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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상징적인 지도자 호치민이 영면하고 있는 호치민 묘소.

1975년에 완공된 대리석 건물로, 21.6m 높이의 묘소는 3개 층으로 나뉘어 있다.







바딘광장 주석궁 맞은편의 국회의사당.

이전 방문 때에는 보이지 않던 건물이다.







호치민 생가.







호치민 주석이 생활했던 2층 목조건물.







베트남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하노이를 상징하는 한기둥 사원(못꼿 사원, Chùa Một Cột, 一柱寺).

1049년 리 왕조의 창건자인 리 태종이 건설했으며,

1954년 프랑스가 하노이를 포기하면서 훼손되었으나 다시 복원되었다.

사원의 주춧돌 직경은 1.25m에 달한다.







한기둥 사원의 내부.







성요셉 성당.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영감을 받아

1886년에 건축된 네오고딕 스타일의 성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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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Hanoi)에서 사파(sapa)로 이동하는 중 보여준 황금들녘.







6월 초 현재, 추수를 하기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베트남은 국토 총면적의 약 1/5이 경작지이며 대부분이 벼농사에 이용된다.

그리고 총노동력의 약 3/4, 국내 총생산의 1/4 이상이 농업부문이 차지한다.







베트남은 중부와 남부 일부지역은 3모작이 가능하나,

북부지역은 대부분 2모작을 한다.







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로 베트남 북부에 위치하고 있다.

과거에는 사이공으로 불린 호치민시티는 베트남 최대의 도시이자 경제의 중심지라면,

수도인 하노이는 북부의 대도시이자 베트남 정치와 문화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스쿠터.







하노이(Hanoi)라는 지명은 '하(Hà 河)'와 '노이(Nội 內)'가 결합된 것으로

말 그대로 강 안쪽을 뜻한다.

여기에서 강은 베트남 북부의 젖줄이라고 할 수 있는 '홍하(紅河, Red River)'를 의미한다.







맥도날드 하노이 제1호점.

미국 패스트푸드의 상징인 맥도날드 (McDonald's)가

베트남에 처음 상륙한 것은 2014년 호치민이었다.

수도인 이곳 하노이에 진출한 것은 2017년 12월 2일.







호안끼엠 호수 옆 가방가게.







석양에 황금색으로 빛나는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

프랑스 파리의 오페라 하우스를 본딴 바로크 양식으로,

프랑스 식민 관리들의 콘서트와 공연 감상을 위해 1911년 완공되었다.







베트남 여성이 입는 전통의상인 아오자이(Áo Dài)는 베트남어로 '긴 옷’이란 뜻이다.

아오자이는 18세기에 중국 청나라에서 들여온 치파오(旗袍)를 기원으로 한다.









관련 / 2011/10/12 - [Travel] - 베트남 - 하노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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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나라의 명칭인 비엣남(Việt Nam/ 越南 월남)은 1945년 프랑스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베트남 민주공화국 이후 공식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가장 인구가 많으며,

세계에서도 13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







공산주의 국가이지만 중화인민공화국과 같은 

공산 시장경제체제를 가진 명목상 공산주의 국가이다.







옛 가옥의 벽면 장식.







박물관의 소장품 중 하나.







베트남 대부분의 가정에는 조상신이나 부엌신 등을 모시는 작은 제단이 있다.







가톨릭이나 불교 등 개인이 믿는 종교 이외에도

집안의 수호신이나 마을의 성황신 등을 추가적으로 숭배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베트남의 행정구역은 63개의 성(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도인 하노이를 포함하여 껀터, 다낭, 하이퐁, 호치민은 성과 같은 급의 직할시이다.







오토바이와 함께하는 베트남의 일상.







다낭의 밤거리.







베트남은 다민족 국가로서 베트남 정부가 공인하는 민족의 수가 54개에 이른다.

최대 민족은 킨족(京族) 또는 비엣족(越族)으로 보통 베트남인 이라고 할 때에는

이 킨족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노동인구의 66% 정도가 농업 등 제1차 산업에 종사하며,

쌀, 후추, 커피의 세계 3대 생산국이자 수출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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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날 밤, 하노이를 떠나며...






베트남 하노이 시내 중심부로부터 약 45km 떨어져 있는
노이바이(Noi Bai) 국제공항.
규모로만 보면 베트남 내 다른 2개의 국제공항보다 작은 편이라 한다.






한 켠에 마련되어 있는 모금함,
진지한 표정으로 작은 힘을 보태는 소녀의 손길이
아름답기만 하다.






돌아오는 날, 공항청사 안에는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국기가
나란히 박힌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과
그들을 배웅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알고보니 그들은 우리나라로 떠나는 베트남의 젊은 근로자들이었다.






                               우리나라는 1993년 외국인산업연수제도를 도입하여, 1994년 5월 말부터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10개국으로 부터 연수생의 입국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연수생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내국인 근로자와 동일한 노동법이
                               적용되지만 다수가 근무지를 이탈, 불법체류를 하여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를 하거나 이로 인해 인권유린 문제가 발생하는 등 사회문제로
                               대두되기도 했다.

                               2004년에는 산업인력공단이 기존 산업연수생 제도의 송출비용 과다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고용허가제'를
                               도입하였고, 2007년에는 산업연수생 제도가 고용허가제로 통합되었다. 
                               이후 2011년 2월 말까지 '외국인 고용허가제'로 한국에 들어온 외국인
                               근로자 수는 베트남 등 15개국 27만 8815명에 달한다.
                                
                               한편 우리나라는 2004년 베트남,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 스리랑카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5개국과 고용허가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환한 표정, 혹은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이곳 베트남을 나선다.
훗날 모두가 밝은 표정으로 이곳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
특히 줄 중간에 선 여자분과 그 앞의 오빠,
두 남매의 앞길에 행운이 함께 하기를....

아마도 지금쯤이면 이들은 타국생활에 제법 적응이 되어있을 것이다.
부디 차별없는 생활속에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좋은 인상으로 
기억되어지기를 바란다.






앞서 떠나간 그들의 뒤를 밟으며 이번 베트남 여행을 마감한다.
언젠가 또 있을지도 모를, 여행자가 되는 그 날을 조심스럽게 기대하며...

그동안 본 포스팅을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11월 29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열린 2011 아시아시리즈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결승전에서 삼성이 5-3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팀이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집 거실에는 삼성 라이온스 선수들의 사인볼이 놓여 있다.
최형우 (34/외야수), 오승환 (21/투수), 류중일 (75/감독),
양준혁(전 야구선수), 김상수 (7/유격수)... 
모두가 하나같이 자랑스러운 이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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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1.12.01 14:47 신고    

    베트남이야기가 짧게 끝나는 군요
    저도 두남매에 행운을 빌며
    즐거운 12월 되시기 바랍니다. ^^

    • BlogIcon spk 2011.12.01 18:35 신고  

      그래도 일주일에 2회 포스팅을 고수하고 있다보니
      시간적으로는 꽤 많은 날짜가 흘러버렸지요.
      오히려 지루하시지는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 BlogIcon mark 2011.12.01 16:31    

    꿈에 부푼 저 젊은 학생들 한국에 와서 있는 동안 직장에서 실망하지 않고 좋은 점 많이 배워갔음 좋겠네요.

    • BlogIcon spk 2011.12.01 18:50 신고  

      정말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렇지만 이들 뿐 만이 아니라, 외국 유학생들까지도 왕따 경험이 많다고 하더군요.;;
      예전과 달리 다문화 가정이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국제화가 되어버린 지금,
      이들에 대한 삐딱한 시선은 이제 거두어 들일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서로 어울리고 인격적으로 대우해 주는 그런 직장,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2011.12.01 17:28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12.01 19:51 신고  

      그 사이에 또 이렇게...ㅎㅎ
      항상 알아서 찾아 주시고, 그것도 모자라 긴 댓글로 크나큰 관심을 보여주기까지 하시니
      그저 감사하다는 말씀밖에 드리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기도 하네요.^^;;

      그들을 라이따이한이라고 한다지요.
      라이(Lai)는 베트남에서 경멸의 의미를 포함한 '혼혈잡종'을,
      따이한은 대한(大韓)의 베트남식 발음이라고 한다니, 우리가 예전에 혼혈아들을 멸시했던 것처럼
      그들도 이와 다르지 않는 조롱거리에 지나지 않았음이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그들도 우리의 피를 가진 우리 민족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보면,
      지난날 일부 우리들의 무책임한 행동은 비난받아 마땅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지고 보면 모두는 아니라 할지라도 그들을 두고 형제의 나라로 불리워도 전혀 이상할 것은 없어 보입니다.
      그러니 모두가 도움을 주고 받으며 서로 더불어 살아가는.. 그런 살기좋은 지구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함께 가져 봅니다.

      외국에서 뜻하지 않게 가슴에 태극마크를 단 이국사람들을 보니 정말 기분이 좋더군요.
      그래도 한 때는 대학신문사였었지만 사진기자 맛을 보기는 했었는데 말이죠.ㅎㅎ

  • BlogIcon 복돌이^^ 2011.12.02 13:11    

    ㅎㅎㅎ 삼성라이온스 선수들 싸인볼이 눈에 확~~~ 들어 오는걸요..^^
    공항에서도 그네들의 마음까지 생각하시고 ....역시 남다르신듯..^^
    아마도 지금쯤 위 사진에 베트남분들은 산업역군으로 열심히 일듯 하시겠죠~~ ^^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1.12.04 15:36 신고  

      사인볼은 제 딸래미가 가져다 놓은 것이지요.
      가만히 보고 있으면 그분들의 숨결이 느껴지는 듯 해서...ㅎㅎ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들과 친해졌다고나 할까요.
      모두가 착하고 성실한 분들로 비추어졌으니,
      아주 열심히 잘 하고 있을겁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1.12.06 13:23 신고    

    갑자기 왠 사인볼인가 했습니다... ㅎㅎ..
    삼성이 일본팀에 처음 졌을 때는 실망을 많이 했는대..
    결승전에서.. 승리를 해서.. 한국 야구의 힘을 보여줘서.. 기분이 좋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양준혁 선수 볼도 있고.. 반갑습니다.. ㅎㅎ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온 산업 연수생들.. 지금 열심히 일하고 있으리라 봅니다..
    부당한 대우 없이.. 정당하게 대우 받고.. 생활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BlogIcon spk 2011.12.07 14:06 신고  

      열성 야구팬은 아니지만 결승전은 봤더랬지요.ㅎㅎ
      마침 사인볼이 TV앞에 놓여 있길레 한 장 찍어 봤습니다.^^
      이전의 경기결과에 따른 불안감이 없지는 않았지만, 다행히도
      선전을 해 주었네요. 덕분에 선수들은 이번 겨울을
      아주 따뜻하게 잘 보낼 것 같습니다.ㅎㅎ
      꼭 그들만이 아니더라도, 모든 근로자들이 땀 흘린만큼 대우받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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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인 듯, 열매인 듯...






마치 설익은 도토리를 엮어 
주렁주렁 매달아 놓은 듯한...






동남아가 원산으로 감귤류 중에서는 가장 큰 왕귤인
베트남의 오렌지인 포멜로(Pomelo)를 닮았다.
베트남어로는 브어이(Buoi)라고 하며 베트남에서 
즐겨먹는 과일 중 하나다.
아니면 브어이 홍(Buoi Hong)이라는 자몽일지도 모르겠다.






안테나처럼 긴 촉수를 내밀어 
세상과 교신하는 듯한...






화관을 쓴 듯 화려한 모습으로...
서인도제도가 원산인 대극과 마풍수속의 산호유동 (Jatropha 'podagrica').






마치 붉은 물감으로 채색을 해 놓은 듯 
아주 강렬한 느낌까지...
이렇듯 자연은 다채롭기만 하다.






현란하게 이리저리 날아 다니다가 그늘에서 
더워진 몸을 식히고 있는...
나방의 한 종으로 보인다.






손대면 그대로 바스라질 것만 같은 지화(紙花)같은 느낌의
'화(꽃이란 뜻) 방랑(Hoa Bang Lang)', 혹은 
'방 랑 띠임(Bang Lang Tim)'이라 불리우는 꽃.

