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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천마산은 완만한 경사길로 되어있어 부담없이 오를 수 있는 산이다.


                               석성봉수대(石城烽燧臺).

                               석성봉수대는 황령산, 간비오산봉수대와 더불어 이미 세종7년(1461년)

                               이전부터 있어 온 것으로, 영조 원년(1725년) 동래부사 이중협의 건의에 따라

                               구봉산으로 옮기기까지 300여년간 봉수대가 있었던 자리이다.

                               현재의 봉수대는 1971년 천마산악회에서 주변의 돌을 모아 만든 것으로,

                               기초부분의 석축과 주변에서 발견된 기와조각 등으로 보아 

                               상당한 규모였던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서 보면 드넓게 펼쳐진 남해바다는 물론 인근의 가덕도, 구봉산,

                               황령산과 멀리 대마도까지 조망되어 예로부터 국토의 남동부를 지키는

                               전초기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던 곳이다.







잠시 오르니 전망대가 나타나고...







천마산 조각공원을 지나 산길이 끝나는 지점에 다다르니.

또 다른 전망대가 나타난다.







저 멀리로는 광안대교와 해운대 달맞이공원이 내려다 보이고,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니 남항대교가 한눈에 들어온다.







자갈치시장 방면으로는 부산타워가 우뚝 서 있는 용두산공원

부산 중구와 영도구를 이어주는 영도대교부산대교,

그리고 부산항대교까지의 조망이 시원하다.







영도구 너머 바다 위로는 행여 시야에서 멀어질세라 

오륙도가 얼굴을 내밀며 인사를 건넨다.







부산 천마산에서의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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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남부민2동 | 천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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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하동군 진남면 중평리의 하동 청소년 수련원을 출발,

                               정상까지는 약 3.8km... 초입부터 돌이 많다.

                               잠시 산책하는 기분으로 오르다 보니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 석굴암쪽으로 

                               방향을 트니 이내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숨을 고르기를 몇 번 반복하자 너덜지대가 나오면서 갑자기 시야가 탁 트인다.

                               정상 못지않은 조망이다.


                               우리나라에는 금오산이 다섯군데나 있는데, 이곳 외에도 

                               경북 구미, 전남 여수, 경주 남산, 밀양 삼랑진에도 같은 이름의 산이 있다.







봉수대, 바로 위는 석굴암으로 과거 봉수대 파수꾼들의 거처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불당으로 사용되고 있다.


금오산 봉수대(지방기념물 제122호)

고려 헌종 3년(1149)에 축성된 것으로 보이는 봉수대는 우측에 여수, 

좌측에 통영이 바라보이는 중간에 위치하며 전라도에서 충청도를 거쳐

양천화개산(陽川花開山, 서울 강서구)에 이르는 봉수대로 한려수도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요새이다.







얼마나 올랐을까.

능선을 오르다 보니 어느 순간에 눈앞이 훤해진다.

너덜지대를 통과하면 데크위 바로 정상이다.







일망무제(一望無際)라는 표현은 바로 이런 경우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을 것 같다.

말 그대로 거칠 것이 없는 풍경이다.

새해 첫날이면 해돋이의 장관이 일품이라 현재 데크를 설치, 

해맞이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오른쪽에 위치한 남해대교는 산에 살짝 가려 보이지 않는다.







                               금오산(金鰲山)은 진교리(辰橋里) 남단 임해(臨海)에 위치해 있으며 

                               노적가리처럼 우뚝 솟아있어 옛날에는 소오산이라 하였으며 

                               병목처럼 생겼다고 병요산(甁要山)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이명산의 주맥을 따라 자그마한 산줄기가 끊어질 듯 이어져 내려 

                               바다를 건너다 보는 자라(鰲) 형상과 같고, 오행설에 따르면 산의 상(象)이 

                               금상(金相)이므로 금오산이라 이름지어 부르고 있다.

