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대구육상진흥센터 주변도로에서는 

10km 경보경기가 열리고 있었다.







역주하는 건각들의 거친 숨소리가 

약간은 싸늘한 주변의 공기를 흔들어 놓고,







앞서 경기를 마친 선수들은 성취감에 빠져들었다.







대구육상진흥센터 외관.







대구육상진흥센터 내부.


전세계 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인 

2017대구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가

75개국 4,703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3월 19일부터 25일까지 대구육상진흥센터와 시민생활스포츠센터 등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2년마다 개최하는 대회로, 아시아에서는

대구가 처음이라고 한다.







주경기장인 대구육상진흥센터 실내경기장에서는

트랙경기가 진행되고 있었다.







참가자격은 35세 이상 남·여 누구나...







참가자들이 자비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유일한

국제육상대회로, 그만큼 주최도시의 예산 부담도 적다고...







달리기, 크로스컨트리, 하프마라톤 등 22개 종목에서 진행...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연맹(WMA)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에 의해

1975년 스웨덴에서 조직된 비영리국제기구로,

우리나라는 1977년 가입했다.







환한 표정으로 시상대 위에 선 선수들.







1~3위에게 메달을 수여하며

시상금이 없는 점도 이 대회의 또 다른 특징.













다음 대회는 2년 뒤인 2019년, 폴란드에서 열린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대구 수성구 삼덕동 302-5 | 대구육상진흥센터
도움말 Daum 지도
0 0
Landscape




이곳 대구스타디움에도 가을은 찾아왔다. 







햇빛이 좋던 지난 어느날, 대구스타디움 경내에는

나들이를 삼아 가을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산책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거나 여유있게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들,

                               그리고 벤치에 앉아서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

                               모두가 하나같이 행복한 표정들이었다.







좀 더 시간이 지나자 나무잎들은 초록으로부터

탈피가 가속화되어 좀 더 현란한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평일이라 사람들은 많이 줄었지만, 마치 호객이라도 하듯

현란한 색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유혹하여 

기어이 이 길에 들어서게 만들었다.







특히 이 은행나무길은 그리 길지는 않았지만 

가을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길이었다.







그날, 사람들은 마법에라도 걸린 듯 기꺼이 가을 속으로 뛰어들어갔다.

그러나 들뜨고 상기된 그들의 앞 모습에 비해 뒷 모습에는

뭔지모를 아쉬움이 묻어났다.

물론 그 아쉬움은 가을이 깊어가는 것 만큼 더 커져만 갈 것이고...







만추의 대구스타디움.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산1동 | 대구스타디움
도움말 Daum 지도

'Landsca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 (snow) - 1  (0) 2015.01.02
가을 소경  (0) 2014.11.09
대구스타디움의 가을  (0) 2014.11.07
가을 하늘  (0) 2014.10.31
물이 있는 풍경  (8) 2014.08.13
여기, 저기 - 5 (수정사, 제2석굴암, 안일사)  (6) 2014.05.27
0 0
History





지난 8월 27일, 참가국 202개국의 국기를 든 기수단이 입장한 가운데 
세계인의 축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막이 올랐다.








특히 전광판 속,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 마라톤의 영웅 고 손기정 선수의 역주하는 장면은 
예전에 TV에서 보던 느낌과는 달리 마치 그 현장에서 직접 지켜보듯
뭉클한 감동이 전해져 왔다.








경기장 동편에는 기업 홍보관이 들어섰다.
도요타관에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삼성은 자사 IT제품들을
전시하는 등 대부분 경기와 연계하여 자사의 상품을 홍보했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공식 후원사는 TOYOTA(자동차) · 삼성전자(IT) · 
POSCO(철강) · SEICO(시계) · TDK(전자부품) · adidas(스포츠용품) · 
SINOPEC(에너지) · VTB(은행) 등 총 8곳이며, 대구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만을 후원한 국내 후원사는 대한항공 · KT · STX · 금복주 등 4곳이다.

공식후원사는 국제육상연맹이, 국내 후원사는 각 대회 준비위측이 선정하며,
공식후원사의 경우 업체를 한번 선정하고 나면 선정업체가 자리를 
내어놓기 전까지는 동종업체가 추가로 선정될 수 없다고 한다.








홍보관 벽면은 응원문구가 들어간 스티커로 가득 채워졌고...

이미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의 기록 갱신을 위해 트랙을
몬도트랙으로 교체하기까지 했었다. 그러나 결과는 너무나 저조했다.
물론 단거리의 경우 강화된 부정출발의 규정과 경쟁자들의 불참으로 
경쟁구도가 형성되지 않았고, 장거리 선수들에게는 늦더위가 변수로 
작용했다고 위안을 삼을 수도 있겠지만 그러기에는 아쉬움이 너무나 컸다.

결국 세계신기록이 없는 역대 4번째 대회로 기록될 것이 확실시된 상황에서
마지막날, 그것도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으로 세계신기록이 작성되어 
겨우 그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는 역대 3번째 노메달 개최국이라는 사실만은
피해 갈 수가 없었다.








지구촌의 많은 사람들이 이곳 대구스타디움을 찾았다.
인종과 국적을 불문하고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모습에서
가히 세계인의 축제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그러나 경기만큼은 냉정할 정도로 치열했다.
국기로 온몸을 감싼 이들의 모습에서 자국의 선전을 염원하는
마음이 온몸에서 우러난다.








스타디움 한켠에서는 또 다른 외국인이 뭔가에 몰두해 있다.
영국에서 오셨다는 이 분은 조그마한 스케치북에다 워터칼라펜으로 
대구스타디움의 모습을 열심히 옮기고 있는 중이다.
가만히 지켜보고 있으니 친절하게도 스케치북을 한장한장 들춰보여 주었다.
그 속에는 서울의 고궁을 비롯하여 수원의 화성 등 그가 방문했던 
지역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그림으로 담겨져 있었다.
물론, 아름다운 꽃들과 영국의 고건축물 등도 찾아 볼 수 있었다.








경기장에 들어가봐야 한다며 서둘러 마무리한 작품이다. 
세밀하지는 않지만, 들어가야 할 특징은 그대로 다 들어가 있다.
그러면서도 이 그림속에는 사진과는 또 다른 
따뜻한 시선과 체취가 함께 묻어난다.
분명, 이 스케치북은 훗날 이 자리를 새롭게
추억하게 될 소중한 마음의 재산으로 남을 것이다. 








스타들의 잇단 부진으로 이변이 많았고, 세계기록 또한
흉작을 면치 못했던 이번 대회...
그러나 비인기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관중들은 역대 최다를
기록할 정도로 많이 찾아와 관심을 보여주었다.
초 · 중학생을 동원했다는 일부 비난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202개국 1,945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규모와 관중 수에
있어서는 역대 최대, 최다를 기록한 것이다.
적어도 외형적으로는 성공한 모양새다.








여자 높이뛰기 경기의 시상식 장면.

이번 대회는 미국이 금메달 12개, 은메달 8개, 동메달 5개로
5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전체 47개의 금메달 중 전체의 반이 넘는 28개를 미국과 러시아 
그리고 케냐가 나누어 가진 것이다.
이는 경기력이 특정국가에 편중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애당초 우리나라는 '10-10(10명의 선수가 10위권 내 입상) 프로젝트를
내세웠으나, 유일하게 멀리뛰기 종목의 김덕현만이 결선에 진출,
오히려 세계의 높은 벽을 확인하기만 헀다.
한국기록을 세워도 예선조차 통과하지 못할 정도의 수준이라니
우리나라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간다.
결과적으로 이번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안방에서 남의 잔치를
해 준 격이 되어버린 것이다.
오죽했으면 메스컴에서 '참담', '처참'이라는 표현을 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위안을 삼자면 그나마 한국 신기록 4개를
기록한 것이라 해야할까.
우리 육상인들에 대한 관심과 제도의 밑받침이 절실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반면 같은 아시아 국가인 중국과 일본은 메달로써 체면치례는 했다.