 이 꽃은 처음 개화하면서 진한 연보라색이었다가 질 때에는 하얀색으로
변해가기 때문에 베트남에서는 슬픈 사랑에 비유한다고 한다.
처음에는 모든 것을 다 물들일 만큼 강렬하지만 점점 색이 
퇴색되어가는 사랑처럼...
이외에도 '화 프엉(Hoa phuong)'이라는 강렬한 색의 붉은 꽃도 
볼 수 있었다.








                               익으면 색깔이 노랗게 변하는 망고(쏘아이)를 닮긴 했지만,
                               혹시 칵(Coc)이라는 열매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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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mark 2011.11.28 17:19    

    근접 사진이 참 좋습니다. ^^

    • BlogIcon spk 2011.11.28 20:35 신고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이 되시길 바랍니다.^^

  • 2011.11.28 19:58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11.28 21:02 신고  

      그렇습니다. 나름대로 이름을 찾아보려고 노력은 해봤지만 쉽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결국에는 안타깝지만 그들의 이름을 불러주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이름이라는 것은 그 대상의 정체성과도 같을진데 오히려 보고도 못본 듯한
      찜찜함이 남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비록 의사표시를 할 수 없는 식물들이기는 하지만 음악을 들려 주는 등의 방법으로
      관심을 보여주면 그만큼 성장도 빠르고 결실도 잘 맺는다고 하지요.
      그래서 저 역시 반가운 얼굴로 인사를 나누었답니다.^^

      제 생각에는 축약을 하지 못하신다기 보다는, 그만큼 주위에서 답답한 일들을
      많이 보아오셨기 때문이 아니었겠나 싶습니다.
      한 마디 짧은 말도 좋겠지만, 아무래도 좀 더 완곡한 표현으로 하시려다 보니 자연적으로...^^;;;

  • BlogIcon 복돌이^^ 2011.11.29 13:56    

    요런 식물들 이름 찾는거 참 어렵던데요..ㅎㅎ ^^
    오늘 사진들 보니 아바타(영화)에서의 숲속이 생각이나네요...
    그만큼이나 신기한 사진들이예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1.12.01 13:13 신고  

      이름을 찾아주는 작업은 그 대상에 대해 애정이 없으면 더더욱 곤란하겠지요.^^
      그런 면에서는 저 역시도 예외는 아닌것 같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느낌을 받으셨다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1.11.30 01:14 신고    

    우리나라와 기후가 다르기에.. 그리고 열대기후이기에
    자연의 모습도.. 우리와는 사뭇 다른 그래서 더욱 호기심 가게 됩니다..
    어찌보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것들인대..
    날카롭게 딱딱 spk 님 레이더에 걸렸구만요... ㅎㅎ
    이름 찾아내기도 쉽지 않았을 것이구요..
    브어이.. 저 녀석은 겉만 봐서는 맛있어 보이지 않는대요... ㅋㅋ
    11월 마무리 잘 하시구요.. 12월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 BlogIcon spk 2011.12.01 13:36 신고  

      다른 환경, 다른 모습... 아마도 여행이란, 가보지 못한
      지역에 대한 호기심이 가장 큰 원동력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특히 라오니스님은 남달리 그런 호기심이 아주 강하신 분이기 때문에
      여기저기.. 거침없이 여행을 다니시는 것인지도 모르겠구요.ㅎㅎ
      저도 한 호기심을 하기는 하는데, 게으름이란 녀석이 더 압도를 하는 바람에...ㅋㅋ
      브어이는 아직 채 익지도 않았는데... 이런, 성질도 급하셔라.ㅋㅋ
      마지막 한 달... 행복이란 단어로 하루하루를 가득 채워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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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톱섬의 전망대로 향한다.
계단을 하나하나 밟아 올라갈수록 하롱베이는 저 뒤로
감추어 두었던 얼굴들을 조금씩 드러내 보인다.
그 사이 바다는 이미 거대한 호수가 되어 있고...
주위의 풍경을 곁눈질해가며 부지런히 산을 오른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다.
이제껏 배에서만 봐 왔던 평면적인 모습과는 달리
또 다른 입체적인 모습으로 다가온다.
전망대가 조금 더 높았으면 하는 욕심도 있었지만,
대략적인 분위기를 가늠해 보기에는 이대로도 충분하다.






잔잔한 바다의 수면만큼이나 무척이나 평온한 풍경이다.
마음은 이미 산으로 가려져 보이지 않던 저 먼 곳으로 날아가 있다.






                               마치 육지의 거대한 협곡을 연상케 한다.
                               순간, 바다는 바다도 호수도 아닌, 도도하게 흐르는
                               강물이 되어 협곡 사이를 휘감아 돌고...






                               발 아래 해수욕장의 모래는
                               반달모양으로 눈부시다.
 





이곳 티톱섬에는 해수욕장이 마련되어 있다.
전망대를 내려와 그곳 바닷가로 다가갔다.
잔잔한 해수면 탓에 파도타기를 하는 즐거움은 없어도
시원한 물과 수려한 풍광으로 모두가 만족스러운 표정이다.  
이 해수욕장은 다른 곳에서 모래를 운반해 와서 조성된
인공비치이다.






대자연의 웅대함에 경의를 표하며
티톱섬을 빠져 나온다. 






                               하롱베이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되돌아 나오는 길이다. 
                               아쉬워하는 여행자의 마음을 헤아리기라도 하듯 
                               하늘은 또 하늘대로 다양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






때로는 몽실구름으로...






또 때로는 거대한 몸집으로
시선을 위협하기도 한다.






비록 전체 하롱베이 중 극히 일부분만 돌아본
아주 단촐한 여정이었지만, 이 대자연의 신비함과
아름다움은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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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1.24 01:27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11.24 17:24 신고  

      이 늦은 시간까지 주무시지 않고...^^;;;
      그런데 혹시 모르지요, 꿈에서 깨면 마음속으로 그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현실이 되어 있을지...ㅎㅎ
      그러니 그런 희망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생각만 꿈속으로 가져 가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1.11.25 09:41 신고    

    티톱이 섬을 욕심 낼만 하군요.. 이렇게 사진으로만 봐도 좋은대..
    살랑살랑 바람노 느껴보고.. 오감으로 느끼는 하롱베이의 모습은 더욱 멋지겠지요..
    인공으로 만든것이라고는 하지만... 반달모양의 해수욕장..
    눈이 부시네요... 진짜 반달처럼.. 반짝반짝 빛이 나요.. ㅎㅎ
    사람들이 하롱베이를 극찬하는 이유를 잘 알 것 같습니다... ^^

    • BlogIcon spk 2011.11.28 21:15 신고  

      사실 햇볕이 따갑기는 했지만, 주변을 살피느라 정신이 없어서
      더위도 잊을 지경이었지요.
      그렇지만 여행이라는 것은 지극히 상대적이고 주관적이라
      이런 풍경에도 그다지 감흥을 느끼지 못하시는 분들도 없지는 않겠지요.
      이보다 더 좋다고 생각되는 곳에 다녀오신 분들이야 상대적으로
      그다지 탐탁치 않을 수는 있겠지만, 다행히도 저는 가본곳이 많지가 않아...^^;;;

      대단히 큰 해수욕장은 아니지만 아주 느낌이 좋았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풍덩 몸을 던지고 싶었지만...^^;;;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1.11.26 23:43 신고    

    하롱베이가 푸른하늘가 잘 어울어져 있네요
    즐감하고 갑니다. ^^

    • BlogIcon spk 2011.11.28 21:21 신고  

      이만하면 날씨가 좋았다고 할 수가 있겠지요?ㅎㅎ
      설사 흐린 날이라 할지라도 또 그런대로 색다른 느낌이
      연출될 것 같은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mark 2011.11.28 17:23    

    석회암으로 돈 봉우리들이 물에 녹아서 수면에 있는 바위는 움푹 침식되고 있는데 언젠가는 다 무너지겠지요? ㅋㅋ

    • BlogIcon spk 2011.11.28 21:26 신고  

      모르기는 해도 아마도 오랜 세월이 지나면 언젠가는 그런 운명을 맞이하게 되겠지요.ㅠㅠ
      그러고 보면 이 세상에는 영원한 것이 없다는 말은 틀린 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Travel




                               바구니에 담겨진 해산물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그 중에서 횟거리로 가장 인기가 높다는 다금바리.
                               그러나 외관상으로는 다금바리보다는 능성어에 더 가까운 것 같다. 
                               일반적으로 횟집에서 다금바리라 하여 판매되고 있는 것이
                               능성어라고 하니 헷갈릴만도 하다.
                               참고로 외관상으로 능성어는 줄무늬가 있지만, 다금바리는 줄무늬가
                               있는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줄무늬가 없고 하얀 반점같이 보인다고 한다. 
                               또한 회를 떳을 때 능성어는 횟감 바깥부분에 빨간색이 섞여있지만
                               다금바리는 광어회와 비슷하게 회살전체가 하얀색이라고 한다. (출처/ 링크)
 

                               여하튼 그대로 바닷물에 담겨져 있어서 그런지 몸짓 하나는 활기차다.






수상어시장을 거쳐 더 넓은 바다로 나왔다.
주위는 온통 깎아지른 바위섬들로 하나의 경연장을 방불케 한다. 
표현 그대로 수석의 전시장처럼 다양한 모양의 섬들이 
스스로의 자태를 뽐내며 눈 앞으로 다가 왔다가
멀어져 가기를 반복한다.
 
특히 오른쪽 기암괴석은 베트남의 지폐에 사용된 바로 그 모델이다.







하롱베이 일대의 평균수심은 200m로 
물이 들면 2,000여개, 물이 나가면 3,000여개의 섬들로
만상(萬象)을 이룬다.






이 3,000여개의 섬들 중 788개의 섬이
1994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800개 정도만이 이름이 붙여졌다.






하늘에는 갈매기 대신에 독수리인듯한 새들이 간간이 날아 다닌다.

하롱베이에는 바다임에도 불구하고 3가지가 없다고 한다.
갈매기와 파도, 그리고 비릿내가 그것인데, 
갈매기는 석회석이 녹아내려 먹이가 되는 물고기가 살 수 없는 탓이기도 하지만
갈매기의 천적인 원숭이, 독수리가 많이 서식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물고기가 없지는 않다.
파도는 3천여개의 섬이 방파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수면이 대체로 잔잔하며,
비릿내 역시 바다에 염분이 없어서 그렇다고 하기도 하고 습도가 비릿내를
흡수하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하롱베이의 또 다른 상징처럼 여겨지는 키스바위 또는 뽀뽀바위.
                               하부가 침식된 두 개의 커다란 바위가 서로 마주보며 서 있는 형상이다.






몇 가지 해산물을 실은 바구니 모양의 배가
오가는 관광선들을 부지런히 쫒아 다닌다.
이 넓은 바다에서 기계적인 장치도 없이 직접 손으로 저어
이동한다는 것이 결코 쉬워 보이지도 않지만,
때로는 물이 스며들면 그것조차도 일일이 퍼내어야 할테니    
살아간다는 것이 정말 얼마나 고된일일지...






선상에서 식사를 하다보니 정상에 전망대가 놓여진
높다란 섬 하나가 눈 앞으로 다가온다.
정상에 오르면 주위의 섬들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는
바로 그 티톱섬이다.
티톱섬은 해발 300m정도의 섬으로, 올라가는 길은
428개의 가파른 계단으로 되어 있다.






                               티톱섬이라는 이름은... 
                               호치민이 대통령이 되고난 뒤 그의 절친한 친구이자 구 소련의
                               우주비행사인 '티톱'이라는 사람을 초청, 함께 이 섬으로 오게 되는데 
                               그 친구는 주위의 풍광에 취한 나머지 이 섬을 선물로 달라고 한다.
                               그러자 호치민은 베트남이 개인소유는 허용이 되지 않는
                               공산주의 국가이기도 하지만, 이 섬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 백성의
                               것이기 때문에 그럴 수는 없고, 그 대신 섬이름을 그의 이름으로
                               해 주겠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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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markjuhn 2011.11.19 22:37 신고    

    종합상사에서 근무할 때 베트남 출장갔다 주말에 하롱베이를 가봤네요. 정말 묘하게 생겼더군요. 대단한 경치였다고 기억이 납니다.

