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k의 사진놀이터.

'봉수대' 태그의 글 목록 :: spk의 사진 놀이터
Travel

 

 

통영 한려수도 케이블카를 타고

통영시 남쪽 미륵도의 중앙에 우뚝 솟아있는 미륵산으로 오른다.

 

 

 

 

 

 

 

 

 

신선대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통영시내 방향.

 

 

 

 

 

 

 

 

 

바로 앞 미륵도와 한산도 사이 바다는 학익진으로 유명한 한산대첩의 현장이다.

오른쪽 저 먼 곳으로 거제의 노자산이 보인다.

 

 

 

 

 

 

 

 

 

발 아래 영운마을, 바다 건너 한산도, 또 그 너머로 거제도,

오른쪽 저 멀리 흐릿하게 보이는 섬은 매물도와 소매물도...

 

 

 

 

 

 

 

 

 

당포항 방면, 저 산아래 둥그런 솔숲에는 박경리 묘소가 자리해 있다.

맨 왼쪽 저 멀리 욕지도...

 

 

 

 

 

 

 

 

 

데크쪽 바로 아래에는 미륵산 봉수대.

 

 

 

 

 

 

 

 

 

미륵산(461m)의 정상부, 사방이 확 트여있다.

 

 

 

 

 

 

 

 

 

미륵산에서 조망해 본 한려해상 다도해의 파노라마.

 

 

 

 

 

 

Travel




                               부산 천마산은 완만한 경사길로 되어있어 부담없이 오를 수 있는 산이다.


                               석성봉수대(石城烽燧臺).

                               석성봉수대는 황령산, 간비오산봉수대와 더불어 이미 세종7년(1461년)

                               이전부터 있어 온 것으로, 영조 원년(1725년) 동래부사 이중협의 건의에 따라

                               구봉산으로 옮기기까지 300여년간 봉수대가 있었던 자리이다.

                               현재의 봉수대는 1971년 천마산악회에서 주변의 돌을 모아 만든 것으로,

                               기초부분의 석축과 주변에서 발견된 기와조각 등으로 보아 

                               상당한 규모였던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서 보면 드넓게 펼쳐진 남해바다는 물론 인근의 가덕도, 구봉산,

                               황령산과 멀리 대마도까지 조망되어 예로부터 국토의 남동부를 지키는

                               전초기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던 곳이다.







잠시 오르니 전망대가 나타나고...







천마산 조각공원을 지나 산길이 끝나는 지점에 다다르니.

또 다른 전망대가 나타난다.







저 멀리로는 광안대교와 해운대 달맞이공원이 내려다 보이고,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니 남항대교가 한눈에 들어온다.







자갈치시장 방면으로는 부산타워가 우뚝 서 있는 용두산공원

부산 중구와 영도구를 이어주는 영도대교부산대교,

그리고 부산항대교까지의 조망이 시원하다.







영도구 너머 바다 위로는 행여 시야에서 멀어질세라 

오륙도가 얼굴을 내밀며 인사를 건넨다.







부산 천마산에서의 조망.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성 산운마을  (0) 2015.06.19
경산 반곡지  (0) 2015.06.12
부산 감천문화마을  (0) 2015.06.04
여기, 저기 - 8 (기념탑, 승전탑, 전적비 등)  (0) 2015.01.20
영남대 민속촌 - (화산서당에서의 석채례 의식)  (0) 2014.12.27
Travel




                               경남 하동군 진남면 중평리의 하동 청소년 수련원을 출발,

                               정상까지는 약 3.8km... 초입부터 돌이 많다.

                               잠시 산책하는 기분으로 오르다 보니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 석굴암쪽으로 

                               방향을 트니 이내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숨을 고르기를 몇 번 반복하자 너덜지대가 나오면서 갑자기 시야가 탁 트인다.

                               정상 못지않은 조망이다.


                               우리나라에는 금오산이 다섯군데나 있는데, 이곳 외에도 

                               경북 구미, 전남 여수, 경주 남산, 밀양 삼랑진에도 같은 이름의 산이 있다.







봉수대, 바로 위는 석굴암으로 과거 봉수대 파수꾼들의 거처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불당으로 사용되고 있다.


