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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식민지 시절 프랑스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별장으로 쓰던 곳, 

바나힐스(Ba Na Hills Resort)의 입구.

바나산(仈那山)은 해발 1,487m의 높이로 Ba Na는 '신성한 여인'을 뜻한다.







세계에서 가장 인상적인 10개의 케이블카 라인 중 하나이자

5,801m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로프웨이를 자랑하는 케이블카.

이 케이블카는 프랑스 자본으로 만들어진 것이라 한다.







왕복 3개의 노선, 210대의 캐빈으로 시간당 3,000명이 탑승할 수 있는 규모의 케이블카.

라인별로 운영시간이 다르고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되며,

산 정상까지의 탑승시간은 약 20여 분이 소요된다.

08번 Suoi Mo역 및 11번 Debay역, 29번 Morin역 케이블카는 2009년에 완공.







아랫쪽에서는 금방이라도 개일 듯 했던 날씨가

고도를 높이자 금새 안개로 시계가 좁아지기 시작한다.







오르는 도중 중간의 정차역에서는 9개의 테마로 꾸며진 유럽식 꽃 정원인 

리 자딘 디아모르(Le Jardin D' Amour) 화원을 만날 수 있다.

미로, 와인창고, 링엄사 등...







정차역의 길을 따라가 본다.







사랑의 정원이 나오고,







폐허가 된 건물도 소소한 배경이 되어준다.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1,500m 지점에 위치한 

테마파크 '바나 힐스 마운틴 리조트'에 도착했다.

식민통치가 끝나고 프랑스인들이 철수한 후 오랫동안 폐허로 남아있다가

선월드(Sun World)라는 부동산 개발회사가 테마파크를 만들면서 관광명소가 된 곳이다.







이곳 놀이공원에서는 4D, 범퍼카, 자이로드롭 등을 즐길 수가 있다.

케이블카 탑승료를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무료(밀랍인형관 제외).







자이로드롭 옆 벽면은 암벽등반 체험장으로 활용되고 있고,







소규모 무대에서는 수시로 공연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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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흘러 어느덧 한 해의 끝,

새해에는 모두들 만사형통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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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드러나지 않는 것이 좋을 때도 있다.
오히려 호기심과 신비감을 고조시키는
그것은 안개라는 존재.








보이는 그대로, 느끼는 그대로...
그것이 자연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이다.
인간의 손길이 멀어질수록
자연은 오히려 더 행복해지는 법이다.








그래도 예외는 있는 법,
인간의 손길에 의해 가꾸어지면서 수 많은 땀방울로 땅을 적셨던,
그러나 이제는 잠시 휴식에 들어간...








비록 비옥한 땅위가 아닐지라도 삶은 계속된다.
아니, 살아가겠끔 되어있다.
스스로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입 속의 먹이가 떨어질세라 어디엔가 있을
그 누구에게로 향하는 날갯짓이 무척이나 가벼워 보인다.
그리고 스스로 살아있음을 확인하며
오늘도 내일도 그들은 그렇게 또 창공을 날아 오를 것이다.








바다는 넓고 크고 무한하다.
드넓은 넓이만큼 넉넉한 마음을 가지게 하고,
끝 모를 지평선은 큰 이상을 심어주며,
거친 파도는 참된 용기를 가르쳐 준다.
바다는 인생의 또 다른 나침반이다.








                               춥고 매마른 겨울에는 바다로 나가보자.
                               혹시, 그 속에서 거친 삶을 살아가는 
                               또 다른 지혜를 찾아 올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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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내려가면서 아침안개가 부쩍 심해진 느낌이다.
신비로움을 주면서 웬지 모르게 낭만스럽기까지 했던 안개,
이제는 더 이상 그렇지 않다는 느낌이다.

떨어지는 빗줄기를 맞으며
자연이 준 풍요의 선물로 여긴지는 이미 오래,
언제부터인가 비를 떠올리면 으례히 산을 함유한 산성비로 인식되어
알게 모르게 기피의 대상이 되어 버렸고
이제는 안개도 같은 운명으로 전락해버린 듯하다.

산성안개는 대기중의 이산화황이나 질소산화물 등이
수증기와 결합한 것으로
산성비보다 부식성이 더 크다고 한다.
따라서 산성비에 노출되면
유물훼손은 물론, 교량붕괴까지도 야기할 수 있으며,
안개가 자주끼며 갈수록 독해지고 있다고 한다.
이는 모두 자연의 훼손에서 오는 재앙이며
준엄한 경고로 받아 들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도시의 오염되고 혼탁해진 공기와 합쳐지며 만들어진 스모그,
그리고 대기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생성된 순수한 안개...
이젠 그 구분조차 희미해질 지경이다.

안개는 혼돈을 상징하기도 한다.
한치 앞도 분간하기 어려운 대선정국에 접어든 오늘날의 우리네 세상처럼 ...
헛된 신기루만을 쫒아다니는 그런 미래는 이렇듯 암울하다.
밝은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오늘날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진지한 생각이 필요한 시점이다.

유권자의 현명한 판단이 요구되는 작금의 대선...
우리들의 미래는 우리들 스스로의 손에 달렸다는 것을 인식함에서 부터
모든것이 출발한다.

자연도, 정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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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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