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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포항시 북구 기북면 오덕리 덕동마을에 위치한 용계정(龍溪亭).


                               이곳은 예로부터 덕(德)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산다고 해서 

                               덕동(德洞)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덕동마을은 양동마을에 살던 사의당(四宜堂) 이강(李壃, 1621~1688) 공이 

                               거처를 정하고 360여 년간 대를 이어 살면서 여강 이씨 집성촌을 이루었고 

                               자손 대대로 덕동을 문사(文士)의 마을로 만들었다.

                               이 마을은 제4호 기록마을로 조선 후기 문중 사당을 이해하는데 

                               사료적 가치가 있는 여주 이씨 가문의 세덕사 관련자료를 

                               비롯하여 마을의 사회 · 경제적 이면상을 이해할 수 있는 18세기 

                               고문서 등을 소장하고 있다.







                               용계정의 후원이라 할 수 있는 좌측 출입문.


                               용계정은 세덕사의 부속건물인 강당으로 사용되었으며 1868년(고종 5년)의

                               서원철폐령으로 사라질 뻔 하였으나, 마을 주민들이 용계정을 세덕사(터)에서 

                               분리하기 위해 밤새도록 담을 쌓아 철폐에도 살아남을 수 있었다. 







용계천 바위 벼랑에 세워진 용계정.

건너편 정계(亭契)숲이 있는 연어대(鳶魚臺)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경상북도지정 유형문화재 제243호로 수백 년된 은행나무와 

향나무, 백일홍 등이 용계정을 둘러싸고 있다.


돈독한 효심과 심박(深博)한 학문으로 사헌부 대사헌 겸 성균관 

좨주(祭酒)로 추증(追贈)되었으며 운천서원(雲泉書院) 및 

덕연세덕사(德淵世德祠)에 제향(祭享)되셨던 농재 이언괄(聾齋 

李彦适, 1494~1553)선생의 사대손인 사의당 이강 공이 1687년에 

착공한 것을 손자인 진사(進士) 시중(時中, 1667~1738)이 완성하였고, 

그후 시중의 손자인 정응(鼎凝, 1743~1796)이 1778년에 중수한 것이 

지금에 이른다.

용계정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누정(樓亭)으로 익공계(翼工系)의 

팔작(八作)집이다.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06호, 오덕동(吾德洞) 이원돌(李源乭) 가옥.


이 건물은 조선 선조 때 길주목사를 역임한 농포(農圃) 정문부(鄭文孚, 

1556~1625)가 임진왜란 후 손녀 사위인 이강에게 양도한 가옥이다.

이강은 다시 차남 덕령(德齡)에게 물려주어 후손들이 거주하게 했다.

가옥의 명칭은 이강의 9대손인 이원돌의 이름을 딴 것이다.

정면 4칸, 측면 6칸의 목조와가인 이 가옥은 'ㅁ'자형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안채와 사랑채가 'ㄷ'자형으로 대문을 들어서면 부속채와 더불어 

'ㅁ'자형의 안마당을 구성한다.

안채는 자연석 기단 위에 1칸 대청과 왼쪽으로 부엌과 안방, 오른쪽으로 

건넌방이 있는 맞배지붕으로 된 납도리집이다.

조선 중기 주택으로 당시의 시대상 및 생활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81호, 오덕동(吾德洞) 사우정(四友亭) 고택.


이 건물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 농포(農圃) 정문부(鄭文孚)의 조부인 

정언각(鄭彦慤, 1498~1556)이 청송부사로 재직할 당시 풍수지리에

밝은 청지기가 일러주는 길지(吉地)에 건립한 것으로 전한다.

사각형의 담장으로 둘러싸인 바깥마당을 들어서면 '一'자형의 

사랑채가 있으며 사랑채는 정면 7칸, 측면 1칸 반으로 앞쪽으로 

4개의 방이 붙어 있다.

그 왼쪽으로 대문간, 오른쪽으로 2칸의 누마루가 배치되어 있다.

사랑채는 1m 가량의 자연석을 쌓아 기단을 세운 간결한 수법의 

납도리집이다.







포항 오덕리 근대한옥.

1947년에 건립되었으며 등록문화재 제373호이다. 


이 가옥은 '一'자 모양의 안채와 'ㄱ'자 모양의 사랑채,

'一'자 모양의 아래채로 구성된 근대기 튼 'ㅁ'자형 한옥이다.