금오산 봉수대(지방기념물 제122호)

고려 헌종 3년(1149)에 축성된 것으로 보이는 봉수대는 우측에 여수, 

좌측에 통영이 바라보이는 중간에 위치하며 전라도에서 충청도를 거쳐

양천화개산(陽川花開山, 서울 강서구)에 이르는 봉수대로 한려수도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요새이다.







얼마나 올랐을까.

능선을 오르다 보니 어느 순간에 눈앞이 훤해진다.

너덜지대를 통과하면 데크위 바로 정상이다.







일망무제(一望無際)라는 표현은 바로 이런 경우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을 것 같다.

말 그대로 거칠 것이 없는 풍경이다.

새해 첫날이면 해돋이의 장관이 일품이라 현재 데크를 설치, 

해맞이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오른쪽에 위치한 남해대교는 산에 살짝 가려 보이지 않는다.







                               금오산(金鰲山)은 진교리(辰橋里) 남단 임해(臨海)에 위치해 있으며 

                               노적가리처럼 우뚝 솟아있어 옛날에는 소오산이라 하였으며 

                               병목처럼 생겼다고 병요산(甁要山)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이명산의 주맥을 따라 자그마한 산줄기가 끊어질 듯 이어져 내려 

                               바다를 건너다 보는 자라(鰲) 형상과 같고, 오행설에 따르면 산의 상(象)이 

                               금상(金相)이므로 금오산이라 이름지어 부르고 있다.

                               산의 크기는 높이가 849m이고 둘레가 34km나 되어 진교면(辰橋面)과 

                               금남, 고전 3개면을 두루 안고 있다.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은 지리산의 웅장함과 다도해의 아름다움에 

                               광양만의 현대적 발전상이 서로 어우러져 천혜의 경관을 만들어 내고 있다.

                               위쪽은 남해도이다.







맨 왼쪽 사천시가지에서 오른쪽 광양까지의 파노라마.

정상 바로 아래 해맞이공원에서는 남해 다도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평화로워 보이는 중평리 일대의 바닷가 모습으로

바로 앞에 보이는 바다가 충무공께서 전사하신 노량 앞바다이다.

왼쪽 아래지점이 산행의 출발지점.







중평리 바로 오른쪽에 위치한 대치리 일대도 

여유롭기는 마찬가지다.







사천쪽으로는 삼천포 시내와 삼천포대교. 그리고 우리나라 

전력생산량의 8%를 담당한다는 삼천포 화력발전소가 멀리 내려다 보인다.

하동 화력발전소와 같이 기름을 때지 않고 호주에서 수입한 

유연탄을 사용해 터빈을 돌리는 방식이라 한다.







광양방향으로...

왼쪽 하동 화력발전소 뒷편으로는 광양제철소와 광양항 

그리고 이순신대교가 희뿌옇게 보인다.

이순신대교를 건너 묘도를 가로지르면 바로 여수.







                               정상은 군부대 시설물로 인해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따라서 정상석은 데크가 설치된 해맞이공원 바로 위 도로쪽에 있다.







가만히 앉아 섬 하나 하나를 찬찬히 뜯어 본다.

비슷해 보이면서도 각기 다 다른 표정을 지어 보이는 섬들이다.

따라서 그만큼 품고 있는 이야기도 많을 것 같다.







보이는 그대로 가슴속에 담아본다.

담는 것이 많을수록 마음은 오히려 가벼워진다.







                               이곳까지 오르기 위해서 굳이 땀을 뺄 필요는 없다.

                               임도가 개설되어 있어 차량으로도 올라올 수 있기 때문이다.

                               걸어서 정상까지는 약 3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고룡리에서 6.3km, 승용차로 약 20분이면 바로 산정이다.


                               시계(視界)가 다소 뿌옇게 흐린 것이 아쉽다. 

                               하지만 마음을 열면 더 먼 곳까지도 훤히 볼 수 있을 것만 같다.

                               이제 하산을 시작한다.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항 호미곶 해맞이광장  (6) 2012.11.07
포항 운제산 오어사  (8) 2012.10.31
포항 기북의 덕동문화마을  (10) 2012.10.17
미니 주산지... 경산 반곡지  (8) 2012.09.05
옥산서원, 독락당, 양동마을  (8) 2012.08.22
Travel





                               서울의 중심, 서울의 상징이자 서울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는 곳.
                               서울 땅을 밟을 때마다 항상 먼발치에서 올려다 보기만 했던
                               바로 그 'N서울타워'. 
                               드디어 그 곳에 가장 가까이 다가서는 순간이다.
                               이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남산, 즉 서울의 랜드마크인 'N서울타워'와
                               바로 눈 앞에서 마주하게 되는 것이다.

