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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기 전, 짙푸른 바다와 하늘 그리고 점점이 떠 있는 
뭉개구름이 그려진 세부의 풍경을 기대했었다.
그러나 바램이 너무 컷던 탓일까, 대체로 흐린 날씨가 계속되면서 
맑은 바다색은 퇴색되어 보였고, 그런만큼 큰 감흥으로 다가오지는 못하였다.








그렇다고 해서 바다는 그대로 침잠해 있지는 않았다.
바다는 오히려 육지와는 달리, 보다 더 역동적이고 활력으로 넘쳤다.








그 분주함 속을 스치듯 지나가는 현지인들은 대수롭지 않다는 표정이다.
생업에 바쁠텐데도 크게 서두르는 기색은 없고,
오히려 덩달아 여유로움을 즐기는 듯한 모습이다.
아니, 일상생활 자체를 즐기고 있다고 해야 맞을 것 같다.








바다와 좀 더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 
한켠에서는 또 다른 세계와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고...








                               하늘과 바다, 그리고 땅...
                               이곳에서는 어느 것 하나 할 것 없이 모두가 다 인간의 차지가 된다. 
                               어찌보면 인간들만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 같은 자연의 환경이다.








호핑투어를 위해 좀 더 넓은 바다로 나섰다.  
다행히도 이날만큼은, 아주 쾌청하지는 않았지만 
하늘의 일부는 환하게 열려 있었다.
이렇게나마 푸른 하늘을 대하고 보니
가슴은 뻥 뚫려오는 느낌이었다.








바다에 대한 인간들의 동경과 갈망,
일부나마 그 욕망들을 충족시켜주기 위해 수 많은 배들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달려간다.








                               티 없이 순수하고, 영혼까지도 맑아 보이는 그들...  
                               그들은 이미 넉넉한 바다의 마음과 닮아 있었다.








자연은 오로지 인간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 같다.
그저 한없이 베풀기만 할 뿐...








근주자적 근묵자흑(近朱者赤 近墨者黑)이라 했던가.
어쩌면 이런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하기에,
주위의 모든 것들이 자연스럽게 닮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인지 잠깐동안 드리우고 있던 낚싯줄에는
이런 예쁜 색깔의 열대어들이 매달려 올라왔다.








맑고 투명하게...
아무런 조건없이 인간들을 위해 활짝 열려 있는 바다.
세부의 바다는 그랬다.
아니, 바다란 원래 태생적으로 그런 존재인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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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필리핀 | 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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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끼고있는 왼쪽이
Sutera Harbour Marina 골프클럽이다.


수트라하버 마리나 & 골프클럽은
거대한 두 호텔인 마젤란 수트라와
퍼시픽 수트라의 주변을 감싸 안고
아름다운 해변가에 광대하게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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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골프 디자이너 Graham Marsh에 의해 디자인 되었다는
27홀의 챔피언쉽 골프코스는 버뮤다 잔디가 깔려 있으며,
4개 홀을 제외한 23개 홀이 모두 아름다운 지형, 하얀 모래,
연중 쾌적한 날씨와 함께 바다와 호수로 둘러싸여 있어
아마추어뿐 만이 아니라 프로골퍼들 모두 격찬하는
아시아 최고의 골프장으로 1999 Sabah Masters, Asian PGA
Davidoff Golf Series 등을 주최한 바 있다.
코타키나발루에서 유일하게 나이트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야간 티업이 가능하며
오후 11시까지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코스규모 / 27홀, 파72    
코스종류 / 레이크 코스 : 1~9홀,
               헤리티지 코스 : 10~18홀,
               가든코스 : 19~27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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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클럽에서 바라다 본
수상가옥.

이곳에서 고기를 잡는 어부들이
거처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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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클럽 한쪽 바다위에서
시원하게 펼쳐지는 패러세일링.
배의 속도에 따라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한다.

이렇듯 하늘에서,
바다에서,
그리고 또 땅에서
분주하게 오가며
재충전을 위한 즐거움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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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날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직접 느끼는 재미란
어떤 맛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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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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