어찌되었건 이제 9일간의 열전은 막을 내렸다.
다음 제14회 대회는 2년 뒤인 2013년 모스크바에서 열리게 된다.

대회를 마친 후 대체적인 평가는 조직위원회의 경기운영의 경우 미숙했다는
측과 그런 미숙함은 다른 어느 대회에도 있었다는 측으로 의견이 갈라진다.
그러나 자원봉사자들의 열정과 시민의식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으로 일치한다.
물론, 불편한 교통과 지름길을 두고 우회하는 택시의 바가지 요금, 그리고 
선수촌의 음식 등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는 없지 않았지만, 대체적으로 
성공적인 대회로 요약되는 분위기다.

이후에도 우리나라는 2014년에는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8년 동계올림픽 등 큰 대회를 앞두고 있다.
당연하게도 이들 대회 관계자들은 대구선수권대회를
반면교사(反面敎師)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산1동 | 대구스타디움
도움말 Daum 지도
  • BlogIcon markjuhn 2011.09.06 23:10 신고    

    대구 세계육상 선수권대회도 휘리릭 지나가버렸네요. 이번일로 대구가 세계에 많이 알라려지는 계기가 되었다면 다행이겠습니다.

    • BlogIcon spk 2011.09.07 23:41 신고  

      9일이라는 시간이 아주 길어 보였었는데, 지나고 보니 그게 아니더군요.ㅎㅎ
      모르긴 해도, 정확하게 수치화 할 수는 없겠지만 얻은 것도 적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2011.09.06 23:49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09.07 23:50 신고  

      보도를 통해서 보니 대부분 그런 식으로 평가를 하고 있더군요.^^;;;
      저 역시.. 적어도 대구라는 브랜드는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졌을 것 같습니다.
      대구시장은 10억 달러의 광고효과로 보고 있더군요.
      물론 그 액수가 쉽게 와 닿지는 않지만 말이죠.ㅎㅎ

  • BlogIcon 복돌이^^ 2011.09.07 13:07 신고    

    spk님 덕분에 생생한 현장 사진을 볼수 있게 되었네요...
    이번에 일정이 안맞아서 못가본게 어찌나 아쉽던지....
    실제로 멎진 선수들의 모습을 못본것이 두고두고 생각날듯 하더라구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1.09.07 23:59 신고  

      생생하게 봐 주시니 이 또한 감사한 일이지요.ㅎㅎ
      저의 경우, 마음과 현실은 대부분 엇박자인 것 같습니다.
      마음이 동하면 현실은 따라주지 않고, 또 시간이 나면 마음이...ㅋㅋ
      정말 좀처럼 보기 힘든 선수들이지요. 저 역시 그들을 직접 볼 기회를
      놓쳐버린 것 같아 아쉬움이 큽니다.;;;

  • BlogIcon G-Kyu 2011.09.07 15:47 신고    

    경기하는 모습도 멋있지만, 경기장 주변도 세계인의 축제라는 것이 느껴 집니다~!
    많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 대회였던만큼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남을 대회라는 생각이 듭니다 ^^

    • BlogIcon spk 2011.09.08 00:06 신고  

      무엇보다 어디를 가든지 예전에 비해 외국인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는 것이지요.
      그러기에 세계인의 축제라 해도 틀린 말은 아닐 듯 싶습니다.^^
      다만,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일시적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많은 외국인들이
      찾아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1.09.07 23:27 신고    

    메달은 없지만 그래도 육상에 대회 관심을 갖는 계기는 된 것 같습니다..^^

    • BlogIcon spk 2011.09.08 00:13 신고  

      메달은 정말 아쉬운 부분이지요.
      그렇다고 체격탓만 하고 있을 수는 없겠기에, 앞으로는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좋은 선수들을 제도적으로 육성해 나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1.09.08 00:53 신고    

    우리나라가 당초 계획했던 10-10 달성에 실패한 것이 아쉽습니다..
    하루아침에 되는 것은 아니지겠지만서도...
    중국과 일본에서는 육상 금메달도 나오는데...
    좀 더 지원을 많이 해서.. 육상에서 좋은 기록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구가 세계속으로 더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 BlogIcon spk 2011.09.10 10:05 신고  

      물론 신체적인 조건이 서양인에 비해 열세인 점도 무시는 못하겠지만,
      중국과 일본이 메달을 땄다는 것은 우리에게도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뜻으로 이해를 해야겠지요.
      말씀대로 우리 육상선수들이 비인기 종목의 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국민들의 관심하에
      제도적인 장치가 꼭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앞으로 몇 년 후에는 우리에게도 값진 메달소식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확신해 봅니다.^^

History





멀리뛰기와 세단뛰기 경기 구역.

이번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최첨단 영상 · 계측장비의
경연장이기도 하다. 
특히 멀리뛰기 경기에는 대회사상 처음으로 '비디오 거리 측정
시스템(VDM)'이 도입되었다. 
이는 멀리뛰기 거리 측정에 사용되는 장비로, 높은 곳에 설치된
거리 계측용 비디오카메라가 모래판 착지 순간을 포착,
이미지화하여 심판들의 정확한 판정을 돕는다.








해머던지기,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등이 열리는 투척 경기 구역. 

투척종목은 착지 지점에 '프리즘'이라 불리우는 측정막대를 꽂고
광파측정기로 거리를 잰다.








윗 부분은 원반던지기에 사용되는 원반으로, 여성용(왼쪽)은 지름 18cm에
무게가 1kg, 남성용(오른쪽)은 지름 22cm에 무게가 2kg이다.
아랫쪽은 투포환에 쓰이는 포환으로 여성용(왼쪽)은 4kg,  남성용(오른쪽)은 7.257kg이다. 
또한 창은 손잡이 끈을 포함한 무게로 남성은 최소 800g, 여성은 최소 600g이다.
그 외에 해머는 포환과 무게가 같지만, 몸의 회전력을 이용하여 던지기 때문에
포환보다 3~4배나 더 멀리 나간다.








높이뛰기와 장대높이뛰기 경기 구역. 

장대높이뛰기에는 전동식 지주세트가 도입되었다.








순간의 승부... 남자 100m 경기의 출발선에 선 선수들에게서는 
팽팽한 긴장감마저 느껴진다.

선수들의 발과 닿아있는 스타팅 블록에는 부정출발 판정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이 장치는 스타팅 블록에 내장된 센서가 선수의 풋 플레이트에
발생시키는 압력을 모니터링하고, 압력의 변화에서부터 스타트 순간을 감지하여
1/1000초 단위로 반응시간(reaction time)을 계측한다.
사람은 소리를 듣고 반응하기 까지 최소한 0.1초는 소요되기 때문에
반응시간이 0.1초 미만이었을 경우에는 부정출발로 판정하게 된다.
물론, 1번만 부정출발해도 실격이다.








출발신호를 알리는 전자식 총.

출발 총소리는 청각적인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 선수의 스타팅 블록
(Starting Block)에 내장된 스피커와 트랙 주변에 설치된 다수의
스피커에서 동시에 흘러나온다.
이 출발 총소리와 함께 유선으로 연결된 결승선의 계측 시스템이 가동된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전동시계의 기록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1977년 부터다.
물론 그 이전까지는 수동으로 측정했다.








