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타이베이에서 기차로 이동,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리석 산지인

화롄(花蓮)현 신성역에 도착한다.







타이루거(太魯閣)협곡 동서횡관공로(東西橫貫公路)를 지나면서

웅장한 산세가 위압적으로 다가온다.

타이완의 지형은 산이 많아 전체 면적의 64%가 산지이다.

타이완산맥이 섬의 동부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며, 

봉우리들의 평균고도는 3000m를 넘는다.







타이루거협곡 일대는 지진이나 태풍, 잦은 비 등으로 산사태가 자주 일어난다.

이곳 역시 산사태가 일어난 지점으로 아랫쪽 도로는 산사태

이전에 사용된 도로라고 한다.

실제로 우리가 방문한 이날에도 바로 몇 시간 전에 지진이 발생했었다.







대리석과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협곡 사이로 리우강(立霧溪)이 흐른다.

병풍이 둘러쳐진 듯한 풍경... 표현 그대로다.







강을 따라 가파른 협곡이 이어진다.

태로각협곡은 대만 최초의 동서관통도로 건설의 기점이다.

현대적 장비를 투입할 수 없는 지역적 여건 때문에 정과 망치 등

수작업에 의해서 건설되었다는 도로...







민간인과 군인 등 약 1만여명이 동원되어 2천여m나 되는 산들로 둘러쌓인

이곳을 횡단하여 서부지방으로 가는 횡단도로를 건설하였다.

192km의 도로를 부상 702명에 212명의 희생자를 내며 1956년 7월 7일 착공하여 

1960년 5월 9일까지 3년 9개월에 걸쳐 완공되었다고 한다.







자모교(慈母橋)와 암반 위에 세워진 자모정(慈母亭).

자모교는 1979년 태풍으로 유실되어 1984년에 사장교로

재건되었다고 한다.







타이루거협곡의 동서횡관공로 공사중 불의의 사고로 죽은 아들의

소식을 믿지못한 어머니가 아들이 오기만을 계속 기다렸던 자리,

그 자리에 세워진 다리의 이름이 자모교(慈母橋)라 한다.

또 다른 이설로는 장총통이 어머니를 생각하며 만들었다고도 하며,

절충형으로는 아들이 공사중 사망을 하자 어머니가 따라 죽었는데

당시 공사 책임자였던 장제스 총통의 장남인 장경국이 이 다리의 이름을

자모교라고 지었다고도 한다.

아무튼...







협곡을 따라 흐르는 강물의 색깔이 희뿌옇다.

석회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그렇다는데, 물론 생물도 살지 못한다고 한다.







협곡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







여행 가이드가 계곡 맞은편 산 정상을 바라보라고 해서 쳐다보니

무슨 구조물 같은 것이 아주 까마득하게 보인다.

아래 사진 우측 상단의 사진이 바로 그 구조물인데, 아랫쪽에서

물건을 운반할 때 사용되는 장치라고 한다.

원주민인 아미족(阿美族)이 사는 마을이 바로 그곳이라고...


타이완의 중앙산지에 거주하는 원주민을 고산족(高山族)이라고 하는데

산포(山胞)라고도 한다.

인도네시아로부터 최초로 타이완에 건너와 정착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타이완의 원주민은 14개 소수민족만 남아 있다고 한다.







원주민들은 성인이 되면 얼굴에 문신을 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사냥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된 남자는 이마와 입술 아래 턱 위에 세로로 문신을 하고, 

베틀을 짤 수 있는 나이가 된 여인은 이마와 입술 주변부터 귀까지 두툼하고 시커멓게 

그물 모양의 문신을 한다고 한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아시아 대만 | 화롄
도움말 Daum 지도
0 0
Landscape














































시간은 흘러 어느덧 한 해의 끝,

새해에는 모두들 만사형통 하시길...








'Landsca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봄, 자전거는 달린다  (0) 2016.04.10
벚꽃 그늘 아래에서...  (0) 2016.04.07
풍경 (계절) - 2  (0) 2015.12.31
풍경 (계절) - 1  (0) 2015.12.21
가을 속으로... (2)  (0) 2015.11.13
가을 속으로... (1)  (0) 2015.11.12
0 0
Travel




                               최근 가까운 친척 한 분이 산행을 함께 하자고 했다.
                               가뜩이나 엉덩이가 무거운 성격이라 망설이고 있자니, 산행지가 영남알프스란다.
                               순간, 바로 일전에 봤던 유레카님의 산행사진이 떠올랐다.
                               두말할 필요도 없이 그렇게 하겠노라고 했다...

