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여원무(女圓舞).

한장군놀이에서 유래하여 단오때에 한장군의 사당(祠堂)에서

제사를 드리고 난 후에 추는 춤으로,

높이가 3m나 되는 화관(花冠)을 쓰고 춘다.
























.....................................................................................................................................................................................................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신명나는 한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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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서왕모가 있는 화상전.

한(BC206~AD220)

하남성(河南省)

도기 / 20×49×10cm 


화상전이란 묘지와 사당을 장식하는 벽돌을 말한다.







                               의성조문국박물관 개관기념 특별전으로 열리고 있는

                               고대 중국 문명의 화려한 꽃, '중국 한대(漢代)유물전'.

                               그 중에서 몇 개의 작품을 옮겨본다.


                               의성지역에 존재했던 조문국과 거의 동시대에 존재했었던 중국 한(漢)나라는 

                               BC 202~AD220 기간에 존재했던 고대국가로 한나라 때 성립된 율령과 

                               불교의 수용, 한자, 실크로드의 개척 등 동서양의 문화교류와  

                               동아시아 문화형성에 큰 영향을 끼친 나라이다.







                               미소를 지닌 요리사.







                               어머니의 기도.

                               한(BC206~AD220)

                               산동성(山東省) 청주(靑州)

                               도기 / 16×7×5cm 







                               녹유 탑.

                               후한(AD25~AD220)

                               하남성(河南省) 낙양(洛陽)

                               도기 / 23×12cm 







                               우주나무.

                               동한(AD25~AD220)

                               하남성(河南省) 낙양(洛陽)

                               도기 / 115×33×35cm 







하나같이 소박하면서도 정겨움이 느껴지는 작품들이다.







먹이를 기다리는 두 마리의 양.

한(BC206~AD220)

하남성(河南省)

도기 / 9×18×17cm 







소소한 동물들의 생활까지도 너무나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다.

공간을 초월하여 그들의 여유로운 마음까지도 전해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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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30 10:01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3.05.31 18:47 신고  

      모르기는 해도 그럴 가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중국의 경우, 노예제와 함께 순장제도가 성행했던 시대에는
      부장품으로 남녀용과 동물용이 출토되고 있다고 하니 말이죠.
      당시 조문국의 경우에도 순장이 이뤄졌다고 들었습니다.

      박물관이 생긴지는 얼마되지 않았더군요.
      역사기행도 기행이지만 특히 유적지에 조성해 놓은 작약꽃 단지에는
      지금쯤 꽃이 활짝 폈을 것 같다는...^^
      규모가 그다지 크지는 않지만, 더불어 이쁜 사진도 담아 오시면 더 좋겠지요.^^

  • BlogIcon 복돌이^^ 2013.05.31 10:16 신고    

    미소를 지닌 요리사 작품을 보고 있자니..
    왠지 급 엉뚱하게 쿵후팬더의 아버지캐릭터가 급 생각이..ㅎㅎㅎ
    정말 표정과 모습이 살아 있는것 같아요..^^
    말과 동물들의 모습도 놀랍네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3.05.31 18:51 신고  

      역시 감성과 상상력이 풍부하신 복돌님...ㅎㅎ
      전시작품을 보면서 웬지 재미가 있는 것 같아서 찍어봤습니다.
      뭐랄까... 그저 친근해 보인다는 개인적인 이유만으로 말이죠.ㅎㅎ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3.06.13 10:09 신고    

    2천 년 전에 만든 작품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그것도 하나하나 정성들여 만든 것이 보이네요 ..
    동물의 눈, 코까지 어쩌면 이리 섬세하게 만들었을까요? ㅎㅎ
    한나라의 높은 문화수준을 짐작케 합니다..

    왠지 .. 머지 않아 .. 의성땅을 밟아보고 싶습니다..
    조문국의 실체가 점점 더 궁금해지는군요 ..