                               산의 크기는 높이가 849m이고 둘레가 34km나 되어 진교면(辰橋面)과 

                               금남, 고전 3개면을 두루 안고 있다.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은 지리산의 웅장함과 다도해의 아름다움에 

                               광양만의 현대적 발전상이 서로 어우러져 천혜의 경관을 만들어 내고 있다.

                               위쪽은 남해도이다.







맨 왼쪽 사천시가지에서 오른쪽 광양까지의 파노라마.

정상 바로 아래 해맞이공원에서는 남해 다도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평화로워 보이는 중평리 일대의 바닷가 모습으로

바로 앞에 보이는 바다가 충무공께서 전사하신 노량 앞바다이다.

왼쪽 아래지점이 산행의 출발지점.







중평리 바로 오른쪽에 위치한 대치리 일대도 

여유롭기는 마찬가지다.







사천쪽으로는 삼천포 시내와 삼천포대교. 그리고 우리나라 

전력생산량의 8%를 담당한다는 삼천포 화력발전소가 멀리 내려다 보인다.

하동 화력발전소와 같이 기름을 때지 않고 호주에서 수입한 

유연탄을 사용해 터빈을 돌리는 방식이라 한다.







광양방향으로...

왼쪽 하동 화력발전소 뒷편으로는 광양제철소와 광양항 

그리고 이순신대교가 희뿌옇게 보인다.

이순신대교를 건너 묘도를 가로지르면 바로 여수.







                               정상은 군부대 시설물로 인해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따라서 정상석은 데크가 설치된 해맞이공원 바로 위 도로쪽에 있다.







가만히 앉아 섬 하나 하나를 찬찬히 뜯어 본다.

비슷해 보이면서도 각기 다 다른 표정을 지어 보이는 섬들이다.

따라서 그만큼 품고 있는 이야기도 많을 것 같다.







보이는 그대로 가슴속에 담아본다.

담는 것이 많을수록 마음은 오히려 가벼워진다.







                               이곳까지 오르기 위해서 굳이 땀을 뺄 필요는 없다.

                               임도가 개설되어 있어 차량으로도 올라올 수 있기 때문이다.

                               걸어서 정상까지는 약 3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고룡리에서 6.3km, 승용차로 약 20분이면 바로 산정이다.


                               시계(視界)가 다소 뿌옇게 흐린 것이 아쉽다. 

                               하지만 마음을 열면 더 먼 곳까지도 훤히 볼 수 있을 것만 같다.

                               이제 하산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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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 금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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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25 21:11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2.10.26 17:08 신고  

      이 가을... 그토록 산을 좋아하시는 ***님이 얼마나 몸이 근질거리실까.
      충분히 짐작이 가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저 역시 가을이 그냥 떠나버리면 어쩌나 하는 조바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을이 찾아온 괜찮은 산 하나 정도는 만나보고 이 가을을 떠나보내야 할텐데 말이죠.^^
      바쁘시더라도 ***님도 이 가을과 교감하는 시간만큼은 꼭 가지셨으면 합니다.
      재충전의 시간임에도 이렇게 변함없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2.10.26 02:08 신고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군요
    가슴이 탁트일것 같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

    • BlogIcon spk 2012.10.26 17:15 신고  

      시야가 조금 흐리기는 했지만 넓은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끔은 이런 산에 올라 마음을 다스려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2.10.26 10:03    

    파란하늘도 산의 모습도 다 좋지만....캬~~~ 바다의 풍경은 아~~
    말많은 제가 말수가 줄어들것 같아요^^
    생각도 없어지구요~~ ^^ 너무 좋네요~~

    • BlogIcon spk 2012.10.26 17:26 신고  

      바다가 주는 광대함과 포용감...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니 그런 느낌이 더 실감나게 다가왔습니다.
      말씀대로 아무런 생각없이 그냥 쳐다만 보다가 내려왔지요.ㅎㅎ
      행복한 주말 되시구요~~ 감사합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2.10.30 00:59 신고    

