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껴지는 감정은 모두 다르지만 서로 조화롭게 어울림으로써
하나의 작품이 된다.
사람이 사는 사회도 이와 다르지 않다.
세상이 복잡한 만큼이나 소원도 다양해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그 내용에 따라 기원의 무게는 달라질 수가 없다.
이 세상에 간절하지 않은 소원이 어디 있겠는가.
같은 물건일지라도
어디에 담기느냐에 따라서 가치가 달라지는...
동가홍상...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 했던가.
구조물은 화려한 색으로서 삭막함을 달랜다.
만약 우리들의 삶을 색깔로 특정지을 수 있다면
지금의 나에게는 무슨 색이 칠해지고 있을까.
그리고 지나간 추억은 어떤 색으로 기억될 수 있을까.
바라건데 화려한 무지개 색깔이었으면 좋겠다.
색은 맛에 대한 선입견을 고착화시키기도 한다.
색으로 기억되는 지난 가을의 한 단면.
화장 혹은 변장...
색은 활용하기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로 나타나기도 한다.
당연하게도 과유불급이라는 옛말은 여기에서도 예외없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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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2 09:15
비밀댓글입니다
색이 많으면 아무래도 혼란스럽기는 하지요.
물론 취한 것과 같은 효과라 보여집니다.ㅎㅎ
생활에 있어서의 색은 아무래도 마음을 다스리는
보조적인 역할을 많이하는 것 같습니다.
유원지의 화려함과 공공시설의 차분함 등
이 모든 것이 색채심리학이 기본이 되겠지요.^^
감사합니다.^^
색감이 정말 캬~~
급 진시황 무덤의 병사조각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발굴당시에는 모두 색들이 형형색색으로 있는데....
오랜시간 땅속에 있어서 땅속에서 바로 꺼냈을때는 색이 모두 그대로이지만 꺼내고 나면 3시간정도면
모두 색이 없어진다고 하더라구요..^^
급 엉뚱한 생각이 ㅎㅎㅎ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거참 신기한 얘기군요.
전세계적으로 대기오염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하는데
아마도 그런 영향 때문은 아닐까요?
저 역시 급 엉뚱한 해석을...ㅋㅋ
어제 라디오를 듣다보니 서울에는 소나기가 올 무렵 무지개가 떴다고 하더군요.
갑자기 어릴적 봤던 그 무지개가 그리워지는군요.
무심코 지나칠수 있는 것을
댜양한 색으로 보여주시네요
즐감하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
제가 색에 좀 관심이 많습니다.ㅎㅎ
어찌보면 사진이란 색을 담는 작업이라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알록달록 색깔의 향연이로군요 ..
어려서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무지개색깔이었는데 ..
어느순간부터는 칙칙한 무채색으로만 살고 있더군요..
그만큼 마음이 삭막해 지는 것 같기도 하구요..
봄날은 아름다운 색의 향연이라 더욱 좋은 계절인 듯 합니다..
어릴 적에는 무지개를 쫓아다니며 산 너머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 호기심이 점차 꿈으로 발전하게 되었지요.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 무지개에 대한 환상에서 깨어나게 되고,
그순간 회색빛 속에 갇혀진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지요.
물론 꿈이 사라진 회색빛 세상에서도 잘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답니다.
하지만 그런 인간들 세상과는 달리 지금 자연은 찬란한 무지개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그 자연 속에 뛰어들어 다시 잃어버린 꿈을 되찾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