결승선(finish line)을 비롯한 여러 계측 지점의 양쪽에
발광기와 수광기를 설치하고 그 사이의 빔을 가로질러 지나면
그 신호가 타이머에 전달되어 시간과 스피드를 계측하게 된다.
보통 판독 카메라는 결승선 양쪽에 설치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장 안쪽에 1대와 사진판독실에 2대를 설치하여
2,000분의 1초까지 순위를 가려낸다.




▲ 사진추가 (9월 5일) /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마라톤 경기에서 케냐의 아벨 키루이가 2시간7분38초로 대회2연패를 달성했다.




단거리와 경보, 마라톤 등 트랙경기에는 '트랜스폰더 시스템
(Transponder System)이 설치되었다.  
선수들의 선수표에 부착된 트랜스폰더 칩을 경기장 곳곳에 설치된
센서가 감지하여 구간기록, 속도 등 다양한 자료를 제공한다.








출발과 마찬가지로 결승선에서의 순위 및 시간 계측도 매우 중요하다.
미세분할 비디오시스템은 피니시 라인(finish line)의 영상을 20/1000mm의 
미세한 간격으로 영상을 레코딩하고 1초에 최대 2000장, 즉 0.0005초라는 
매우 짧은 시간에 1장의 화상이 데이터로 기록되어 피니시 타임을 계측한다.








고개숙인 우사인 볼트.

그는 이번 대회 남자 100m 결선 경기에서 부정출발로 실격하여 
전 세계에 충격을 주었다.
이후 200m 예선에서는 전체 1위를 차지하기는 하였으나, 부정출발에 대한
악몽때문인지 출발 반응속도는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다소 늦은
0.314초였다고 한다.  

이로써 부정출발에 대한 규정이 너무 가혹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을 불러 일으켰으나, 
국제육상경기연맹 부회장은 규정변경 불가의 입장이라고 한다.




관련/ 2010/01/07 - [History] - 눈이 내린 대구스타디움에서...
         2011/02/22 - [History] - 눈이 있는 풍경 - 대구스타디움  
         2011/07/08 - [History] -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1/08/08 - [History] -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게 될 대구스타디움 - (1)
         2011/08/20 - [History] -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게 될 대구스타디움 - (2)
         
2011/08/22 - [People] - 미리 만나보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100m 경기의 별들 
         2011/08/26 - [History] -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게 될 대구스타디움의 원경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산1동 | 대구스타디움
도움말 Daum 지도
8 0
  • BlogIcon 라오니스 2011.09.04 21:37 신고    

    이거 완전 전문가 수준의 포스팅입니다....
    주경기장의 환한 모습과 함께.. 육상경기를 보면서
    궁금하지만.. 쉽게 알 수 없는 내용들이 있어서 재밌습니다...
    우사인볼트.. 탈락은 좀 아쉽습니다... 한번 실수로 그냥.. ^^
    과학의 발전이 선수들의 기록향상과 측정에 큰 도움이 되는군요
    여기서 사용 된 과학기술이 실생활 어딘가에도 곧 쓰일 듯 합니다. ㅎㅎ

    • BlogIcon spk 2011.09.06 22:32 신고  

      이정도 수준을 전문가와 비교한다면 진짜 전문가들이 마음상해 하실 것 같은데요.^^;;;
      물론 아시겠지만, 저도 궁금해서 이리저리 찾아본 것 뿐입니다.;;;
      선수들이 피땀흘려 갈고 닦은 기량을 한 번의 경기로 평가를 한다는 것은 쉽지는 않을 듯 합니다.
      그러니 과학적인 기술을 빌어 공정하게 계측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 겠지요.
      대회기간 내내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우사인 볼트...
      그나마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하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 2011.09.06 23:51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09.07 22:57 신고  

      ㅎㅎ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저 보기에는 딱딱하기만한 이 포스팅이 기분까지 좋게 할 줄은 몰랐네요.
      아마도 그건 ***님의 수준이 그만큼 높으시다는 뜻이 아닌가 합니다.ㅎㅎ

  • BlogIcon 복돌이^^ 2011.09.07 13:08 신고    

    오~~~ 제가 몰랐던 부분이 너무 많네요...
    사실 궁금하기도 한부분이었어요..^^
    그것보다 저기 첫번째 사진의 멀리뛰기장 보니 김덕현선수의 부상이 왜이렇게 아쉽던지........

    • BlogIcon spk 2011.09.07 23:13 신고  

      글쎄 말입니다. 육상의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그분에게
      큰 기대를 걸었었는데 정말 안타깝게 되었지요.ㅠㅠ
      만약 그런 불운만 아니었더라면, 노메달 개최국의 오명을
      벗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더 아쉽게 느껴지네요.;;;

  • BlogIcon G-Kyu 2011.09.07 18:09 신고    

    티비로만 만났던 육상대회인데, 이렇게 상세히 사진으로 알려 주시니
    그 때의 그 감동이 그대로 느껴 집니다~!

    세계적인 스타를 눈 앞에서 보는 즐거움과 기록 갱신의 놀라움이
    공존하였던 대회 같습니다 ^^

    • BlogIcon spk 2011.09.07 23:31 신고  

      ㅎㅎ 관심있게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역시 대부분 TV로만 지켜볼 수 밖에 없었지만,
      가까운 곳에서 벌어지는 경기이기에 육상스타들의
      숨가쁜 호흡소리가 그대로 전해지는 듯한 느낌이었지요.^^
      어쨌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ㅎㅎ

History





대구스타디움 서편의 작은 연못. 
분수가 가동되어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한다.
물론 요즘은 일찍 찾아온 가을장마로 서늘해지긴 했지만...









전면광장에는 원통모양의 매표소가 높이 늘어서 있어
시각적으로 규모를 확장시켜 주는 느낌이다.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
                               경기 전, 선수들이 가볍게 몸을 푸는 공간이기도 하다.








지난 겨울, 이곳에도 눈이 내렸었다.


▶ 관련/ 2010/01/07 - [History] - 눈이 내린 대구스타디움에서...
              2011/02/22 - [History] - 눈이 있는 풍경 - 대구스타디움








대구스타디움 뒷편에서 내려다 본 모습.

이제 정확하게 일주일이 지나면 전 세계 70억명 이상의 시선이
이곳에 집중된 가운데 세계 최고의 육상 스타들이 모여 더 빨리,
더 높게, 더 멀리 날으는 지상 최대의 육상 쇼를 펼치게 된다.








2011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가 있던 지난 5월의 늦은 오후,
대구스타디움에는 환하게 불이 들어왔다.








밝은 조명이 시선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경기가 시작되었다.

현재 대구스타디움의 전광판과 조명, 트랙, 음향시설은 세계 최고수준이다.
전광판의 경우 최신형인데다가 초대형이라 6개까지 분할 연출이 가능하며,
조명도 조명등의 수를 늘려 조도가 2,250럭스까지 크게 높아졌으며.
음향 역시 향상되어 관중석에서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을 정도이다.








그렇지만 2011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당시의 스타디움 내부를 들여다 보면
관중석이 너무나 썰렁하여 보기에 민망할 지경이다.
물론 그럴 일이 없겠지만, 만약 그 때와 같은 분위기라면,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걱정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대회조직위원회는 관중동원 문제로 고민중이라 한다.
대회개막 11일을 앞둔 16일 현재로 입장권 판매가 90%를 넘어서긴 했으나, 
대부분이 기업이나 관공서, 학교 등에서 단체로 구매한 것이고, 개인이
구매한 것은 극히 적어 사표가 많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우리나라 육상계에는 이렇다 할 스타선수가 없어 크게 관심을
끌지 못하는 이유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 할지라도 얼마남지 않은 기간, 좋은 시설만큼이나 뜨거운
관심으로 이어져 이런 생각이 기우였음을 꼭 증명해 보이기를 기대한다. 