                               간밤에 내리던 비는 그치고 흐린 하늘 한켠으로는 파란 하늘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다.
                               점차 맑아질 것 같은 상쾌한 기분으로, 영남알프스라 불리우는 
                               간월산과 신불산이 위치한 울산을 향해 출발했다.
                               그러나 목적지에 가까와질수록 점점 더 흐려지더니 급기야 비가...

                               점차 개일 것이라는 일기예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참을 기다려봐도 
                               그칠 기미는 보이지 않고... 결국 서둘러 우의를 구입해 산행을 시작했다.
                               출발지는 등억온천지구 간월산장, 산길을 한참이나 오르고 나니 
                               포장된 임도가 나타났다. 간월재로 오르는 길이었다.
                               구절양장... 굽이굽이 저 길을 따라 한참이나 올라왔다.








간월재에 도착하니 비가 그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짙게 낀 운무 때문에 주위사정을 분간할 수가 없었다.
간월재 표지석 앞에서 잠시 숨을 고르다가 간월산(肝月山 1,069m)을 오르기로 했다.
좁은 산길 곳곳에는 물이 고여있어 질퍼덕하더니 급기야 바지를 흙탕물로 도배하고 만다.
예상보다는 한참을 걸어 정상석에 눈도장을 찍고 주위를 돌아 보지만
보이는 것은 여전히 짙게 낀 운무 뿐...

곧바로 간월재로 내려와서 간단히 요기를 한 후, 혹시라도 운무가 조금이라도
걷히지 않을까 하고 기다려 봤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신불산으로 오르는 계단이 순간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마치 하늘로 향하는 계단 같은, 예상치 않던 장면에 신비한 느낌마져 들었다.
그러나 이내 다시 운무속으로 자취를 감추어 버리고...








나무데크를 밟으며 능선을 오른다.
길을 따라 빗물은 그대로 흐르고, 그 때문인지 이미 오래전부터 무너져 내린듯한
데크의 나무계단이 한 두 군데가 아니다. 
산길이 으레 그렇듯이 편안한 길은 아니지만, 분명 정비는 필요할 듯 싶었다.
그러나 지금은 어쩔 수 없는 일... 그 길에 의지하여 꾸역꾸역 오르고 또 오른다.








                               신불산(神佛山 1,159m) 정상을 찍고 신불재를 향해 내려간다.
                               운무가 조금씩 걷혀가는 듯 하지만, 저 앞쪽이 억새군락지인 
                               신불평원일텐데도 조망은 신통치 않다.  
                               그곳에서 잠시 또 숨을 고르고...








주변을 막 둘러보려 하는데 일행이 빨리 오란다. 원점회귀 산행이다 보니
내려갈 길을 찾아야 하는데, 이쪽 길은 간월산장과는 무관하단다.
그래서 부랴부랴 왔던 길을 되돌아서 다시 신불산 정상에 섰다.
신불산과 두번째 만나는 셈이다.

그런데 바로 이 정상 바로 옆으로 난 길이 그곳과 연결이 된다고 누군가가 조언해 준다.
공룡능선이라 길이 험해 계속적으로 우회로를 찾아가야 한다는 주의를 덧붙이면서...
신불산을 다시 오르면서 만난, 같은 처지의 다른 두 팀과 함께 일단 내려가 보기로 한다.








그런데 한참을 내려가다 보니 능선이 칼날 모양이다.
공룡능선을 타기 전에 좌측길로 빠져야 한다는데, 그 길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지나쳐 공룡능선까지 더 내려와 버린 것 같았다.
그도 그럴것이 안내표식도 거의 없고 우회로 또한 크게 선명하지 않으니...
결국 그대로 강행하기엔 무리가 있을 것 같아 다시 발걸음을 되돌렸다.

그런데 왔던 길을 되돌아 가봐도 옆길은 예측이 되지 않는다.
그렇지 않아도 험한 길이라는데, 하산할 시간은 빠듯하고...
결국 이쪽 길을 포기하기로 하고 또 다시 신불산으로 오를 수 밖에 없었다.
신불산 정상과 만나는 세번째 길이었다.








다시 시작하는 하산길... 평탄한 길 때문에 마음은 다소 가벼워졌다.
그래도 지체는 할 수 없는 노릇, 서둘러 걷는다.

그런데 간월재가 눈에 들어올 즈음 갑자기 시야가 맑아진 느낌이다.
하늘 한켠으로 빛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운무에 갇혀있던 간월재가 드디어
한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간월재 옆 도로에는 자동차가 길게 이어져 있고...








아까 지나올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그러나 지금은 이런 풍경을 즐길만한 여유조차 없다.
서둘러 산을 내려가야만 될 형편이다.
마음이 급해진다.








