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 전 우리는 어떻게 살았을까?
지게와 낫, 그리고 고무신이 전부였던 빈곤의 나라,
국민소득 60달러...
찬물에 보리밥 한 덩이 말아먹고 흘린 땀이 얼마였던가.
그러나 자식들 키우는 보람에 힘든줄도 몰랐지'
박물관 한켠에 적어둔 문구 중 하나이다.
옛 추억을 찾아가는 길...
금방이라도 옛 친구가 달려나와 맞아줄 것만 같은 정겨운 골목.
다방과 슈샤인보이.
이발관 안에서는 사각거리는 바리깡의 소리가...
콩나물 시루가 있는 서민들의 생활공간.
진로, 삼학, 보해... 소주병.
영화관.
힘들고 치열한 삶을 살아온 그 시절의 모습을 집약해
통째로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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