안마당을 중심으로 건물이 집약 배치된 배치 형식과 기능적인 

평면 구성, 규격화된 재목을 사용한 합리적인 구조 수법, 

머름이 없는 키 큰 창호, 서양 창호에 영향을 받은 판문, 

수장 공간의 발달 등 근대기 한옥의 특징을 잘 보여 준다.







1930년경 덕동 사설학당 건립, 1950년 폐교...

이 생태연못은 지난 20년간 학교 운동장으로 사용되었다. 

왼편의 바위는 전교생 조회시 구령을 하던 장소로 운동장이 

있었음을 알리는 유일한 흔적이다.


2006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덕동마을의 숲은

마을 들머리의 송계(松契)숲과 마을 앞 용계천 건너편의 

정계(亭契)숲, 그리고 그 너머 너른 연못(호산지당)가에 

있는 섬솔밭으로 나뉜다.







덕동마을은 천혜의 자연조건과 독특한 문화를 높이 평가받아 

지난 1992년 문화부 지정 제15호 '문화마을'로, 2001년에는 

'환경친화마을'로 지정되었으며, 이 마을의 숲은 2006년 

산림청과 생명의 숲이 실시한 제7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리고 2011년에는 제4호 '국가기록사랑마을'로 지정 되었다.


이 작은 마을에는 민속전시관도 들어서 있다.

200년이 넘는 사주단자, 마을의 내력을 담은 고문서 등 

2천여점의 각종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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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기북면 | 용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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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2.10.18 10:29 신고    

    고즈넉한 풍경 멋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

    • BlogIcon spk 2012.10.18 21:49 신고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2.10.18 11:01 신고    

    오~ .. 숨겨진 명소로군요 ..
    고택을 둘러보고도 싶고.. 숲길을 따라 걸어보고도 싶습니다..
    역사속으로 들아가 .. 차분한 마음으로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운동장이 연못이 되었다는 것도 인상적입니다..
    여강이씨는 저희집과도 관련이 있는지라.. 더욱 관심이 갑니다.. ^^
    특히 이원돌 가옥이 마음에 와닿는군요..

    • BlogIcon spk 2012.10.18 22:14 신고  

      경주 양동마을과 인연이 있다고 하셨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그곳과 크게 멀지 않은 곳이라 관심을 둘만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사실 숲과 마을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아서 아쉬움도 없지는 않았습니다.;;
      따라서 굳이 시간을 내어서 찾아가기보다는 지나가는 길에 잠시 들러보면
      좋을법한 그런 곳이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2012.10.18 21:00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2.10.18 22:03 신고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볼 수 없는 그런 곳인 것 같습니다.
      자그마한 마을인데 고택도 있고 숲도 있고 전시관까지 마련되어 있더군요.
      그런만큼 내력과 연륜이 있는 마을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유명한 관광지와 달리 여유가 충만하게 느껴지더군요.
      ***님도 활기로 충만한.. 행복한 가을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비바리 2012.10.23 10:57 신고    

    올만입니다.
    건강하시지요?
    호젓한 가을여행지로 최고지 싶어요..

    • BlogIcon spk 2012.10.25 23:18 신고  

      먹음직스러운 딸기 아이콘... 여전히 싱싱한데요.ㅎㅎ
      반갑습니다.
      변함없이 알찬 포스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전해주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내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2.10.24 13:02 신고    

    포항에 이런곳이 있는줄은 정말 몰랐네요..^^
    말씀하신것처럼 일부러 찾아 가지 않고서는 볼수 없는 풍경일듯 하네요...
    고택들의 모습이 아이들의 학습을 위해서도 좋을듯 싶기도 하네요~~

    • BlogIcon spk 2012.10.25 18:07 신고  

      잔잔한 여유가 느껴지는 그런 곳이었지요.
      그리 크지도 않은 마을길을 거닐어 보는 재미도 제법 있었답니다.^^
      우리의 옛모습을 아이들에게 많이 보여주는 것도 큰 의미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Travel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로 유명한 저항시인 이상화의 고택.
일제 강점기에 시로써 저항정신의 횃불을 밝혔다. 
그 외 '시인에게', '통곡', '역천', '나는 해를 먹다' 등의 저항시가 있다.
 
