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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메리아 (Plumeria).

싱가포르의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정원을 거닐다 보면 만나게 되는 꽃들...














새우풀.














가든스 바이 더 베이 (Gardens by the Bay)는

마리나 베이 간척지 위에 세워진 대형 공원으로 2012년 6월에 개장되었다.

약 100만㎡ 규모의 초대형 정원...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베이 사우스(Bay South), 베이 이스트(Bay East),

그리고 둘 사이를 잇는 베이 센트럴(Bay Central) 이렇게 세 곳의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베이 센트럴에는 실내 정원 클라우드 포레스트(Cloud Forest)와 플라워 돔(Flower Dome)이 있다.







해가 지면서 수퍼트리 그로브(Supertree Grove)의

조형물에 불빛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일명 슈퍼 트리 쇼, '가든 랩소디'가 시작되는 것이다.







신경계 단위인 뉴런 (Neuron)을 연상하게 하는 가든스를 대표하는 수퍼트리는

난초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200여 종 이상의 식물로 구성되어 있다.







나무 모양의 인공 구조물인 이 수퍼트리는 건물 9층~16층 높이의

일종의 수직 정원으로 초현실적인 느낌을 준다.







화려한 불빛이 점멸하는 슈퍼 트리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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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of Dreams와 태양의 서커스 쇼 제작에 참여했던 Franco Dragone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선보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이 수중 워터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Sandi Pei of Pei Partnership에 의해 제작되었으며   

장면 디자이너 Michel Crete가 설계를 했다고 한다.

제작비는 약 20억 홍콩달러(약 3,000억원)라고 한다.







워터쇼 'The House of Dancing Water (水舞間)'가 열리는 시티 오브 드림즈 입구. 

시티 오브 드림즈는 크라운, 하드록, 그랜드 하얏트호텔이 힘을 합쳐 만든 리조트이다.







로비에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어 인어가 노니는 

환상적인 영상을 비춰주고 있다.







약 2,000여석이 갖춰진 전용관 House of Dancing Water Theater의 내부모습.







물로 가득 채워진 원형극장의 중앙에서 난파선의 돛대가 올라오면서 

워터쇼는 시작된다.







물에 휩쓸려온 낯선이가 미지의 세계에 도착하는 장면.


대략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콜로안 해안에 사는 한 어부가 자신의 배로 여행을 떠난다.

그러다가 갑자기 바다에서 거대한 소용돌이가 일면서 어부를 잡아 끌어 전설의 시대로 데려가고

오랜시간 동안 어떤 일이 생겼는지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 폭풍우가 난파선에서 

또 다른 낯선 생존자를 데려온다.

젊고 용감한 그 낯선이는 나쁜 계모인 다크 퀸(Dark Queen)에 의해 우리에 갇힌 

아름다운 공주와 만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되고, 어부는 그 낯선이를 도와 다크 퀸에 대항해 싸워 

결국에는 공주를 구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낯선이와 공주와의 만남.







물과 연기, 조명 등이 어울려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깃털 하나하나를 수작업으로 만들었다는 옷을 입고 연기하는 백조들...


무대가 바다가 되었다가 어느새 바닥을 드러내고...

이 워터쇼에서는 239개의 워터젯을 장착하여 스테이지 리프트에 

18m 높이의 물을 쏘아 올리는 효과도 선 보인다.







특수효과...

한쪽 벽면은 장면에 맞는 실감있는 영상이 비춰져 무대의 확장성을 더한다. 







어느 순간, 다리가 만들어지나 싶더니 천정에서는 눈이 펄펄 날리고...







공주가 갇힌 케이지를 붙잡고 주인공과 적이 고공에서 격투를 벌인다.

물론 상대가 고공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승부는 결정된다.

전체적으로 연극과 무용, 체조, 그리고 고난도 다이빙 등 서커스가 

결합된 쇼라고 할 수 있다.







그야말로 온통 물바다...







스토리를 펼쳐가는 중간 중간에 서커스와 같은 다이빙 묘기들과

배우들이 만들어 내는 동작들이 깨알같은 웃음을 선사하기도 한다.

