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사파 시내에서 불과 3km정도 떨어진 깟깟마을 (Cat Cat Village)의 전경.

이 마을은 블랙 흐몽 (Black H'mong)족이 주로 살고 있다.







깟깟마을 가는 길에 있는 해븐 사파 클럽 하우스.

이곳에서는 전망이 아주 좋아보인다.







깟깟마을의 입구.







전통 공예품으로 채워진 상점이 마을길을 안내하고,







전통복장을 한 인형들은 손님들의 눈길을 기다리고 있다.







라오짜이 마을과 달리 이곳 마을의 아이들은 다소 여유가 있어 보인다.

물론, 손에는 어김없이 수공예품이 한줌 가득 쥐여져 있다.







계단 아래로 보이는 마을.







특히 커다란 수차 모양의 휠과 원두막이 인상적이다.







옥수수로 둘러쳐진...







마을 한쪽에는 나름 웅장해 보이는 폭포가 자리하고 있어

그 소리가 마을의 정적을 깨뜨리고 있다.







잠시 전통공연을 지켜보고,







마을 길을 따라 계속 걸어본다.







깟깟다리를 지나면서 가벼운 트래킹 종료.







깟깟마을 개념도.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아시아 | 베트남
도움말 Daum 지도
0 0
Travel




호이안의 구시가지는 고요한 강가의 마을로

호텔, 식당, 바, 맞춤 옷가게, 기념품 가게 등이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투본(Thu Bon)강의 지리적 여건으로 베트남의 "바다의 실크로드"라고 불리던

중요한 국제무역 항구이었던 탓에 이 마을에는 서구적이면서

동양적인 풍경이 자리잡기 시작한 것이다.







거리에 늘어선 가옥들은 대부분 점포를 겸하고 있다.


호이안(Hội An/會安)은 베트남 꽝남 성의 남중국해 연안에 있는 작은 도시로 인구는 약 80,000명이다. 

호이안의 옛 마을은 15세기부터 19세기까지 번성하였던 동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진 무역항으로 

잘 보전된 사례라는 점을 인정받아 199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광조(廣肇)회관 또는 광동회관(Chua Quang Dong).

1885년 광동지역의 무역상인들이 지은 향우회관이다.







호이안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복건회관(Chua Phuc Kien, 福建會館).

정면에 보이는 문은 복건회관 자체가 18세기에 지어진 것에 비해

비교적 최근인 1975년에 세워졌다고 한다.







호이안은 무역으로 번성했는데 특히 중국 상인들이 많이 들어와 살고 있었다.

복건회관은 화교들의 향우회 장소로 1757년에 복건성 출신들이 지었다.







호이안 시장.







호이안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내원교(來遠橋) 또는

일본인들이 만들었다고 하여 일본교(Chùa cầu)라고도 부르는 다리, 그 위의 사원이다.


화교를 중심으로 한 무역이 번성하던 당시에 이 마을은

베트남어로 하이포(Hai Pho)라고 불렀고 이는 "바닷가의 마을"이라는 뜻이었다. 

원래 하이포는 내원교를 중심으로 일본인 마을과 중국인 마을로 나뉘었는데,

16~17세기, 무역이 번성했을 당시 호이안에는 일본인들이 특히 많이 드나들면서

일본인 마을까지 따로 생겨났다.

전성기에는 1000명이 넘는 일본인이 거주했을 정도로 마을 규모가 커졌지만

에도 시대 쇄국정책이 시행되면서 일본인 수가 점차 줄어들었고

일본인 마을 역시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내원교(일본교) 안쪽 일본인 거주지 쪽에는 

다리 건설을 시작한 1590년을 상징하는 원숭이의 목상이,

중국인 거주지 쪽으로는 완공된 해인 1593년의 개의 목상이 세워져 있다.







투본강을 가로지르는 안호이 다리(꺼우안호이).

투본강은 서부 산악지대에서 발원하여 동쪽의 남중국해를 향하여 

비교적 짧은 거리를 흐르는 강으로, 북쪽으로는 다낭의 한강과도 연결이 된다.







투본강과 일본교.

일본교는 구조물이 다리를 덮고 있고, 

다리의 한쪽으로는 사찰이 연결되는 독특한 구조를 가졌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아시아 베트남 | 호이안
도움말 Daum 지도
0 0
Travel




'반세기 전 우리는 어떻게 살았을까?