    • BlogIcon spk 2011.11.20 20:51 신고  

      mark님의 기억에 남았다면 분명 좋은 곳인 것 만큼은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ㅎㅎ
      이번 밀포드트래킹도 아주 대단하셨다지요?^^

  • BlogIcon 라오니스 2011.11.20 20:05 신고    

    삼무의 하롱베이로군요... 3가지 없는 것이.. 하롱베이를 더욱 신비롭게 하는군요..
    spk님의 멋진 사진 때문이기도 하지만.. 하롱베이에서 몽환적인 분위기가 나는군요..
    그래서 전세계 사람들이 몰려들어.. 그것의 경치에 감탄을 하나 봅니다..
    티톱처럼.. 섬 하나를 달라고 하고 싶어지는군요... ㅋㅋ
    3천개나 되는 섬들 이름 다 지으려면.. 머리 좀 아프겠는대요.. ㅎㅎ

    • BlogIcon spk 2011.11.20 21:16 신고  

      저도 섬 하나를 달라고 해보고 싶었지만...ㅋㅋ
      몇 년전에 보도된 내용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만 하더라도
      등록되지 않은 섬이 1천4백여개나 되었다고 하지요.
      기존에 등록된 3천여개를 합치면 총 4천 4백여개가 되는데,
      그 중에서 이름도 없고 주인도 없는 섬이 상당수였다고 하네요.
      작년(2010년)까지 모두 다 지적에 등록할 예정이었다는데, 결과는 어찌되었는지...;;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 섬도 생각보다 꽤 많은 것 같은데요.^^

  • 2011.11.20 23:41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11.24 16:57 신고  

      물론 우리나라에도 멋진 섬들이 많기는 하지만,
      저런 바위섬을 우리나라에 옮겨 놓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아주 가당찮은 생각까지도 하게 만들 정도로 탐이 나는 것들도 있더군요.^^;;
      가보지 못한 곳을 서로 공유하는 것은 블로그를 하는 여러 재미 중 하나가 아닌가 합니다.
      저 역시 ***님을 통해 간접적이나마 이산 저산을 올라보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마음까지 정화되는 아주 이색적인 경험을 하고 있는 중이지요.ㅎㅎ
      추워졌지요? 항상 건강부터 먼저 챙기시고 매일매일이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1.11.21 12:34    

    바다 위로 독수리가 날아다니는 모습이 희안하네요..^^
    말씀하신대로 하롱베이의 기이하고 많은 섬들의 모습으로만으로도 참 좋아 보이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1.11.24 17:01 신고  

      가이드 말로는 독수리가 보기는 저렇게 작아 보여도
      아래로 내려오면 제법 몸집이 크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갈매기를 대하듯이 먹이 같은 것으로 유인할 생각은 아예 하지 말라고...ㅎㅎ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1.11.21 22:57 신고    

    멋진 풍경 잘보고 갑니다. ^^

    • BlogIcon spk 2011.11.24 17:02 신고  

      항상 감사드립니다.^^

Travel




                               하롱만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굴로 손꼽힌다는 석회석이자 
                               종유석 동굴인 천궁동굴(天宮洞窟, Dong Thien Cung).
                               하롱 부두에서 남서쪽으로 약 4km 거리에 있다.






                               1993년 누군가가 사슴을 쫒다가 우연히 이 통로을 발견함으로써
                               이 동굴의 존재가 처음으로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하롱만은 지질학적으로 중국 남서부의 석회암대에 속한다고 한다
이 석회암대의 남쪽 끝은 닌빈, 북쪽은 중국의 구이린 까지
연결되어 있으며 약 12만년 전 최후의 빙하기에 침강되면서
빙산의 일각처럼 다양한 모양의 섬들이 바다위에 남겨지게 된 것이라 한다.






기묘한 종유석들 가운데 조그마한 광장도 비집고 들어와 있다.
그러나 다소 습한 우리나라의 동굴과는 달리 이곳은 건조하기만 하다. 
따라서 지금은 더 이상 종유석과 석순이 자라지 못하는 
죽은 동굴이 되어 버렸다.






이곳 뿐 만이 아니라 하롱베이에는 수 많은 동굴들이 있는데
그 동굴들은 프랑스, 미국과의 전쟁시 게릴라들의 주요 거점으로
이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해적들의 소굴로도 이용되었다고 한다.






자연이 만들어 놓은 기기묘묘한 형상들이
길이가 1300m에 이르는 이 동굴안을 가득 채우고 있다.






                               통로마다 많은 사람들로 번잡하다.
                               따라서 공기마저 더 후끈하게 느껴진다.






천궁동굴 출구쪽 작은 전망대에서...

왼쪽 끝부분 저 멀리에는 하롱베이의 명물 현수교인
바이짜이(Bai Chay)대교가 손에 잡힐듯 다가온다.






또 다시 배에 올라 석림을 헤치듯 물길을 가른다.
배의 움직임에 따라 저 멀리 있는 섬들이
서로 연결되었다가 떨어지기를 반복한다.






                               잠시후 선착장을 방불케 하는 수상 어시장에 또 다시 배가 멈추었다.
                               이곳에서 다금바리 등 각종 해산물을 구입하여 선상에서 즐기게 된다. 



...............................................................................................................................

                               다소의 논란은 있지만, 우리나라의 제주도와 함께 이곳 베트남 하롱베이도 
                               세계7대 자연경관에 포함되었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11월 12일, 스위스에 본부를 둔 뉴세븐원더스(The New 7wonders)
                               재단에 의해 발표된 세계 7대자연경관은 이 외에도 브라질의 아마존과 
                               아르헨티나의 이구아수 폭포, 인도네시아의 코모도국립공원, 
                               필리핀의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테이블마운틴 등이다.
                               그러나 이번 발표는 잠정적인 것으로 최종 결과는 공인기관의 검증절차를 거쳐 
                               몇 주 뒤에 확정 발표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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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G-Kyu 2011.11.17 21:25 신고    

    베트남에도 이렇게 멋진 곳이 있군요..!!
    베트남에 여행을 간다면 꼭 들러보아야 할 것 같아요~!
    경치와 풍경이 최고 입니다~!

    • BlogIcon spk 2011.11.19 19:46 신고  

      물론 가보시지는 않으셨더라도 대략 어떤 곳이라는 것 정도는
      이미 알고 계시지요.ㅎㅎ
      그런만큼 머리속에 그려진 그런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하루빨리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 2011.11.18 15:04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11.19 19:59 신고  

      공신력이 문제가 되기는 하겠지만, 제주도가 세계에서 일곱손가락 안에
      들었다는 것이 얼마나 큰 명예로운 일인지요.
      그런만큼 이를 광고 등의 방법으로 잘 활용을 한다면 직접 당사자인
      우리들이 느끼는 것과는 달리 특히 외국인들은 관심을 가지고 다시 볼 수 있는
      하나의 계기는 될 수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물론 비판적인 시각에도 분명 곱씹어 봐야할 이유가 없지는 않을 겁니다.
      그러나 기대효과가 그만큼 크고 실제로 관광산업의 활성화로
      연결이 될수만 있다면 그것이 무슨 대수일까 싶기는 합니다.
      제가 보기로는 앞으로 남은 과제는 이번 이슈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는 일인 것 같습니다. 부디 현명한 대처를 기대해 봅니다.

      매주 주말만 되면 항상 궁금해지는 ***님의 발걸음...
      과연 이번주는 어디로 향하게 될지...ㅎㅎ

  • BlogIcon 라오니스 2011.11.20 18:51 신고    

    석회동굴이.. 죽은동굴이 되었다는 것이 아쉽네요.
    사람이 많이 찾아서 그런것은 아닐지.. 생각해 봅니다...
    동굴안에.. 조명을 많이 설치하는 것도.. 그닥 좋은 것은 아닐테니까요..
    어둡기만 한 곳이었는대.. 빛과 열이 들어가면.. ^^
    그나저나.. 그 사슴은 새로운 세계로 인도하기 위해서
    누군가가 보낸 것이 아닐까 하는 상상도 해보게 되네요.. ㅎㅎ
    하롱베이도 세계7대 자연경관에 뽑혔군요..
    제주도와 함께.. 세계속으로 더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

    • BlogIcon spk 2011.11.20 22:18 신고  

      물론 이런 좋은 자연에 사람의 손길이 닿는다는 것은
      결코 환영할만한 일은 못되겠지요.
      이곳의 종유석이나 석순 등이 자라지 못하는 것은
      습한 환경이 조성되지 못해서라는데, 아무래도 그 원인 중
      하나로 인간들을 의심하지 않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저 어찌되었든 오래도록 잘 관리 보존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역시 라오니스님은 상상력이 풍부하시네요.
      바라건데, 그 사슴이 인간으로 인해서 이곳이 파괴될 것을
      미처 예상하지 못했기를 바래봅니다.ㅎㅎ

  • BlogIcon 복돌이^^ 2011.11.21 12:36    

    음...아직 최종 결정이 난게 아니었네요...전 이미 확정 된줄 알았는데...
    그나저나 여하튼, 울나라 네티즌과 미디어의 힘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었어요...

    요리 좋은 하롱베이는 둘째 치고, 제주도에 한번 가보고 싶네요~~ ^^


    • BlogIcon spk 2011.11.24 17:16 신고  

      좀 개운찮은 구석이 있지만 그렇다고 하네요.
      제주의 경우 번복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그런 취지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아닌게 아니라, 제주도도 아주 썩 괜찮은 곳이지요?ㅎㅎ

Travel




                               숙소에서 내려다 본 하롱베이.
                               저 멀리 섬들이 육지처럼 다닥다닥 붙어 있는 형상이다.






시선을 좀 더 가까운 지역으로 당겨 보았다.
바다 위로는 크고 작은 배들이 떠 있고 그 뒤로는 
작은 섬들이 중첩되어 이색적인 풍경으로 다가온다.
그저 비밀스럽기만 한 하롱베이의 속살을 살며시
들여다 보는 기분이다.

하롱베이는 하노이에서 동북쪽으로 3~4시간여의 거리에 있는
수 많은 섬들과 바다가 빚어내는 절경이 있는 곳이다.






                               하롱베이.. 그곳에 한걸음 더 다가서기 위해 숙소를 나섰다.
                               선착장에는 관광객을 실어 나르는 배들이 수시로 드나들고 있다.
                               이 배들은 화장실과 주방이 갖추어져 있으며, 대게 1층은
                               테이블이 마련된 객실로 사용되고 2층은 테라스 공간으로
                               탁트인 전망을 볼 수 있다.
                               특히 지리적으로 파도가 없는 곳이라 장시간 머물러도 무리가 없다.






수 많은 배들 중 하나에 올라 이곳 하롱베이의 탐승(探勝)에 나섰다.
베트남 최고의 경승지로 불리는 하롱만은 120km에 이르는
해안선을 가지고 있으며, 면적은 약 1,553㎢에 이르고
1969개의 도서로 구성되어 있다.






배가 움직이자마자 기다렸다는듯이 조그만 동력선이 하나 따라 붙는다.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 열대 과일을 싣고 다니며 
손님을 찾아 다니는 배로, 옷가지가 널려 있는 것을 보니
아마도 선상에서 생활을 하는 것 같다.






배가 다가오더니 꼬마가 과일을 손에 들고 창 안으로 고개를 내민다.
이들은 때로는 어린아이를 앞세워 동정심을 유발하기도 한다.






                               테이블 위에는 몇 가지 과일이 놓여지고, 시선은 천천히 바다위를 향한다.

                               위/ Mang cut(망꿋)이라 부르는 망고스틴(Mangosteen). 

                               아래/ 촘촘히 털이난 듯한 과일은 쫌쫌(Chom Chom)이라
                               부르는 람푸탄(Rambutan). 

                               그리고 동글동글한 과일은 콰 냔(Qua nhan)이라 부르는
                               용안(龍眼, Longyan)으로, 껍질을 까면 씨가 마치 용의 눈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과육은 포도같이 반투명하고 즙이 많고 단맛이 강하다.







하롱베이는 자연이 빚어낸 최고의 걸작품 중 하나로
가히 베트남 최고의 절경일 뿐만 아니라 세계 8대
비경에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영화 인도차이나의 배경이 되었던 곳으로 바다의 계림,
혹은 세계 3대 절경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기도 한다.






온갖 모양의 섬들이 바다 위에 점점이 흩어져 있다.