    마음을 열고 바다를 바라보니.. 맑은 기운이 느껴지는구만요 ..
    요즘 바다를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는데..
    그래서 계획도 세웠는데.. 무산되어 아쉬웠다지요..
    아마도.. 이렇게 멋진 일망무제의 바다를 보기 위해서였나봅니다.. ^^
    3시간 걸어서 올라왔는데.. 자가용이 보이면 난감하겠습니다.. ㅎㅎ

    • BlogIcon spk 2012.11.01 18:48 신고  

      그래도 라오니스님은 비록 궂은 날씨였지만 바다구경도 하셨잖아요.
      그것도 비교적 최근에 말이죠.^^
      하지만 그곳에 만족하실 라오니스님은 절대 아니시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ㅎㅎ
      당연하게도 특정 목적외에 누구든지 차를 끌고 산 위로 올라올 수 있다는 것은
      한번 생각해 봐야 할 일인 것 같습니다.

  • BlogIcon 하동사랑초펜션 2012.11.02 22:55    

    멋진 산행을 하고 오셧네요.
    저도 예전에 3번 정도 금오산 정상까지 걸어서 올라갔지요.
    요즘은 바빠서 자동차로 임도를 따라 올라가게 되요.

    • BlogIcon spk 2012.11.04 22:28 신고  

      금오산 가까이 계시는 모양이지요.
      이렇게 멋진 산을 곁에 두셔서 행복하시겠습니다.ㅎㅎ
      밝은 대낮의 시원한 풍광도 그렇지만, 이곳에서 보는 야경도 아주 볼만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몰무렵 자동차로 올라가 야경을 감상하며 비박하는 경우도 제법 있다더군요.
      저도 그런 멋진 경험을 하고 싶은데 말입니다.ㅎㅎ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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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중심, 서울의 상징이자 서울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는 곳.
                               서울 땅을 밟을 때마다 항상 먼발치에서 올려다 보기만 했던
                               바로 그 'N서울타워'. 
                               드디어 그 곳에 가장 가까이 다가서는 순간이다.
                               이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남산, 즉 서울의 랜드마크인 'N서울타워'와
                               바로 눈 앞에서 마주하게 되는 것이다.

                               남산케이블카의 선로길이는 605m, 고도차는 138m이며
                               초속 3.2m의 속도로 정상까지 오르는데 3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그러나 1962년 부터 운행되어 온 이 남산케이블카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는 기사가 눈에 띈다. (이곳 참고)









남산에 오르니 봉수대가 먼저 맞아준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는 1394년 도읍을 한양으로 옮긴 후 남산에 봉수대를 설치하였다.
1894년 까지 약 500여 년 동안이나 사용되었으며, 봉수대의 명칭은 남산의 옛 이름을
따서 목멱산(木覓山)봉수라고 하기도 하고 서울에 있다고 하여 경봉수라고도 하였다.
전국의 모든 봉수가 최종적으로 이곳으로 전달되도록 하였기에, 남산 봉수대는 
중앙 봉수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였다.
남산봉수대는 동쪽에서부터 서쪽으로 5개소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다고 한다.









                               'N서울타워'는 한국 최초의 종합 전파탑으로 1969년 TV와 라디오 방송을
                               수도권에 송출하기 위해 동양방송 · 동아방송 · 문화방송 등 3개의
                               민영방송국이 공동으로 투자하여 1975년에 완공되었다.

                               이곳에는 'KBS, 'MBC' 'SBS' TV와 FM송신 안테나를 비롯하여 
                               'PBC', 'TBS', 'CBS', 'BBS', FM 송신 안테나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전국 가청 인구의 48%가 이곳을 통하여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2000년 YTN에서 인수하여 전면 개설공사를 시행하였으며,
                               2005년 'N서울타워'라는 이름으로 개장하였다.
                               'N서울타워'의 영문'N'은 'NEW', 'NAMSAN'을 상징한다.
                               이 타워는 총 높이가 해발 479.7m(남산: 243.0m, N서울타워: 236.7m)로
                               초속 56m의 강풍에도 안전하도록 설계되었다.