▶ 관련/ 2011/07/08 - [History] -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1/08/08 - [History] -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게 될 대구스타디움 - (1)




■ 참고로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간동안 열리게 될 행사들은 다음과 같다.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홈페이지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산1동 | 대구스타디움
도움말 Daum 지도
6 0
  • BlogIcon 라오니스 2011.08.22 09:39 신고    

    대세(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드디어 시작이군요 ㅎㅎ
    경기장 시설이 좋아서.. 좋은 기록이 많이 나올 것이라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예매율이 높다는 소식만 들었는데... 사표 걱정을 해야 된다는게 아쉽네요..
    많은 분들이.. 대세를 찾아서.. 응원도 열심히 하고.. 멋진 경기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spk님의 선수들 사진도.. 기대합니다... 보여주실꺼죠? ㅋㅋ

    • BlogIcon spk 2011.08.22 22:26 신고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대세인가요? 듣기에도 나쁘지가 않군요.ㅋㅋ
      진작 그렇게 부를껄 그랬나 봅니다. 사실, 일일이 적으려니 길어서 고민이었거든요.^^
      대게 단체표는 사은품 등으로 증정되는 경우가 많을테니, 참여 의사가 없는 사람에게 갈 확률도
      무시는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 고민이 되는건 당연하겠지요.
      아쉽게도 선수들 사진은 기대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 표들이 제게 오지 않은 한 말이죠.^^;;;
      어쨌거나 매진이 임박했다고 하니, 무엇보다 사표로 사장되는 경우는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1.08.23 11:31 신고    

    보조 경기장 모습도 너무 멎쥐네요..^^
    트랙 색이 파란색이라 더 좋은것 같아요..(개인적으로 파란색을 좋아해서요..ㅋㅋ)

    • BlogIcon spk 2011.08.23 21:06 신고  

      특히 여름이라 더 쒸원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ㅎㅎ
      상대적으로 겨울에는 웬지 싸늘하게 보이더군요.^^

  • BlogIcon G-Kyu 2011.08.24 11:55 신고    

    계절 , 시간별로 이렇게 비교 해 보니 정말 멋진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흰색과 파란색의 조합이 정말 잘 어울리는 경기장 입니다!!

    • BlogIcon spk 2011.08.26 22:32 신고  

      특히 도심과 떨어져 있어 더 그렇게 보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그 자체로도 아주 멋지지만요.ㅎㅎ

History





대구광역시 수성구 대흥동에 위치한 대구스타디움.
자연속으로 들어온 쾌적한 모습이다.
왼편으로 늘어선 7개의 기둥은 매표소. 








대구스타디움 서쪽 주차장 부지에는 대구, 경북 최초의 몰링형 상가인
대구스타디움 몰(Mall)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몰링이란 쇼핑, 문화, 의료 업무 등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을 의미한다.

이곳에는 이번 선수권대회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해줄 국제방송센터(IBC)를 
비롯하여 외국방송사의 부스, 그리고 메인프레스센터(MPC) 등이 입주하게
되며, 대형마트와, 멀티플렉스 영화관, 푸드코트, 전문의류상가 등도
함께 들어서게 될 예정이다.
그러나 대회가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사중이라, 혹시나 방송에
차질을 가져오지나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2005년부터 매년 대구국제육상경기를 벌여왔던 바로 그 자리이다.
                               관중석 66,422석 규모의 다목적경기장으로, 2001년 6월 개장시
                               대구월드컵경기장으로 불렸으나 2008년 3월 5일 현재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2002년 한일월드컵과 2003년 하계유니버시아드의 개최를 목적으로
                               건립되었으며, 2003년부터는 K-리그 대구FC의 홈구장으로 쓰이고 있다.
                               2011년 5월에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국제공인 Class-1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경기장 서편으로는 넓은 광장이 조성되어 있다.
                               윗부분 도로 저편에는 대구미술관이 위치해 있으며 
                               그 인근에는 육상진흥센터 공사가 한창이다.








대구스타디움의 개 · 보수공사는 일찌감치 마무리되어
대회가 시작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전체적인 대회준비 작업도 마무리에 들어가 대회 인프라
구축작업이 99% 정도로 완료된 상태다.
이미 지난 5일에는 대회사상 처음으로 건립된 선수촌이 완공되어
공개된 바 있으며, 10일부터는 선수들의 입촌이 시작된다.








                               대구스타디움의 외관은 우리나라의 전통가옥인 초가지붕을
                               형상화했으며 자연채광 또한 가능하다. 


                  ▶ 관련/ 2011/07/08 - [History] -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0/01/07 - [History] - 눈이 내린 대구스타디움에서...
                                2011/02/22 - [History] - 눈이 있는 풍경 - 대구스타디움



...............................................................................................................................................................................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폐막 전날인 9월 3일에는 휠체어 육상 남자부 T53 400m
경기와 여자부 T54 800m 경기가 열린다.
이 경기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에 요청해 마련한
이벤트 경기로, 2005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때부터 진행되어 왔다.

참고로 남자 400m육상의 세계기록은 비장애인인 마이클 존슨(미국)의 43초18을 비롯,
장애인(휠체어)부문에서는 장리신(중국)이 양쪽 다리 무릎 아래가 없는
의족 스프린터인 오스카 피스토리우스(남아공)와 같은 45초07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블레이드 러너'라는 애칭을 가진 피스토리우스는 이번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400m 경기와 1,600m 계주에 출전하여 비장애인 선수와 경쟁하는 최초의 장애인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홈페이지.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산1동 | 대구스타디움
도움말 Daum 지도
  • BlogIcon G-Kyu 2011.08.08 22:44 신고    

    세계적인 선수들이 방문하고, 기량을 펼칠 대구 스타디움!
    앞으로 시작될 경기의 열기가 벌써부터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 BlogIcon spk 2011.08.09 17:50 신고  

      G-Kyu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인데, 어쩌면 그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대회가 임박했음에도 열기는 그다지 오르고 있지 않다고 하니,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사람들 중
      한 사람으로써 걱정이 되지 않을 수가 없네요.;;;

  • 2011.08.08 23:47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08.09 18:14 신고  

      입장권 판매율이 80%를 돌파했다고는 하지만, 그 중에서 86%가
      50명 이상의 단체입장권이라 자칫 사표가 되어버릴까봐 걱정이라는군요.
      이번 기회에 경기를 즐기시는 것은 물론, 대구스타디움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 또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1.08.09 09:52 신고    

    매표소가 독특하게 생겼네요...^^
    경기후에도 앞으로 사용할수 있게 종합적인 복합공간이 많이 마련되는건 좋은것 같아요..^^
    오스카 피스토리우스 이야기는 뉴스에서 종종 들었는데...
    이번에 출전하는군요..기대되네요..^^


    그곳의 함성이 미리 들리는듯 해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1.08.09 18:34 신고  

      계주 경기시 혹시라도 일어날지도 모를 사고의 우려와 성능이 뛰어난 경기용 의족을 착용함으로써
      비장애인과의 공정성 문제가 제기되는 등, 논란이 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스토리우스는 정말 대단한 사람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감히(?) 일반인들과 겨뤄볼 생각을 하다니 말입니다.^^;;;
      아무튼, 좋은 성적으로 특히 장애를 가지신 모든 분들에게 큰 희망이 되어 주었으면 합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1.08.09 21:39 신고    

    어느덧.. 세계육상경기대회가 시작되는군요...
    아직까지 공사하는 곳이 있다는 것에서 걱정도 됩니다...
    88올림픽 때.. 육상경기를 직접 구경한 적이 있었지요..
    그때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박진감 있는 .. ㅎㅎ
    마무리 준비가 잘 되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합니다.. ^^