하롱은 하룡(下龍)의 베트남식 발음으로, '용이 내려온 자리'라는 뜻이다.
이곳 사람들이 외적의 침입을 받아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용이 내려와 여의주를 내뱉어 외적을 물리쳤다는데
그 여의주가 크고 작은 섬이 되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잠시 달리는가 싶더니 이내 석회석 종유동굴인 천궁동굴에 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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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11.13 18:11 신고  

      마음 같아서는 걸림없이 어딘가로 훌훌 떠나고 싶지만 삶의 비애라 할까요,
      당장 눈 앞에 놓인 무시못할 현실 때문에 자꾸 주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님의 경우에는 일주일 중 짧은 하루의 시간을 이용해서
      일주일분의 활력소를 듬뿍 충전해 오시기 때문에 그다지 크게 아쉬우실 것은 없을 것 같은데요.ㅎㅎ

      따지고 보면 눈에 보이는 것 모두가 세월이 남긴 흔적이 아닌가 합니다.
      심지어 인공적이기는 하지만, 금방 세워진 건물 조차도 하나의 세월의 탄생으로 볼 수도 있을테고 말이죠.^^;;;
      그러나 이는 노후하고 소멸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짧은 유한성을 지닌 반면,
      아마도 자연은 오랜 시간동안 켜켜이 역사를 기록해가며 숙성하듯 서서히 변화해 나가는 존재이기 때문에
      더 가치있고 더 소중하게 다뤄져야 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이번주에는 지도 위 어느 지역이 ***님의 마음을 붙잡았는지 궁금해지는데요.ㅎㅎ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1.11.12 20:35 신고    

    멋진 풍경 잘보고 갑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

    • BlogIcon spk 2011.11.13 18:14 신고  

      항상 감사합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하루가 되셨겠지요?^^

  • BlogIcon 라오니스 2011.11.14 00:27 신고    

    우선.. 달달한 과일이 땡기는군요... ㅎㅎ
    그리고 파도가 없다는 것도 좋구요.. 제가 배멀미를 좀 합니다... ^^
    본격적으로 다음번 포스팅에서 보여주시겠지만서도..
    이렇게.. 하롱베이를 구경할 수 있다는 것이 좋습니다... ㅋㅋ
    용의 여의주가 어떻게 변신했는지.. 기대가 되는대요.. ^^

    • BlogIcon spk 2011.11.17 19:16 신고  

      그러실줄 알았습니다.^^ 이제껏 라오니스님의 포스팅을 접해 오면서
      미식가이시다는 것은 물론, 간간히 연약함도 내비친 적이 있으셔서
      멀미에도 약하시리라는 것을 이미 짐작하고 있었지요.ㅎㅎ
      그렇지만 만약 이곳에 가시게 된다면 그런 우려는 전혀 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마음같아서는 수 많은 여의주 모두를 보여드리고 싶지만 저 역시도...^^;;;

  • BlogIcon 복돌이^^ 2011.11.15 15:55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전 이곳에 가보질 못해서 잘 모르지만.....
    사진으로만 봐도 기이한 모습이 정말 절경이네요..^^
    앗..그런데 물색은 ..쫌..ㅋㅋㅋ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1.11.17 19:30 신고  

      물색... 저의 짧은 생각으로는 석회석 지질이기도 하지만, 수 많은 섬들이
      방파제 역할을 하는 관계로 바닷물의 순환이 제대로 되지 못하여 생긴
      현상은 아닐까 하고 제멋대로 해석을 해보게 됩니다.ㅋㅋ
      그래도 섬들은 그런대로 봐줄만 하지요?ㅎㅎ

  • BlogIcon 비바리 2011.11.16 10:41 신고    

    하롱베이도 이번에 제주도와 함께
    세계7대 자연 경관에 뽑혔지요?
    꼭 한번 가보고 싶은곳입니다.
    넘 오랜만이에요
    건강하시지요?

    • BlogIcon spk 2011.11.17 20:11 신고  

      그렇다고 하네요.^^
      다만, 선정방식 등 논란이 많은 상황이라 뒷맛이 개운치 않다는 것이 좀...;;;
      어쨌든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비바리님도 잘 지내시지요? 앞으로도 내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mark 2011.11.28 17:20    

    2006년이었나.. 베트남 출장때 시간을 내서 하롱베이를 봤는데 세상에 이런 지형도 있구나 하며 구경하는 동안 감탄을 연발했던 생각이 납니다.

Travel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흔적이 남겨진 건축물들이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하나같이 윗쪽으로 길쭉한 모습이다.






                               하롱베이와 하롱시티의 중심부 홍가이(Hon Gai)를
                               연결하는 바이짜이(Bai Chay)대교.
                               길이가 903m로 현수교인 이 다리는 일본의 공적개발원조(ODA)로 건설되어
                               2006년 12월 개통되었다.
                               이 다리를 건너 서너시간을 가면 중국 땅이라고 하는데,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관계로 쾌속선으로는 오히려 1시간 반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이른 아침, 하롱베이의 바닷가.
                               한 사람 한 사람 모여들기 시작하더니 
                               허리를 구부려 바닥을 파기 시작한다.






뭔가 싶어 가까이 가보니 담을 것에는 이름모를 생물들이 들어가 있었다.
얼핏보니 개불 종류인 것 같기도 하고...
이제 막 시작해서 이 정도인데 조금 더 지켜보면
다른 종류들도 많이 나올 것 같다.
그러나 헤집어 놓은 바닥 색깔은 온통 검은색이다.






                               바닷가 광장에서는 이름모를 행사들도 열리고 있고...






                               거리 곳곳에는 생고기를 파는 난전도 볼 수 있었다.
                               고온 다습한 관계로 부패가 잘 안된다고는 하지만,
                               보통 1~2시간 정도면 다 팔려 나가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되지 않는다고 한다.






도로가 곳곳에는 간이 접이식 책상을 내어놓고 앉아있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 이는 복권을 파는 이동식 가게라고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길거리에 의자 하나만 있으면 곧바로
이발소로 변하기도 한다.







                               뒷골목에서 만난 개구쟁이들... 
                               서로 어울려 뛰어 노느라 정신이 없었다.
                               뒤의 건물은 녀석들이 다니는 학교라고 하는데
                               글자만으로는 쉽게 짐작이 되지 않는다.






밤이 되면 이곳 바닷가에는
환하게 불을 밝히고 야시장이 들어선다.






지역적 특성을 엿볼 수 있는 기념품을 비롯하여
여러 종류의 물건들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아기자기한 소품을 비롯하여 갖가지 공예품들도 즐비하다.






                               인근 도로 위에는 문양이 그려진 커다란 종이가 펼쳐져 있다.
                               타투의 샘플이다.
                               물론, 그 중에는 한글도 끼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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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28 21:10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10.29 09:26 신고  

      물론 직접 몸으로 체험해보는 것 이상 좋은 것은 없겠지만,
      대리만족이라는걸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다행스러운지요.
      가보지 않은 곳도 가만히 앉아서 가본 듯 느낄 수 있으니까 말이죠.
      이번 주는 ***님이 또 어느 산에서 저를 대리만족 시켜주실지...
      기다리는 재미가 쏠쏠하다지요.ㅎㅎ

  • 2011.10.29 09:33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10.29 18:16 신고  

      ㅎㅎ 부지런도 하셔라.^^
      그런데 어떡하지요? 준비하고 계신 주제를 보니 오히려 기대가 더 커지는데요.ㅎㅎ

      물론 가을을 두고 단풍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는 없겠지요,
      더 이상 미련이 남지 않도록 아주 멋진 가을과의 이별여행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웬지 저도 후회를 하지않기 위해서는 어디론가로 떠나야만 할 것 같은...^^;;

  • BlogIcon 복돌이^^ 2011.10.31 12:01    

    바이짜이 대고 사진이 참 좋네요..물빛이 반사된 모습이요~~
    기념품들이 순간 생물인줄..ㅋㅋㅋ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1.11.03 21:10 신고  

      대교 사진은 생각보다 잘 나왔더군요.^^
      다만 실력이 좀 더 있었더라면 반짝거리는 물빛의 느낌을
      좀 더 이쁘게 살릴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없지는 않네요.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1.11.01 15:15 신고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는 한글이 보이는군요.. 저는 spk님을... ... ㅋㅋ
    베트남과 중국이 생각보다 가깝군요..
    그러고보니.. 베트남과 중국 사이가 좋지 않다는 소식을 들은 듯 합니다..
    갯벌 속에 이름 모를 생물들이 신기합니다.. 흙이 검다는 것이..
    왜 그런지 궁금해지는대요.. 오염으로 그런것은 아니라 믿고 싶습니다...

    • BlogIcon spk 2011.11.03 21:40 신고  

      저도 라오니스님을...ㅋㅋ
      뚜벅이 여행자로써 온갖 번거로움도 마다않고 전국을 무대로 다니시면서
      우리 산하의 아름다운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해 주시니
      그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ㅎㅎ

      베트남과 중국 사이에는 남중국해를 두고 영유권 분쟁이 있다지요.
      석유와 천연가스의 매장량이 풍부한 곳이라니 서로 예민해질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더라도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면서 원만한 타협점을 찾아나가야겠지요.

      저 역시 환경으로 인한 오염때문이 아니기를 바랄 뿐입니다.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1.11.01 23:44 신고    

    베트남사람들의 생활모습을 알게하는군요 ^^

    • BlogIcon spk 2011.11.03 21:42 신고  

      짧은 시간... 아주 일부분이지만, 그들의 삶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Travel




하노이를 빠져나와 하롱베이로 가는 길 양편으로는
넓은 들판이 길게 펼쳐진다.
그리고 어느 순간 그 들판 너머로 범상치 않은
형상을 한 산들이 시야에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넓다란 강을 지나고...






크고 작은 산들도 스쳐 지나가며...

끝없이 펼쳐진 저 들판 구석구석마다 일일이 사람의 손길이
닿았다고 생각하니 경이롭기까지 하다.
그렇다고 기계화가 되어 있는 것도 아닐테니...
베트남은 지역 특성상 고도차가 크지않은 관계로
물이 잘 빠지지 않아 대부분 논으로 쓸 수 밖에 없다고 한다.
하노이를 기점으로 남부는 1년에 3모작 까지도
가능하고 북부지역은 2모작을 한다고 하니 잠시도
손을 놀릴 시간이 없을 듯 하다.






서구 스타일의 종교적인 건물도 심심찮게 지나간다.

베트남에서 제일 많이 믿는 종교는 불교가 압도적으로 많고,
로마 가톨릭, 개신교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과거에는 종교의 자유가 없었지만 그 이전부터 중국, 인도의
영향을 받은 불교를 가장 많이 믿어왔기 때문에 불교나
유교만은 탄압하지 못했다고 한다.
현재는 제한적인 종교활동은 허용되고 있으나 집회는
사전에 신고를 해야하며 선교는 아예 불법으로 되어 있다.






차를 타고 달리다 보면 농경지나 빈터에 설치된 공동 납골당이 자주 눈에 들어온다.
베트남에서는 1년 벌어 제사 지내고 20년 모아 장가가고, 평생모아 장례를 
치룬다고 할 정도로 장례식은 아주 성대하게 치른다고 한다.

문묘는 베트남이 공산국가인 관계로 개인소유가 허용되지 않으므로 
장기임대(50~100년)한 자신의 논밭에 봉분묘가 아닌 석관묘의 형태로
하며. 이후 3년이 지나면 파묘하여 화장 후 납골묘로 옮긴다고 한다.






어느 마을의 강변을 지나면서 특이한 모양을 한 대나무로 만든
구조물이 눈에 들어온다.
이미 스쳐 지나가버렸지만, 윗부분에 그물을 달아 놓은 것도
보이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물고기를 잡는 용도로 보인다.






자신의 앞길을 예측하지 못한 채, 어디론가로 매달려 가는
오리의 무리도 포착되었다.
그냥 보기로는 온통 세상구경에 정신이 팔려있는 듯하다.