오를땐 조망하지 못한 간월산으로 오르는 길이다.
석양의 빛을 받아 발그스름하게 붉어진 모습이다.
아니, 드러내지 않았던 얼굴을 이제서야 보이게 되었으니
살짝 부끄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한 모양이다.








아쉬운 마음에 간월재 표지석을 다시한번 쳐다보고는 발길을 재촉한다.
보아하니 우리 일행 뒤에는 아무도 없는 듯 하다.
그저 쫓기듯 앞만 보고 열심히 발걸음을 옮길 뿐이다.

거의 앞이 보이지 않을 시점이 되어서야 간신히 주차장에 도달할 수 있었다.
마음같아서는 영축산까지 가서 억새도 마음껏 감상해 보고 싶었지만, 사전준비없는
무대뽀 산행이다 보니, 엉뚱한 곳에서 체력을 너무나 많이 소비해 버렸다.
하룻만에 신불산을 세번이나 보다니 말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만약의 경우 어두운 산길을 대비해서 가벼운 랜턴 하나 정도는
꼭 가지고 다녀야 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 신불산
도움말 Daum 지도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보문정  (20) 2010.11.25
팔공산 서봉(西峰)에서의 조망  (22) 2010.11.11
영남알프스(간월산, 신불산) 산행  (20) 2010.10.18
팔공산 갓바위 산행  (17) 2010.10.14
밀양 표충사  (28) 2010.09.27
괌 여행 (11) - 일상속으로...  (0) 2010.09.08
  • 2010.10.18 12:20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0.10.18 22:56 신고  

      ㅎㅎ 고맙습니다.^^
      그런데 참 이상하지요. 같은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분의 사진으로 보게 되면
      전혀 다른 감흥으로 다가오니 말이죠.
      말씀대로 각자의 개성있는 시각이 사진이라는 표현행위속에 그대로 녹아들 수 있다는 것이
      사진의 또 다른 매력이자 묘미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사진이란 것은 마술과도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 BlogIcon 작은소망™ 2010.10.19 07:03 신고    

    와 멋진 산행을 하고 오셨네요.!!
    등산 안한지가 언제인지.. ^^

    • BlogIcon spk 2010.10.21 19:39 신고  

      꼭 산일 필요가 있겠습니까.
      대신에 고층빌딩을 자주 오르시쟎아요.ㅋㅋ

  • BlogIcon 복돌이^^ 2010.10.19 10:37    

    가셨을때 사람이 참 많으셨네요..^^ 좋은곳에는 어디라도 사람들이..가죠..ㅎㅎ
    한 20여년전에 가지산에 가곤 했었는데..^^
    참 좋은 곳인데요...^^
    앗 그러고 보니 저럻게 이쁘게 길을 닦아 놓았네요...줄도 쳐놓고...전 없을때 가본듯 해요~~
    님 산행글 보니.
    이번주에도 산책겸 가까운곳에 한번 가봐야 겠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0.10.21 19:48 신고  

      그나마 비가 와서 적은 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런데 가지산을 다녀가셨군요.
      가지산은 저도 좋다는 말만 들었기 때문에 언젠가는 꼭 가서
      그 말이 사실인지 두 눈으로 확인해 봐야겠습니다.ㅋㅋ
      이제 단풍시즌으로 접어드는 것 같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멋진 가을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원영.. 2010.10.19 16:41 신고    

    유레카님 댁과 spk님 댁에 오가면서..
    갈수록 산행에 대한 마성에 빠져가는 것만 같습니다! ㄷㄷ
    왠지 산을 즐기게 되면,
    지금 한참을 허우적거리는 이 게으름 병도 치유될 것만 같은데,
    뭐든 시작이 반이고, 시작이 어렵다고 하던데..
    그 한 번의 시작의 발걸음을 못내밀고 있네요. 어흑!

    • BlogIcon spk 2010.10.21 20:13 신고  

      그러고 보니 세상 참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손가락을 잠시 까딱하는 것 만으로도 두 집을 쉽게 오갈 수 있으니까 말이죠.ㅎㅎ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꽤 먼 거리인데도 쉽게 안방드나들듯 하시는
      BlurRoad님이 게으름병을 가지셨다 하시면 저는 뭐가 되나요.
      엉덩이가 무거워 어쩌다가 한번 가보는 산인데 말이죠.^^;;
      어쨌든 울긋불긋.. 아름다운 계절이 되었습니다.
      색 고운 단풍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맘껏 즐기시는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MORO 2010.10.19 22:39 신고    