    • BlogIcon spk 2011.08.16 19:10 신고  

      글쎄말입니다. 물론, 파업과 잦은 비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지금쯤이면 완공을 마치고
      점검까지도 이미 다 마쳤어야 할 싯점일텐데, 아직까지 저러고 있으니 걱정이 안될 수가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오니스님의 응원에 더해 저 역시도 성공적인 대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초등학교 운동회 못지않게 이 육상경기도 제법 재미가 있더군요.ㅎㅎ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1.08.10 23:23 신고    

    경기자의 모습이 웅장하고 멋있습니다. ^^

    • BlogIcon spk 2011.08.16 19:14 신고  

      웅장한 외양만큼 내실있는 대회가 되어야 겠지요.^^
      추후 손익계산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BlogIcon MORO 2011.08.16 22:21 신고    

    참 가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 BlogIcon spk 2011.08.21 19:49 신고  

      현실이...;;; 때로는 의욕만으로 할 수 없는 일도 많은 것 같습니다.^^;;;

History





2011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중 남자 세단뛰기 종목에 출전한 우리나라의 김덕현 선수.
그는 이 경기에서 16m99를 뛰어 1위를 차지했다.
이 종목의 한국기록은 2009년에 세운 17m10으로 이 역시 그가 가지고 있으며,

세계기록은 조나단 에드워즈(Jonathon Edwards, 영국)가 세운 18m29이다.






2018년 동계올림픽의 개최지가 우리나라의 평창으로 결정되었다는 낭보가 전해진 가운데,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이제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게 될 이 경기는
212개국의 정상급 선수 2천여 명과 임원진 1천 5백여 명을 비롯하여,
총 6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 47개의 종목을 두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종목 및 주요일정은 다음과 같다.






                                          ■ 주요 일정





                                 ▲ 2011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중 여자 장대높이뛰기.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에서 주관하며, 
                               1983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첫 대회가 열렸다.
                               1991년 제3회 일본 도쿄대회까지는 4년마다 개최되었으나, 
                               그 이후로는 2년마다 홀수 해에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구대회는 제13회 대회로서, 유럽 이외의 지역에서는 캐나다,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가 3번째로 개최하게 된 것이다.




▲ 2009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장에서...





2010년 시즌에는 잠시 필드를 떠나 있었던 옐레나 이신바예바 (Yelena Isinbayeva, 러시아).
그러나 그녀는 이미 27번이나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으며, 현재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세계기록(5m06)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관련/ 2009/10/01 - [People] - 2009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의 스타




▲ 2010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중에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마라톤 코스는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을
출발하여 수성못까지 돌아오는 15.0km 구간을 두 바퀴 돌고난 후, 다시 황금네거리까지
가서 되돌아 오는 12.195km구간으로, 일부 구간을 반복해 달리는 일종의 변형된 
루프(Loop)코스이다. (코스 자세히 보기)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마스코트인 살비(SARBI).
친화력이 좋고 운동신경이 발달된 삽살개를 모티브로 하였다.

이번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개최로 우리나라는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스웨덴, 일본, 독일에 이어 세계 3대 스포츠대회를 모두 치뤄내는 7번째 국가가 되었다. 
세계 3대 스포츠대회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월드컵축구, 그리고 하계올림픽을 말한다.




                                 ▲ 2011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남자 110m 허들경기.




                                 결승선을 향해 마지막 안간힘을 다하는 선수들의 일그러진 표정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읽게 된다. 

                                 앞으로도 이런 선의의 파이팅을 많이 볼 수 있었으면 한다.





▲ 2011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당시의 모습.




단일종목의 국제대회로는 가장 권위있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주무대가 될 대구스타디움 주경기장.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최종 점검하는 차원에서 열렸던
지난 2011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장은 너무나도 썰렁했다.
경기장의 열기는 선수들의 기록향상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한 만큼,
선수들 못지않게 국민들의 관심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때이다.

지난 6일 밤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1차 투표에서 우리나라의 평창이 총 95표 중
63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뮌헨(독일)과 안시(프랑스)를 여유있게 따돌린 바 있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이번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또한 4개의
세계신기록이 수립되었던 1993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대회에 못지않게 
여러 풍성한 기록들이 쏟아지는 대구세계육상경기대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역대 최다인 82명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10개 종목에서 10명의 결선진출자를 낸다는 것이 목표이다. 




...............................................................................................................................................................................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공식 주제가인 'Let's go together'가
이미 오래전인 지난 4월 7일 발표되었다.
대회의 이념인 꿈, 열정, 도전을 상징하는 멜로디와 가사에 세계대회의
기본정신인 화합을 반영,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느낌으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인순이와 허각의 목소리로 담겨진 이 주제가는 밝고 경쾌한 
댄스 팝의 형식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게 만들어졌다.

작곡은 신명수, 그리고 심현보와 가수 J가 한국어와 영어 작사에 각각 참여했다.









                               더불어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공식 주제가를 통해
                               이번 대회의 성공을 함께 예감해 보기로 하자.









▲ 포스터, 이미지 바, 마스코트 및 동영상 출처/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홈페이지






0 0
History





대구광역시 수성구 대흥동에 위치한 대구스타디움은
1997년 7월 28일에 착공하여 2001년 5월 20일 완공되었다.








지금은 무척이나 포근해진 날씨지만, 일주일여 전만 해도
이곳 대구에도 눈이 내렸었다.
대구스타디움 내 분수가 있는 수변시설이 흰 눈에 가려져 
분간이 쉽지 않게 되었다.

대구스타디움에는 암벽등반장 · 인라인스케이트장 · 
자동차극장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서 있다.
거기에다 인근에는 대구시립미술관이 올해 문을 열 계획이고,
새로운 야구장 또한 내년 하반기에 착공하여 2014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로써 이 지역은 명실공히 스포츠와 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레저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전망이다.








                               관중석은 주경기장 6만 5,857석, 보조경기장 2,500석 규모로 
                               국내 최대를 자랑한다.








                               오는 8월 개최되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트랙이 새롭게 바뀌었다.
                               기존의 붉은색 우레탄 포장을 뜯어내고 이탈리아 몬도사에서 만든 
                               파란색 트랙으로 단장된 것이다.

                               2010년 12월 17일 공개된 이 트랙은 천연탄성복합고무 소재로 만들어져 
                               탄성력이 우레탄보다 약 1.3배가 크며, 트랙밑에 펌프역할을 하는 
                               격자구조층이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이 트랙에서 230차례 이상의 세계신기록이 나와 
                               '기록제조기'라고도 불리운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파란색 트랙이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스타디움의 지붕은 지구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으로
세계인을 한 지붕안에 포용한다는 의미이다.








그 지붕 덕분에 우천시에도 관람객 72%가
비를 맞지 않고도 관람할 수 있다. 
물론, 눈이 내릴 때에도 마찬가지이다.








온통 하얗게 변한 풍경에 시간이 지날수록 존재감이 흐려진다.
이미 눈 밟는 재미를 떠나 발을 옮기기조차 버거워지는 느낌이다.








오랜만에 내린 폭설... 그 귀한 눈 덕분에 
또 다른 모습으로 마주하게 된 대구스타디움이었다.








대구스타디움 서편주차장 부지에는 대구 · 경북 최초의 복합몰인
대구스타디움몰이 조성중이다.
5만㎡ 부지에 지하 2층~ 지상1층 규모로 오는 5월말 준공하여
7월 1일 오픈 예정이며 연면적은 4만6천635㎡이다.

이곳에는 대구세계육상대회의 메인프레스센터와 국제방송센터가
들어서게 되며, 지하 2층에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그 외에도 대형 면세점과 유통업체, 그리고 122개의 일반점포도 
함께 입점하게 될 예정이다.