    • BlogIcon spk 2013.06.13 20:51 신고  

      혹시나 땅속 깊이 묻혀 있어서 오랫동안 남아있을 수 있지 않았을까요? ^^;;
      같은 동양권이라는 동질감 때문에 더 그렇게 친근하게 느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로는 작품 하나하나에서 낙천적인 기질이랄까 그런 것들도 함께 엿보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작품을 보는내내 마음의 여유까지 생겨나더군요.^^
      요즘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작품들이지요?
      조문국의 실체가 라오니스님에 의해 파헤쳐지는 그날이 꼭 오기를 바랍니다.ㅎㅎ

Animal




                              기러기목 오리과의 새 중에서 고니나 기러기 등을 제외한 
                              소형 물새를 통틀어 이르는 오리. 왼쪽은 청둥오리 암컷. 
                              오른쪽 흰색오리는 베이징종(北京種)으로 보통 집오리라고 하며 
                              식용으로 우리나라에서 널리 사육하는데, 온몸이 흰색이며 대형품종이다
                              오리는 청둥오리를 원종으로 하여 25품종 이상이 개량되어 사육되고 있는데,
                              몸의 깃털은 흰색, 검정색, 암갈색, 회청색 등으로 다양하다.








소목 소과의 포유류인 염소.
먹이는 나뭇잎, 새싹, 풀잎 등 식물질이고, 사육하는 경우에도 거친 먹이에 잘 견딘다.
한 배에 1~2마리의 새끼를 낳으며 수명은 10~14년이다.
이 녀석은 암컷으로, 수컷은 턱수염이 나 있다.








, 기제목 말과의 포유류이다.
같은 초식동물이라도 소와 같은 반추동물에는 4개의 위가 있으나 말에게는 1개밖에 없다.
그 대신, 말의 장(腸)은 전체길이가 25m에 이르며 맹장도 길고 크다.
한 배에 1마리의 새끼를 낳으며 12지에 있어서 말은 남성신을 상징한다.
수명은 23~35년이다.

※ 반추동물(소화 형태상 한번 삼킨 먹이를 다시 게워내어 씹는 특성을 가진 동물, 되새김동물)








거미목 왕거미과의 절지동물인 무당거미.
바구니 모양의 노란 입체 그물을 치고 산다.
늦가을에 활엽수 나뭇잎이나 처마 밑에 누에고치 모양의 알주머니를 만들고
400~500개의 알을 낳은 뒤 11월 말경에 죽는다.








두 마리의 메뚜기가 꼼짝없이 포박을 당하고 말았다.








곤충은 동물에 포함되기는 하지만, 거미는 곤충이 아니다.
호랑거미 거미목 왕거미과의 절지동물로, 대표적인 남방계 거미의 하나이다.
수직으로 대형 그물을 치고 가운데에 X자꼴의 흰색 띠를 만든 뒤
그 교차점에 거꾸로 매달려 지내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및 남부 섬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곤충과 동물의 차이점

곤충도 실제로는 절지동물(몸이 마디로 이루어져 있는)이며,
동물계>절지동물문>곤충강에 속한다.
곤충은 날개가 2쌍, 다리가 3쌍(6개)이며, 몸통이 머리, 가슴, 배로 나뉘어져 있으며,
더듬이가 있고 뼈는 가지고 있지 않은데 반해,
동물은 머리, 몸통, 팔(다리)가 있으며, 꼬리와 날개는 없을 수도 있다.








순각강(脣脚綱)에서 그리마류를 제외한 절지동물의 총칭인 지네. 그 중 왕지네.
야행성이자 육식성으로 축축한 곳을 좋아하며, 작은 거미나 곤충을 잡아 먹는다.
보통 홑눈이 모인 원시적 겹눈이 달려 있지만, 눈이 없는 것도 있으며,
사람을 물어 피해를 주기도 하는데, 붓고 쓰라리지만
약한 독이라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
다리의 개수는 최소 15쌍에서 가장 많은 것은 170쌍까지 있는데,
다리가 길고 수가 적은 것은 빨리 달리며, 다리가 짧고 수가 많은 것은 비교적 느리다.

