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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기업 삼성의 시작, 삼성상회 옛 터.
1938년 3월 1일, 고 이병철 회장이 이곳 대구시 인교동
61-1번지에 당시 자본금 2만원으로 삼성상회를 만들었다.
이곳 삼성상회를 기반으로 자본을 축적하고, 서울에 삼성물산공사를
세우면서 기업규모를 키워갔다.
지금 그 자리에는 당시 삼성상회의 전면부를 부조형식으로 재현해 놓았다.
▲ 옛 삼성상회
1934년 상업용 목조건물로 지어진 삼성상회는 지하 1층,
지상 4층에 건물 높이는 13m로, 좌판이 대부분이었던 서문시장에서
단연 눈에 띄는 현대식 건물이었다.
격변하는 현대사 속에서도 60여 년간 건축 당시의 모습을 유지해 온 삼성상회는
건축사적 가치가 높은 건물로 평가받고 있었지만
건물 노후화에 따른 붕괴 위험 진단을 받고 1997년 9월에 해체되었다.
삼성상회 건물 1층의 오른쪽에는 모터실과 함께 제분기와
제면기가, 왼쪽에는 응접실과 온돌방 그리고 사무실이 있었다.
건물 뒤쪽에는 밀가루와 국수를 쌓아놓는 창고가 있었고,
2 · 3 · 4층은 국수 건조장으로 사용되었다.
전화기 1대와 40여명의 종업원으로 출발한 삼성상회는 대구 근교의
청과물과 동해안의 건어물 등을 모아 만주와 북경 등지로 수출하였다.
한편으로는 제분기와 제면기를 갖추고 국수 제조업도 병행하였는데,
삼성상회에서 생산한 별표국수는 인기가 높아 국수를 구입하기 위해
도소매상들이 끌고 온 짐과 자전거와 소달구지 등으로 건물 앞은
언제나 북적거렸다고 한다.
호암은 가족과 함께 이 건물의 한 편에서 한동안 곁방살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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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 화양읍 유등리에 있는 연지(蓮池).
유호 연지(柳湖 蓮池), 신라지(新羅池)라고도 하며 둘레가 약 700여m,
넓이는 6만8099㎡이다.
금호강을 가로지르는 폐철로를 새롭게 단장해
탄생시킨 '아양기찻길'.
5년째 도심에 방치되어 있던 대구선 아양철교(길이 277m, 폭 3m)를
2013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경주 양남 주상절리.
오른쪽으로 부채꼴의 주상절리가 보인다.
이 부채꼴형 주상절리는 국내에서 최초로 발견되었으며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문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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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양북면에 위치한 감은사지의 삼층석탑.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으로 동서로 쌍탑을 이루고 있다.
높이 13.4m로 양탑의 규모는 같다.
국보 제112호.
1959년 12월 서탑을 해체, 보수할 당시
사리장엄구가 창건 당시의 상태로 발견되어 보물 제366호로 지정되었고,
이후 1996년에 진행된 동탑의 해체, 수리 때에도
서탑과 비슷한 사리장엄구가 발견되어
보물 제1359호로 지정되었다.
2006년 서탑은 다시 해체, 수리 등의 과정을 거쳐 2008년 복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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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사지 인근에 위치한 신라 제30대 문무대왕의 수중릉.
해변에서 200m 떨어진 바다에 있으며, 사적 제158호로 대왕암이라고도 부른다.
문무왕은 삼국을 통일한 왕으로 죽어서 동해에 묻으면 용이 되어
동해로 침입하는 왜구를 막겠다는 유언에 의해 이곳에 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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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갓바위에서 본 조망.
저 멀리 가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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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는 작지만 우리나라의 남대문을 연상하게 하는 경복문(景福門).
타이페이 성의 동문 역할을 하던 건물이다.
경복문에서 바라본 우리나라의 청와대와 같은 역할을 하는 총통부 건물.