이곳은 친구들과 제자들을 맞이하던 사랑방, 울적한 마음을 달래던 감나무 마당,
그가 숨진 안방 등 이상화의 삶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역사적인 장소이다.
이상화 시인은 1939년부터 1943년 작고할 때까지 이곳에서 거주했다. 






한때, 지역개발로 흔적없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상화고택을 보존하기 위해 
2002년부터 대구지역의 문화계 인사들과 시민들은 '상화고택보존운동'을 전개했었다.
40만명의 시민이 상화고택보존을 위해 서명운동에 참여했고,
많은 시민들이 보존에 필요한 자금을 모아 주었다.

또한 군인공제회에서는 상화고택을 매입하여 대구시에 기부체납하였고,
이상화기념사업회 등 많은 문학계 단체들이 뜻을 모았다.
특히 유족과 뜻있는 문인들이 이상화와 관련된 많은 유물과 자료를 기증해 주었다.
이러한 많은 이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민족시인 이상화의 정신과
예술혼을 간직하게 되었다.


 




                               감나무와 석류나무, 그리고 장독대로 마당을 아담하게 장식하고 있다.
                               왼쪽은 안채, 바로 보이는 건물은 사랑채이다.
 
                               최근, 이상화 고택 뒷편에 영상실과 한옥 전시실, 휴식공간 등을 갖춘
                               '근대문화체험관 계산 예가(藝家)'가 개관되었다는 소식이다. 
                               하지만 건물 외관이 컨테이너를 그대로 옮겨놓은 모습이라 이상화 고택과
                               부조화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거기에다가 계산예가와 연결하기 위해 이상화 고택 서편 담장을
                               허물어버리기도 해 아늑했던 분위기는 이제 아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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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화 고택 바로 앞에는 1907년 국채보상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서상돈의 고택이 있다.
                               이 건물 역시 도심속 빌딩이 가로막고 서 있어 답답한 느낌이다.
                               바로 왼쪽 담장 건물이 이상화 고택이다.






왼쪽은 별채, 오른쪽은 안채(본채).
뒷편으로 새로 지어진 대구제일교회가 보인다. 

서상돈은 대구출신의 민족자산가로 대한제국이 일본제국주의로부터 
1,300만원이라는 거액의 빚을 지게되자, 그 빚을 갚지 못하면 나라가 
망한다며 1907년 국채보상운동을 발의한 민족운동가이기도 하다.






서상돈 고택의 대문채, 오른쪽 건물은 사랑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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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최초의 기독교회이자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0호인 대구제일교회.
                               고종 32(1895) 부산에 있었던 북장로교 선교본부가 대구로 옮겨지고,
                               광무 2년(1898)에 기와집 4동을 교회당으로 사용하다가 1908년과 1933년에
                               각각 새로운 교회당을 짓고 제일교회로 이름을 바꾸었다.
                               높이 33m의 종탑은 1937년에 세워졌다. 
                               기독교가 근대화에 기여한 상징물로 근대 건축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으며, 계산성당이 천주교 역사의 시발점이었다면 제일교회는
                               대구 최초의 
기독교와 학교와 병원의 역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곳이라 할 수 있다.


 




                               90계단이라 불리는 3.1만세운동길.
                               새로 신축된 대구제일교회의 남쪽에 위치해 있다.   
 
                               3.1운동 당시 서문시장에 모인 계성고, 신명고, 대구고보, 성서고 학생들과 
                               일반 주민 등 800여명은 이 계단 위의 솔밭길을 거쳐 도심으로 진출했다.
                               대구의 3.1운동은 일본경찰의 감시가 워낙 심한 관계로, 3월 1일보다
                               다소 늦은 1919년 3월 8일 오후 2시에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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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중구 성내2동 | 시인이상화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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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mark 2012.03.22 22:19    

    고택 주위를 감싼 건물들을 헐어냈으면 시원하겠습니다. ㅎㅎ

    • BlogIcon spk 2012.03.23 19:27 신고  

      도심에 위치해 있어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겠지만, 저도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 2012.03.23 07:48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2.03.23 19:32 신고  

      ㅎㅎ 제법 시간이 지난 사진이지요?^^;;;
      가까운 곳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내기가 어려웠던 곳이라
      생각난 김에 산책삼아 한번 나서봤습니다.
      비록 빌딩이 가로막고 있기는 했지만, 만약 도심속에 이런 공간이라도 없었다면
      얼마나 삭막하고 무미건조한 도시가 되었겠나 싶더군요.
      이외에도 진골목 등 소소한 볼거리가 많기는 하지만 훗날 다시 찾아가봐야겠습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2.03.23 17:50    

