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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하이에 설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구지(舊址).

                               늦은 밤인데다가 내부 수리중이라 외관만 볼 수 밖에 없었다.







                               상하이는 교통이 편리하고 쑨원이 이끄는 광동정부의 지원도 받을 수 있는 곳이었다.

                               또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등의 조계(租界)가 있어서 일본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있는 조건도 갖추고 있었다.

                               이런 까닭에 독립지사들은 상하이로 몰려 들었고, 가장 우호적인 프랑스 인사들의

                               도움을 받아 프랑스 조계에 살면서 활동한 결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상하이에

                               수립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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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훙커우 공원(虹口公园)으로 불렸던 루쉰공원(鲁迅公园)의 입구. 







우리에게는 역사적인 현장이지만, 이곳 현지인들에게는  

휴식과 재충전의 장소에 다름 아니었다.


루쉰공원은 청조 1896년에 상하이 공동조계 관청이 있었고,  

조계의 밖에 있던 농지를 취득하여 조성되었다.

당초에 훙커우 오락장이라 불렸고, 영국 원예가에 의해

설계되었기 때문에 서양식 정원 양식을 가지고 있다.

1922년에 훙커우 공원으로 개칭되었으며, 1937년에는 중일전쟁으로 

일본군에 의해 공원 내의 건물들은 파괴되었으며, 1942년에는

일본군의 군사용지로 사용되었다.

일본이 패망하고 철수한 1945년에는 장제스에 의해 중정공원으로

개칭되었지만, 1950년 다시 옛 이름을 찾아 훙커우공원이라 불렸다.

이후 루쉰 선생의 75주년을 기념하면서 1956년 루쉰의 묘를 이곳으로

옮겨오면서 1988년에 루쉰공원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 루쉰(1881~1936)은 중국 저장성 출신으로 소설가였으며 인민

사상가로도 유명한데, 루쉰은 필명으로 본명은 저우수런(周樹人)이다.

대표작으로는 아큐정전(阿Q正傳)과 광인일기(狂人日記) 등이 있다.







윤봉길 의거의 현장 표식.

그러나 실제로는 이곳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간 곳이라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국무령(國務領, 총리)인 김구는 1932년 4월 29일

상하이의 훙커우 공원에서 열리는 일본 천황의 생일연(天長節)과 

상하이 점령 전승 기념 행사를 폭탄으로 공격할 계획을 세웠고,

협의 끝에 윤봉길이 도시락과 물병으로 꾸며진 폭탄을 투척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를 수행했다.







정면에 보이는 건물은 윤봉길의사의 기념관인 매정(梅亭).

윤봉길 의사의 호인 매헌(梅軒)과 정자의 정을 딴 이름으로.

약 20여 평의 정자형태 2층 목조건축물이다.


1994년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방중을 맞이하여 루쉰공원 내에 정자 매정을 건립,

2003년 12월에 매헌기념관을 개관하였으나 루쉰공원 전체 개보수 공사에 따라

2013년 9월부터 휴관, 제83주년 윤봉길의사 의거일에 맞춰 

2015년 재개관을 하게 되었다.







윤봉길 의사의 전언과 출생 및 국내활동, 그리고 조국 광복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옥외 전시장.







기념관 1층.

추모 흉상을 비롯해 의거의 성과 및 영향, 조국의 광복 등에 대한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2층은 영상물 상영 및 교육장소로 활용되어지고 있다.







윤의사가 의거에 사용한 물통형 폭탄(복제품).


이 사건은 장제스 총통이 '우리 중국 사람들도 하지 못한 일을 한 명의

조선 청년이 했다'고 감탄할 만큼 조선인의 독립 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린

사건이 되었지만, 이로인해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의 탄압을 피해

상하이 인근으로 피신을 하게 되었으며, 1945년 조선이 해방될 때까지

중국 남부지역을 떠도는 계기가 되었다.







의거 당일 아침 한인애국단장 김구의 시계와 맞바꾼 윤의사의 시계(복제품).

윤봉길 의사가 거사를 위해 출발하기 전 김구 선생에게 "저는 앞으로 

살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라며 김구 선생의 시계와 맞바꾸었다고 한다.


의거로 인해 총사령관 사라카와와 상하이 일본 거주민 대표였던 

가와바타 등이 죽었고 제3함대 사령관 노무라, 제9사단장 우에다,

중국 주재 일본 영사 시게미쓰 마모루 등이 중상을 입었다.







                               윤의사가 일본 가나자와에서 순국할 때 묶였던 형틀(복제품).







                               공원 내에서 병에 채운 물을 먹물삼아 땅바닥에 글을 써내려가는 어르신.