한방에서는 왕지네의 머리와 꼬리를 묶어서 말린 것을 오공(蜈蚣), 토충(土蟲),
천룡(天龍)이라 하며, 머리와 다리를 없애고 약재로 사용하는데,
중풍, 경간(驚癎), 관절염, 림프선염, 암종(癌腫) 등에 처방한다.








배와 배사이에 숨어있는 무미목(無尾目) 청개구리과의 양서류인 청개구리.
등면의 빛깔은 주변 상태에 따라 누런빛을 띤 녹색에서 회색을 띤 흰색,
그리고 어두운 갈색 등으로 변하는 보호색을 가진다.
산지나 평지의 풀이나 나무 위에서 살며,
산란기나 습도가 높은 날이면 큰 소리로 운다.


참고/ 네이버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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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유 레 카 2010.06.01 18:49 신고    

    오늘 사진은 동물원 개장한 기분이었나 봅니다^^
    사진 잘 봤습니다.역시 사진은 관찰이라는 말 떠 오르네요 ^^
    내일 투표 하시구요 ^^

    • BlogIcon spk 2010.06.02 19:54 신고  

      지난 사진을 뒤적이다가...ㅎㅎ
      관찰력이 부족한 저로서는 그냥 무턱대고 들이댈 수 밖에 없었네요.^^;;;
      감사합니다.^^

  • BlogIcon G-Kyu 2010.06.01 21:15 신고    

    오옷!! 사진 잘 봤습니다 ^^
    지네...징그러운 줄 알았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신기하네요!!
    백과사전을 보는 듯 합니다 +_+

    • BlogIcon spk 2010.06.02 19:58 신고  

      그렇지 않아도 백과사전을 만드는 기분으로 담아 봤습니다.ㅎㅎ
      너무나 흔한 것들이라 재미는 없지만요.^^;;;

  • BlogIcon BlueRoad 2010.06.02 01:16 신고    

    무언가 치명적일것만 같은 녀석들은 정말 화려한 색을 뽐내는군요..

    • BlogIcon spk 2010.06.02 20:10 신고  

      장미에 가시가 있듯이 말이죠?ㅎㅎ
      아마도 그 색은 상대방을 유혹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 BlogIcon 모건씨 2010.06.02 07:35 신고    

    앗 제 친척들인 조류들이 ㅎㅎ

    • BlogIcon spk 2010.06.02 20:22 신고  

      그.. 그러고 보니...ㅎㅎㅎ
      어때요, 반갑지 않으시나요?ㅋㅋㅋ

  • BlogIcon 작은소망™ 2010.06.02 10:13 신고    

    오우 자연도감을 보는듯 합니다.!!
    자세한 설명까지 너무 감사합니다. ^^
    오늘도 많은 내용 알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보내세요 ^^

    • BlogIcon spk 2010.06.02 20:23 신고  

      항상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셨겠죠?ㅎㅎ

  • BlogIcon 라오니스 2010.06.04 00:59 신고    

    밤에 보는 거미와 지네는 다소 섬뜩하네요... ㅋㅋ
    오리와 염소를 보니.. 몸보신이 먼저 생각납니다...
    제가 요즘 기력이 많이 약해졌나봐요... ^^
    금요일 잘 보내시고.. 즐거운 주말 맞이하시길 바래요.. ^^

    • BlogIcon spk 2010.06.04 23:47 신고  

      섬뜩하시다니 몸이 조금 허해지신 건 아닌가요? ㅋㅋ
      그렇다면, 오리와 염소로...ㄷㄷㄷ
      라오니스님도 주말에는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MORO 2010.06.04 11:53 신고    

    염소 참 오래간만에 보내요..;)

    • BlogIcon spk 2010.06.04 23:48 신고  

      글쎄 말입니다.
      애완용같이 아무나 기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ㅎㅎ

  • BlogIcon mark 2010.06.06 01:39    

    ㅎㅎ 동물 공부 잘 했습니다. 예전에 학교 달닐때 생물시간 생각이나네요. 생물시간은 좋아하는 시간이었는데...