지게와 낫, 그리고 고무신이 전부였던 빈곤의 나라,

국민소득 60달러...

찬물에 보리밥 한 덩이 말아먹고 흘린 땀이 얼마였던가.

그러나 자식들 키우는 보람에 힘든줄도 몰랐지'


박물관 한켠에 적어둔 문구 중 하나이다.





















옛 추억을 찾아가는 길...







금방이라도 옛 친구가 달려나와 맞아줄 것만 같은 정겨운 골목.







다방과 슈샤인보이.







이발관 안에서는 사각거리는 바리깡의 소리가...







콩나물 시루가 있는 서민들의 생활공간.







진로, 삼학, 보해... 소주병.







영화관.







힘들고 치열한 삶을 살아온 그 시절의 모습을 집약해 

통째로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기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10 | 한국근현대사박물관
도움말 Daum 지도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이완 여행 - 1  (0) 2016.08.02
임진각 관광지  (0) 2016.07.20
헤이리 한국근현대사박물관  (0) 2016.07.14
영주댐  (0) 2016.05.06
여기, 저기 - 12 (부산 오륙도, 해운대해수욕장)  (0) 2016.03.25
여기, 저기 - 11 (부산 태종대, 해동용궁사)  (0) 2016.03.23
0 0
Travel




경상북도 군위군 산성면 화본1리에 소재한 중앙선의 간이역인 화본역.

1938년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중앙선은 청량리역에서 경주까지 이어지는 철길이다.







역 구내에 남아있는 높이 20여m의 급수탑.

1976년까지 달리던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





합천댐.

높이 96m, 길이 472m, 총저수용량 7억 9000만t, 댐 체적 90만㎥의 규모로 

1982년 4월에 착공하여 1989년 5월에 준공되었다.







                               낙동강의 지류인 황강을 막아 조성된 합천댐에

                               세워진 합천다목적댐 준공기념탑.







합천댐 물 문화관. 

물과 사람을 주제로 합천호 수몰지구의 역사와 주변경관을

전시해 놓았다. 







물 위에 떠 있는 것은 합천호에 설치된 세 개의 수상태양광 발전설비 중 하나로

100kw급 추적식 태양광설비이다.

합천댐 물문화관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합천댐이 완공됨에 따라 홍수조절은 물론이고 3200만㎥의 관개,

연간 5억㎥의 생활 및 공업용수의 공급, 그리고 연간 220만kw의

수력발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






송도해수욕장.

1913년, 부산에서 가장 먼저 개발된 해수욕장으로

백사장 길이 800m, 너비 50m, 평균수심 1~1.5m 규모이다. 







송도 거북섬의 전설








                               부산타워가 눈 앞으로 다가오는 국제시장 거리.







남구 감만동과 영도구 청학동을 연결하는 부산항대교.

항만배후도로의 일부로 2006년 12월에 착공하여 

2014년 5월에 개통하였다.

다리 길이 3331m, 너비 18.6~28.7m, 주탑의 높이 190m,

그리고 해수면에서 상판까지의 높이가 60m인 사장교이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남도 합천군 대병면 | 합천댐물문화관
도움말 Daum 지도
0 0
Travel




예원 바로 앞은 예원상성(豫園商城: 위위안 상청)이라고 하는데,

과거에는 시장이었다고 한다.

물론 지금도 명, 청시대의 풍격을 모방한 7개의 고건축물

상점들이 자리잡고 있다.

예원상성의 면적은 7.5만㎡







골동품점, 먹거리 시장, 찻집 등등...







다리가 아홉번 꺾여있다고 해서 붙은 이름, 구곡교.

다리가 지그재그 모양으로 꺾여있는 것은 귀신이 직선으로만

이동한다는 믿음 때문이라고 한다.


다리 중앙에 있는 것은 호심정(湖心亭: 후신팅)으로 세계 각국의 

유명인사들이 방문을 하여 사인을 남겨 놓은 것으로 유명하다.

400여 년 전에 만들어졌지만 1784년에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

중국 전통 남방식 누각의 멋을 그대로 살리고 있다.







만두집...







작지만 시원한 연못은 여유로움을 더해준다.







구곡교와 호심정을 중심으로 한 파노라마.

이 길은 예원으로 들어가는 길목이기도 하다.