    고층 빌딩 숲에 왠지 갇혀 있는 듯한 느낌이 ..아쉽네요...
    그래도 깔끔하게 잘 보존하고 관리하는듯 느껴지기도 하구요~~

    죠위 계단은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참 많이들 다녀오신곳인듯도 하구요..교회(성당?)과 함께..늘 사진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2.03.23 19:54 신고  

      어쩔 수 없이.. 대구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는지라 빌딩은 피할 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그 덕분(?)에 상대적으로 고택은 더 왜소해 보이기도 했지요.;;;
      한편으로는 잘 관리되고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런데 이곳 사진을 보신적이 있으시군요.
      이 계단은 대구 중구 골목투어의 코스에 포함되어 있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을 겁니다.^^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2.03.24 10:32 신고    

    저도 지난달에 여길 다녀왔는데 이상화고택 수리중이더군요
    이곳 사진은찍어 놓고 차일피일 미루다 아직도 포스팅 못하고 있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

    • BlogIcon spk 2012.03.29 20:38 신고  

      아! 그러셨군요.^^ 그러고 보니 제가 한발 앞선 셈이네요.^^
      그렇지만 저보다는 최근의 모습이기 때문에 느낌은 또 다를 것 같습니다.
      멋진 포스팅... 기대하겠습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2.03.29 18:34 신고    

    대구시민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사라져가는 고택을 살렸군요..
    이런 고택은 나라에서 더욱 관심갖고 지켜나가야 하는대..
    개발의 파고는 소리없이 쓸어 버리는 것 같아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고택이 살아나긴 했어도.. 관리가 잘 이루어진다고 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군요..
    대구의 근대문화유산을 스토리텔링으로 잘 엮으면..
    지금보다 더욱 많은 사람이 관심갖고 찾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을 해봅니다.. ㅋㅋ

    • BlogIcon spk 2012.03.29 21:06 신고  

      맞는 말씀입니다.^^ 단순히 그저 있는 것을 보여준다는 의미보다는, 재미있고
      알기쉬운 이야기로 엮어준다면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겠지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더 오랜 문화재에 비하면 근대의 문화유산은
      다소 경시하는 경향이 있지 않은가 의심이 가기도 하는데요,
      이 역시 당시의 역사 무게로 보면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유산들의 보존과 관리 또한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Travel




지난해 11월, 마을에 들어서는 초입에서 여행자를 맞이하고 있는 하회탈.








부용대에 올라서서 바라 본 하회마을의 전경.
하회마을은 중요민속자료 제122호로,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위치해 있다.









양진당(養眞堂), 보물 제306호이다.
이 건물은 1500년대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며, 겸암(兼菴) 류운룡(柳雲龍)이 살던 집으로
풍산류씨 대종가이다.
하회 북촌(北村)을 대표하는 가옥으로, 안채는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그 후에 다시 지었다 한다.









충효당(忠孝堂), 보물 제414호이다.
이 건물은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의 후손과 문하생들이 그의 덕을 기리는 뜻에서
1600년대에 지은 가옥이다.
졸재(拙齋) 류원지(柳元之, 1598~1674)가 처음 건립하였고,
그 후 그의 증손 익찬(翊贊) 류의하(柳宜河)가 전체 52칸의 규모로 확장한 목조건물이다.

집 앞에 행랑채가 길게 가로 놓여 있고 그 뒷편에 'ㅁ'자형 안채와 '一'자형 사랑채가 자리잡고 있다.
사랑채 뒤쪽에는 따로 사당이 마련되어 있고, 그 오른편에는 서애의 유물 등을 보관, 전시하고 있는
영모각(永慕閣)이 있다.








                              충효당의 현판글씨는 전서체(篆書體)로, 미수(眉搜) 허목(許穆)이 썼다고 한다.
                              허목은 전서체의 대두라 불릴만 하여 그의 글은 중국에서도 귀하게 여겼다고 한다.








골목길에서 만난, 웬지 위압감이 느껴지는 고택 하나...








빈연정사(賓淵精舍), 중요민속자료 제86호이다.