    • BlogIcon spk 2010.06.02 20:16 신고  

      물론, 영어시간만큼은 아니었겠죠?ㅎㅎ
      이미 다 잘 알고 계시는 내용들이라서...^^;;;

  • BlogIcon 세담 2010.06.07 06:03    

    정말 좋은 사진과 풍부한 설명으로 공부하고 갑니다. ㅎ
    나중에 동물사전 편찬하실건 아니시죠? ㅎ

    • BlogIcon spk 2010.06.08 17:53 신고  

      잘 알려지지 않은 좋은 산들을
      세담님이 먼저 책을 통해 소개해 주시면
      저는 그 뒤에 생각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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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중산간지대에 위치한 이시돌목장.
목장보다는 천주교 성지로 더 잘 알려져 있다는 그곳을 스치듯 지나간다.
초원 위로는 병풍같이 둘러쳐진 나무들이
뒤쪽의 한라산을 호위하듯 가리고 있는 모습이다.








                               시원한 초록의 융단이 펼쳐졌다.
                               그 위를 가로지르는 몇 가닥의 전깃줄은 큰 전신주를 꿰 찬채
                               어디론가를 향해 끊임없이 달아나기만 하고...








시원하게 쭉 뻗은 길보다는
구불구불 휘어져 감도는 길이 더 정감이 간다.
직설적이지 않은 은근함에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허리를 쭈욱 펴고 길을 따라 도열하듯 늘어선 나무들...
그 사이를 지나자니 괜히 마음이 우쭐해진다.








                               이곳에 나무가 없다면 그저 시원하게만 보여질까.
                               새삼 나무가 고맙게 생각된다.








길을 가다가 만난 특이한 형태의 집,
이른바 테쉬폰(Cteshphon)이라고 부르는 집이다.
그 옆에는 다음과 같은 안내문이 있다.

이라크 바그다드 가까운 곳에 테쉬폰이라 불리우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서 이 건축물의 기원을 찾을 수 있기에 이러한 양식의 건물을 테쉬폰이라고 한다.
그곳에는 지금도 약 2천년전 부터 전해 내려오는 유사한 형태의 건물들을 볼 수 있다.
곡선형으로 연결된 쇠사슬 형태의 구조 때문에 그 오랜 세월, 거센 태풍과
지진으로 부터 온전한 형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








                               이곳 이시돌에는 1961년도에 처음 목장에서 숙소로 사용하기 위해 건축되었고,
                               이후 조금 작은 크기로 제작해 돈사로도 사용을 했으며, 1963년에는 사료공장,
                               1965년에는 협재성당을 건축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었다.
                               협재성당은 아직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테쉬폰 주택은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이곳 이시돌에만 있다.








길을 가다가, 저쪽 멀치감치에서 풀을 뜯고 있던 말 한 마리가 
적적하고 외로워 보이길레 멈추어 섰다. 
그러자 그 녀석도 나를 발견하고는 반가운듯 성큼성큼 다가온다.
그런데 갑자기 멈추어 서더니 그저 멀뚱히 쳐다보기만 할 뿐, 더 이상 접근을 않는다.
한참을 쭈뼛거리며 그렇게 서 있더니 결국 제 자리로 슬금슬금 뒷걸음질 치고 만다.
보아하니 내 얼굴을 보고서는 자못 실망했다는 표정이다.
정말 괘씸한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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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리의 성은 국내 최대규모의 유리 조형예술 체험테마파크로,
우리나라는 물론 이탈리아, 체코, 일본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리명장들이 만들어낸 유리 조형예술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곳은 맑고 투명한 유리로 된 대형 건축물과 아기자기한  
유리공예품이 전시된 야외테마공원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의 상징인 구슬이(왼쪽)와 유리(오른쪽)가
인공폭포에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유리판에 새겨진 앙상한 나무가 주위의 실제 나무와 어울려
묘한 분위기를 연출해 내고 있다.








너무나 친근한 소재이기 때문일까,
유달리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는 콩나물이다.
유리로 만들어진 3천여개의 콩나물이 시루에 빼곡히 들어차 있는 모습으로,
워낙 원래의 모양 자체도 단순하기는 하지만,
실물크기여서 인지 진짜와 구별이 안갈 정도이다.