    단풍이 너무 근사하네요, 이곳은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 BlogIcon spk 2010.10.21 20:15 신고  

      저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산행이었기에 언젠가는 다시한번 더 가게 될 것만 같습니다.ㅎㅎ

  • BlogIcon 라오니스 2010.10.22 11:24 신고    

    가을이라 몸이 근질그질 거리는것이..
    산에을 좀 가야 되는데.. 시간이 잘 안나요... ㅋㅋ
    이런것도 다 핑계이긴 할테지만요... ㅎㅎ
    운무에 휩싸여 아쉬울 수도 있지만서도..
    적당히 분위기를 잡아주는것이 귀엽기까지 합니다.. ^^

    • BlogIcon spk 2010.10.22 19:19 신고  

      라오니스님 바쁘신 거야 누구나 다 알고 있지요.ㅎㅎ
      저 역시 몸이 근질거리는 것은 똑 같습니다.
      단풍의 계절이니 만큼 어딘가 훌쩍 다녀와야겠는데 말이죠.^^
      별로 바쁜 일은 없지만 나서는 것이 쉽지가 않네요.
      그러다 보면 이미 단풍은 자취를 감추어 버리고...
      혹여, 그런 상황이 될까봐 두렵기까지 합니다.^^;;;

  • BlogIcon 허벅다리 2010.10.22 19:59 신고    

    캬. 저도 오늘 산에 다녀왔는데, 매일 가는 산이라 감흥이 없습니다. ㅎㅎ
    시험 기간에 못가서 사진기도 들고갔껀만.. 아무 감흥이 없어 운동만 했네요. ㅎㅎ 알프스 도입이 필요한 때 입니다. 후훗.ㅎㅎ

    • BlogIcon spk 2010.10.22 22:42 신고  

      ㅎㅎ 역시... 넓은 지역을 찾아다니시는 분이라서 그런지 항상 새로운 장소를 추구하시는 것 같습니다.
      조만간 또 낯선 어느 곳으로의 여행 계획을 가지고 계실 것만 같은 예감이...ㅋㅋ

  • BlogIcon mark 2010.10.22 20:45    

    산등성 가까운 길에 저렇게 많은 차를 세워놓은 것을 보니 이 산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오는지 짐작이 가네요.

    • BlogIcon spk 2010.10.22 22:49 신고  

      맞습니다. 간월재까지 승용차로 올라갈 수 있으니 누구나가 쉽게 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었습니다.
      그런만큼 도로는 거의 주차장 수준이라 보시면 될 것 같구요.
      결코 보기좋은 장면은 아닌 것 같습니다.;;;

  • BlogIcon 비바리 2010.10.23 10:52 신고    

    여기 가려면 어디서 어떻게 올라가야 괜찮은가요?
    작년에 석남사코스로 인가 무슨 성지 지나서 가는데 완전
    길이 험하더라구요.
    다시 가보고 싶은데 자가용으로는 엄두가 안납니다
    도로가 비포장에다 돌삐기가 심하더라는~~~

    내 차는 연식이 오래되어 타이어펑크 나기 쉽상일듯..
    다른 쪽 길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BlogIcon spk 2010.10.24 21:51 신고  

      아쉽게도... 석남사를 지나 배내골로 가는 길 하나밖에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임도인데다가 도로가 일방이다 보니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저도 자동차로 가 보려고 검색을 해 보니 다른 코스는 찾아볼 수가 없었네요.
      그러니, 그냥 맘 편하게(ㅎㅎ 몸은 힘드시겠지만,^^) 땀 좀 흘려 보심이...ㅋㅋ

  • 2012.11.21 14:12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2.11.23 22:15 신고  

      ㅎㅎ 어련하시겠습니까.^^
      두말할 필요없이 부르면 달려가야지요.^^

Landscape




산을 오르기 전인 작년 9월 어느날의 팔공산.
첨탑이 서 있는 높은 봉우리가 비로봉이고 바로 그 우측은 동봉으로 
서로 지척에 위치한다.








                              지난 1월 중순, 비로봉에 올랐었다.
                              산 정상부에 이르러 대구시내 쪽을 내려다 보니 
                              안개, 운무, 연무, 박무, 스모그... 
                              뭐라고 불러야 옳을지도 모르겠지만, 
                              뭐라고 해도 이로울 것이 없는 하얀 공기가 그 곳을 채우고 있었다.
                              보다 더 먼, 저 곳으로는 아스라이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진 듯 하다.