하회 북촌댁(北村宅) 화경당(和敬堂), 중요민속자료 제84호이다.









하회마을 낙동강변의 나룻배.
강 건너편 절벽 위쪽이 이 마을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부용대이다.


참고/ 현장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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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 안동하회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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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유 레 카 2010.01.22 13:48 신고    

    ㅎㅎㅎ 오늘도 1등 ^^

    여기 가본지도 참 몇년지났네요...조만간 언제 다시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부용대에서 막걸리 한통 받아들고 창가 한곡조 뽑아 보면 풍류를 느끼겟죠 ㅋ??

    • BlogIcon spk 2010.01.22 20:07 신고  

      ㅎㅎ 이웃이 많으신 유레카님의 경우야 1등이 의미가 있겠지만... 이거 괜히 부끄러운데요.^^;;;
      그래도 잊지 않으시고 항상 찾아주셔서 너무나 감사할 뿐입니다.
      그 보답으로 창가 한곡조 뽑으실 때, 고수 장단은 제가...ㅋㅋㅋ

  • BlogIcon 코리안블로거 2010.01.22 14:18 신고    

    하회마을은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데, 정말 아름다운 곳이네요.
    멋진 사진 잘 봤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 BlogIcon spk 2010.01.22 21:03 신고  

      아름답다고 느끼시는걸로 보아 코리안블로거님은 진정 코리안이십니다.ㅎㅎ
      아마도 직접 가서 보시면 아주 좋아하실 것 같네요.
      찾아 주셔서 고맙구요, 행복한 주말이 되셨으면 합니다.^^

  • BlogIcon 꼬마낙타 2010.01.22 14:46 신고    

    중학교때 수학여행으로 한번 가본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군요.. ㅎㅎ

    • BlogIcon spk 2010.01.22 20:19 신고  

      그러고 보면 수학여행이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만약 그런 제도가 없었다면 저 같은 경우에는 설악산, 의상대, 제주도 등에는
      언제 한번이라도 가 볼 기회가 있었겠냐는 생각이 드니 말이죠.^^
      그래도 그 기억 때문에...ㅎㅎ

  • BlogIcon 작은소망™ 2010.01.22 15:34 신고    

    아 하회마을 저도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
    언젠가는 갈 수 있겠지요. ^^ 맘만 잔뜩 있을뿐 ㅎㅎ
    행복한 주말 되시구요. ^^

    • BlogIcon spk 2010.01.22 20:52 신고  

      아! 물론 시기가 문제일 뿐, 분명 이곳에 작은소망님의 발자국을 남기실 수 있을 겁니다.ㅎㅎ
      그런데 어떡하죠.. 이곳의 밤은 무지 어두울텐데...ㅋㅋㅋ
      아차!! 그러고 보니, 초롱초롱 빛나는 별이 또 있었네요.^^;;;

      생각해 보면 넓지않은 땅덩어리인데도 불구하고 가보고 싶은 곳은 넘쳐나기만 하니...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도 꽤 괜찮은 곳인가 봅니다.^^

  • BlogIcon mark 2010.01.23 02:08    

    웬 남희석을 저렇게 많이 만들어놨나요? 고대광실(高臺廣室) 집이 위엄이있어 보입니다. 양반집이었나봐요.

    • BlogIcon spk 2010.01.23 22:40 신고  

      ㅋㅋㅋ 남희석씨도 보시면 놀라실 것 같습니다.
      마치 거울을 보는 것 같아서요.ㅎㅎ

      전경사진에서 보듯이 중앙부에는 기와집이 있고, 그 가장자리쪽에는 초가집이 둘러싸고 있는데,
      초가집은 가랍집 혹은 하배집(下輩)이라 불리우며 하층민 및 외거노비들이 거주했다고 하니,
      일단 기와집은 무조건 양반집이라 봐도 될 것 같습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0.01.23 02:13 신고    

    하회마을하고.. 이상하게시리 인연이 없네요... ^^;;
    요근래.. spk 님에게 자극 받아서.. 가야 할 곳들이 늘어나고 있네요.. ^^
    굽이굽이 흐르는 물길을 보면.. 온갖 시름이 날아갈것만 같습니다.. ㅎㅎ
    말을 이곳저곳을 가볍게 걸어보고 싶어집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길 기원합니다.. ^^