램프워킹 기법으로 만들어진 150명으로 구성된 유리 밀랍인형 오케스트라.
램프워킹이란, 유리재료 중 '파이렉스'라는 소재의
속이 빈 유리튜브를 이용하여 하는 작업을 말한다.








평화로운 유럽의 어느 마을도 스테인드글라스로 제작되어
이곳에 들어 앉았다.








속이 투명한 멋있는 자태의 말 한 마리...
금방이라도 이곳 전시장을 박차고 뛰쳐 나가버릴 것만 같다.








제주의 상징인 돌하르방을 유리하르방으로 변신시켜 놓았다.
유리관 입구 로비에 세워진 제주 유리의 성 수호신으로,
지역 수호신의 상징으로 모든 액을 막는다 하여 세웠다.
국내 최초로 내열강화유리인 파이렉스 유리로 특수 제작되었다.

이곳 유리의 성은 각기 다른 6개의 테마조형파크로 구성되어 
다양한 350여점의 유리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참고/ 제주 유리의 성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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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차가운 땅이지만,
그 속으로도 여지없이 봄의 입김은 파고들었다.
한결 부드러워진 흙을 비집고 새 생명들로 요동치기 시작했다. (설록다원)








이미 밭 한가득 올망졸망 들어선 유채꽃은
함박 웃음을 터뜨리기 시작했고... (산방산 인근)








들판으로는 초록의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
싱그러운 물결들로 넘쳐났다. (우도)








노란 유채꽃은 회색빛 풍경들을 밀어내며
환하게 시선을 자극하고...
(섭지코지에서 바라 본 성산일출봉)








오름 한켠으로는 말들이 흩어져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었다.
이제 얼마 지나지 않으면 이곳은 그들의 먹이로 가득할 것이다. (송악산)








차가운 해풍을 비웃듯 또 그렇게 생명은 피어나고...
누가 뭐라해도 이제는 어쩔 수 없이
그대로 봄일 수 밖에 없는 것을... (갯깍주상절리)








하루가 다르게 위세를 잃어가는 겨울...
이제 서늘한 기운이 자리하고 있던 곳에는
따뜻한 봄풀들로 하나 둘씩 채워지고 있었다. (성산일출봉)








한결 훈훈해진 바람 때문일까,
눈에 보이는 모든 것에는 여유로움으로 가득 넘쳐나고... (우도)








                              이미 그렇게... 제주의 봄은 우리들 가까이로 와 있었다. (천지연폭포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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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클라크켄트 2010.03.03 14:28 신고    

    와~~ 사진너무 잘 찍으셧어요~ 저는 아직도 제주도를 못가본 1인이랍니다~~^^
    가보고싶네요^^

    • BlogIcon spk 2010.03.03 20:24 신고  

      ㅎㅎ 감사합니다.
      아직 가보시지 않으셨다면 앞으로 가 보셔야 할 곳이 하나 더 늘어난 셈이네요.^^
      그만큼 그 날을 기다리는 재미도 하나의 희망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제주도에 첫 발을 내딪게 되는 그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대합니다.^0^~~

  • BlogIcon 유 레 카 2010.03.03 14:32 신고    

    봄이 제일 먼저 온다는 제주도..흐미...........가보고 싶어요.......봄바람에 제주는 휘날리겟지요^^

    • BlogIcon spk 2010.03.03 20:05 신고  

      제주도는 마음먹기에 따라서 멀게도 보이고 가깝게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언제 시간 나시면 가볍게 한번 후딱 다녀오시죠.^^
      유레카님이 좋아하시는 올레길도 한번 걸어보시고 말이죠.ㅎㅎ

  • BlogIcon 쭌's 2010.03.03 19:40 신고    

    제주는 벌써 완연한 봄인가요?? 아....올해는 꼭!!! 제주로를...ㅋㅋ

    • BlogIcon spk 2010.03.03 20:11 신고  

      아직은 찬바람이 남아 있었지만, 그래도 봄인 것은 숨길 수가 없었는가 봅니다.^^
      올해는 제주도와 쭌님이 멋진 만남을 갖게 되기를 바라겠습니다.ㅎㅎ

