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l




나비목에는 나비와 나방이 있다.
나비와 나방은 서로 닮아서 둘을 구분하는 것 자체가 비과학적이기는 
하지만 16만 5천여 종의 나비목 가운데 약 11%만 나비로, 
나머지 89%는 나방으로 분류한다고 한다.







나비와 나방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밤과 낮으로 활동하는 시간이 다르다는 것이다.
나비는 낮에 활동하며 화려한 무늬와 시각적 신호로 적군과 아군을 구분하는데 비해
밤에 활동하는 나방은 발달된 후각으로 먹이와 짝을 찾는다.
또 하나의 차이점은 더듬이 모양으로, 나비의 더듬이 끝부분은 곤봉모양으로 
뭉툭한데 비해 나방의 더듬이는 가늘거나 톱니모양, 깃털 또는 야자수 모양을 하고 있다.
거기에 더해 나비의 몸통은 날씬하고 가늘지만 나방은 뚱뚱하고 두텁다.
이밖에도 나비는 날개를 접은채 앉고 나방은 날개를 펴고 앉는다는 차이점도 있는데
일부 나비는 날개를 편 상태로 쉬기도 한다.







나비목 자나방과의 홍띠애기자나방.
앞날개 끝부분에서 중간 아랫부분까지 선명한 적갈색의
선무늬가 있는데, 이런 무늬를 가진 자나방으로는 홍띠애기자나방과
붉은날개애기자나방이 있다.






꽃 뒤에 숨은 또 한 마리의 나방...






나비목 자나방과의 알락흰가지나방.
큰알락흰가지나방보다 점무늬가 더 가지런하다.






초록잎을 먹으면 당연하게도 온 몸이 초록으로 
물들 것 같지만...

생김새가 참나무겨울가지나방을 닮았다.







큰뾰족가지나방 애벌레.

큰뾰족가지나방은 뾰족가지나방보다 몸이 굵은 편이며 

가늘고 검은 세로줄이 있다.

뾰족가지나방은 큰뾰족가지나방에 비해 검은 세로줄이 

더 굵어 전체적으로 몸이 더 검어 보인다.







선을 넘는다는 건 또 하나의 모험,
그렇지만 이들 애벌레들에게는 두려움이란 있을 수가 없다.
그저 힘찬 몸짓으로 이 세상과 당당히 맞서 나갈 뿐이다.
흰눈까마귀밤나방애벌레.







느리지만 바삐 어디론가로 향하는 흰독나방 애벌레, 혹은 무늬독나방애벌레. 

이 둘은 거의 비슷하여 구분이 어려운데, 등쪽 검은 띠가 있는 곳에서 부터 

머리쪽 끝까지 노란색이 몸 길이 방향으로 쭉 이어지면 흰독나방, 머리 부분에 

검은색 반점이 있어 노란색이 몸의 길이 수직방향으로 띠처럼 보이면 무늬독나방이다.

물론 성충이 되면 흰독나방은 이름 그대로 흰색, 무늬독나방은 황색이라 구분이 쉽다.

쌍칼무늬저녁나방과 사과저녁나방도 이와 비슷하다. 




참고/ 인터넷 여기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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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라오니스 2012.07.26 17:04 신고    

    나비가 더 많을 것 같았는데 .. 나방이 더 많군요 ..
    나방하면 .. 어두운 느낌이 있어서 거부감이 들기도 하지만 ..
    그렇다고 .. 너 싫어 하고 배척하고 싶은 마음이 덜해지네요.. ㅎㅎ
    날갯짓 하는 나비, 나방은 이쁜데 ..
    애벌레의 징그러운 모습은 싫기도 합니다... ^^
    사진 속의 애벌레들도 언제가는 훨훨 날아오르겠지요?

    • BlogIcon spk 2012.07.27 15:13 신고  

      나방이 압도적으로 더 많지요?ㅎㅎ
      저 역시도 나비에 더 많은 비중을 두었었는데 말이죠.^^;;;
      애벌레가 징그럽게 보이기는 하지만, 곤충이란 것들은 거의 대부분이
      변태라는 과정을 거쳐서 성장해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2012.07.26 20:15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2.07.27 15:29 신고  

      한 잔... 아마도 뜨거운 여름을 이겨내기 위한 ***님만의 방식이겠지요.^^
      아니, 생각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런 방식을 즐기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
      나비면 어떻고 나방이면 또 어떻습니까. 존재, 그 자체를 인식하고
      즐기기만 하면 그만이지요.^^
      그런데 즐기는 방식에 있어 글쓰기는 제게 있어서는 너무나 어렵게만 느껴지더군요.
      오히려 즐기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니까 말이죠.^^;;;
      그런 면에서 ***님을 대할 때면 항상 부럽기만 합니다.^^
      물론, 덥지요.ㅎㅎ 저도 한여름 밤의 꿈을 꾸고는 싶지만, 요즘은 열대야 때문에 그마저도 쉽지가 않더군요.ㅋㅋ
      항상 감사드립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2.07.27 10:12    

    예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제가 곤충을 그리 좋아하지를 않아서요...
    요위 사진들은 자세히 보지 않았어요...ㅠㅠ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2.07.27 15:44 신고  

      물론, 알고는 있었습니다.^^
      그래서 곤충이 나오는 포스팅을 하게 될 때면 항상 복돌님을 먼저 생각하게 되더군요.ㅎㅎ
      허긴... 곤충들을 멀리하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공통되는 어쩔수 없는 감정이기에
      충분히 이해를 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혐오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시면 정말 아니~ 아니~ 아니되옵니다.ㅋㅋ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2.07.28 00:15 신고    

    날씨가 무덥습니다.
    오늘도 좋은 사진 즐감하고 갑니다. ^^

    • BlogIcon spk 2012.08.01 18:56 신고  

      정말 보통 날씨가 아니군요.
      더위에 건강 잘 지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