    • BlogIcon spk 2010.01.23 22:55 신고  

      그건 저도 마찬가지인데요.^^
      라오니스님은 볼 것 외에도 입맛에 대한 자극까지도 함께 주시기 때문에 견디기가 너무 힘들다는...ㅋㅋㅋ

      그런데.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청량산에 가실 때 이곳도 그 리스트에 함께 끼워 넣으시면 간단히 해결될 것 같으니까요.ㅎㅎ
      그곳과는 지근거리에 있거든요.
      안동에도 볼 것 많다는 것 아시죠?^^

  • BlogIcon 모 건 2010.01.23 12:52 신고    

    하회탈이 눈웃음의 주역이 아닌가 감히 말해봅니다 히힛 :)

    • BlogIcon spk 2010.01.23 23:02 신고  

      아니... 그러고 보니, 남희석님 외에 또 한 분이 계셨네요.ㅋㅋㅋ
      그런데 그 분보다는 원덕님이 더 맑고 귀여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설마, 남희석님이 이 글을 보실일은 전혀 없겠죠?ㅎㅎ

  • BlogIcon 비바리 2010.01.23 20:26 신고    

    정말..오랜만에 제가 들렸지요?
    이런 사진들 보면..제 마음이 마구 들떠옵니다.
    떠나고 싶어서요`~~

    안동..
    올해는 꼬옥 ..가보려고 해요.
    대구 와서 산지가..10년이 넘었는데
    안동엘 못가보다니요..

    • BlogIcon spk 2010.01.23 23:17 신고  

      아니.. 정말이신가요.
      비바리님이 안가보신 데가 있으시다니요. 그것도 저 멀리 계시는
      엘리자베스 여왕님도 다녀가신 그 안동을 말이죠.ㅎㅎ
      제가 보기엔 이곳에도 새가 있고, 맛있는 먹거리도 있고 철마다 피는 이쁜 꽃들도 보이던데...
      제 사진실력이 부족하여 제대로 보여 드리지 못한점이 아쉬울 뿐이니,
      올해는 꼬옥 가셔서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BlogIcon 관포지교 2010.01.24 09:59    

    안녕하세요.^^
    안동은 늘 고택에서 느낄수 있는 기운이 있죠.
    군데 군데 시멘트 보수나 그런것들이 없으면 더 자연스럽겠지만,
    옛것의 그 모습을 온전히 지니기는 세월이 흘렸겠죠.
    안동의 모습 좋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 전 사무실이라..ㅎ

    • BlogIcon spk 2010.01.24 19:27 신고  

      사실, 어느 곳이던지 원형의 보존이라는 것에는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세월을 그대로 견뎌내기에는 힘에 부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보수는 분명히 필요하겠지만,
      이질적인 모습으로 보이게 하는 것에는 당연히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곳은 아니지만 고가를 사진으로 담을 때 전신주가 신경에 거슬리는 경우가 많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출근하셨는가 보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 BlogIcon 쭌's 2010.01.25 01:12 신고    

    안동은 아직 한번도 가지 못했는데.... 고택의 고즈넉함에 잠시 쉬어갔으면 좋겠네요~

    • BlogIcon spk 2010.01.26 18:04 신고  

      예~~ 골목을 쉬엄쉬엄 걸어 다니면서 한바퀴 돌고나면,
      세상의 복잡한 일들은 이미 머리속에서 지워져 있음을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 BlogIcon raymundus 2010.01.25 12:36 신고    

    음..아무리 생각해봐도 어렴풋한 기억에는 안동에 가본적이 있는거 같은데
    자신이 없네요..ㅎㅎ
    꿈을 꾼걸 착각하고 있는건지..
    우리뿐만 아니라 대대로 잘 보존되어 항상 그자리에 그 모습을 볼수있으면 합니다.

    • BlogIcon spk 2010.01.26 18:37 신고  

      말씀대로, 안동을 동경한 나머지 꿈에서라도 훌쩍 다녀가셨는가 봅니다.ㅎㅎㅎ
      흔히 알려진 여러 고가들 외에도 안동간고등어, 안동소주, 안동헛제사밥 등
      자랑할 수 있는 것들이 여럿 되다보니 안동이라는 지명에 친숙해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데, 혹시.. 설마... 안동을 다녀가시긴 했으되 특별히 인상적인 것이 없어서
      기억속에서 지워져 버린 것은 아니겠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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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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