고건축물 상점 중의 하나인 화보루(華寶樓).

공예품을 취급하는 곳이다.







타임머신을 타고 그 옛날 명나라, 청나라 시대로 돌아간 것 같은, 

너무나 중국적인...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아시아 중국 | 상하이
도움말 Daum 지도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하이 - 난징루  (0) 2015.08.26
상하이 - 동방명주 타워  (0) 2015.08.24
상하이 - 옛거리  (0) 2015.08.22
상하이 - 예원  (0) 2015.08.20
상하이 - 주가각  (0) 2015.08.18
상하이 - 황푸강 유람  (0) 2015.08.17
0 0
Travel




물의 도시, 동양의 베니스로 불리는 주가각(朱家角: 주자자오)은 상하이

시내 중심에서 약 48km 떨어진 상하이 칭푸 구 내에 자리잡고 있다.







주가각은 송나라 대에 시장이 형성되어 수상교통의 요지로

방직업이 발전하였고, 군사적 요충지로도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상하이 시 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된 방생교(放生橋) 위에서 본 풍경.

명 융경(隆慶) 5년(1571)에 건립된 교각으로 상하이 최대의 석조 아치형 교각이다. 

하지만 물은 깨끗하지가 않다.







수향마을답게 전형적인 강남 양식의 수로와 가옥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면적은 수면을 포함하여 138.6㎢.







카페와 식당들이 늘어서 있는 강을 따라

나룻배가 쉴새없이 떠 다닌다.







수로 곳곳에는 독특한 모양의 다리가 가로지르고 있고... 







                               좁은 골목에는 상가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어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을사람들의 정신적인 중심 역할을 했을법한 성황묘(城隍廟).

성황묘는 중국에서 성황신을 받드는 도교 사당으로, 성황신은 도시와

그 주민들을 수호한다고 믿어 각 도시에는 반드시 설치되었다고 한다.






                               마을 골목길 한편에는 화동지역(华东地区)의 유일한 청대의 우체국 옛터인 

                               대청우국(大淸郵局)이 자리해 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아시아 중국 | 상하이
도움말 Daum 지도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하이 - 옛거리  (0) 2015.08.22
상하이 - 예원  (0) 2015.08.20
상하이 - 주가각  (0) 2015.08.18
상하이 - 황푸강 유람  (0) 2015.08.17
상하이 - 푸둥국제공항  (0) 2015.08.13
부르면 가슴이 뜨거워지는 이름, 우리의 땅 '독도'  (0) 2015.07.17
0 0
History




경상북도 군위군 산성면 화본1리, 그곳에 가면 잃어버린 추억을 되찾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폐교된 학교(구 산성중학교)를 엄마 아빠의 학창시절을 추억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

이름하여 '엊그제박물관'... 이곳에는 옛 생활물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옛 학교의 교실 풍경. 

중앙의 난로를 둘러싼 작고 낡은 책상과 의자, 빛바랜 칠판, 그리고 풍금(오르간)...

가방도 오롯이 옛 것 그대로다.







좁은 교실안을 따뜻한 노래소리로 가득 채우게 해주었을 오르간.

아니 풍금이라는 이름이 더 친근한...







다른 한 공간에는 당시의 골목길을 재현해 두기도 했다.

당장이라도 골목길 어느 구석에서 장난꾸러기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나올 것만 같은

아주 정겨운 풍경이다.







동네점방, 어릴적 즐겨 먹었던 '뽀빠이'와 '쫀드기' 등이 보인다.

웬 안성탕면인가 했더니 '안성탕면'은 1983년에, '뽀빠이'는 1972년에 출시되었다고 한다.

물론 '삼양라면'은 그보다 훨씬 오래전인 1963년에 처음으로 출시되었고...

참고로 우리나라 최초의 과자는 1945년에 출시된 해태 '연양갱'이라고 한다.







써니텐, 환타, 맥콜, 고무줄놀이... 

특히 왼쪽 노란 고무줄은 신축력이 좋아 아기들 기저귀는 물론

새총을 만드는 데에도 적격이었다.







무늬만 시계인 손목시계, 숫자퍼즐... 

특히 곤봉은 단체 체조용으로 많이 쓰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발소.

머리를 감겨주던 물조리개도 어릴적 봐 왔던 그 모양 그대로이다.

의자는 긴 세월을 못이긴 나머지 이미 무너져 내리고 있고...