얼마나 달렸을까, 어느새 해거름이 몰려오고...
차창 밖으로 눈을 돌리니 어스름 속에 비친
주위의 실루엣이 예사롭지가 않다.
아마도 목적지에 가까웠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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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라오니스 2011.10.22 22:22 신고    

    넓다란 들판을 보니.. 우리나라의 모습과도 비슷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베트남에 논농사가 잘 되는 것이 기후적인 요소만 있는 줄 알았는데..
    땅이 평평하다는 지형적 영향까지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저에게는 귀한 정보입니다.. ㅎㅎ
    종교와 장례.. 베트남의 새로운 문화적 형태를 배우게 됩니다..
    평생을 벌어서 장례를 할 정도라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
    오리들의 운명은 어찌 되었을까요?... ㅋㅋ

    • BlogIcon spk 2011.10.23 19:40 신고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이 온통 들판뿐이다 보니, 간혹 나타나는 산들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더라구요.ㅎㅎ
      저 역시 베트남의 지형을 보고 나서야 논농사를 지을 수 밖에 없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묘소도 들판 한쪽에 쓸 수 밖에 없었겠구요.
      오리는 아마도 물이 풍부한 곳이다 보니 물에 가두어 두고 기를 것 같습니다.^^
      실제로 그런 모습을 보기도 했었지요. 그러니 굳이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ㅎㅎ
      허긴... 그래봤자 결국 운명은 마찬가지겠지만...;;;

  • 2011.10.22 23:58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10.23 19:55 신고  

      굳이 기다리실 것까지야...;;;
      옛말에도 있지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ㅋㅋ
      괜히 그 말을 스스로 증명해보이지나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언제나 그렇듯, 깊은 관심에 감사를 드리구요,
      편안한 휴식과 함께 활기찬 한 주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1.10.23 18:01 신고    

    저도 하롱베이는 다녀왔습니다만
    멋진 사진으로 보니 새롭네요 ^^

    • BlogIcon spk 2011.10.23 19:57 신고  

      많이 부족하지만, 당시의 기억을 더듬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G-Kyu 2011.10.25 11:01 신고    

    베트남의 모습도 우리나라의 모습과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디선가 본 듯한 모습인 듯 하면서도 신선한 느낌이 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
    끝없이 펼쳐진 들판은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모습이라 신기 합니다 ^^

    • BlogIcon spk 2011.10.28 16:04 신고  

      다 같은 인간들이 사는 곳이기에 달라봐야 뭐가 그렇게 크게 다르겠습니까.^^
      다만 조금씩 다른 환경 때문에 거기에 매력을 느껴 찾아가는 것이겠지요.
      일단 우리나라와 같이 산이 그다지 많지 않아 확 트여진 풍경이 좋았습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1.10.25 12:39 신고    

    마지막 사진의 모습은 약간 스산하고 무섭네요..^^
    여런 길사진들이 그나라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듯 해요..^^
    하롱베이는 말로만 들었는데 저도 한번 가고 싶어지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1.10.28 16:42 신고  

      웬지 음산해 보이지요?ㅎㅎ 뭔가가 금방이라도 튀어 나올 것 같은 산의 실루엣하며...ㅋㅋ
      길은 모든 생활의 통로가 되기 때문에 주민의 생활상이 가감없이
      그대로 드러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그곳에서 보는 모습은 진정한 실체를 보는 것과 같다고 해야겠지요.
      큰 도로가 아닌 동네 뒷골목이라면 아마 더 리얼하게 다가오지 않을까 하는...^^

Travel




문묘의 입구, 문묘문(文廟門).

공자(孔子)와 베트남의 대 유학자를 모신 유교 사원인 문묘(Van Mieu-Quoc Tu Giam). 
1070년 리탄통(Ly Thanh Tong)황제가 공자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원이다.
11세기 리 왕조(李朝)가 하노이에 독립왕조를 세우기 전에는 1000년동안 중국의 지배를
받았었는데 당시 유교의 영향을 많이 받은 대표적인 곳이 바로 이곳이다.
리 왕조 동안에는 불교에서 유교로 국교가 전환되면서 문묘는 당시 정신적인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되며, 1076년에는 베트남 최초의 대학으로 유학자를 양성하기도 하였다.






                               태양을 상징하는 규문각(奎文閣). 

                               이곳 문묘는 벽을 경계로 모두 5개의 마당으로 나뉘어 있으며 
                               문묘문, 규문각, 연지, 대성전, 공자 사당, 종루 등이 배치되어 있다.
                               중앙 통로와 문은 황제 전용이다.






                               19세기 원조(沅朝)시대에 만들어진 규문각에는 1484년부터
                               300여년간 시행한 과거시험의 합격자 명단이 새겨진 
총 82개의
                               진사제명비(進士題名碑)가 세워져 있다.
                               이는 각각 다른 얼굴을 한 거북이가 떠받치고 있는데, 
                               머리가 높을수록 관직 또한 높다고 한다.
                               거북의 머리가 검게 닳아 있는 것은 이를 쓰다 듬으면 시험에 
                               합격한다는 믿음 때문이며, 십장생인 거북이 등에
                               비석을 세운 것은 '오래도록 빛나라'라는 의미이다. 

                               문묘의 마당은 중국 고전에 대해 3년마다 치르는 과거 시험장소로
                               이용되었고 우수한 인재는 지방 관리를 감찰하는
                               암행어사로 활동했다. 







                               윗쪽에 걸린 만세사표(萬世師表) 편액은 '만세에 귀감이
                               되는 분'이라는 의미로 공자에 대한 존경을 표시한 것이라 한다.
                               이곳은 많은 베트남 사람들이 찾아와서 자녀의 학업성취와 
                               시험 합격을 기원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공자상(孔子像).
                               공자 사당의 중앙에는 공자가, 양 옆으로는 증자(曾子), 맹자(孟子),
                               안자(顔子), 자사(子思) 등 4성(四聖)의 상(像)이 각각 봉안되어 있다.






문묘라고는 하지만 향을 사르고 기원하는 모습에서  
불교적인 느낌이 강하게 받게 된다.






                               생각보다 넓은 규모임에도 대체적으로
                               아담하면서도 깔끔한 분위기다.






대성전 뒤에 위치한 또 다른 건물인 국자감(國子監).
'꾸억뜨쨤(Quoc Tu Giam)'으로 발음되는 이 국자감은
베트남 최초의 대학이자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우리나라의 성균관과 비슷하다.
이곳은 강당, 도서관, 제기 등을 보관하는 장소로 구성되어 있다.






                               베트남의 대 유학자인 쭈반안(Chu Van An, 주문안, 周文安, 1292~1370)의 상.
                               국자감에는 대학 총장 등 최고의 학덕을 쌓은 분들의 상이 모셔져 있다.






                               문묘 한켠에는 수령이 아주 오래되어 보이는 고목이 버티고 서 있다.
                               아마도 이 나무는 동남아시아에서 자주 볼 수 있다는 
                               반얀나무(榕樹, Banyan Tree)가 아닌가 한다.
                               반얀나무는 성장방식이 아주 독특하여 가지가 위로 뻗다가
                               길게 쳐지면서 지면에 닿으면 뿌리를 내리고 또 다른 줄기를
                               형성해 성장하는 방식으로 영역을 넓혀가는데, 결국에는
                               단 한 그루의 나무로 숲의 형태를 이루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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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markjuhn 2011.10.20 00:52 신고    

    베트남에 갔엇군요. 저는 회사일로 출장만 몇번 가봤는데요. 여행도 한번 해보고 싶네요.

    • BlogIcon spk 2011.10.20 21:09 신고  

      워낙 산을 즐겨 찾아 다니시는 분이시다보니,
      이런 곳에서 여행을 하신다면 웬지 어색할 것만 같은데요.ㅎㅎ

  • BlogIcon G-Kyu 2011.10.20 10:05 신고    

    베트남의 여러 모습을 보게 되는데, 우리나라와 비슷한 모습도 많은 것 같습니다~
    불교권이어서 그럴까요...?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모습..나라만 다를 뿐 마음은 한결같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의 고목...정말 크네요..!

    • BlogIcon spk 2011.10.20 21:39 신고  

      아무래도 불교의 영향을 무시할 수는 없겠지요?^^
      그런 면에서 불교권 나라간에는 일종의 공동체적인
      유대감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뭔가 소망하며 의지할데가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겠지요?

  • BlogIcon 라오니스 2011.10.20 18:28 신고    

    베트남에서도 문묘가 있다는 것이.. 신기하면서도 재밌습니다...
    역시.. 공자의 위대함은.. 대단한 듯 합니다.
    중국 주변 국가들.. 아니 세계 곳곳에.. 그의 영향력이 미친 듯 합니다...
    대성전, 국자감.. 낯익은 용어들도 있고..
    국자감은 고려시대 국립교육기관인대.. 베트남에서도 보게 되는 것 또한 흥미롭습니다.. ㅎㅎ

    • BlogIcon spk 2011.10.20 22:00 신고  

      아무리 사회주의 국가라 하더라도 오랜 전통은 부정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뿌리를 부정하게 되면 그 나라의 존재도 부정될 수 밖에 없으니 말이지요.
      최근 중국도 스스로 죽였던 공자를 다시 부활시키려 노력하고 있다지요.
      아무리 시대가 달라졌다고는 해도 공자의 유교덕목은 오늘날에도
      유용하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결과인 것 같습니다.^^

  • 2011.10.22 23:55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10.23 20:31 신고  

      물론입니다.^^ 이로써 당시 공자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였었는지도
      가늠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듯 하나의 문화권으로서 국가간에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게 하는
      중요한 정신적 토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그 분의 덕이기도 하겠지요?^^

  • BlogIcon 복돌이^^ 2011.10.25 12:41 신고    

    오~~ 반얀 나무 보고 깜딱 놀랐어요...마치 산신령이라도 나타날듯..^^
    음...요런 문묘는 처음본듯 하면서도
    왠지 TV나 미디어를 통해서 많이본 모습같기도 해요~~

    • BlogIcon spk 2011.10.28 16:55 신고  

      크기도 크기지만 정말 묘하게 생긴 나무지요?^^
      사실 TV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서 너무나 많이 보고 들어서
      세상 어느 풍경이든지 다 낮익은 것 같습니다.ㅎㅎ
      참고로 저는 토, 일요일 밤이면 EBS에 채널 고정입니다.ㅋㅋ

Travel




                               다소 익살스러운 표정의 베트남 인형이다.






비록 인형이기는 하지만, 하나하나의 표정에서
밝고 환한 낙천적인 품성이 묻어난다.





베트남의 전통 수상인형극(워터퍼펫쇼, Water Puppet Show)에
사용되어지는 민속인형으로 거의가 농부의 차림새이다.
미루어 보건데, 논농사가 많은 특수성으로 인해 그 고단함을
즐거운 그 무엇으로 달랠 필요성이 있었을 터... 






                               베트남의 3대 명물(아오자이, 수상인형극, 씨클로) 중 하나인
                               수상인형극예술을 보기 위해 하노이의 구가인형극장으로 갔다.

                               수상인형극은 베트남의 리왕조(李王朝)시대인 11세기에
                               자연적으로 발생된 민간전통예술로, 베트남에서만 볼 수 있는
                               유일하고도 독특한 수중극이다.
                               하남성 Doi라는 절에 1121년에 세운 비석에는 왕의 장수잔치에서
                               연주된 바 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인형으로서 화장실을 표시한 것이 이채롭고 재미있다.
다만 뒤가 급해서일까, 표정이 너무 굳어 있다는 것이...






수상인형극은 10세기 델타 홍강(Red river)의 평야지대에 기원을 둔,
베트남 농민들의 실제 생활모습을 잘 반영한 작품이다. 

베트남 북부에서 발생한 홍수로 논밭에서 일을 할 수 없게 된 농부들이
여유시간을 즐기기 위해 고안된 놀이로, 처음에는 논둑에서 공연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으나 주변환경에서 찾을 수 있는 자연재료를 이용해
이 예술의 행태를 조금씩 바꾸어 나갔다.






무대는 파종을 앞두고 물을 가득채운 논처럼
대형 수조로 이루어져 있고 좌측 연단에는
베트남 전통악기로 구성된 악사들이 자리했다.






이들은 인형들의 움직임에 맞추어 전통 노래와 함께
악기를 연주한다.
물론, 중간에 효과음도 담당한다.