                               타워 곳곳에는 사랑의 자물쇠로 장식되어 있어 이곳의 명물이 되고 있다.
                               연인들끼리 혹은 가족, 친구들끼리 자신들의 사랑과 우정이 변치않고 
                               영원하길 바라는 마음을 자물쇠에 적어 메달아 놓은 것이다.
                               그 소망처럼 이 자물쇠 나무에서는 형형색색, 영원불변의 꽃으로 피어나는 듯하다.









                               공간마다 빼곡히 채워진...
                               그 하나 하나에 담긴 정성과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 오는 듯,
                               웬지 따끈한 분위기다.









                               남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조망은 일단 시원하다.
                               그러나 시야는 무척이나 흐리다.
                               모르긴 해도, 저 멀리 흐르는 한강 바로 그 너머로 높이 솟은 건물은
                               또 하나의 랜드마크인 63빌딩인 것 만큼은 확실한 것 같다.









                               눈부신 태양이 뿌연 안개 속으로 침몰하기 직전...
                               이 도시에는 불빛이 하나 둘씩 나타나기 시작한다.









                               1초에 4m를 이동한다는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N서울타워 전망대에 오르는 사이 불빛은 더 많아졌다.
                               이제 도로에는 길게 불빛이 흐르기 시작한다.









신라호텔 방향...
맑은 날 이곳에 올라서면 서울 전역은 물론,
송악산과 인천항까지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 상태로는 전혀 감조차 잡을 수가 없다.









                               이제 주위는 색을 완전히 잃어버렸고,
                               짙은 어둠만이 세상을 지배한다.

                               다만 점점이 흩뿌려 놓은 듯한 불빛들 만이
                               인간이 사는 세상임을 알려 주고 있다.









비록 아주 맑고 투명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화려하다고 해야 할 서울의 밤풍경인 것이다.
그런만큼 멋지게 담아보려 했으나 삼각대도 없고... 역부족이다.
그저 그 감흥만 오롯이 두 눈에 담아 올 수 밖에... 









N서울타워의 낮과 밤.
이곳을 빠져 나올 때에는 최신 LED조명으로 단장하여 
낮에 보던 것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변신해 있는 
N서울타워를 만나볼 수 있었다.





참고/ 네이버백과사전, N서울타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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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2가동 | N서울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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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G-Kyu 2011.04.04 23:49 신고    

    가끔 남산을 갈 때면, 산에서 서울을 내려다 보았는데
    이렇게 N서울타워에서 내려다 본 적이 없었습니다~
    spk님 덕분에 타워에서 바라 본 서울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서울 하늘이 깨끗해서 인천항까지 보이면 좋겠습니다!

    • BlogIcon spk 2011.04.05 20:53 신고  

      굳이 타워에 까지 오르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았습니다.
      안개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남산에서 내려다 봐도
      시각적으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 같았거든요.^^
      다만, 사방을 다 볼 수 없다는 점만 제외하면 말이죠.ㅎㅎ
      저도 인천항까지 보이는지 확인하고 싶었는데 아쉽게 되었네요.^^

  • BlogIcon MORO 2011.04.05 07:49 신고    

    열쇠 뭉치가 언제 처렇게 많아졌죠?

    • BlogIcon spk 2011.04.05 20:58 신고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는 말씀이겠지요.ㅎㅎ
      지금은 거의 포화상태라, 아마도 곧 모두 회수해서 다시 리모델링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 2011.04.05 08:56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04.05 21:06 신고  

      그.. 그럴리가요. 구경은 아니더라도 땅은 밟아 보셨겠지요?^^;;;
      사실, 촌놈이라면 저 역시도 촌놈일 수 밖에 없지요.
      고작 이곳 몇 군데 다녀본 것 밖에는... 에휴~~;;; 감사합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1.04.05 09:31 신고    