관련/ 2010/01/07 - [Landscape] - 눈이 내린 대구스타디움에서...



참고/ 네이버캐스트,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산1동 | 대구스타디움
도움말 Daum 지도
  • 2011.02.22 22:22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02.23 19:34 신고  

      눈이 내린 날이 평일이었으니 근무중이신게 정상이지요.ㅎㅎ
      그러나 마음은 평소와는 달리 많이 들뜨셨을 것 같습니다.^^
      저도 예외가 아니라서.. 가깝다고 달려나가 본 곳이 바로 이곳인데요,
      좁게만 느껴지는 렌즈의 화각 때문에 답답함을 많이 느끼기기도 했습니다.^^;;;

  • BlogIcon 플래드론 2011.02.23 09:13    

    오늘도 멋진 사진 잘 감상하고 갑니다. 자주 지나가면서 보는 곳인데 예전엔 정말 경기장만 휑~하게 있었는데... 참 많이 발전되고 있더라구요.

    • BlogIcon spk 2011.02.23 20:07 신고  

      가장 큰 변화는 대구미술관이 세워져 도로가 개설되고 있는 것이겠구요,
      앞으로 야구장까지 들어서게 된다면 외형적으로 더 큰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MORO 2011.02.23 12:25 신고    

    대구에서는 정말 보기 드문 풍경아닌가요? ㅋ

    • BlogIcon spk 2011.02.23 20:08 신고  

      ㅎㅎ 그렇죠. 눈만으로도 충분히...ㅋㅋ

  • BlogIcon 복돌이^^ 2011.02.23 13:11 신고    

    앗..경기장 안에도 들어갈수 있나봐요...^^
    저도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여름에 육상대회 할때 안그래도 한번 가볼려고 계획하고 있었어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1.02.23 20:38 신고  

      예.. 그렇습니다. 일반인들도 관람이 가능하더군요.^^
      이번 육상대회 때에는 저기 어느 한 자리에서 열심히 응원하시는
      복돌님을 뵐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ㅎㅎ

  • BlogIcon 비바리 2011.02.23 23:21 신고    

    눈이 내린 스타디움 사진은 처음봅니다.
    눈올때 왜 생각을 못했지?
    아하..제주도 간다고 부산부산 했었던 날이로군요.
    아름다워요.헌데 요즘 시끄럽더라구요.
    체불임금 때문에 공사도 중단되었고.길거리에는
    온통 플랭카드로 도배되어 있어 보기에 안좋았습니다.

    • BlogIcon spk 2011.02.24 19:51 신고  

      물론 이곳도 좋기는 하겠지만, 제주도 보다야 낫겠습니까.ㅎㅎ
      그곳에 있다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질텐데요 뭐...^^
      저는 봄 냄새가 물씬나는 제주도가 그리울 뿐 입니다.

      건설현장에서는 통상 임금을 60일정도 늦춰 지급하는 곳이 많다고는 하지만,
      이를 계기로 2월말까지 1월분 임금을 지급하기로 했고,
      건설노조도 작업은 계속하면서 약식집회만 하기로 했다니 지금 상황만으로는
      큰 차질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임금체불은 아니될 말이지요.

  • BlogIcon 라오니스 2011.02.24 00:50 신고    

    대구육상대회가 드디어 열리는군요..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생각만 해도 신나는군요..
    핑계낌에.. 대구 구경 가봐도 좋을 것 같구요..
    귀한눈이 스타디움에 쌓인 만큼..
    세계육상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 같습니다.. ^^

    • BlogIcon spk 2011.02.24 20:02 신고  

      ㅎㅎ 저도 기대가 큽니다. 아직 관람 계획은 없지만,
      가까운 곳에서 열린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설레는데요.ㅋㅋ
      국제적인 행사인 만큼, 모든 준비를 든든히 해서 라오니스님 말씀대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1.02.24 10:04 신고    

    첫번째 사진은 스키장 같네요
    잘보고 갑니다. ^^

    • BlogIcon spk 2011.02.24 20:05 신고  

      저기가 어느 스키장이죠?
      저도 스키를 타볼걸 그랬습니다.ㅋㅋ 감사합니다.^^

  • BlogIcon 별지구 2011.02.24 11:55 신고    

    우와~ 눈이 정말 많이 내렸네요~
    72%의 관객을 막아주다니~
    사실 돔구장이 모든관객을 우천시나 눈내릴때도 막아주어서 좋기는
    하지만 비용면에선 차이가 많이날거 같긴하지만요.

    • BlogIcon spk 2011.02.24 20:17 신고  

      다른 지역에 비하면 별것은 아니지만, 이 지역에 내린 것치고는 제법 많은 양이었지요.^^
      사실,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야구장도 처음에는 돔구장으로 건설될거라 해서 많은 기대를 가졌었는데,
      결국에는 민간자본 유치에 실패를 해서 개방형으로 결정이 되고 말았지요.;;;
      아무튼, 무엇을 하든 돈이 문제라는...ㅠㅠ

  • BlogIcon mark 2011.02.27 01:19    

    지금은 눈에덮혀 텅빈 스타디움도 여름철에는 관중들로 가득차 열기가 넘치겠죠.

    • BlogIcon spk 2011.03.01 11:01 신고  

      ㅎㅎ 그렇겠죠. 아니,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BlogIcon 황순규 2011.02.28 18:54 신고    

    나름 익숙한 곳인데, 눈 내린 풍경은 정말 이국적으로 보이네요 ^^

    • BlogIcon spk 2011.03.01 11:09 신고  

      ㅎㅎ 무엇보다도 눈이 귀한 탓이겠지요.
      그래서 더 그렇게 보이는게 아닌가 합니다. 감사합니다.^^

Capture




                               서귀포에 위치한 제주월드컵경기장.
                               또 다시 터져나올 그 함성과 열기를 기다리며...








제주시 해안도로가 시작되는 한천 하류의 용연 서쪽에 위치한 용두암.
포효하는 용의 머리를 닮은 형상의 이 바위는 높이가 약 10m가 되며,
화산용암이 바닷가에 이르러 식으면서 해식(海蝕)을 받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가려진 것 없이 탁 트여진 우도의 풍경이 시원스럽다. 
                               초록의 느낌이 싱그럽다.








                               서광다원의 광활한 차밭을 배경으로 얼굴을 내밀고 있는 
                               제주의 랜드마크... 한라산.








용머리에서 바라 본 한라산.
결코 위협적이지 않은 산세가 무척이나 포근하게 느껴진다.
제주, 그 어느곳을 가더라도 항상 따라다니는 풍경이다.



...............................................................................................................................................................................





저 멀리 커다란 산이 솟아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봤기 때문에 당연히 한라산 쯤 되겠지요.
그 허리에는 두꺼운 안개가 휘감고 있구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해가 산 아래쪽에서 넘어가고 있네요.

구름이 만들어 놓은 한 장면을 보고 한라산을 슬쩍 떠 올려 봤습니다.
(실제 지평선은 아랫쪽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그곳이랍니다)








또 다시 아침 해가 떠 올랐습니다.
그런데 제주도의 조랑말 한 마리가 심술궂게도 그 앞을 지나가면서 살며시 가려버리고 마네요.
그것도 아주 천천히 말입니다. 너무나도 태연한 모습에 슬며시 얄미워집니다.
가만히 보면 나름대로 바닥에 먼지를 일으켜 가면서 까지 애써 뛰어 보는 것 같기도 하지만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아니, 차라리 그 찬란한 후광에 조금이라도 더 오래 머물고 싶은 것이 녀석의 속마음일 것 같습니다.