집집마다 꼭 하나씩은 붙어 있었던 달력.

당시에는 책달력이 가장 인기가 있었지만 그마저 없는 집에는  

이런 새해인사를 대신한 국회의원의 얼굴이 박힌 달력으로 대신해야 했다.

변변한 휴지하나 없던 시절, 책달력은 하루에 한번 화장실에 갈 때마다 

아주 요긴하게 쓰여지기도 했다.







구석구석 옛 추억을 오롯이 되살려볼 수 있는 소품들로 가득한 이곳,

추억의 보물창고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이 비좁고 짧은 골목길을 걸으면서 잠시 옛시절로 돌아간 듯한 착각속에 

푹 빠져 보았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북도 군위군 산성면 | 구 산성중학교
도움말 Daum 지도

'Hi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80년대 학원민주화운동  (8) 2014.07.02
유물 - (2)  (0) 2014.05.21
엄마 아빠 어렸을적에...  (8) 2014.05.20
손때 묻은 휴대폰  (8) 2014.04.15
영남대학교 민속촌  (8) 2014.04.09
2014 청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 (2)  (8) 2014.02.19
8 0
  • 2014.05.21 09:07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4.05.21 13:41 신고  

      권오태... 이름까지는 아니지만, 얼굴은 저의 기억속에도 남아있었네요.^^

      하나하나 잊혀져가는 기억을 다시금 재생시켜주는 그런 곳이라 할 수 있겠네요.
      마치 타임머신을 탄 것처럼 지난 기억속의 그 풍경 속으로
      들어가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풍금... 그 시절에 국산제품이라니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데요.^^
      아리아에 대한 소개, 감사드립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4.05.21 10:01 신고    

    이런 풍경이 낯설지가 않습니다...
    나무책상에 난로하고, 풍금도 그렇고 ..
    음악시간이면 급우들과 풍금 들고오고 했는데 ... ㅎㅎ
    운동회때는 남자들은 단체로 곤봉체조(?)를 하기도 했고요 ..
    어느새 아이들에게 이건 말이야 이랬던거야 하고
    옛날이야기를 해줄 나이가 되어가고 있네요 .. ㅎㅎ

    • BlogIcon spk 2014.05.21 14:02 신고  

      분명 세대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낯설지 않은 풍경이라 하시니
      괜히 동질감이 느껴지는데요.ㅎㅎ
      당시에는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 모두 다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게 되더군요.
      물론 지금 이 시간도 머지않아 새롭게 추억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구요,
      그런 면에서 본다면 여행을 통해 좋은 기억을 심어가시는 라오니스님은
      추억꺼리가 많아서 좋으시겠습니다.^^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4.05.21 10:25 신고    

    몇년전에 가본곳이군요
    군위역 주변은 풍경도 아름답지만
    우리의 추억을 되돌아 볼 수 있어
    좋았던곳으로 기억이 납니다.

    • BlogIcon spk 2014.05.21 14:08 신고  

      저도 그 포스팅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지나는 길에 조금 우회해서 들러본 동네인데
      뭔지 모르게 인상적이더군요.
      좀 더 자세히 둘러볼걸 그랬나 봅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4.05.22 10:12 신고    

    맨위사진에 아이가 진짜인줄 깜짝 놀랐어요..ㅎㅎ
    풍금보니 정말 예전생각이 마구 나네요
    정말 추억속의 보물창고들이 그득하네요 ^^

    • BlogIcon spk 2014.05.22 13:12 신고  

      실제 인물로 착각하신 것도 무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크기도 고만고만해서 딱 보는 순간 진짜 사람 같았거든요.^^
      아마 설치하신 분도 이런 효과를 노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내 들통나버리는 단점이..ㅎㅎ

Travel




전문대가(첸먼 거리, 前門大街)의 시작을 알리는 패루(牌樓).
베이징에서 가장 큰 길거리 패루라고 하며, 역사적 문헌과
사진을 근거로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고 한다.
패루란 경축의 의미로 큰 거리를 가로질러 세운 시설물을 말한다.








약 5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이 거리는 전문 앞에 전루(箭樓)를
시작으로 남북으로 845m가량 길게 뻗어있는 모습이다.