    남산타워 몇 번 갔지만.. 전망대는 한 번도 못가봤네요... ㅎㅎ
    저 수많은 열쇠들을 보면서.. 사랑을 약속했던 사람들의
    사랑스런 마음을 상상해 보는 것도 재밌더라구요... ^^
    케이블카.. .재밌었는데... ㅋㅋ

    • BlogIcon spk 2011.04.05 21:18 신고  

      저도 혼자 갔다면 오르지 않았을 겁니다.
      마침 어르신과 동행을 했기에, 이 기회에 안 올라 보신다면
      두고두고 섭섭해 하실까봐 함께 올라봤던 거지요.ㅎㅎ
      이제껏 자물쇠가 채워진 곳을 몇 군데 보긴 했어도 이곳만큼 규모가 큰 곳은 없더군요.
      그러니 서울을 두고 '사랑의 도시'라 불러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ㅋㅋ

  • BlogIcon 복돌이^^ 2011.04.06 13:02 신고    

    서울타워...(예전에는 남산타워였죠..^^) 저도 여기 가본게 언제 인지 진짜 가물가물 하네요..^^
    서울 야경은 참 좋았던 기억이 나요~~
    그나저나 전 아직도 케이블카 못타봤어요..ㅋㅋㅋ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1.04.06 20:13 신고  

      좀 더 멀리 볼 수 있었으면 하는 욕심은 있었지만 그래도 볼만은 했습니다.
      마음 같았으면 걸어서 올라보려 했는데 혼자가 아니라서 말이죠.ㅎㅎ
      막상 올라가서 보니까 갑자기 야경이 궁금해져서 일부러 밤이 되기까지 기다렸네요.^^;;;

  • BlogIcon mark 2011.04.07 01:18    

    spk님이 찍은 사진은 어떤 것이던 다 좋아보이거든요. ^^

    • BlogIcon spk 2011.04.07 22:42 신고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저는 한 자리에 그대로 머물러 있지만, mark님은 앞으로 계속 나아가시기에...
      머지않아 이 말씀을 다시 되돌려 드리게 될 것 같은데요.ㅋㅋ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1.04.07 16:46 신고    

    멋진 사진에네요
    서울야경은 외국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풍경입니다. ^^

    • BlogIcon spk 2011.04.07 22:44 신고  

      드래곤포토님의 말씀이라면 무조건 믿어야지요.ㅎㅎ
      저도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원 디 2011.04.08 12:49 신고    

    헐헐 +_+ 자물쇠가 +_+ 대..대단하군요 역시 ㅎㅎ
    저정도일줄은 몰랐네요 ㅎㅎ

    • BlogIcon spk 2011.04.08 21:16 신고  

      어찌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랑이 넘치는 것도 같고,
      또 어찌보면 그만큼 사랑에 목말라 하는 것도 같고...
      서로간의 믿음이 저토록 애틋한 걸로 봐야 할까요, 아니면
      저렇게 해야 할 정도로 서로를 믿지 못하는 걸로 봐야 할까요.ㅋㅋ
      가만히 보고 있으려니 감정이 극과 극을 오가네요.ㅋㅋ

Travel




늦은 오후, 섭지코지 초입에서 바라 본 올인하우스.
조금은 황량해 보이는 풍경이다.
그러나 곧 초록으로 물들게 되면 저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이 될 것 같다.








                               드라마 '올인'의 촬영장을 기념관으로 남겨두어,  
                               당시 사용했던 세트를 그대로 선보이고 있다고 하는 올인하우스. 
                               드라마를 본 적이 없기에 그저 겉모습만...








                               신양리 섭지코지에 위치한 협자연대. 
                               도지정 기념물 23-2호로, 연대는 횃불과 연기를 이용하여 정치, 군사적으로 
                               급한 소식을 전하던 통신수단을 말한다.
                               봉수대와는 기능면에서 차이가 없으나 연대는 주로 구릉이나 해변지역에 설치되었고,
                               봉수대는 산 정상에 설치되어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횃불을 피워 신호를 보냈다.
 