                               방문객이 한국인임을 알아보고 쓴 글이다.







                               참조 /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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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해군 최영함(DDH-981)의 갑판 위에서...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해군사관학교에서는 진해군항제 기간을 빌어

                               함정공개 행사를 가졌다.

                               물론 해군사관학교도 그 기간에만 공개되었다.







두 대의 함정과 더불어 공개된 한국해양대학교의 실습선.







해군사관학교 앞 바다에는 거북선 모형이 전시되어 있었다.

물론 실제로 항해도 가능하다고 한다.


전국적으로 여러척의 거북선이 전시되어 있지만 실물에 가장 

가깝게 복원된 거북선은 바로 이 거북선이라 한다.

현재까지 자료로 확인된 거북선은 모두 다섯 종류라고 하며

내부구조는 2층인지 3층인지 견해가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바깥 세상이 궁금한 함포...


                               문헌에 의하면 거북선에는 총 14문의 함포가 장착되었으며 선장 1인, 

                               화포수 10인, 포수 25인을 비롯하여 총 161명이 탑승했다고 한다.







                               거북선 내부에는 선장방(船長房)과 장령방(將領房), 

                               그리고 뒷간 등이 위치해 있었다.







헌병대 모터사이클 퍼레이드...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옆에 위치한 해사반도라고 부르는 방파제.

해사반도 끝에는 6.25전쟁 때 북한군 특수부대 600명이 승선한  

북한공작선을 사투끝에 부산 앞바다에서 침몰시킨 한국 해군의 

백두산호 마스트가 보존되어 있다.







                               이순신 장군의 어록이 새겨진 표석.

                               이 외에도 손원일 제독의 어록과 해사졸업생전사자 추모비도

                               함께 세워져 있다.







따뜻한 봄 햇살과 시원한 바다...

그리고 거기에다 화사한 벚꽃의 정취까지 더해졌다. 

이것만으로도 정말 멋진 풍경이라 아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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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태평동 | 해군사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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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18 09:22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3.04.19 20:05 신고  

      여좌천보다도 꽃은 더 많이 핀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충분하지 못하여 오히려 아쉬움만 더해진 느낌이었지요.^^;;
      사실 여좌천은 다른 블로그에서 멋진 사진으로 접하고 나서
      저도 흉내나 한번 내어볼까 하고 갔더랬지요.
      아닌게 아니라 결국 실력은 슬그머니 뒤로 접어두고 꽃만 핑계거리로 삼고 말았네요.;;
      만약 ***님께서 가신다면 또 어떤 모습으로 담겨져 나올지... 큰 관심거리가 아닐 수 없는데요,
      내년 이맘때 쯤이면 그 호기심이 꼭 풀렸으면 합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3.04.18 13:09 신고    

    아~~ 마구마구 진해에 가볼걸 하는 생각이 드는 사진들이네요^^
    축제 기간에 함선을 개방하는줄 몰랐네요...
    나중에는 꼭 아이들과 함께 가봐야 겠어요~~ ^^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3.04.19 20:12 신고  

      항상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 참 보기가 좋은데요.ㅎㅎ
      책을 보는 것도 좋지만 가능한한 많은 것을 보고 직접 체험해 보는 것보다
      더 큰 공부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3.04.23 23:48 신고    

    저도 해군사관학교 갔다왔어요 ... ㅎㅎ
    벚꽃 필 때는 아니었지만 .. 사관학교는 멋있던 기억이 있습니다..
    육해공군 제복 입은 군인은 멋있지만서도 ..
    해군의 제복이 제일 깔끔하고 멋있게 보였었지요 ..
    저도 저 거북선 안에 들어가서 구경했었지요 ..
    거북선을 둘러보면 이순신 장군을 존경할 수 밖에 없겠더군요 .. ㅎㅎ

    • BlogIcon spk 2013.04.25 20:12 신고  

      저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번 진해로의 첫걸음은 아마도 그 때 가보고 싶어했던
      기억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그런 이유로 라오니스님에게 감사를 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ㅎㅎ
      지금 생각해보니 특히 흰색 해군 제복은 칼같은 다리미질이
      유난히 눈에 띄어서 더 멋있게 보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돌격선인 거북선은 천하무적... 정말 거침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3.04.24 07:36 신고    

    멋진풍경을 가진곳이네요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아침은 날씨가 화창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

    • BlogIcon spk 2013.04.25 20:15 신고  

      짙푸른 바다와 화창한 하늘, 거기에다 흐드러진 벚꽃까지...
      정말 마음이 쨍하게 정화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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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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