어떠시나요?
설마... 제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 것은 아니겠지요?
덩어리가 뭉쳐지고 흩어지면서 만들어지는 여러가지 그림들...
이렇듯 하늘에 떠 다니는 구름도 자세히 쳐다보고 있으면 재미가 참 쏠쏠할 것 같습니다.
원하건데, 이렇게 넓은 하늘을 오랫동안 바라볼 수 있는
그런 곳에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변화무쌍한 하늘을 온 몸으로 느껴볼 수 있는 그런 곳에서 말이죠.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제주 제주시 용담2동 | 용두암
도움말 Daum 지도

'Captu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괌 여행 (9) - 하늘  (18) 2010.09.02
하늘, 노(怒)하다... 번개(낙뢰)  (21) 2010.07.05
제주의 하늘에서 제주를 발견하다  (19) 2010.05.06
개미  (4) 2009.06.09
대구의 공기를 흐려놓던 먼지바람  (10) 2009.04.29
하늘  (0) 2007.11.09
  • BlogIcon 유 레 카 2010.05.06 14:50 신고    

    아이고 사진 오늘도 너무 잘봤습니다..^^
    뭐 딴말필요 없이 그냥 감동입니다.^^

    • BlogIcon spk 2010.05.07 22:13 신고  

      항상 유레카님의 따뜻한 시선을 느끼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0.05.06 17:39    

    캬~ 좋습니다... spk님 사진을 둘러보고 있자니..
    제주도 한바퀴를 돌아본 기분이 들어요... 초록의 싱그러움도 좋구요...
    녹차밭 너머로 한라산을 바라보는 센스가 놀랍습니다... ^^

    • BlogIcon spk 2010.05.07 22:21 신고  

      한 바퀴는 아니고... 절반정도라도 될까요? ^^;;;
      지금의 제주는 완전한 한여름의 분위기겠군요.
      그때와는 다른 모습일 제주도... 만약 지금 다시 간다면 웬지 낯이 설것 같습니다.^^

  • BlogIcon 샘쟁이 2010.05.06 17:59 신고    

    시선이 굉장히 독창적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멋진 사진 잘 보고 가요 ㅎㅎ

    • BlogIcon spk 2010.05.07 22:24 신고  

      독창적이라는 말씀... 괭장히 듣고 싶은 말이었는데
      이제서야 듣게 되네요. 고맙습니다.^^

  • BlogIcon mark 2010.05.06 23:31    

    날씨도 사람 봐가면서 변하는 모양이지요? 한라산 허리?에서 솟아오르는 해가 멋지네요.

    • BlogIcon spk 2010.05.07 23:11 신고  

      ㅎㅎ 그런가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mark님이 저보다도 더 멋지게 생기셔서
      그나마 괜찮은 날씨로 저를 위로해 준 것이 아니었나 그렇게 생각합니다.ㅋㅋ

  • BlogIcon G-Kyu 2010.05.07 11:44 신고    

    이국적인 모습에 정신이 슝~~ 날아가는 것 같습니다!! ^^ 언제나 좋은 사진과 풍경 감사합니닷!!

    • BlogIcon spk 2010.05.07 23:16 신고  

      아니, 정신만 슝~~ 날아가 버리면 정말 큰일나죠.ㅋㅋ
      튼튼하신 몸도 함께 따라가는 멋진 여행이 언제나 G_Kyu님과 함께 하길 바랍니다.^^

  • BlogIcon 원 디 2010.05.07 20:20 신고    

    저도 제주도 다녀왔어요 - !
    spk님과 중복되는 사진들이 있는건 아닐지 걱정인걸요 - ㅎㅎ
    정말 최고였습니다 +_+

    • BlogIcon spk 2010.05.07 23:19 신고  

      전혀 중복되지 않을 겁니다.
      시기도 그럴뿐더러 사물을 보는 눈이 저보다도 더 뛰어나시기 때문이죠.^^
      즐겁게 보내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곧 구경 가겠습니다.ㅎㅎ

  • BlogIcon 플래드론 2010.05.10 11:12 신고    

    아.. 마지막 사진이 무척 인상깊네요.. ^^ 저도 제주도 정말 한번 가보고 싶네요.

    • BlogIcon spk 2010.05.10 23:07 신고  

      플래드론님도 가보시지 않으셨나요?
      그렇다면 앞으로 한번쯤은 그런 기회가 꼭 올거라고 믿습니다.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 BlogIcon tasha♡ 2010.05.11 16:53 신고    

    우와우와~~~ 멋지네요~~~~~

    • BlogIcon spk 2010.05.15 21:37 신고  

      제 사진이 아니라, 뛰어난 풍광을 가진 제주도를 말씀하시는 거지요?
      맞습니다.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ㅎㅎ

  • BlogIcon mark 2010.06.02 01:51    

    뭣 보다도 날씨가 잘 만났군요. 복이지요. ㅋㅋ

    • BlogIcon spk 2010.06.02 21:04 신고  

      ㅎㅎ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원래 복이라고는 지지리도 없는 사람인데 말이죠.^^

    • BlogIcon mark 2010.06.06 01:38  

      아니 왜 부안 갓는데 모두 비를 만났다는 거 아닙니까?

History





지난 4일, 이 곳 대구에도 눈이 왔었습니다.
눈 때문에 가슴 설레이는 그럴 나이는 이미 지났지만,
마침 볼일도 있고해서 다녀 오는 길에 가까운 대구스타디움으로 향했습니다.
월드컵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스타디움 쪽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스타디움의 서쪽광장 조형물 왼편으로는 외지로, 작은 공연등이 열리는 무대가,
그리고 오른쪽으로는 수변관으로, 대구스포츠기념관과 월드컵웨딩홀이 위치해 있습니다.








                              흰 눈 위에 얹혀진 붉은색의 조형물이 
                              평소 때보다 더 자극적이고 강렬하게 보입니다.








광장 한 쪽에는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눈사람이
모델을 자청하며 서 있고...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위치한 대구스타디움은
관중석 66,422석 규모로, 최대 수용가능인원은 약 7만여명입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과 2003년 하계유니버시아드의 개최를 목적으로
2001년 대구월드컵경기장으로 개장하였으며,
2008년 3월 5일부터는 대구스타디움으로 개칭하였습니다.
또한, 다가오는 2011년에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이 곳에서 열릴 예정으로 있습니다.








스타디움 전면광장에 있는 굴뚝을 닮은 매표소 건물입니다.
그리고 우측으로는 유니버시아드로(路)로, 범안로와 경산시내를 연결하는 도로입니다.








내린 눈으로 인해 스타디움 안쪽도 환하게 밝아졌습니다.
이 대구스타디움의 지붕은  좌석의 74%에 자연채광을 가능하게 하는
테플론 코팅막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스타디움 밖, 또 다른 한 쪽 눈 위에는 
연인들이 남긴 것으로 보이는 고백, 혹은 약속이 새겨져 있습니다.
글씨는 잔가지를 꺾어서 만들었는데, 정성이 엿보이는 걸로 보아 진심인 것 같습니다.
물론, 얼마 지나지 않으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겠지만,
그 마음만큼은 영원히 오래도록 남았으면 합니다.