흰 덩어리층이 조금은 옅어진 듯 시가지의 윤곽이 살짝 드러난다.
팔공산의 최정상인 비로봉(해발1192.8m)의 바로 아래에서 내려다 본
대구시가지의 모습으로, 'U'자 형으로 굽이도는 금호강과
그 위를 가로지르는 경부고속도로가 어렴풋이 눈에 들어온다.








반야월 쯤 되는 위치로 추정되는,
그 곳으로 넓게 걸쳐진 희뿌연 띠...
우뚝 솟은 산봉우리는 그 틈을 비집고 올라
숨가쁜 듯 탁한 호흡을 뱉어내고...








아래에서 생각했던 모습과는 딴판이다. 
그런대로 시야가 뚫려있을 것 같았는데,
올라와 보니 산등성이만 눈에 들어온다.
그것도 첩첩이 겹쳐진 모습으로 말이다. 








보기에는... 저 아래에서 그나마 높다고 하는 대구타워마저도
힘을 쓰지 못하고
그대로 숨이 막혀 쓰러져 버릴 것만 같다.








정상에 서니 그야말로 칼바람이다.

이곳 팔공산 비로봉은 1960년대 말 공산성터 일대에 군부대가 들어서고 
방송국 시설이 자리를 잡으면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어 왔다.
그러나 40여년만인 작년 11월 1일, 군사지역에서 해제되어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








가산산성에서 파계봉, 서봉, 비로봉, 동봉, 관봉 등으로 이어지는
21.4km의 팔공산 능선 중 최고봉인 비로봉이지만,
철조망 등의 시설물 때문인지 그다지 큰 감흥은 일어나지 않는다.








                              팔공산 동봉석조약사여래입상(石造藥師如來立像).
                              바로 뒤쪽이 동봉이다.





'Landsca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  (0) 2010.03.08
길 - (1)  (16) 2010.02.11
팔공산 비로봉에서  (18) 2010.02.02
물안개  (22) 2010.01.14
지난 초겨울을 회상하며...  (0) 2010.01.04
감나무, 지난 가을을 추억하며...  (18) 2009.12.07
  • BlogIcon 유 레 카 2010.02.02 13:05 신고    

    하이고..spk님 사진 너무 잘봤습니다.저도 최근에 올랐기에..그 감동이 더하는듯하군요...

    두류타워가 보이는 사진중에 제일 뒷쪽에 있는 산이 비슬산이라더군요 ㅋㅋㅋㅋ

    산그리메가 ...너무 좋습니다..^^

    • BlogIcon spk 2010.02.02 21:30 신고  

      그렇지 않아도 비슬산이 궁금했습니다.
      저 능선을 보고 있으니 유레카님의 산행이 기억이 나서 말이죠.ㅎㅎ
      이렇게 보니 거리가 장난이 아닌데요. 도대체 능선을 몇 개나 넘으신 겁니까.
      그 때 토로하신 어려움이 결코 엄살이 아니었음을 새삼 깨우쳐 주는 것 같습니다.^^

  • BlogIcon ihalu 2010.02.02 14:31 신고    

    와.저도 대구 5년차 살면서 팔공산 가봤는데 이런곳은 처음 입니다^^
    정말 잘 담으셨네요^^ 잘보고 가요^^

    • BlogIcon spk 2010.02.02 21:54 신고  

      천일님 오랜만이네요. 잘 지내시죠?ㅎㅎ
      가보지 않으신 모양이네요? 만약 그러시다면 한번 올라 보시죠.
      굳이 경관만은 아니더라도, 맑은 공기와 체력을 다질 수 있다는 더 큰 잇점이 있쟎아요.ㅎㅎ

  • BlogIcon mark 2010.02.02 23:37    

    아, 팔공산...
    혼자서 터들터덜 올라갔던 일이 생각 나네요.
    D90을 가지고 갔지만 아직 사용이 서툴어 괜히 짐만 되었고,
    애먼 LX3는 끈이 풀어저 떨어뜨리는 바람에 스크레치가 왕창 나서 돈주고 수리했던 ...

    • BlogIcon spk 2010.02.02 23:20 신고  

      블로그를 하다보니 의외로 곳곳에서 연관된 주위분들을 떠올리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곳도 예외가 아니어서, 한발 한발 걸어서 오르면서
      마치 앞서 오르셨던 mark님의 발자국을 그대로 따라가는 듯한 그런 느낌까지 받게 되더군요.^^
      그런데 그런일이 있으셨네요. 저도 mark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가벼운 타격을 받아 후드가 헐거워지고 말았습니다.
      혹시 그 일 때문에 좋지않은 기억으로 남은 산행은 아니었는지 걱정이 되는데요.

