은 각자의 마음속에 있지나 않을지...
      물론 라오니스님도 예외는 아니겠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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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속 작은 유럽이라 불리는 마카오. 

그곳에는 포르투갈의 통치를 받은 영향으로 유럽풍의 크고 작은 건축물과 

광장 등이 많이 남아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 자그마한 도시에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 자그마치

25곳이나 된다는 사실은 의외였다.

거기다가 서로 인접해 있어서 도보로도 충분히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은  

큰 매력이 아닐 수가 없었다.







릴 세나도 빌딩 (民政總署大樓 / Edificio do Leal Senado)

1784년에 마카오 정부청사로 지어졌다. 

현존하는 건물은 1874년에 재건된 것으로 남유럽 건축양식의 색깔을 띄고 있다.   

1층의 도서관은 1929년에 개관되었다.







세나도 광장 (議事亭前地 / Largo do Senado Square)

초창기로부터 이어온 마카오의 중심지로서 현재에도 많은 공식적인 행사와 

축제의 장소로서 각광받고 있으며 광장 양편으로는 19세기와 20세기에 지어진 

파스텔 색조의 신고전주의 건물들이 자리잡고 있다.  

1993년에는 광장의 앞면을 검은색과 하얀색 조약돌을 사용, 물결무늬로 포장하여 

지중해의 분위기가 나도록 조성하였다.


세나도 광장을 비롯하여 마카오의 많은 광장들은 모자이크 바닥으로 되어있다.

깔사다(Calcada)라 부르는 이 장식은 포르투갈의 영향을 받은 것 중의 하나로  

석회석을 조각으로 잘라서 바닥을 장식하는데 보통 문자나 별, 조개 등의 모양을 넣기도 하고 

기하학적인 문양을 만들기도 한다.


오른쪽 건물은 자선사업을 위해 지어진 자비의 성채(자애당)로 

1569년 마카오의 첫 주교에 의해 설립되었다.

중국에 첫 서양스타일의 탁아소와 고아원을 포함한 병원이 설립된 것이다.

옆 문을 통해 들어갈 수 있는 박물관에는 선교와 관련된 유적들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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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도미니크 성당 (玫瑰堂 / Igreja de S. Domingos).

                               도미니크회 사제들에 의해 1587년에 건축되었으며 중국에 지어진 첫 번째 성당이다.

                               한 때는 관공서와 군 시설로도 사용된 적이 있다고 한다.  







                               성당의 디자인은 화려하며 특히 바로크풍의 제단은 웅장하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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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나도 광장에서 성 바울 성당의 유적으로 가는 길에는 육포를 파는 가게가 빼곡하게 

                               들어서 있어 일명 육포골목으로 불린다.


                               마주 보이는 건물은 마카오의 대표적인 아이콘 중 하나인 성 바울 성당의 유적 

                               (大三巴牌坊, Ruinas de S. Paluo)으로 마터 데이 교회 잔해의 정면을 보여준다. 

                               이 교회는 1594년에 설립되어 1762년에 문을 닫은 성 바울 대학 중 일부였으며 

                               극동에 지어진 첫 유럽풍의 대학이었다.

                               성 바울 성당은 1580년에 지어졌으나 1595년과 1601년에 순차적으로 훼손되었는데,

                               1835년의 화재로 대학과 성당은 정문과 정면계단, 건물의 토대만을 남긴채 모두 불타 버렸다.


                               성 바울 성당의 유적과 연결된 계단 아래쪽에 자리한 작은 광장은 예수회 기념 광장이다. 







                               성 바울 성당 유적 뒷편에는 성당 터에서 발굴된 마카오 선교사들의 유골이 

                               안치된 납골당과 16~19세기의 카톨릭 성화와 조각품 등의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는 천주교 예술박물관이 위치해 있다.   

                               왼쪽으로 보이는 층을 이룬 유리칸 사이에는 유골들이 들어있다.







대성당 및 대성당 광장 (大堂,大堂前地 /  Igreja da Se&largo da se).  

해마가 물을 뿜는 중국풍의 분수와 함께 대리석으로 된 대형 십자가가 놓여있다.

거기에 더해 포르투갈풍의 깔사다와 타일 벤치 등 동서양의 문화가 

한 곳에 뒤섞여 있는 모습이다.

오른쪽 건물은 대성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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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안토니오 성당 (聖安多尼敎堂 / Lereja de Santo Antonio).

