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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호문(사천왕문)에 버티고 선 지국천왕.

수미산 중턱의 동서남북 네 지역을 관장한다는 사천왕 중에서 ,
동방을 지키는 지국천왕은 비파를 들고 있고,
남방을 지키는 증장천왕은 금강검을 들고 있으며,
서방을 지키는 광목(廣目)천왕은 용과 여의주를 들고,
북방을 지키는 다문(多聞)천왕은 보탑을 들고 있다.








대웅전. (보물 제1563호)

동화사는 신라시대 때 처음 지어진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8차례에 걸쳐 새로 지어졌으며,
지금의 대웅전은 1727년(영조 3)에서 1732년(영조8) 사이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가공하지 않은 아름드리 나무를 그대로 기둥으로 사용하여
자연미와 함께 건물의 안정감을 주고 있다..









대웅전의 불단위에는 중앙에 석가모니불을,
그 양쪽에 아미타여래와 약사여래를 모시고 있다.
그리고 그 위쪽에는 엄숙한 부처님의 공간임을 강조하기 위한
닫집(불상을 감싸는 작은 집이나, 불상 위를 장식하는 덮개)이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








특히 대웅전 정면의 문짝은 활짝 핀 꽃잎을 색색으로 새긴 꽃살문으로도 유명하다.
이러한 꽃살문짝은 부처님께 꽃을 공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위 사진은 각기 따로 되어있는 두 개의 문짝을 연결해 이어붙인 모습이다.)








겹개벚나무라고도 하는 만첩개벚이 화려하게 피어있는
대웅전 우측 마당.









석탑뒤로 보이는 건물이 동별당이다.








통일범종루에 걸린 법고.









봉서루에서 연등이 걸린 옹호문을 향해...








오동나무 숲에 둥지를 튼다는 봉황새를 상징하며,
봉황이 깃든 누각이라는 뜻을 가진 봉서루.
계단아래 보이는 둥근돌은 봉황의 알을 상징하며,
동화사 가람이 봉황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부도전에 새겨진 글귀.


이 동화사에는 당간지주, 비로암 3층석탑, 동화사입구 마애불좌상, 비로암 석조비로자나불좌상,
금당암 3층석탑, 석조부도군 등 6점의 보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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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라오니스 2009.05.13 13:29 신고    

    전북 부안 내소사에 가도 꽃살문이 있죠...
    동화사는 색도 칠해져 있네요...
    동화사 풍경 잘보고 갑니다...^^

    • BlogIcon spk 2009.05.13 20:10 신고  

      그 말씀이 사실인지 라오니스님이 다녀간 그 길을 따라가 봤습니다. ^^
      꽃살문양 뿐 아니라 대웅보전 어느곳에도 단청이 보이지 않는군요.
      그래서인지 오히려 더 연륜이 돋보이고, 자연스럽고 정갈하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 못도 전혀 쓰지 않고 오로지 끼움과 맞춤의 전통적인 방식으로만 지어졌다니...
      덕분에 워낙 유명하지만 이 곳에서는 가기가 쉽지 않은 내소사까지
      라오니스님의 재미있는 전설을 들어가며 잘 둘러봤습니다.

      라오니스님에게 감사드려야 할 것 같네요. ^0^

Flower




활짝 핀 꽃이 무척이나 풍성해 보이는 만첩개벚.
겹개벚나무, 겹벚나무, 분홍 겹벚꽃이라고도 부른다.








자주목련.
목련은 꽃잎 안쪽이 붉은색을 띄는 반면, 백목련은 전체적으로 흰색이다.
그리고 꽃잎 안쪽은 흰색 바깥쪽은 자주색인 자주목련과, 
안쪽과 바깥쪽이 모두 자주색인 자목련도 있다.









아카시아가 아닌, 아까시나무.
흔히들 알고 있는 아카시아는 열대 원산으로 노란꽃이 핀다.








나무줄기에 하나씩 촛불을 밝혀 두었다.
봄이 길을 잃지 않도록...

자산홍.
자산홍은 원예종 철쭉류의 한 종이니 영산홍의 한 종류로 봐도 무방하다.
많은 품종이 있는데 화색이 rose-purple인 것을 특히 자산홍이라 하며,
산철쭉과 성질이 비슷하고 꽃도 닮았지만 산철쭉과 달리 상록성이다.








꽃이 피기 전에 느껴지는 긴장감,
어쩌면 그것은 기다림, 혹은 설레임일 것 같은...








숨어서 가만히 엿본다. 그런데 이미 들켜버린 것 같다.
이들 꽃이 발그스레 붉어진 걸 보니...








그냥 꽃인 척 하고 그대로 있어주면 좋겠는데,
진하게 내뿜는 눈부신 색깔 때문에 제대로 눈을 맞출 수가 없다.









꽃, 보는 이의 마음을 뜨겁게 달아 오르게 하는,
그러나 쉽게 꺼지지 않는, 그런...








언뜻 보기에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것 같은, 가짜같은 진짜 꽃.
여러 빛깔의 조명등을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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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raymundus 2009.05.07 16:09 신고    

    아 자주목련과 자목련이 그런차이가 있는거였군요..그냥 다 같은 건줄 알았는데 역시 사진사의 눈은 다르군요..ㅡㅡb
    도감과도 같은 블로그,,사랑합니다 만쉐이

    • BlogIcon spk 2009.05.07 20:58 신고  

      사진을 찍고 내용을 찾아 들어가면서 저도 첨 알았습니다.
      괜히 그러시니까 부끄럽네요. ;;;

      저도 그러면서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이 곳에 들르시는 분에게는
      뭐든지 작은 것 하나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

  • BlogIcon 라오니스 2009.05.08 10:25 신고    

    아까시나무군요.. .요즘 아까시나무 향이 좋던데...ㅎㅎ
    빨간색 저 꽃... 참 이쁘네요..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09.05.08 20:20 신고  

      꽃가루가 많이 날려 불편한 계절입니다.
      꽃가루 대신 그 좋은 향기만 날려주면 더 좋을텐데 말입니다.
      건강, 특히 호흡기에 주의하셔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

  • BlogIcon 플래드론 2009.05.08 23:42 신고    

    만첩개벚, 자주목련이 굉장히 매력적이네요..
    꽃사진 많이 찍고 싶은데 무슨꽃인지 몰라서 시작도 못하고 있습니다.. ㅎㅎ

    • BlogIcon spk 2009.05.09 19:17 신고  

      저도 마찬가진데요 뭘...
      플래드론님 주위에도 좋은 꽃이 많을 것 같은데,
      혼자만 감상하시지 마시고 제게도 구경 좀 시켜주시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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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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