                               정의현 소속 별장 6명, 봉군 12명이 배치되어, 
                               북쪽으로 오소포연대(직선거리 4.5km), 성산봉수대(직선거리 3.2km)와 
                               서쪽으로 말등포연대(직선거리 5.2km)와 교신하였다.
                               상부에는 직경 4.2m의 화덕 원형이 남아 있으며
                               규격은 하부 9m×8.9m, 상부 8.6m×8.6m, 높이 3.1m이다.








신양해수욕장에서 2km에 걸쳐 바다를 향해 길게 뻗어 있는 섭지코지,
섭지코지란, 협지(狹地)라는 뜻의 '섭지'와 곶(串)을 의미하는 '코지'가
합해진 제주말이라고 하며, 뱃머리 모양을 하고 있는 바닷가 쪽의 고자웃코지와
해수욕장 가까이에 있는 정지코지로 이루어져 있다.

왼쪽에 보이는 등대는 방두포 등대이며, 그 오른쪽 외돌개처럼 솟은 바위는
높이 30m, 둘레 15m의 선녀바위로, 여기에는 용왕의 아들이
이곳에 내려온 선녀에게 반하여, 선녀를 따라 하늘로 승천하려다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 그 자리에서 선돌이 되어 버렸다는 전설이 서려 있다.








                               등대 한쪽으로는 유채꽃이 자리를 잡고 있어 주위를 환하게 밝혀준다.








등대에서 바라 본 성산일출봉. 
바로 앞에 보이는 건물은 글라스하우스(Glass House)이다.
그런데 그 건물이 비록 일부이지만 성산일출봉을 가리고 있는 형상이다.
건축물만 따로 떼어놓고 보면 멋있을지는 몰라도, 전체 풍광에 비추어 보아서는
자연스러운 풍경을 가로막는 장애물에 다름 아닌 것 같다.
따라서 그 멋스러움 또한 반감되어 보인다.








                               세계적인 건축가인 안도 다다오가 설계했다는 글라스하우스.
                               1층에는 미술관과 패스트푸드, 2층에는 민트 레스토랑이 자리하고 있으며,
                               2층의 전망대에 오르면 성산일출봉은 물론, 시원한 바다와 더불어 
                               일출, 일몰까지도 감상할 수 있다.








                               거친 바다를 향해 꿋꿋히 버티고 서 있는 등대 하나...
                               규모에 비해 그 기세가 사뭇 당당해 보인다.
                               이 방두포 등대는 무인등대로 섭지코지의 붉은오름 정상에 설치되어 있는데, 
                               붉은오름이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는 땅에 그대로 드러나 있다.

                               참고/ 네이버테마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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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 섭지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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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라오니스 2010.03.22 12:31 신고    

    제가 섭지코지를 처음 간 것이 10년 전인데요...
    그때는 정말 아무것도 없이 허허벌판이었었지요..
    찐한 바람을 맞으며.. 돌아보았던 그때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지금은 인위적인 건물들이 많아서 좀 아쉽기도 하지만...
    섭지코지..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상쾌해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spk님의 맑은 사진으로 보니 기분이 더 좋아요.. 호호호

    • BlogIcon spk 2010.03.22 17:21 신고  

      ㅎㅎ 감사합니다.
      저도 이번에 가 보고 느낀 것은, 예전에는 이곳 유채밭 속으로 건너다 보이는 성산일출봉이
      그렇게 시원하고 인상적이었는데,
      지금은 현대식 건물이 들어서서 가로막고 있는 탓에
      그런 모습을 볼 수 없게 된 것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자연은 자연과 어울릴 때 가장 아름다운 법이 아니던가요.ㅎㅎ

  • BlogIcon 꼬마낙타 2010.03.22 12:38 신고    

    저도 고등학교때 수학여행으로 다녀온 뒤로 한번도 안갔었는데,
    그 때는 뭐가 뭔지도 모르고 단체로 우르르 몰려 다녔죠 ㅎㅎ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