마카오에서 오래된 성당 중 하나이다.

1558~1560년에 지어진 이 건물은 이후 1874년에 화재로 소실되어 

1930년대에 재건되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가톨릭 신부였던 김대건 신부가 

이곳 성 안토니오 성당에서 신학을 공부했다고 한다.  

자그마한 별실에는 김대건 신부의 목상이 안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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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차사원 (哪吒廟 / Templo de na tcha).  

                               이 사원은 1888년에 지어져 당시에 급속도로 번지고 있던 전염병을 막기위해 

                               귀신을 물리친다는 신(神), 나차에 바쳐졌다.

                               나차사원은 간단한 재료로 만들어진 작은 단실건물로,

                               바로 왼편으로는 잔해만 남은 구 시가지 성벽이 이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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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 요새 (大炮台 / Fortaleza do Monte).

1617년에 건설되어 1626년에 완공된 몬테요새는 사다리꼴 모양으로 

약10,000㎡ 지역을 점유하고 있으며 마카오의 방어를 위한 중심부였다.

1622년에는 네덜란드의 침입에 맞서 싸우기도 했던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원래 300여년 동안 제단으로 사용되었으나 포르투갈인에 의해 요새로 전환되었다.

                               후에 마카오 총독의 관저로 사용되었으며 육군막사, 감옥, 관측소 등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요새 위쪽에는 마카오박물관이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서는 400년 전부터 오늘날 까지의 마카오의 문화를 접해 볼 수 있는데, 

전시실은 3개의 층에 3개의 주제로 '마카오의 기원',  

'마카오의 대중예술과 전통', '마카오의 현재'로 나뉘어 있다.







이곳은 성바울 성당의 유적과 마카오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마카오 외항 방향의 모습으로 강 건너편은 중국의 주하이시(珠海市)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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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0
  • 2013.07.31 09:13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3.08.02 10:34 신고  

      정말 이 작은 공간에 이렇게 많은 문화유산이 있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그 덕분에 이번 여행에서 또 다른 혜택을 덤으로 얻은 것 같았고,
      그만큼 기쁨도 컸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그 문화유산이란 것들이 이국적인 느낌이라 호기심이란 것도 있었지만
      좁은 골목길을 따라 아기자기하게 들어선 것들을 일일이 찾아가는 것 그 자체가
      너무나도 흥미로웠다 할 수 있겠습니다.
      글쎄 모르겠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 했으니
      굳이 새롭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보존하고 가꾸어 가는 일은
      크게 어렵지 않은 것인만큼 우리도 조금만 신경쓰면 그들이 부럽지 않을수도 있을텐데 말이죠.^^;;
      따지고 보면 모든 일은 관심에서 출발하는 것 같습니다.^^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3.07.31 12:35 신고    

    마카오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로
    중국과 포르투갈의 문화가
    혼합된 독특한 건축문화를 엿볼수 있었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

    • BlogIcon spk 2013.08.02 10:48 신고  

      물론 드래곤님이 보셨던 그 느낌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눈에 익지 않은 풍경을 본다는 것은 뭔가 심리적인 갈증 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새로운 곳을 찾아 떠나는지도 모르겠네요.^^

  • BlogIcon 라오니스 2013.08.11 21:42 신고    

    세계문화유산이 25곳이나 있군요 ..
    마카오가 작다고 무시할 수 없는 내공이 있는 곳이었군요 ..
    그만큼 마카오에 대해서 몰랐던 부분이 많았다는 증거겠지요 ..
    특히나 천주교와 관련 있는 문화유산이 많다는 것이
    이해가 되면서도 .. 의아스럽기도 합니다..
    광장, 성당이 미니어처처럼 깔끔하게 지어진 것도 ..
    마카오를 다시 보게하는 경관입니다..

    • BlogIcon spk 2013.08.16 11:04 신고  

      사실 처음에는 별 볼 것이 없는 그저 그렇고 그런 곳인줄로만 알았거든요.
      물론 사전지식도 거의 없는 상태에서 방문한 곳이라서 그런 탓도 있겠지만요.^^;;
      하지만 막상 가보고 나니 문화유산만 봐도 아쉽지 않을 정도였습니다.ㅎㅎ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종교와 관련된 유산이 많이 남아 있는 것을 보면
      그만큼 종교의 힘이 강하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같은 동양권으로서 불교가 아닌 천주교와 관련된 유산이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은
      저 역시 의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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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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