수상인형극은 탕롱(Thang Long, 하노이의 옛 이름)이
수도가 되는 과정과 베트남 역사상 가장 오래 지속된
레 왕조(黎朝)의 건국 이야기를 뼈대로 삼으면서 
악귀로 부터 농민은 물론 농사일을 보호하여 풍년을
기원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용이 승천한다'는 의미의 탕롱에서 기인한 4 마리의 용이
하늘에서 불을 뿜으며 용틀임하는 모습이 묘사된다.






무대가 인간세계로 바뀌면 강이나 호수에서 물고기를 잡는 모습,
농부가 물소로 논밭을 갈고 경작하는 모습 등이 등장한다.

이곳에서의 프로그램은 금용춤, 봉황춤, 오리기르기, 배 경주,
낚시, 물 위에서 노는 꼬마, 선녀춤, 밭갈이, 모심기 등의
단막극으로 이루어진다.






풍년의 즐거음을 묘사하듯 악기를 연주하며
한바탕 잔치를 벌인다.
이들 인형은 무대 뒤에서 물 속에 설치한 대나무와
실을 이용해 조종된다.






말미에는 선녀들의 군무가 펼쳐진다.
모르기는 해도 해피엔딩의 느낌이라고나 할까. 






공연이 끝나자 무대 뒤에서 보이지 않은 노력을 기울였던
이들이 무대 앞으로 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사진에는 모두 다 나오지는 않았지만, 이들은 대부분 
최소 3년 이상 수련을 쌓은 인형 조종자들로써 
보통 한 공연에 10여 명이 참여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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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14 21:10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10.15 10:46 신고  

      베트남은 중국문화의 영향을 받아 한자를 사용했으나 8~9세기경에는 한자의 뜻과 음을
      차용해 만든 '쯔놈(Chu nom)'이라는 문자를 만들어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후 17세기 초부터 18세기 말까지 전도를 위해 온 예수회 소속 사제들이
      쯔놈을 라틴문자로 옮겨 적기 시작한 것이 베트남 문자의 효시가 되었다고 하네요.
      1878년에는 프랑스 식민정부가 현재의 베트남어를 국어로 공인하게 되고,
      1915년과 1919년에 과거시험까지 폐지되면서 쯔놈은 쇠퇴하고 말았답니다.
      물론, 제가 보기로도 간판 등 실생활에서는 한자를 거의 찾아 볼 수가 없었지요.
      그렇기는 해도 문자의 구성이 한자어에 기초해 있기 때문에 한자어의
      베트남식 발음을 터득하면 배우기는 쉽다고 하네요.

      어릴적 TV에서 보던... 그런 기억이 있었지요.^^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1.10.16 09:22 신고    

    베트남의 수상인형극에 대해서는 아직 들어 본 적이 없었습니다..
    베트남의 3대 명물 안에 들어갈 정도라면... 아니 볼 수 없겠는데요..
    물 속이라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 줄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조종하기도 힘들고..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되겠어요.. ㅎㅎ
    눈과 귀가 시원해지는 공연이었을 것 같습니다.. ^^

    • BlogIcon spk 2011.10.20 20:36 신고  

      물론 무대와 인형의 생김새가 다르기는 하지만 어렸을적에 봤던
      인형극과는 느낌상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어쩌면 다 큰 어른이 보기에는 시시할런지는 몰라도 베트남의
      독특한 전통 문화라는 이해만 뒷받침 된다면 한번쯤은 볼만하다 하겠습니다.^^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1.10.16 23:41 신고    

    재미있겠는데요
    물속에서 인형을 다루느라 고생이 많겠네요 ^^

    • BlogIcon spk 2011.10.20 20:44 신고  

      특히 꼬마들이 물놀이를 하는 장면이 재미있었습니다.
      물 위에서 텀블링도 하고 말이죠.ㅎㅎ

  • BlogIcon 복돌이^^ 2011.10.17 12:57 신고    

    인형들 인상이 다들 좋네요...눈매가 특히~~ ^^
    울나라 인형들은 좀 안그러신것들도 있는듯 한데...^^
    물속에서 직접 하는거였네요...오~~
    정말 몰랐던 새로운 문화인걸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1.10.20 20:59 신고  

      그렇지요? 거의 대부분이 밝은 표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인형극이 고단한 농사일과 연관이 되어있다보니
      이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헤쳐나가겠다는 일종의
      의지의 표현이 아닌가 생각해 봤습니다.
      어차피 해야할 일이기에 얼굴을 찌프려 봐야 고달픔만
      더해지겠다는 그런 생각 말이죠.^^

  • BlogIcon G-Kyu 2011.10.20 10:54 신고    

    인형들이 인상적입니다~!
    수상 인형극이라는 독특한 인형극도 눈에 들어오고 말이지요~!
    베트남에서 이렇게 유명한 명물이라면...방문해서 꼭 봐야겠습니다!! +_+

    • BlogIcon spk 2011.10.20 21:04 신고  

      일종의 넌버벌 퍼포먼스라고나 할까요?
      특별히 대화가 들어있지는 않았어도(있어도 알아듣지는 못하겠지만...^^;;; )
      그냥 지켜보기에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으시는게...ㅋㅋ

Travel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시내.
도로 중앙으로 늘어선 나무들 덕분에 복잡하고 혼탁한 거리가 다소 숨통이 틔워지는 느낌이다.
이곳은 오토바이 천국이기는 하지만 시내버스 또한 없지는 않다.
그러나 노선이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베트남 사람들은 대부분 오토바이를 운전할 때 헬멧은 물론이고
긴 옷에 마스크와 안경을 착용한다.
이는 매연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햇빛이 유난히도 강한 곳이기 때문에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이렇게 오토바이가 성행하게 된 것은 80년대 중반 시작된 도이모이 정책 이후,
오토바이가 성장과 발전의 상징으로 나타나면서부터 라고 한다.
베트남 사람들은 도보로 충분히 이동할만한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늘 오토바이를 타고 다닌다.
그런만큼 오토바이는 생활필수품이 되어있다.
또한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어떤 오토바이를 타느냐가 연애의 질을 결정하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자전거를 개조하여 만든 삼륜 자전거인 '씨클로'(Cyclo)는 베트남 여성의 
민속 의상인 '아오자이'와 쌀국수 '퍼'와 함께 베트남의 3대 명물로 불린다.
호치민을 비롯한 대도시에서 교통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처음에는 운송을 위한 목적이었으나 지금은 관광객들을 위한 것이 전부이다.






씨클로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반면, '쎄옴(Xeom)'이라고 불리우는
택시오토바이는 베트남에서 일반적인 대중 교통수단이다.


 




오른쪽 바닥에 놓인 것은 베트남의 전통악기인  '단 떼(떠)릉'(Đàn T'rưng)으로
실로폰처럼 연주하는데, 대나무로 만들어져 울림소리가 멋진 음악을 만들어 낸다.






또 하나의 베트남 민속악기인 '까 까우'(Ca Cau).
목탁 형태의 두 마리 물고기를 스틱으로 쳐서 소리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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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라오니스 2011.10.14 01:01 신고    

    오토바이들이 즐비하네요... 오토바이가 필수품이군요..
    연애와도 연결이 된다고 하니.. 괜히 오토바이 면허를 따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요.. ㅋㅋ
    매연이 심하긴 한가 보군요.. 완전 무장을 하고 다니네요..
    저는 씨클로 타고.. 유유자적.. 둘러보고 싶습니다..
    대나무로 만들었다는 단떼릉.. 소리가 아주 듣기 좋겠어요.. ^^

    • BlogIcon spk 2011.10.14 13:52 신고  

      특히 오후 퇴근시간 무렵... 끝없이 이어지는 오토바이의 행렬을
      지켜보고 있자니 정말 말로만 아니라 역동성이 그대로 느껴지더군요.
      제가 뵙기로 라오니스님은 미모가 아주 수려하신걸로...^^ 그런데 웬 오토바이까지...ㅋㅋ
      유유자적... 좋지요. 저도 씨클로 체질입니다.^^
      다만, 자전거 조종하시는 분의 거친 숨소리만 아니라면 말이죠.ㅋㅋ
      단떼릉... 아쉽게도 시간이 많지않아 연주하는 모습까지는 지켜보지 못했습니다.^^;;;

  • BlogIcon mark 2011.10.14 01:51    

    거리를 질주하는 저 오도바이 정말 대단하더군요. 교통사고로 희생당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다는데 차선도 없이.. 택시와 뒤엉켜 어떻게 잘도 다니더군요.

    • BlogIcon spk 2011.10.14 14:04 신고  

      교통경찰들이 있어도 그냥 형식적일 뿐... 통제불능 상태라,
      도저히 어찌할 수 없다는 표정인 것 같더군요.
      그도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오토바이가 어지간히 많아야 말이죠.;;;

  • BlogIcon G-Kyu 2011.10.14 11:48 신고    

    오토바이가 생활화 되어있는 모습이 인상적 입니다~!
    거의 마지막 컷에..오토바이 위에서 주무시는 분은..달인의 모습처럼 보이네요 ㅎ
    그만큼 오토바이와 가까이 하는 시간이 많다는 뜻이겠지요..? ㅎ

    • BlogIcon spk 2011.10.14 14:11 신고  

      듣기로는, 택시오토바이 기사분들이 손님이 없을 때
      잠시 저렇게 오수를 즐긴다고 합니다.^^
      불편해 보이기는 하지만, 주어진 환경에 잘 적응한 사례가 아닐까 합니다.ㅋㅋ
      다만, 단점이라면 오랜시간일 경우 다리에 쥐가...ㅋㅋㅋ

  • 2011.10.14 21:08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10.15 10:24 신고  

      야자잎으로 만든 원뿔형의 모자... '논(Nonh)' 혹은 '농 라(non la)'라고 부른답니다.
      우산, 양산, 부채 대용으로 아주 다양하게 활용된다지요.^^

      아오자이는 베트남 전쟁이 끝난 직후 공산주의 통제가 심할 때에는
      자본주의 냄새가 나며 퇴폐적으로 보인다는 이유로 착용을 금지시키기도 했다네요.
      물론 지금은 통제가 없다지만, 남부와 달리 북부지방에서는 그래도 사회주의 색채가
      강한 편이라 잘 입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제 눈에는 언뜻 몇번 본듯하지만, 아쉽게도
      사진으로 담을만한 기회까지는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님의 컴퓨터에는 섹시한 사진이 단 한장도 들어있지 않다면서요.*^^*
      언젠가 그런 글을 읽었던 기억이...ㅋㅋ

  • BlogIcon 복돌이^^ 2011.10.17 12:58 신고    

    많은 오토바이와..빨간색 의 의상과 악기가 참 인상적이네요..^^

    • BlogIcon spk 2011.10.20 20:18 신고  

      특히 오토바이가 떼를 지어 달릴때면...
      표현 그대로 아주 역동적인 느낌이었습니다.^^

Travel




                               하롱베이의 축소판이자 육지의 하롱베이,
                               혹은 숲 속의 하롱베이라 불려지는 땀꼭.

                               하노이에서 땀꼭이 있는 닌빈(Ninh Binh)까지는 2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닌빈은 하노이 남쪽 93km지점에 위치한 닌빈성의 성도로 10세기(968년)
                               베트남 봉건왕족의 도읍지였다고 한다.






강둑 위에 오르니 넓다란 강 위로 작은 배들이 띄워져 있다.
'삼판(Sampan)'이라 불리우는 양철과 대나무로 만든 쪽배로, 
별다른 시설물도 없는 이곳 나루터에서 투어가 시작된다.






호아루 지역 앞을 흐르는 오동강.
그 강을 따라 노를 저어 나아간다.
보기에는 수심이 깊어 보이지만, 무릎까지 차오를까...
아주 얕으마한 강이다.






전통 모자인 논(Non)을 쓴 여자 뱃사공이 열심히 노를 저어 나간다.
베트남 여성들은 생활력이 강하다고 한다. 
그러나 노를 젓는 일만큼은 결코 쉬워 보이지가 않는다.






갈대도 아닌 것이 물 속에 뿌리를 박고 초원마냥 넓게 자라나 있다.
그냥 보기에는 강이 아니라 늪지와 같은 풍경이다.






석회암으로 구성된 카르스트 지형으로 인해
물 위로 산들이 솟아오른 형상이다.

물론, 오랜 세월의 흔적일 터...