    • BlogIcon mark 2010.02.03 11:43  

      집에 돌아와서는 Panasonic A/S 센터에서 바디 껍데기를 교환 수리하려고도 했었지요, 아까워서... 그런데 처음에는 애지중지하던 것도 약간 상처를 입고 나면 다음 부터 사용하기 마음 편하잖아요. 지금은 잘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진이 참 좋습니다. 정말 제가 찍은 것하고 비교가 안되는 이 자존심. ㅋㅋ

    • BlogIcon spk 2010.02.03 22:57 신고  

      처음 디카를 장만할 때 샵의 주인이 강조한 것은 '디카는 소모품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카메라의 기변 사이클이 짧아졌다는 말이 되겠지만, 그래도 그렇게 쉽게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라서...
      잘 쓰고 계시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0.02.03 12:50 신고    

    추운날씨에 산행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ㅎㅎ
    덕분에.. 대구가 분지라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겠는걸요... ^^
    흐릿함의 정체는 알 수 없다지만.. 덕분에 제접 운치가 느껴집니다...
    오늘 날이 꾀 쌀쌀한데.. 따뜻하게 다니시길 바라옵니다.. ^^

    • BlogIcon spk 2010.02.03 20:46 신고  

      오를 때와는 달리 정상에 서니 세찬 바람이...ㅎㅎ
      눈이 온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정상부에는 눈이 녹지 않고 그대로 있었네요.
      그래서 제법 신경이 쓰였습니다.
      조심을 한다고 했는데도... 기어코 미끄러지는 바람에 약간의 찰과상을 입기도 했구요.^^;;;
      분지다 보니, 근처 어느산에 오르더라도 시내가 거의 한눈에 조망이 된다는...^^

  • BlogIcon raymundus 2010.02.03 12:56 신고    

    비로봉 정상의 첨탑이 왠지 속상하네요..
    뿌연 스모그 사이사이로 힘겹게 고개를 들고 있는 능선들의 모습도,,
    희미하게 보여지는 건물들의 모습도..제각기 힘들어하는거 같아서 .. 그러고 보니 저 속에서 아둥바둥 숨쉬며 살고 있는
    제모습도 투영되는군요^^
    가족등반을 하셨나요? 좋은 시간 보내고 오셨을거 같습니다.

    • BlogIcon spk 2010.02.03 20:59 신고  

      구성원 대부분이 산과 별로 친하지 않은.. 그런 모임에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오른 길이었습니다.ㅎㅎ
      정상에 오르긴 했으나 그나마 의견이 맞지 않아
      바로 옆에 있는 동봉을 코 앞에 두고 그대로 내려와야 했다는...ㅋㅋ

      멀리서 대구를 바라보니 쬐끄만게, 그저 입김만 한번 훅~ 하고 불어 버리면
      탁한 공기를 그대로 걷어 낼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ㅎㅎ

  • BlogIcon 원 디 2010.02.04 14:02 신고    

    멋지군요 +_+ !
    중간중간 산기슭에 spk님을 숭배하는 폣말들도 보이고 ㅎㅎ :)

    • BlogIcon spk 2010.02.04 21:24 신고  

      시선을 좀 더 끌어보려고 한번 세워봤습니다.ㅋㅋ
      최근의 일 때문에 상심이 크셨겠습니다. 힘 내시길...

  • BlogIcon MORO 2010.02.04 19:07 신고    

    오늘 운해 사진을 두번째로 보는군요.
    저도 언젠가는 운해 사진을 담고 싶네요..;)

    • BlogIcon spk 2010.02.04 21:29 신고  

      두 번 모두, 사진으로만 보셨다니 유감입니다.ㅎㅎ
      MORO님의 멋진 운해사진을 대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 Thunderbird 2010.02.11 11:03    

    팔공산에 군부대 들어선게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직후인 1954년에서 1955년 사이쯤입니다.
    구미 금오산의 시설물도 그 무렵에 들어섰구요
    처음에는 미군이 운영했다가 60년대 말이나 70년대에 저곳에 주둔했던 미군이 철수하면서 우리 군으로 넘어온거죠

    그러고 보면 앞서 언급한 팔공산과 금오산 이외에도 대구 근교의 주요 산들을 보면 모두 꼭대기에 저런것들 있습니다.
    앞산도 정상부에 경찰통신대가 있어 출입금지구역이라는 것 다 아는 사실이고
    가창에 있는 최정산(수성구나 동구에서 가창쪽으로 바라보면 보이는 철탑 2개가 서있는 높은 산)에도 군부대(사진속의 팔공산 군부대와 비슷한데 팔공산꺼보다 규모가 작습니다.)와 kt기지국이 있는데다가 거기에 지뢰까지 매설되어 있고
    영천 보현산에도 천문대가 있어 들어갈수 없죠..
    최근에는 비슬산 조화봉에도 강우레이더가 들어섰다죠..