                               남산케이블카의 선로길이는 605m, 고도차는 138m이며
                               초속 3.2m의 속도로 정상까지 오르는데 3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그러나 1962년 부터 운행되어 온 이 남산케이블카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는 기사가 눈에 띈다. (이곳 참고)









남산에 오르니 봉수대가 먼저 맞아준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는 1394년 도읍을 한양으로 옮긴 후 남산에 봉수대를 설치하였다.
1894년 까지 약 500여 년 동안이나 사용되었으며, 봉수대의 명칭은 남산의 옛 이름을
따서 목멱산(木覓山)봉수라고 하기도 하고 서울에 있다고 하여 경봉수라고도 하였다.
전국의 모든 봉수가 최종적으로 이곳으로 전달되도록 하였기에, 남산 봉수대는 
중앙 봉수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였다.
남산봉수대는 동쪽에서부터 서쪽으로 5개소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다고 한다.









                               'N서울타워'는 한국 최초의 종합 전파탑으로 1969년 TV와 라디오 방송을
                               수도권에 송출하기 위해 동양방송 · 동아방송 · 문화방송 등 3개의
                               민영방송국이 공동으로 투자하여 1975년에 완공되었다.

                               이곳에는 'KBS, 'MBC' 'SBS' TV와 FM송신 안테나를 비롯하여 
                               'PBC', 'TBS', 'CBS', 'BBS', FM 송신 안테나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전국 가청 인구의 48%가 이곳을 통하여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2000년 YTN에서 인수하여 전면 개설공사를 시행하였으며,
                               2005년 'N서울타워'라는 이름으로 개장하였다.
                               'N서울타워'의 영문'N'은 'NEW', 'NAMSAN'을 상징한다.
                               이 타워는 총 높이가 해발 479.7m(남산: 243.0m, N서울타워: 236.7m)로
                               초속 56m의 강풍에도 안전하도록 설계되었다.









                               타워 곳곳에는 사랑의 자물쇠로 장식되어 있어 이곳의 명물이 되고 있다.
                               연인들끼리 혹은 가족, 친구들끼리 자신들의 사랑과 우정이 변치않고 
                               영원하길 바라는 마음을 자물쇠에 적어 메달아 놓은 것이다.
                               그 소망처럼 이 자물쇠 나무에서는 형형색색, 영원불변의 꽃으로 피어나는 듯하다.









                               공간마다 빼곡히 채워진...
                               그 하나 하나에 담긴 정성과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 오는 듯,
                               웬지 따끈한 분위기다.









                               남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조망은 일단 시원하다.
                               그러나 시야는 무척이나 흐리다.
                               모르긴 해도, 저 멀리 흐르는 한강 바로 그 너머로 높이 솟은 건물은
                               또 하나의 랜드마크인 63빌딩인 것 만큼은 확실한 것 같다.









                               눈부신 태양이 뿌연 안개 속으로 침몰하기 직전...
                               이 도시에는 불빛이 하나 둘씩 나타나기 시작한다.









                               1초에 4m를 이동한다는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N서울타워 전망대에 오르는 사이 불빛은 더 많아졌다.
                               이제 도로에는 길게 불빛이 흐르기 시작한다.









신라호텔 방향...
맑은 날 이곳에 올라서면 서울 전역은 물론,
송악산과 인천항까지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 상태로는 전혀 감조차 잡을 수가 없다.









                               이제 주위는 색을 완전히 잃어버렸고,
                               짙은 어둠만이 세상을 지배한다.

                               다만 점점이 흩뿌려 놓은 듯한 불빛들 만이
                               인간이 사는 세상임을 알려 주고 있다.









비록 아주 맑고 투명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화려하다고 해야 할 서울의 밤풍경인 것이다.
그런만큼 멋지게 담아보려 했으나 삼각대도 없고... 역부족이다.
그저 그 감흥만 오롯이 두 눈에 담아 올 수 밖에... 









N서울타워의 낮과 밤.
이곳을 빠져 나올 때에는 최신 LED조명으로 단장하여 
낮에 보던 것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변신해 있는 
N서울타워를 만나볼 수 있었다.