한동안 노를 젓더니 어느 동굴앞에 도착한다.
이곳은 반환점으로, 깊지않은 그 동굴속으로 들어간다.

'땀꼭'이란 한자로 표현하면 삼곡(三谷)이 되는데, 말 그대로
'세 개의 동굴'이라는 뜻이다.
'항까', '항하이', '항바'라는 동굴이 그것으로, 쪽배를 타고 가며
그 동굴과 만나보는 것이다.
그러나 이곳은 세 개의 동굴을 두루 관통하는 다른 멋진 
코스와는 달리 달랑 이 하나의 동굴만 보고 되돌아 나온다.
그냥 대충의 분위기만 느껴보는 것이다.
따라서 다소 밋밋하다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다.






어쨌든 동굴 안에서 내다본 모습이다.
잠시 그 그늘 속에서 한숨을 돌려본다.






되돌아 나가는 길... 올 때와는 또 다른 풍경이다.
높이가 그다지 높지 않은 탓인지 
곳곳에 솟은 기암괴석의 산들은 오히려 소박한 느낌이다.






                               갑자기 뱃사공이 손가락을 들어 산 위를 가리킨다.
                               가만히 보니 커다란 거북이 한 마리가 절벽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다.
                               물론 바위일 뿐, 실제 거북은 아니다.






                               따가운 햇볕을 뚫고 강 위를 미끄러지듯 내달린다.
                               하늘에는 하얀 구름이 모양을 바꾸어가며 떠다니고...

                               하롱베이가 넓은 바다와 많은 배들로 동적인 곳이라면,
                               이곳은 그야말로 너무나도 여유로운 분위기다.
                               규모도 작지만 동력을 이용하지 않은 쪽배로 다니기 때문에  
                               내내 작은 풀벌레 소리와 노젓는 소리만이 귀를 간지럽힌다.
                               그러나 기대감이 너무 컸던 탓일까, 적어도 이곳 풍경만큼은
                               그다지 큰 감흥이 없다.
                               그저 호흡을 가다듬고 잠시 쉬어가는 장소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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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베트남 | 하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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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07 10:32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10.07 22:52 신고  

      어쿠!!! 이것만으로도 또 하나의 포스팅을 읽는 느낌인데요.ㅎㅎ
      정말 감사합니다.^^

      저 역시 가급적 사진을 담는 사람의 입장에서 바라보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사진속의 어떤 점이 그 사람의 시선을 붙잡게 만들었는지
      그 동기가 가장 궁금하더군요. 일종의 포인트라고나 할까요.^^;;;
      때로는 제가 보기에는 너무나 하찮은 피사체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담겨져 나올 때는 또 다른 느낌에 새삼 놀라기도 합니다.
      어차피 안간이란 서로 바라보는 관점이 다를 수 밖에 없는 이상,
      같은 사물이라도 전혀 다르게 표현될 수 있는 것도 사진이 가진 특성이 아닐까 합니다.
      특히 사진을 담는 분과 동화되는 느낌으로 바라보라는 말씀에 공감하게 되네요.
      좋은 말씀...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PS :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저의 사진들은 대부분 작품성은 배제되어 있고(그럴만한 실력도 없을 뿐더러),
      그저 단순하게 기록한다는 느낌으로만 담다보니 감정이입이고 뭐고 할 가치조차도...;;;

  • BlogIcon 라오니스 2011.10.08 02:04 신고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 오랜만에 들어보는 용어입니다... 반갑네요.. ㅋㅋ
    바다로 나아가는 하롱베이가 아니고.. 육지속의 모습이지만서도..
    동굴을 찾아.. 유유히 따라 나가는 모습.. 저 역시도 해보고 싶어집니다..
    바다의 거대함 보다는 소소하지만.. 더욱 정겨운 땀꼭의 모습이
    마음에 더 와닿네요... ^^

    • BlogIcon spk 2011.10.14 13:15 신고  

      그렇네요.^^ 카르스트 지형은 라오니스님이 즐겨 찾으시던 그런 곳이기도 하지요.ㅎㅎ
      독특한 지형 덕분에 색다르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산들의 크기 등 전체적인 규모가 고만고만하다보니
      보는 재미 또한 그리 크지는 않았지요.
      무엇보다도 분위기가 너무나 평온하여 마음의 평정심을 찾기에는
      아주 좋은 곳이라 할 수가 있겠습니다.^^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1.10.10 08:45 신고    

    여기는 조그만 하롱베이네요
    멋진 풍경 잘보고 갑니다. ^^

    • BlogIcon spk 2011.10.14 13:20 신고  

      보기와는 달리 이곳 코스는 그야말로 잠시 쉬어가는 곳,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1.10.10 13:04 신고    

    정말로 색다른 풍경이네요...전 베트남에 못가봐서 당연 하롱베이도 모르죠..ㅋㅋㅋ ^^
    소가 걸어오는 사진 너무 좋네요~~ ^^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1.10.14 13:28 신고  

      우리나라에서는 보기힘든 풍경이기는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여유있어 보이는 소와 이곳의 풍경이
      묘하게 잘 들어맞는 것 같은데요.ㅎㅎ

  • 닝빙 2011.10.12 12:05    

    너무 아쉽습니다. 땀꼭 옆의 장안을 보셨어야하는데요. 10개 이상의 동굴을 배를 타고 2시간정도였던가...정확한 Km와 동굴수는
    기억이 나지않지만 그곳을 보고나서 아쉬웠다는 사람은 없는데 닌빙에 같이 있답니다. 기회되면 가보세요.
    후회하는 일 절대 없을꺼예요

    • BlogIcon spk 2011.10.15 10:58 신고  

      그곳이 장안이라는 곳이었나 보지요?
      다녀와서 알게된 사실이지만, 제가 본 땀꼭보다는 많은 차이가 있더군요.;;;
      아쉽지만 사전 정보를 전혀 가지고 있지 않았던터라 어찌보면
      당연했던 일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닝빙 2011.10.12 12:05    

    땀꼭은 진짜 시시하고 별로랍니다.

  • 닝빙 2011.10.12 12:08    

    사진이 많지는 않은데 베트남 전 지역 다니면서 찍은 사진이 있어요. 나중에 시간되시면 보세요.
    http://blog.daum.net/vinikis

    • BlogIcon spk 2011.10.15 11:06 신고  

      감사합니다.^^
      잠시 슬쩍 들러보기는 했지만,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세세히 보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Travel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의 중심에 있는 바딘(Ba Dinh)광장은
1945년 베트남의 독립을 선언하였던 곳이다.
지금은 이를 중심으로 국회의사당, 공산당사, 주석궁 등의 
정부 행정기관과 외국공관, 그리고 호치민 영묘를 비롯하여 
호치민 생가와 박물관 등이 위치해 있다.






바딘광장 한쪽에는 짙은 갈색의 대리석으로 된 사각형 모양의 건물이 세워져 있다. 
이는 독립과 통일이라는 두 가지 과업을 이루어낸 위대한 지도자로 추앙받고 있는
호치민의 묘소인 영묘(靈廟)이다.

호치민은 베트남 전쟁 중인 1969년 심장병으로 사망하였다.
그는 유언에서 자신을 화장하여 재를 셋으로 나눈 후, 베트남 북 · 중 · 남부에
고루 뿌리고 어떠한 우상화 작업도 하지말라고 일렀으나 그의 추종자들이
국민적 영웅을 한 줌 재로 둘 수 없다 하여 방부처리, 이곳에 안치하고 있다.
호치민 묘소는 21.6m 높이로 3개층으로 나뉘어 있으며, 1973년에 건축을
시작하여 1975년에 완공되었다.
호치민 외에도 이렇게 방부처리한 인물로는 레닌, 스탈린, 모택동, 김일성이 있다.






호치민(胡志明, 1890~1969)은 베트남의 공산주의 혁명가이자 정치인으로,
북베트남의 총리와 대통령을 지냈다.
1945년, 사회주의 국가인 베트남 민주공화국(북베트남)을 세웠으며, 초대 대통령으로
베트남의 식민지 해방과 민주공화국의 독립을 이끈 장본인이다. 
그런 업적을 높이 사 기존 사이공이라는 도시명을 버리고 호치민으로 바꾸었다.
호치민이라는 이름은 '깨우치는 자'라는 뜻으로,
베트남 사람들에게는 '호 아저씨(伯胡)'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바딘광장 주도로를 중심으로 한쪽에는 호치민 영묘가,
                               그 반대쪽으로는 잔디밭으로 이루어진 넓다란 광장이 마주보고 있다.

 





호치민 영묘 맞은편으로 펼쳐진 잔디밭이다.
하나의 크기가 가로 세로 약 5m정도로 바둑판같이 모두
174개가 모여 있는데, 이는 같은 수의 무명용사를 상징한다.






                               잔디밭 건너편으로는 이들을 기리기 위하여
                               무명용사탑을 세워 두었다.






호치민 영묘 뒷편에는 호치민 생존 당시의 거소 및 사무실용 목조건물, 
그리고 호치민 박물관 등의 유적지가 있다.
이는 호치민이 1954년 12월부터 1969년 9월까지 
15년동안 거주하고 일하던 과정과 관련된 유적들이다.

위 건물은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지어진 주석부(主席府)로, 
당시 프랑스의 인도차이나 총독부이자 총독의 관저로 알려져 있다.
평생 독신으로 살았던 호치민이 1946년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대통령으로 취임해 3개월을 이곳에서 살았으나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다며 전기 배관공이 거주하던 곳으로 옮겼다고 한다.
현재 이곳은 외국의 국빈들을 모시는 영빈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호치민이 두 번째 살았던 관저.
                               프랑스군이 침략했을 때는 전기공의 집이었으나 1954년부터
                               1958년까지는 그가 이 집을 사용했다.
                               이곳에는 호치민이 호화스럽게 먹을 수 없다고 하여 마련한
                               1식 3찬의 식탁, 그리고 평소 쓰던 책과 시계 등이 놓여있다.






                               부처나무라 부르는 붓목(BUT MOC, 부처나무).
                               나무 주위, 죽순 모양으로 솟아 오른 것은 신기하게도 이 나무의 뿌리이다.
                               그 모양이 남근 모양이었다가 점점 자라면서 스님형상을 보인다고 해서
                               그렇게 이름 붙였다고 한다.

                               나무 아랫부분의 하얀색은 벌레들이 달려들지 못하도록
                               발라 놓은 고무나무의 수액이다.






호치민 생가를 끼고 있는 연못.
오른쪽 건물은 그가 1958년 5월부터 1969년 8월까지
살았던 나산(Nha San)이다.
그러나 이 집들은 대통령이 머물렀다고는 볼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소박하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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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베트남 | 하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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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mark 2011.10.03 00:05    

    이사람들이 민족 자긍심도 대단하더라는 것을 느꼈넨데.. 어땠나요?

    • BlogIcon spk 2011.10.06 22:07 신고  

      잠시 겪어본 것으로 어떻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비굴하게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굳이 말씀드린다면 배우려는 자세와 강한 호기심 정도라 할까요?;;;

  • BlogIcon raymundus 2011.10.03 12:59 신고    

    부처 나무 정말 신기하네요.. 모양이 바뀌기 까지 한다니..
    중간에 hdr처럼 보이는 사진이 하나 보이는데 건물 색이 참 곱습니다. ;)

    • BlogIcon spk 2011.10.06 22:21 신고  

      ㅎㅎ HDR은 아니구요, 실제로도 눈이 부실만큼 아주 화려한 황금색이었습니다.^^
      일반적인 상식과는 어긋나게 뿌리가 거꾸로 자라고 있더군요.
      저도 처음 봤습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1.10.04 10:51 신고    

    앗....베트남에 다녀오신건가요? ^^
    아~~~ 정말 여행가고 싶은 뽐뿌가..날이 좋아서 더더욱 그런듯 해요~ ^^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1.10.06 22:30 신고  

      한 여름도 아닌, 청명한 가을날씨이다 보니 더 그런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뒤늦게 포스팅을 한 것이 오히려 잘한 것 같은데요.ㅋㅋ
      제가 생각하기에는 굳이 그 충동을 뿌리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복돌님에게도 좋은 기회가 오기를 바랍니다.^^

  • BlogIcon G-Kyu 2011.10.04 14:15 신고    

    배트남 호치민시를 들어보았는데, 베트남 사람들에게는
    정말 위대한 인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호치민의 영묘와 생가를 이렇게 생생하게 만나 볼 수 있다니,
    정말 좋은 포스팅 감사 합니다 ^^

    • BlogIcon spk 2011.10.06 22:39 신고  

      우리에게는 사이공이라는 지명이 더 친숙할 것 같은 도시지만,
      그들에게는 호치민이라는 인물의 비중이 너무나 크기에 어쩌면
      호치민특별시로의 개칭이 당연한 일이 아닌가 합니다.
      항상 관심있게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1.10.05 09:04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10.06 22:54 신고  

      저는 호치민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크게 알지는 못했지만,
      이번 방문을 통해서 목격하게 된 그의 검소한 생활방식은 정말 부러웠습니다.
      특히 한 나라의 지도자라는 위치에서 그런 생활을 했다는 것은 우리네 사고방식으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기에 더 큰 감명으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그런 면에서는 베트남 국민들은 더 큰 자긍심을 가져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1.10.06 08:54 신고    

    호치민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보다 자세히 알 수 있는 포스팅이었습니다...
    베트남에 관해서 많이 들어는 봤지만.. 사실적으로다 아는게 없었어요..
    호아저씨가 베트남 사람들에게 어떤 존재인지..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유해를 유언대로 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구요..
    무명용사 잔디밭.. 보기 좋습니다...