1919년 일본이 총독부 청사로 이용하기 위해 지은 건물로, 1949년 중국에서
국민당이 타이완으로 옮겨왔을 때부터 총통부 관저로 이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같은 오랜 일제 식민지 지배의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우리와 달리 친일의 정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타이완 총독부 건물을
현재에도 그래도 사용하고 있는 것에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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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과 온천, 그리고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예류.
예류(野柳)지질공원으로 이동했다.
독특한 모양을 한 바위들이 해안가에 몰려있다.
자연적인 침식과 풍화작용을 거쳐 형성된 기암들...
전체적으로는 버섯모양을 한 바위들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예류지질공원은 바다에 접해있어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관계로,
파도가 높거나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출입이 제한되기도 한다.
버섯바위, 촛대바위, 생각바위, 체스바위 등등의 이름이 붙은...
물고기를 닮은 鯉魚石 및 촛대바위(燭臺石).
바닥에는 꽃잎 모양을 한 성게 화석이 박혀있다.
한 가족으로 보이는, 정겨운 모습...
파도에 휩쓸린 관광객을 구하다가 희생되었다는 어부를 기리기 위한 동상.
관광객은 중국 본토에서 온 소녀로, 중국과 대만과의 관계를 부드럽게
만들려는 의도로 세워진 상징적인 동상이라고 한다.
거쎈 파도와 강한 바람에 관광객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붉은 색으로
안전선을 그려놓아 선 밖으로는 접근을 하지 못하도록 해두었다.
왕관을 쓴 이집트의 네페르티티 여왕의 옆모습을 닮았다고 하는
이곳을 대표하는 여왕바위(女王頭).
계속되는 침식으로 모양을 잃어가고 있어 수년 후에는
지금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는...
▲참고 / 네페르티티 여왕
예류지질공원의 끝부분을 향해 언덕을 올랐다.
특별히 볼 것은 없었지만, 아직도 여전히 변화를 계속하고 있는,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은 모습으로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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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 대림동에 위치한 안심연꽃단지,
지난 7월 말경, 그곳에 설치된 연꽃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이곳 연근재배단지는 전체 면적이 55ha에 이르며,
단일재배지로는 전국 최대의 연근재배단지로 손꼽힌다.
그러나 더운 날씨에 모두 연잎 뒤로 숨어버린걸까.
일부분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간에는 연잎에 비해
연꽃이 턱없이 모자라 보인다.
곳곳에 꽃잎을 떨어뜨린, 아직은 여물지 못한 연밥이
보이기는 했지만 그마저도 많지가 않았다.
알고보니 절정기는 이미 지나 있더라는...
그렇거나 말거나 사람들은 무관심한 듯
그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짧은 산책을 즐길 뿐이다.
며칠 후에 다시 찾은 연꽃단지.
그동안 많은 비가 내린 탓인지 연잎 사이의 간격이
다소 엉성하게 벌어져 있었다.
곳곳에서는 연근 수확이 시작되었고...
누군가는 이곳에서 금방 캐낸 싱싱한 연근과 연잎,
그리고 연밥은 물론이고 보이지 않는 추억까지
바구니에 담아 가기도 했다.
p.s. / 이번 포스팅부터는 댓글창은 닫아두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그냥 가볍게 눈팅만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방명록은 '특별히' 하실 말씀이 있을 경우에만 사용하시고,
통상적인 안부는 제가 방문드릴 때에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양해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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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서두에 중국 개괄부터 소개 해주시는네요^^
앞으로 포스팅 기대 하겠습니다..
추운 겨울 긴 긴밤에 여름 북경 이야기 이거 대비가 절묘하네요 ㅎㅎ^^
포스트 잘봤습니다. 예전 생각이 나네요 ^^
그런데 내용중에 중국인이 돈을 중시한다는 부분에서 많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예전에도 중국관련포스트나 주변에서 하는 소리를 듣다보면 "이건 아닌데..."적어도 "꼭 그렇게 단정지을 수는 없는데"라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중국인의 물질(금전)중시풍조를 예로 들어도 단편적인 부분을 확대해석하거나, 사소한 것에 주관적인(한국적인 혹은 외국인의) 해석이 곁들여지다보면 곡해된다고 생각하거든요.그러면서도 참 복잡하고 어려운게 사람들이 저렇게 생각하는 것을 저건아닌데....라고 하면서 제 결론은 또 그 사람들이랑 비슷하단 말이에요 ^^ 그래서 뭐라고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마치 풀이방법이 다양한 수학문제를 푸는 느낌이랄까 ^^
헤헤헤^^
뭐 그런느낌을 이포스트에서도 받아서 길게 적고 제 집으로 도망을...가겠습니다.