    그리고 대구타워 뒤에 보이는 가장 높은 봉우리는 딱 보니 비슬산 맞네요

    • BlogIcon spk 2010.02.11 19:00 신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덕분에 대구 인근의 산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최정산의 경우, 지뢰매설 경고문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잔뜩 긴장하면서 올라 본 기억이 있네요.
      그런데 산을 무척이나 좋아하시는가 봅니다. 최근의 비슬산 정보까지 훤하게 궤뚫고 계시니 말입니다.ㅎㅎ

      설날이 다가왔네요. 행복한 명절이 되시길 빕니다.^^

Natural


불과 며칠 사이,
부쩍 추워진 탓에 먼 과거처럼 만 느껴지는
그 날의 사진 한 토막.

따뜻했던 그 날을 다시 한 번 상기하며,
추위를 이겨 나가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또 다시 이곳 팔공산 순환도로변에도
울긋 불긋한 꽃들로 만개했다.








                               연례행사처럼 반복되는 장면들이지만
                               그 때마다 항상 또 다른 새로움이 묻어난다.
                               보고, 또 봐도 결코 질릴 것 같지 않은...








                               이 길을 걸어 갈라치면
                               머리위로는 뜨거운 열기가 퍼져간다.
                               덩달아 가슴도 뜨거워진다.
                               지켜보는 내내 눈이 호사스럽다.








                               또 다른 날의 팔공산집단시설지구.
                               잔뜩 흐린 날씨에 번져가는 불길이 
                               잠시 멈칫해진 것 같다.








아니, 어찌보면
마치 온 몸으로 번져가는 세균덩어리 같다.
치명적인...
그도 그럴것이, 결국은 나무의 피부를 말리고
앙상한 뼈대만을 남기고야 말 것이기에...
그래서 이 가을은 우울해지는 건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이 뜨거운 열정을 시샘해서 인지
서서히 산꼭대기 위로 운무가 내려 휘감더니만
결국에는 가랑비로 땅위를 차갑게 적시고야 만다.








                               아니, 그럴수록 단풍은 
                               오히려 더 붉고 선명하게 다가온다.



                               지난해의 팔공산 단풍은
                               이곳 으로...





'Natur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회상 - (3) 낙엽  (0) 2009.01.12
가을회상 - (1) 단풍  (0) 2009.01.07
대구 팔공산의 가을  (8) 2008.11.20
산책중...  (6) 2008.11.13
자연의 변화  (4) 2008.11.11
경상북도수목원에서  (2) 2008.11.11
8 0
  • BlogIcon 눈꽃 2008.11.21 19:15    

    앗 ;; 팔공산이~ 저렇게 이쁠수가~!
    담달에 대구에 내려가면 함 가봐야겟네요 .. 12월 13일이면 단풍이 다 져버렷을라나요? ㅠㅠ
    힝...
    정말 아쉬운 맘으로 ..한참을 바라봤어요 .. 진짜로 나뭇잎들이 저렇게 알록달록 물들었떤가혀어???
    제 가슴이 막.. 설레요.

  • BlogIcon spk 2008.11.22 22:56 신고    

    그땐 그랬답니다.
    사진으로 표현이 안되는 그런... 아름다움이 있었죠.
    12월 중순요? 그땐 나무들이 모두 홀라당 벗고... *^_^*
    꽤 볼 만 할걸요.^^

    아참! 그리고 그 곳에 첫 눈이 왔었죠?
    그때의 소식이 안 보이는걸 보면 무척 바쁘신 듯 하네요.
    이곳은 워낙 눈이 귀하다 보니...

  • BlogIcon 눈꽃 2008.11.23 02:18    

    왔었죵~! ㅋㅋ (이럴쭐 알았음 손톱에 봉숭아 물이라도 잔뜩 들여놓는건데~아까비~~)
    그 날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창 밖으로 눈이 오더라구요~!?
    마침 회식겸 출사가자 해서 모두들 카메라 들고온터라~ 몇몇은 찍긴했는데, 주위가 모두 빌딩이라서요.. 전 안찍었어용~
    뭐 쩜 찍을라해떠니 금새 눈이 그쳐버렷어요 ㅜㅜ
    흠~ 담에 펑~펑~~ 눈이 오면 그 때 찍을꼬에요.. 더 이쁜모습을 담아야징~

    아흐.. 넘 일이 쌓여있어요.. 게으르기도 하고~ ㅋ
    남은 주말 잼잇게 보내욤~^^*

    • BlogIcon spk 2008.11.23 19:24 신고  

      그러셨군요.ㅠ.ㅠ
      전 첫눈에 대한 에피소드가 혹시 있지나 않을까해서 말이죠.
      그리고 게으르시다구요?
      이게 몇시에요? 02시...
      그 시간이면 전 이미 혼수상태나 다름없으니,
      정작 게으른 건 저인 셈이죠.