    • BlogIcon spk 2011.10.06 23:13 신고  

      저 역시 이번 기회를 통해서 그 분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사실, 우리의 역사 하나만으로도 버거운데 다른 나라에 까지
      관심을 기울인다는 것 자체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요.
      그런 면에서 새로운 것을 접하고 배우고 확인하는 과정이기도 한 여행은
      보고 먹는 것에 이은 또 하나의 큰 즐거움이라 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한 나라에 이런 정신적인 지주가 될 만한 지도자가 한 명쯤은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 batu 2012.01.25 14:52    

    사진 진짜 잘 직었어요 좋느 정부 감사합니다.

Travel




                               베트남은 공산주의 국가이지만 중국과 같은 공산 시장경제체제를 가진
                               명목상의 공산주의 국가이다.
                               북쪽으로는 중국, 서쪽으로는 라오스 및 캄보디아와 국경을 접해 있고,
                               동쪽과 남쪽으로는 남중국해에 면해 있다.







베트남의 국기는 금성홍기(金星紅旗)라고도 하며, 베트남 독립운동 당시에는
붉은색은 독립을 위해 흘린 피, 노란색은 베트남의 인종(황인종),
별의 오각은 각각 사농공상병(士農工商兵)의 다섯 인민을 나타낸다고 되어 있으나,
통일 이후에는 별은 베트남 공산당의 리더쉽을, 붉은색은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나타내는 것으로 그 뜻이 바뀌었다.






베트남의 공용어는 베트남어이고 프랑스어 · 영어 · 중국어 · 크메르어도 사용된다.
베트남어는 영어와 조금 다른데, 영어에는 있고 베트남어에는 없는 글자는 F, J, W, Z 이며,
영어에는 없고 베트남어에는 있는 글자는  Ă, Â , Đ, Ê, Ô, Ơ, Ư 이다.
그 외에 베트남어 발음의 높낮이를 나타내는 성조의 표시로 '  ` ? ~ . 의 다섯가지가 있는데,
이 성조에 따라 단어자체의 의미가 달라진다.






베트남의 공식 이름은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Socialist Republic of Vietnam)으로,
베트남어로 'Việt Nam', 즉 월남(越南)으로도 부르는데, 
이는 오늘날 베트남 북부와 중국 남부를 지배했던 옛 베트남 왕조인 
'Nam Việt'(남월, 南越)의 명칭을 거꾸로 쓴 것이다.

베트남은 프랑스의 지배 아래에 있다가 1945년 북부에는 호치민(胡志明)이
베트남 민주공화국을 수립하고, 1949년에 남부에는 프랑스의 지원을 받은
베트남 공화국이 성립되어 서로 전쟁을 벌이다가 1976년에
베트남 공화국이 패망하면서 통일이 되었다.






도로마다 많은 수의 오토바이가 떼를 지어 경주를 하듯 내달린다.
오토바이의 물결은 역동적인 도시 하노이의 또 다른 볼거리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공식적인 외교관계는 1956년 월남과 수교함으로써 시작되었다.
1965년 베트남 전쟁이 시작되면서 월남은 우리나라의 4대 교역상대국으로까지
비중이 높아졌고, 공산화로 대사관을 철수하기 전까지 꾸준한 교역증가가 이루어졌다.
이후 1993년 양국간에 다시 수교가 이루어졌다.

특히 베트남전 때에는 우리나라의 많은 비즈니스맨들과 노무자들이 베트남에서
삶을 꾸렸는데, 그 영향으로 아직도 이곳에는 한국인 남편과 아버지를 기다리는
'라이 따이한'이라 불리우는 2세들이 남아 있다. 






                               하노이 등 도시의 집들은 대체로 입구는 좁고 뒷쪽으로 기다란 구조를 하고 있다.
                               이는 베트남 정부에서 도로에 접한면을 가구당 4m만 허용해 주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반면 길이(보통 7~10m)는 17m까지 길게 지을 수 있으며,
                               층수(보통 3~5층) 역시 제한이 없다고 한다.

                               또한 집 옆 벽면에는 창이 없고 페인트칠 역시 하지 않는데,
                               이는 그 집 옆으로 다른 집이 들어설 것을 미리 대비한 것이라 한다.
                               안개와 강우가 잦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대게 1층은 주차공간 및
                               창고와 같은 용도로 쓴다.






                               베트남 요리는 쌀과 국수가 주를 이루며 신선한 채소와 
                               허브를 깊은 맛을 내는 향신료와 함께 내어 온다.
                               특히 '퍼' 또는 '포(pho)'라고 부르는 베트남의 쌀국수는 주로 아침에
                               먹는데, 이는 프랑스 식민지 시절 프랑스식 수프를 베트남식과
                               접합하는 방식으로 하노이에서 처음 만들어졌다고 한다.







                               베트남은 전국토의 약 1/5이 경작지이다.
                               따라서 베트남 총노동력의 약 3/4이 농업부문에 종사한다.
                               경작지의 대부분이 벼농사에 이용되며 많은 지역에서 2모작이 이루어진다.
                               쌀 이외에 고구마 · 땅콩 · 수수 · 옥수수 등이 주요 농작물이다.






                               베트남의 인구는 2009년의 추계로 88,577,000여명이다.
                               베트남은 다민족 국가로서 54개의 민족이 있는데, 
                               그 중 최대민족은 베트남 전체의 86.2%를 차지하는 비엣족(京族,
                               혹은 越族)으로 보통 베트남인이라고 할때 이 비엣족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사상은 유교철학의 비중이 크며, 주요 종교는 불교와 도교이다.

                               베트남의 정규교육은 초등학교 5년, 중학교 4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으로 우리나라와 유사하며, 중학교육까지는
                               정부가 무상으로 교육을 제공한다.






                               원뿔형의 야자나무 잎으로 만든 모자인 '논(Nonh)'은 '농 라(non la,
                               농은 모자, 라는 나뭇잎을 의미)로도 불리는데, 비가 올 때는 우산으로,
                               햇볕이 내려 쬐일 때는 양산으로, 더울 때는 부채로도 쓰인다.
                               가잉(Ghang)은 물지게처럼 생긴 도구로 양쪽의 소쿠리에 물건을 담는다.
                               어깨에 걸치는 가잉의 폭은 약 5cm정도 된다.
                               베트남의 민속 의상 중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여성들이 입는 '아오자이'이다. 
                               '아오'는 옷, '자이'는 길다는 뜻으로, 현재에는 명절이나 결혼 등의 행사,
                               또는 일상 의상 등으로 입는다.



                               참고/ 다음백과사전, 위키백과 등.




  • 2011.09.30 12:01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10.01 15:05 신고  

      포스팅이 너무 늦어서 오히려 죄송합니다.;;;
      지난 6월에 이른 여름휴가차 다녀왔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그렇게 되어버렸네요.;;;
      어차피 시의성은 크게 생각하지 않고 하는 무대뽀 포스팅으로 알고 계실테니
      당연히 이해해 주실걸로 믿습니다.^^
      지난 베트남 전쟁때의 좋지 않은 기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적대적인 감정을 품지 않는걸 보면 한류의 영향이랄까...
      우리나라의 위상이 많이 높아진 것만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다만 말씀하신대로 책임지는 행동이 아쉬운 점은 반성을 해야겠지요.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1.10.01 08:10 신고    

    멋진 사진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10월 되세요 ^^

    • BlogIcon spk 2011.10.01 15:06 신고  

      감사합니다. 행복한 연휴가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1.10.02 09:36 신고    

    베트남.. 여름에 다녀오신 것이군요... ㅎㅎ
    제가 평소에 베트남에 대해서 조금 안다고 생각했는데.. 오산이었군요
    베트남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된 포스팅입니다..
    특히 집 짓는 부분은.. 베트남의 새로운 부분을 알게 됩니다..
    베트남과 우리나라가 오래전부터 교류가 있었다고 하지요..
    우리나라 화산이씨의 시조가 베트남 왕족이라고도 하구요.. ㅋㅋ
    앞으로 베트남 이야기가 이어지겠군요.. 기대가 됩니다.. ^^

    • BlogIcon spk 2011.10.06 20:49 신고  

      저도 라오니스님만큼은 아니지만 화산이씨에 대해 조금 들어본 것 같습니다.^^;;;
      좀더 자세히 알아보니 베트남 리왕조 마지막 왕의 할아버지뻘인
      이용상(李龍祥) 왕자가 고려로 표류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그러니 말씀대로 꽤 오래전이라 할 수 있겠네요.ㅎㅎ
      특히 베트남의 집들은 아주 독특하고도 인상적이었습니다.^^

  • BlogIcon mark 2011.10.03 00:06    

    차서녿 없이 볼려오는 오토바이. 매연... 택시와 뒤엉킨 자동차와 오토바이 행렬...

    • BlogIcon spk 2011.10.06 20:54 신고  

      따라서... 도로를 건너기가 무척이나 신경이 쓰이더군요.^^;;;

  • BlogIcon 복돌이^^ 2011.10.04 11:03 신고    

    마지막 사진 너무 좋네요....
    음...사진들 속에서 한국상품들이 보이는것이 눈에 들어와요~~ ^^
    왠지 오늘 점심은 쌀국수에 시원한 맥주 한잔 해야 할것 같은 뽐뿌가 몰려오고 있네요~~ ^^

    • BlogIcon spk 2011.10.06 21:13 신고  

      마지막 사진은 손좀 봤습니다.^^;;;
      의도하지 않게 찍고보니 우리네 광고가 함께 담겨있었네요.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위상이 많이 높아졌다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그날 점심은 무엇으로 드셨는지...ㅎㅎ

  • BlogIcon G-Kyu 2011.10.04 14:36 신고    

    베트남을 보니 옛날 우리나라의 모습과 비슷한 느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전거와 오토바이가 많이 눈에 띄는 모습이 인상적이고 말이지요 ^^

    • BlogIcon spk 2011.10.06 21:25 신고  

      그렇지요? 우리도 그런 때가 있었으니...;;;
      이제는 특별한 용도가 아니면 대부분이 레져용으로 이용되고 있지요?
      이런 면에서만 보더라도 그들과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2011.10.05 09:06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10.06 21:46 신고  

      자본이 지배하는 사회가 되다보니 어느 지역, 어느 나라 할 것 없이
      사회계층의 양극화가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미국에서도 빈부격차에 대한 반감으로 월가의 시위가 번져가고 있지요.
      물론, 사회주의 국가도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표면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이지요.
      그러고 보니 우리집에도 베트남제가 있었네요. 막대기 모양의 주렴...ㅋㅋ

  • 2011.10.16 13:46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10.20 22:17 신고  

      찾아와 주셨네요.ㅎㅎ
      유감스럽게도 글솜씨가 없다보니 **님만큼 재미있게 작성하지는 못했습니다.;;;
      다소 건조한 포스팅임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가지고 살펴 봐 주셔서 감사하구요,
      항시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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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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