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죽을 좋아하시는군요.^^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곳이 아니면 이렇게 다양한 박들을 만나볼 수 없으니...;;
다만 이런 곳에서는 자연스러워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불만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명절에 대한 소고... 잘 읽었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못 생긴 사람을 호박꽃에 비유한다지만 ..
노란 호박꽃은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그런데 .. 수꽃이 많은 것이 독특하군요 .. 노총각 호박꽃도 많겠습니다.. ㅋㅋ
제사상에 밤이 올라가는 것에 ..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
외갓댁 선산이 밤나무 산이어서 .. 추석 때면 ..
밤따러 갔던 기억이 새삼 떠오릅니다... ^^
누가 이렇게 밝고 화사한 호박꽃을 못생긴 꽃으로 지목하고 비하했는지
참으로 어이가 없을 지경이네요.
오히려 커다란 호박만큼이나 풍성함을 자랑하는 호박꽃이기에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데 말이죠.^^
마음 같아서는 오래도록 남아 있다는 씨밤을 직접 확인해 보고는 싶지만...ㅎㅎ
아무래도 도시에서는 귀할 수 밖에 없는 열매이다보니 당연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가격에는 농민들의 땀에 대한 댓가가 포함되어 있다고 보시면
오히려 마음이 편해질 수도 있겠는데요.^^
말벌은 곤충을 잡아먹는다고 하니 혹시나 밤에 달라붙은 벌레를 찾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