이미 일부는 녹아서 물방울이 되어 떨어져 내립니다.
그리고 이제 길지 않은 시간이 지나고 나면 
이 눈은 아무런 일도 없었는 듯 사라져 버리고
주위의 모든것을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려 놓을 것입니다.
생각해 보건데, 소리없이 왔다가 흔적도 없이 가버리는 
환영(幻影)과 같은 존재가 바로 이 눈이 아닐까 합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산2동 | 대구스타디움
도움말 Daum 지도
  • BlogIcon 유 레 카 2010.01.07 15:03 신고    

    오 눈올때 경기장 가셧군요..^^
    아마 대구가 눈이 귀해서..눈 맞았는 경기장 모습 사진은 아마 아주 희귀한 사진이 될듯합니다^^
    구경 아주 잘했습니다.^^

    • BlogIcon spk 2010.01.07 22:06 신고  

      그러고 보니, 지난 언젠가 눈이 왔을 때에 이 곳의 전경을 담아 보기위해
      뒷산에 오르다가 미끄러져 손을 다치는 바람에 포기를 한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겨울다운 날씨 때문에 이번 눈이 마지막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감이...ㅎㅎ

  • BlogIcon RESTART! 2010.01.07 16:46 신고    

    사진 예쁘게 잘 찍으셨네요!
    저는 왜 여기를 갈 생각을 못했을까요? 에이~~ 아쉽네요! ㅋㅋ

    • BlogIcon spk 2010.01.07 23:13 신고  

      일단, 가깝다는 이유 하나로 찾아 보았을 뿐입니다.
      넓은 곳이기에 아무도 밟지 않는 눈이 그대로 남아 있어,
      도장을 찍듯 저의 발자국을 남겨 볼 확률이 높기 때문이기도 했죠.ㅎㅎ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0.01.07 16:58 신고    

    원래 대구에는 눈이 잘 안오죠?.. 이번에 유래없이 많이 온 것 같은데..
    제가 하트를 봤으면.. 발로 슥슥슥 지웠을것 같아요.. 그러면 안되겠죠? ㅋㅋ
    굴뚝모양을 하고 있는 매표소가 재밌습니다... 눈 사람도 귀엽구요..
    스타디움을 보니 마구 뛰어보고 싶은 충동이 마구 일어납니다... ㅎㅎ

    • BlogIcon spk 2010.01.07 22:17 신고  

      얼마만에 보는 함박눈이었는지...
      마음까지 늙어버린 저조차도 그냥 실내에만 있기가 어려웠습니다.ㅋㅋ
      다른 지방에 비하면 적은 양이었지만,
      이 곳에서는 땅 위에 쌓일 정도면 말 그대로 폭설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흐리게 지운 저 하트위에
      라오니스님의 이름이 새겨지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 BlogIcon 원 디 2010.01.08 13:47 신고    

    눈위의 축구게임은 어떨까하는 상상을 하게 만드는 포스팅입니다 헤헤 :)
    하얀 세상은 정말 보기 좋은거 같아요 - !

    • BlogIcon spk 2010.01.08 22:07 신고  

      흥미가 있는데요.ㅎㅎ
      상상만으로는 재미가 있지만, 정작 뛰는 사람은 몸이 성할 것 같지가...^^;;;
      그리고 이 겨울에 원덕님도 눈구경을 하셨으니 다행입니다.^^

  • 2010.01.08 15:49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0.01.08 22:23 신고  

      눈밭에는 눈사람이 빠지면 서운하겠죠.
      보아하니, 많은 양이 아니어서 크게는 못 만들고...^^;;
      저도 한번 만들어 볼걸 그랬나요.ㅎㅎ

  • BlogIcon MORO 2010.01.08 21:06 신고    

    조형물과 마지막 사진이 마음에 드네요..;)

    • BlogIcon spk 2010.01.08 22:42 신고  

      조형적인 작품을 좋아하시니 뭔가 프로페셔널한 느낌이...ㅎㅎ
      역시 MORO님 다우십니다.^^

  • BlogIcon mark 2010.01.09 00:51    

    설경을 더 찍어 볼 껄하는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눈이 펑펑 내릴때는 몇장 찍는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나니 더 못 찍은 것이 아쉬운. 눈이 또 온다고 하니 이번에는.:)

    • BlogIcon spk 2010.01.09 22:49 신고  

      오늘도 적은 양이지만, 계신 곳으로는 눈이 왔다지요.^^
      만족하실 만큼 담지 못하신건, 아무래도 눈을 자주 접하시다보니
      관심의 순위에서 점차 밀리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ㅋㅋ
      그래도 기대는 해보겠습니다. 겨울의 끝자락이 보이지 않으니, 앞으로도 기회는...ㅎㅎ

    • BlogIcon mark 2010.01.09 23:16  

      오늘 산에 갔었는데 카메라를 두개씩이나 가지고, 결국 작품같은 것은 못찍고 왔습니다. 산에 눈은 녹지않고 많이 쌓였는데 눈이 또 내려 안개낀것 같이 되어서..

    • BlogIcon spk 2010.01.11 00:26 신고  

      작품, 잘 봤습니다.^^
      좋은 조건이었으면 더 좋을 수도 있었겠지만, 작품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ㅎㅎ
      소의 걸음(牛步)처럼 그렇게 뚜벅뚜벅 가시다 보면
      분명, 더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화이팅 입니다.^0^

  • BlogIcon raymundus 2010.01.10 22:26 신고    

    혹시 눈사람은 spk님이 만드신건 아닐까 하는 상상을 ...^^
    저는 그래도 아직까지는 눈사람을 만들며 즐거워합니다.
    눈으로 덮혀있는 대구 스타디움의 모습 시원시원합니다.^^

    • BlogIcon spk 2010.01.11 00:00 신고  

      눈사람과 친하시다니...
      재우군과 열심히 놀아주시는 모습을 볼 때부터, 이미 그러실줄 알아봤습니다.ㅋㅋ
      저는 이미 그럴 때가 지나버렸으니... 그런 레이님이 부러울 따름이죠.ㅎㅎ
      그런 순수한 마음을 언제까지나, 변함없이, 잘 간직하셨으면 합니다.^^

History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리허설을 겸해 열린 
                               2008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올해로서 4번째를 맞이했다.

                               개회식 후, 경기시작 직전의 모습으로 대구스타디움의 관중석 
                               대부분은 동원된 중,고등학생들로 채워지고 있다.
                               마치 그들만의 행사장에 들어선 것 같다.
                               일반 관중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그나마 행사가 시작되고 얼마지나지 않아 많은 수의 인원이 
                               밖으로 빠져 나가버려 다소 휑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일부 학생들의 소란과 흡연하는 모습까지 볼 수 있는, 
                               조금은 편치않는 그런 자리였다.








명색이 국제대회라지만
정작 실제 메인경기는 2시간여 정도밖에 되지않는,
짧다면 아주 짧은 행사에 지나지 않는다.
단순히 형식적으로만 본다면 일회용 이벤트성 행사같은...
조금은 낯간지러운 것 같은 느낌이다.








그래도 경기는 계속된다.
32개국에서 136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 경기는 트랙경기로
남자 100m, 200m, 110mH, 400mH, 800m, 5000m,
여자 100m, 100mH, 200m, 1500m, 3000mSC(장애물경기),
그리고 필드경기로서
남,여 창던지기, 남자 세단뛰기, 여자 멀리뛰기,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종목으로 진행되었다.








여자 1500m경기 초반,
서로 탐색전을 벌이고 있는 선수들.








                               여자 100m 허들.
                               스타트 라인에 선 선수들의 긴장감이 관중석까지 전해진다.








                               남자 110m 허들에서는 이정준(24, 안양시청)이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날으는 새들의 경연장,
                               여자 높이뛰기.





'Hi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 도심에서 맞이한 새해 해맞이 - 1  (0) 2009.01.03
2008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 2  (0) 2008.09.28
2008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 1  (0) 2008.09.27
대구 범어네거리  (7) 2008.08.14
되돌아 본 대구 반월당 지역 -2  (0) 2008.07.18
고궁  (1) 2008.07.15
0 0

1
블로그 이미지

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

s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