전체적인 공연 분위기는 공식 홈페이지의 동영상을 참고하면 되겠다. 








공연장 입구에서는 워터쇼와 연계한 상품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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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를 이용하여 홍콩과 인접해 있는 마카오로 넘어왔다.

인구 55만명의 이 작은 도시는 마카오 반도를 비롯, 타이파섬과 콜로네아섬 등 

2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면적은 서울 종로구보다 조금 넓다.

마카오는 역사상 서양의 문화가 중국으로 전파되는 관문의 역할을 해온 곳이기도 하다.







다양한 형태의 묘비.

이동중인 차창 밖으로는 인간으로서는 피할 수 없는 죽음, 

그 숙연한 공간이 스쳐 지나간다.  

죽음 앞에서는 마카오인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천관사복(天官賜福)... 천관이 복을 내리다.

어느 집 벽면에는 집안의 만복을 기원하는 패가 놓여 있었다.


삼관대제(三官大帝)란 삼형제의 신을 말하는데 장남은 사람들에게 

복을 주는 천관사복대제(天官賜福大帝), 차남은 죄를 사하여주는 

지관사죄대제(地官赦罪大帝), 삼남은 재난을 물리쳐주는 

수관해액대제(水官解厄大帝)의 역할을 맡고 있다.




▲ 마카오의 카지노 관련 잡지 중서...




마카오의 주 수입원은 카지노이다.

마카오의 경제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면서 2006년 수입규모가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추월한 이래 계속 급증하는 추세라고 한다.

이런 마카오의 카지노 사업을 두고 스탠리 호(Stanley Ho, 1921~)라는 인물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코타이 지역의 빌딩군들.

좌측으로부터 크라운 호텔, 시티 오브 드림즈, 하드록 호텔, 샹그릴라 호텔, 

콘래드 호텔, 쉐라톤 호텔...







밤이 더 아름다운 갤럭시 호텔.


마카오는 1557년 명나라가 해적을 소탕하는데 도움을 준 포르투갈을 위해 

마카오 거주권을 주면서 약 450년간 그들의 식민지로 살게 되었다.

1987년 포르투갈과 중국은 1999년 12월에 마카오를 중국의 통치하에 

복귀시킨다는 협정을 체결하고 그대로 이행되었다.

홍콩과 마찬가지로 1국 2체제의 적용을 받는 특별행정구가 된 것이다.







베네시안 호텔에서 바라본 콘래드 호텔과 쉐라톤 호텔.

운무에 가려 신비감마저 들게 한다.







                               마카오의 랜드마크로 손꼽히는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

                               포르투갈의 궁전, 혹은 마카오의 상징인 연꽃을 형상화한 호텔로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금빛으로 장식되어 있다.

                               인접한 마카오에서 가장 오래된 대형 카지노 오락장인 리스보아와 함께

                               두 건물은 스탠리 호가 소유한 대표적인 중국계 호텔이다.







리스보아 호텔을 중심으로 윈, 앙코르 등의 호텔은 

마카오 야경의 메인이라 할 수 있다.







리스보아 호텔의 맞은편에 위치한 윈(Wynn) 호텔

이곳에서는 매일 음악과 함께 간단한 분수쇼가 펼쳐진다.  







윈호텔의 또 다른 이벤트... 나무쇼.

동물의 12간지가 새겨진 지붕이 열리고 서양의 별자리가 그려진 바닥이 갈라지면서 

금색의 나무가 솟아오른다.

이 때 사람들은 동전을 던지면서 소원과 복을 기원한다.  







                               338.8m 높이의 마카오 타워(Macau Tower).

                               아시아에서 10번째, 세계에서 12번째의 높이로 2001년 마카오 반환  

                               2주년을 기념하여 세웠다.

                               컨벤션 시설 뿐만 아니라 주장(주강, 珠江) 지역의 멋진 전경을 제공하는 전망대와

                               회전식 레스토랑, 영화관, 쇼핑몰 그리고 다양한 어드벤쳐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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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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