  • BlogIcon 꼬마낙타 2010.03.03 19:41 신고    

    역시 제주도는 봄이 제일 먼저 오는 군요.. ㅎㅎ
    여긴 서울이지만 주변이 많이 따뜻해 짐을 느껴요.. ^^

    • BlogIcon spk 2010.03.03 20:16 신고  

      이제는 바람이 불어도 예전의 그 바람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러한 제주도의 풍경이 얼마 지나지 않으면 고스란히 서울로 이어지겠죠?^^

  • BlogIcon raymundus 2010.03.03 23:26 신고    

    몇일 소식도 없다가 불쑥 또 이렇게 찾아뵙습니다.
    제주를 다녀오셨네요..앞으로 시간이 좀 많이 자유로워질거 같습니다.
    제주를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너무 강렬하게 듭니다.

    • BlogIcon spk 2010.03.04 15:09 신고  

      오히려 이렇게 오랫만에 뵙고보니 더 반가운데요.ㅎㅎ
      이 공간은 매일같이 찾아주시지 않으셔도 가끔 생각이 날 때쯤 한 번씩 들러 주셔도 언제나 환영합니다.
      그리고 이곳에 불쑥 찾아 오셨듯이 언젠가 제주도도 그렇게 다녀오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BlogIcon 모건씨 2010.03.04 12:17 신고    

    유채꽃 풍경이 너무 예쁩니다 - ^ ^
    오랜만에 보는 하르방 할아버지도 보이고 +_+

    • BlogIcon spk 2010.03.04 15:16 신고  

      하르방 할아버지가 원덕님의 안부를 묻더군요.ㅋㅋ
      언제 한번 다시 가시지 않으시냐고...
      그래서 조만간 그러실거라고 말씀드렸습니다.ㅎㅎ
      그 약속을 꼭 지키는 날이 분명히 오겠죠?^^

  • 2010.03.04 22:32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0.03.05 19:35 신고  

      제가 성질이 좀 급해서리...
      그래서 그곳까지 봄처녀를 마중하러 갔더랬습니다.ㅋㅋ
      아마도 곧 님이 계신 곳으로도 그녀가 찾아갈 것 같습니다.ㅎㅎ

  • BlogIcon MORO 2010.03.05 11:48 신고    

    제주도의 유채꽃을 보고 싶군요..;)

    • BlogIcon spk 2010.03.05 19:43 신고  

      직접 가 보시면 더 좋겠지만...
      그냥 기다리고 계셔도 이내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벌써 MORO님이 계신 곳을 향하여 출발을 했거든요.ㅎㅎ

  • BlogIcon 하양눈꽃 2010.03.05 19:33 신고    

    유채꽃이 만발한 저곳에 꼭 가고싶네요. 저 돌아왔답니다. 아쥼마되서 ㅋ
    사진도 많이 찍고 새~까맣게 타서 돌아왔어용 흐흐.. 잘 지내셨죠? 여전히 신선한 바람이 부는 블로그네용~~ .
    또 방가워요~ 블로그에 사진은 한 ...한달 뒤에나 올릴듯 >_< 꼭 구경와주세요~ 히..

    • BlogIcon spk 2010.03.05 20:14 신고  

      눈꽃 아지매... 돌아오셨군요.ㅋㅋ
      직접 뵙지는 못했어도 행복했던 시간들이 눈에 훤히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거듭 축하드리구요, 그 순간들을 담은 사진들이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물론, 아주 아름답고 멋질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 달은 너무 깁니다.ㅎㅎ

  • BlogIcon mark 2010.03.06 01:37    

    spk님의 사진은 역시 제가 흉내낼 수 없는 사진들이네요.
    쩔룩거리면서 빗속에서 수 많은 셔터를 눌렀는데, 집에와서 컴에 올려놓고 보니 영 아니더라는 좌절감에 빠진 ㅋㅋㅋ