예전에 우리나라에서 중국인들은 돈만 밝힌다는 의미를 빗대어
왕서방이라는 표현을 많이 쓴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원로가수였던 김정구님이 불렀던 왕서방 연서라는 노래가 있었지요.
실제로 조금 시간이 지나기는 했습니다만 자료를 찾아보니 '신랑'이라는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에서 인생의 10대 희망을 묻는 여론조사를 했었는데
응답자의 70%가 축재(蓄財)를 꼽았다는군요.
그러고 보니 고급식당이나 집안에 '재신'을 모셔놓고 치성을 드리는 모습 또한
홍콩이나 대만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단순한 생각으로는 선입견일 수도 있기는 하겠지만 아마 그런 부분도
크게 작용을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허긴 따지고 보면 우리나라라고 크게 다르긴 하겠습니까.
마침 어제 모 일간지에 '우리는 중국을 아는가'라는 기사가 실렸었습니다.
세계 주요 2개국(G2)으로 불릴만큼 크게 성장해 온 중국의 주변국으로서 우리나라는
서로 상생해 나가기 위해서는 그들을 제대로 알아야 하는데 중국과 관련된 전략적인
연구인력은 턱없이 모자라거나 아예 없다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하물며 나라에서도 그럴진데 일개 서민이 그것도 잠시 그 나라를 다녀왔다고 해서
무얼 알겠습니까만, 일단 기존 자료에 의지할 수 밖에 없다는 한계도 실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모든 중국인들이 그렇지는 않았으면 하는것이 저의 바램이기도 합니다.^^
방문해 주시고 댓글까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이제..중국여행기이시네요...
저는 아직 못가봐서....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은데....
내심 앞으로의 spk님의 여행기도 사뭇기대되네요...
날이 추워지고, 눈까지오고,,,,....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raymundus
2010.12.17 12:05
올 겨울에 가보려고 했었는데 또 다음 기회로 미뤄져버렸습니다. 대리 만족을 느껴보려면 열심히 와야 겠는데요^^
여름에 북경에 다녀오셨군요.
중국에도 한번도 못가본 처지라.. 이렇게 여행길을 대신합니다.
중국시장이.. 성장세가 어찌나 무서울 정도로 빠른지..
가끔은 우스개 소리로.. 중국이 지구를 정복하는 건 아닌지 하는 소리도 지인들과 나누곤 합니다.
앞으로도 즐겁게 읽을 준비하고 들어오겠습니다. ^^
cosmopolitan815
2010.12.18 00:38 신고
사진 멋지네요. 북경 생각이 저절로 나게 만듭니다. 잘 보고가요~
그러고보니.. 중국이 가깝다고 해서.. 뭘 좀 안다 생각하지만..
막상 그들을 제대로 알고 있지 않았네요...
베이징의 역사와 오늘의 모습도 알게되고..
결코 수박겉핥기 아닌.. 진정성이 느껴집니다..
앞으로의 중국이야기도.. 기대하겠습니다.. ^^
데보라
2010.12.19 22:43
사진속에 아가씨는 참 순수하니 예쁘네요. ^^
mark
2010.12.20 23:54
중국이 대로변은 번드르르해도 골목 하나만 들어가면 50년 -100년 전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들어가는 것 같더군요.
그래도 경제발전으로 요즘 경제대국 (G 2) 국제사회에서 큰소리 치는 것 보면 돈의 힘이라는게 어쩔 수없 는 무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다녀와서 그런지 풍경이 살갑고 그렇습니다.^^
저도 어서 차마고도 기행을 끝내야 하는데 말입니다. 흐흐~ ^^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지만,^^*
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