    • BlogIcon spk 2010.03.22 17:30 신고  

      그런걸 보면 여행은 혼자 다녀야 하는 것이 맞는가 봅니다.ㅎㅎ
      맑은 공기와 바람 등... 눈으로만 아니라, 몸으로 함께
      느껴야 하는 것이 바로 이러한 자연인 것 같습니다.
      넉넉하게,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서 말이죠.^^

  • BlogIcon yureka01 2010.03.22 12:40    

    아궁..너무 아름다운 풍경이네요...
    오늘도 좋은 사진 아주 잘봤답니다^^

    • BlogIcon spk 2010.03.22 17:38 신고  

      이쁘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일주일의 시작, 멋진 하루가 되셨겠죠?ㅎㅎ

  • BlogIcon 윤지윤아 2010.03.22 12:45 신고    

    유채꽃 + 바다 + 성산일출봉을 찍을 수 있는 뷰포인트지요...
    두번 가봤는데, 가슴이 탁 트이고 시원한 곳이지요...

    제주도 언제 가보나...ㅋ~

    • BlogIcon spk 2010.03.22 18:00 신고  

      에구~~ 욕심도 많으십니다.ㅎㅎ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하신 분들이 도처에 쫙 깔렸는데 말이죠.
      그러나 사실, 저도 이번이 두 번째인데도 또 가고 싶...ㄷㄷㄷ

  • BlogIcon raymundus 2010.03.22 17:32 신고    

    섭지코지하니까,,,거기서 재우를 찍은 사진을 나중에 pc로 확인해보니
    모조리 눈을 감고 있더군요..햇살이 무척이나 강했었거든요..
    나중에 왜 눈을 다 감고 있었니 했더니,,선글라스를 끼고 있어서 안보일 줄 알았다나요..ㅎㅎ
    그래서 제 하드에 봉인되어있답니다.^^

    • BlogIcon spk 2010.03.22 17:55 신고  

      ㅋㅋㅋ 그랬었나요?
      여하튼 엉뚱하면서 귀여운 행동이 재우군 다운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강한 햇살에 얼굴을 잔뜩 찌프린 것보다는
      아예 눈을 감아버리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었겠지요.
      그것이 재우군의 속 깊은 생각이었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니 이제 그만 봉인을 푸시는 것이 어떠할른지요.ㅋㅋㅋ

  • BlogIcon 원 디 2010.03.23 11:22 신고    

    오오 어쩐지 +_+
    어디서 본곳인데 - 했습니다 히힛 :)
    그리고 여전한 spk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spk님만의 트레이드마크 ^ ^

    • BlogIcon spk 2010.03.23 21:01 신고  

      가보시든 안가보시든 이미 너무나 잘 알려진 곳이라...ㅎㅎ
      라벨은 괜찮은가요? 시각적으로 방해를 주는 느낌도 없지는 않지만,
      무단도용하는 사례가 몇 번 있어서... 비록 졸작이지만 말이죠.^^;;;

  • BlogIcon MORO 2010.03.23 16:44 신고    

    95년도에 다녀왔는데, 지금 다시금 가보고 싶군요..;)

    • BlogIcon spk 2010.03.23 21:08 신고  

      참 그렇긴 하네요. 갈 곳은 많고...
      어디든 마음 먹은대로 휑하니 다녀올 수 있었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 BlogIcon mark 2010.03.24 01:21    

    날씨도 아무한테나 좋게 대해주지 안는듯 하네요. ㅋㅋ 제가 갔을때는 늘 구름에 안개비가 끊임 없었는데.. ㅉㅉㅉ

    • BlogIcon spk 2010.03.24 20:14 신고  

      안타깝지만, 정말 그랬는 것 같아요. 당시에는 줄곧 흐리거나 비가 왔었으니...
      그런데 이런 경우에는 하늘을 원망해야 하나요, 아니면 날짜를 잘못 잡으신 mark님을...^^;;;
      사실, 당시에는 mark님이 가신다는 말씀을 전해 듣고 저도 걱정을 많이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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