    • BlogIcon spk 2010.03.07 21:52 신고  

      그럴리가 있겠습니까.^^
      그렇지 않아도 지난주에는 계속 날씨가 좋지 않아서 어떡하고 계시나 궁금했었네요.
      사진실력도 실력이지만, 악천후라면 아무래도 좋은 사진을 얻는데는 장애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그 자체가 멋진 장관을 연출하지 않는 이상은 말이죠.
      많이 아쉬우셨을 것 같네요.ㅠㅠ

  • BlogIcon 대구사랑 2010.03.06 14:52 신고    

    오, 제주도 사진 정말 멋져여.
    잘 지내시져...
    역시 사진은 잘 찍으시네여. 부럽네여.^^

    • BlogIcon spk 2010.03.07 22:08 신고  

      아!!~~~ 정말 오랜만에 뵙네요.ㅎㅎ
      잘 지내셨습니까?^^
      지역의 알찬 정보를 흔들림 없이 꾸준히 전해주고 계시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고맙습니다.^0^~~

  • BlogIcon 작은소망™ 2010.03.07 08:49 신고    

    햐.. 제주도 사진 멋집니다.!!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ㅠㅠ
    언제쯤에 가볼런지..
    제주도는 지금 봄분위기로 한창이겠지요..
    서울도 얼렁 개나리 피었으면 합니다.
    행복한 일요일 되시길. ^^

    • BlogIcon spk 2010.03.07 22:17 신고  

      단지 물 건너 있다는 이유하나 만으로 먼나라 같은 느낌을 들게하는 곳이
      바로 제주도인 것 같습니다.
      물론, 같은 육지에 있더라도 그런 곳이 많기는 하지만요.ㅎㅎ
      지금 남녘으로 부터는 슬슬 봄소식이 들려오고 있죠?^^

  • BlogIcon 대구사랑 2010.03.07 23:21 신고    

    ㅋㅋㅋ, 별말씀을여. 지역에서 오프라인에서 뵈었으면 하네여.
    전 대구를 지킬께여...
    앞으로 저의 블로그에서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 BlogIcon spk 2010.03.08 18:07 신고  

      그래도 대구를 지키겠다는 분이 계셔서 든든하네요.ㅎㅎ
      그럼 저는 안심하고 잠자리에 들겠습니다.ㅋㅋ
      고맙습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0.03.08 02:16 신고    

    제주도 이곳저곳을 제대로 다녀오셨군요...
    지난달에 제주도 내려갈 기회가 있었는데 못 간 것이 아쉽습니다.. ㅎㅎ
    강원도에서는 아지고 눈이 오고, 꽃샘추위도 있지만
    제주도의 노란 유채꽃을 보니..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기분입니다.
    섭지코지에서 일출봉을 뒤로 하고 있는 사진이 특히나 눈에 들어옵니다.

    • BlogIcon spk 2010.03.08 18:30 신고  

      이미 제주도는 훤히 궤뚫을 정도가 되셨으면서도 여전히 아쉬움이 남아 있는가 보네요.ㅎㅎ
      허긴, 제가 봐도 몇 번이라도 다시와 보고싶은 곳이 바로 제주도인 것 같습니다.^^
      이곳에도 높은 산에는 또 다시 눈이 쌓였네요.
      이제 곧 꽃샘추위도 찾아 온다고 하니, 건강에 계속 신경을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활기찬 한 주가 되시길...^^

  • BlogIcon tasha♡ 2010.03.11 12:54 신고    

    제주도는 벌써 봄이군요.
    제주도에 살면서도 겨울인줄만 알았는데......

    • BlogIcon spk 2010.03.11 21:03 신고  

      오호~~ 제주도에 계시는군요.^^ 정말 행복하시겠습니다.ㅎㅎ
      제가 가본 제주도는 풍광도 풍광이지만, 무엇보다도 고개만 들면
      바로 눈 앞에 넓다란 하늘이 펼쳐져서 좋았습니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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