      - 즐겁고 바쁘신 중에도 적당한 여유가 함께하는 새로운 한주 되시길 빕니다.
      그리고, 잊지말고 바카쑤~ 꼭 챙기시고요.^^

  • BlogIcon 하양눈꽃 2008.11.24 12:43 신고    

    혼수 상태 ㅋㅋㅋㅋㅋ

    • BlogIcon spk 2008.11.24 23:41 신고  

      보시다시피 제 집은 찾는이가 거의 없어
      대부분 시커먼 정적속에 파묻혀 있죠.
      그런 이 어둠을
      펑펑 내리는 눈송이같은 많은 글들로
      환하게 밝혀 주시는 님이 계셨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그러고 보니 이 댓글들이
      마치 어두운 대지위에 내려앉은 흰 눈같지 않나요? ^^

  • BlogIcon 하양눈꽃 2008.11.25 09:23 신고    

    오오~~ 역시 표현도 참 ... 고우세효~! >_< 맘에 들어용~ ㅋㅋ

    바로 밑에 보니 황금들판이 또 보이네요~ 빨낭 구경하러가야징~~ ㅋ 오늘 일찍 출근해서 블로그질해요 ㅋ

    • BlogIcon spk 2008.11.25 18:45 신고  

      오! 그런가요?
      전, 그냥 신경 쫌 썼을 뿐이고~ ㅎㅎ

      일찍 출근하셨다니 갑자기 그 말이 생각나네요.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많이 먹는다."
      전... 배가 고플 뿐이고~ ^^
      맛있는 저녁시간 되세요~

Natural





계절,
동그란 시계처럼 돌고 돌아 또 다시 그 자리로 돌아오는,
언제나 그랬듯이...








자연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인간세상을 관조한다.
때때로 그것이 지겨울 때면 한바탕 숨바꼭질을...

그들에게도 가볍지 않은 삶이 있다.








오늘을 위해서 얼마나 기다렸을까.
서로 경쟁하듯 토해내는 색깔, 색깔들...
어쩌면 마지막 같은 그 정열을 지금,
한꺼번에 불 사르다.








앙상한 가지가 새하얀 가루를 뒤집어 썼다.
언제나 좋은일만 있을 순 없는 일,
때로는 혹독한 시련도 견뎌내야 한다.
더욱 더 강해지기 위해서...





'Natur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 팔공산의 가을  (8) 2008.11.20
산책중...  (6) 2008.11.13
자연의 변화  (4) 2008.11.11
경상북도수목원에서  (2) 2008.11.11
이 가을 하늘아래 - 3  (2) 2008.11.08
이 가을 하늘아래 - 1  (4) 2008.10.31
4 0
  • BlogIcon 하양눈꽃 2008.11.11 10:44 신고    

    헉... 저 자리에서 무려 1년을 ... 기다린거에효~?? -0-
    와~~~ 대단해욧~! 굿굿~!

    • BlogIcon spk 2008.11.11 23:04 신고  

      설마요.
      그 자리에서 1년을 요?
      사실, 저의 집 창을 통해 본 모습입니다.
      가끔 멍하니 바라보다 아무 목적의식 없이 눌러 본...
      그래서 함 모아 본 거예요.
      그런데 이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옷 갈아입는 나무를 훔쳐보는...
      오, 오해마세요. 저...변* 아니거덩요.;;;

  • BlogIcon 하양눈꽃 2008.11.12 00:10 신고    

    오~ 산기슭에 사시는군용~ 공기좋고 물 맑은 곳에 사세요~~ ^^저도 언젠간
    시골에 내려가서 살려구용~ 히...
    정말 멋진 곳에 계셔서.. 좋겠어요~ 멀리 궁전도 보이고홍..ㅋ

    • BlogIcon spk 2008.11.13 07:57 신고  

      자연을 보면서 살아가는건 큰 행운이죠.
      문만 열면 회색빛 콘크리트가 가로막는
      숨막히는 도시...
      현실이 그렇지 못하시다면
      가끔 하늘이라도 쳐다보세요.
      심호흡도 크게 함 하시고요~

1
블로그 이미지

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

s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