참고/ 네이버백과사전, N서울타워 홈페이지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복궁(景福宮)  (12) 2011.04.08
국립서울현충원  (0) 2011.04.07
창덕궁(昌德宮)  (17) 2011.04.01
창경궁(昌慶宮)  (14) 2011.03.29
영덕 장사해수욕장에서...  (10) 2011.03.26
Travel




늦은 오후, 섭지코지 초입에서 바라 본 올인하우스.
조금은 황량해 보이는 풍경이다.
그러나 곧 초록으로 물들게 되면 저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이 될 것 같다.








                               드라마 '올인'의 촬영장을 기념관으로 남겨두어,  
                               당시 사용했던 세트를 그대로 선보이고 있다고 하는 올인하우스. 
                               드라마를 본 적이 없기에 그저 겉모습만...








                               신양리 섭지코지에 위치한 협자연대. 
                               도지정 기념물 23-2호로, 연대는 횃불과 연기를 이용하여 정치, 군사적으로 
                               급한 소식을 전하던 통신수단을 말한다.
                               봉수대와는 기능면에서 차이가 없으나 연대는 주로 구릉이나 해변지역에 설치되었고,
                               봉수대는 산 정상에 설치되어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횃불을 피워 신호를 보냈다.
 
                               정의현 소속 별장 6명, 봉군 12명이 배치되어, 
                               북쪽으로 오소포연대(직선거리 4.5km), 성산봉수대(직선거리 3.2km)와 
                               서쪽으로 말등포연대(직선거리 5.2km)와 교신하였다.
                               상부에는 직경 4.2m의 화덕 원형이 남아 있으며
                               규격은 하부 9m×8.9m, 상부 8.6m×8.6m, 높이 3.1m이다.








신양해수욕장에서 2km에 걸쳐 바다를 향해 길게 뻗어 있는 섭지코지,
섭지코지란, 협지(狹地)라는 뜻의 '섭지'와 곶(串)을 의미하는 '코지'가
합해진 제주말이라고 하며, 뱃머리 모양을 하고 있는 바닷가 쪽의 고자웃코지와
해수욕장 가까이에 있는 정지코지로 이루어져 있다.

왼쪽에 보이는 등대는 방두포 등대이며, 그 오른쪽 외돌개처럼 솟은 바위는
높이 30m, 둘레 15m의 선녀바위로, 여기에는 용왕의 아들이
이곳에 내려온 선녀에게 반하여, 선녀를 따라 하늘로 승천하려다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 그 자리에서 선돌이 되어 버렸다는 전설이 서려 있다.








                               등대 한쪽으로는 유채꽃이 자리를 잡고 있어 주위를 환하게 밝혀준다.








등대에서 바라 본 성산일출봉. 
바로 앞에 보이는 건물은 글라스하우스(Glass House)이다.
그런데 그 건물이 비록 일부이지만 성산일출봉을 가리고 있는 형상이다.
건축물만 따로 떼어놓고 보면 멋있을지는 몰라도, 전체 풍광에 비추어 보아서는
자연스러운 풍경을 가로막는 장애물에 다름 아닌 것 같다.
따라서 그 멋스러움 또한 반감되어 보인다.








                               세계적인 건축가인 안도 다다오가 설계했다는 글라스하우스.
                               1층에는 미술관과 패스트푸드, 2층에는 민트 레스토랑이 자리하고 있으며,
                               2층의 전망대에 오르면 성산일출봉은 물론, 시원한 바다와 더불어 
                               일출, 일몰까지도 감상할 수 있다.








                               거친 바다를 향해 꿋꿋히 버티고 서 있는 등대 하나...
                               규모에 비해 그 기세가 사뭇 당당해 보인다.
                               이 방두포 등대는 무인등대로 섭지코지의 붉은오름 정상에 설치되어 있는데, 
                               붉은오름이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는 땅에 그대로 드러나 있다.

                               참고/ 네이버테마백과사전.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유리의 성  (0) 2010.04.02
제주도 -색달해안 갯깍주상절리대  (18) 2010.03.29
제주도 -성산일출봉  (23) 2010.03.18
제주도의 봄  (30) 2010.03.03
조선으로 귀화한 일본장수 김충선을 모신 녹동서원  (14) 2010.03.01
1
블로그 이미지

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

s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