전문대가는 자금성 남쪽 성문인 전문(前門) 앞에 위치한 번화가로,
이곳 북쪽에는 성 안으로 진입할 수 있는 정양문(正陽門, 오늘날의 전문)이
세워져 있어 명대부터 민국시기까지는 정양문대가(正陽門大街)로 불렸다.
그러나 1965년부터는 정식명칭이 전문대가로 명명됐다.








전문대가는 명대(明代)에 전국 각지에서 과거시험 준비생들이
몰려들면서 상권이 발달하기 시작했다.









쭉 뻗은 길 좌우로 깨끗하게 단장된 상가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 모습이다. 
중앙 통로는 넓고 시원하며 회색조의 건물들로 인해 차분한 분위기이다.








그러나 전문대가의 뒷골목은 다소 다른 풍경이다.
크고 작은 간판들로 현란한 모습이다.
특히 음식점 앞을 지날 때에는 중국음식 특유의 향취가 코를 찔러댄다.








골목마다 호텔, 음식점, 기념품가게 등
다양한 업종들로 공간을 채우고 있다.








                               대가의 중앙 통로에 웬 레일인가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먼발치에서 전차가 다가왔다.
                               이곳 양 극단 중심을 오가는 궤도전차로 당당차(當當車)라고 부른다고 한다.
                               당당차는 과거에 전문대가를 시발점으로 운행했던 1920년대 베이징의 
                               주요한 교통수단으로, 보행자들에게 주의를 주기위해 발판을 밟으면 
                               당당하는 소리가 나서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다시 시작지점으로 되돌아 왔다.
패루(牌樓) 뒤,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은 정양문의 전루(箭樓)로 성루의 남쪽
정면에 위치하며, 과거에는 화살 및 총포를 발사하기 위한 용도였다고 한다.
원래는 성루와 성벽으로 연결되어 있었는데, 도로를 직선으로 정비하면서
성벽을 허물어 지금은 망루만 남아있다.
저 뒤로 천안문광장과 자금성이 일직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 길을 따라가 볼 참이다.








  • BlogIcon Deborah 2010.12.27 22:35 신고    

    베이징을 사진으로 접하니 간접 체험하는 느낌입니다. 외국 프렌차이즈 식품인 케에프씨도 보이고 말이죠, 현대화된 모습입니다. 거리는 참 깔끔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 BlogIcon spk 2010.12.28 21:48 신고  

      지난 올림픽을 맞이하여 대대적인 정비가 있었나 봅니다.
      그래서 유난히 더 깔끔해 보이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마찬가지로 Deborah님을 통한 큰바위 얼굴도 간접경험으로는 정말 훌륭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G-Kyu 2010.12.27 22:46 신고    

    옛날 건물 같은데..요즘 브랜드가 입점 해 있는 모습을 보면 신기 합니다!
    베이징하면...선뜻 이미지가 잘 떠오르지 않았는데, 이렇게 베이징을 보게 되니
    어떤 느낌일지 감이 잡힙니다 ^^

    • BlogIcon spk 2010.12.28 21:26 신고  

      건물과 브랜드의 조화가 이제껏 보아오던 모습과는 달라 조금 생뚱맞다는 느낌이 드는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어쩌면 그게 오히려 기억에는 더 강하게 각인될지도 모르겠네요.^^

  • 2010.12.27 23:36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0.12.28 21:17 신고  

      그러고 보니 괜히 불편만 안겨드리게 되었네요.
      저는 대체로 한꺼번에 몰아서 보는 편이라 RSS 기능은 쓰고 있지 않거든요.
      그래서 그런 생각은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굳이 말씀드리자면 매번 빠짐없이 댓글을 달아 주시는 ***님에게
      그냥 한번 건너뛰기라도 해보시라는 작은 배려라고나 할까요.ㅋㅋ
      따지고 보면 뭐 그런 생각에서인데... 그렇다 하더라도 불필요하게 들어오시게 해서는 안될 일이지요.
      그래서 앞으로는 아주 가끔씩만 그러도록 하겠습니다.ㅎㅎ
      다만, 이번에 발행을 하지 않은건 제 블로그는 그냥 가끔 생각날 때 한 번 들려주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그냥 아주 사소한 표현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항상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0.12.28 21:39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0.12.28 22:59 신고  

      방명록에 답글 드렸습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0.12.29 11:23 신고    

    거리를 재미나게 잘 만들어 놨네요.....
    별다방과 각종 프랜차이즈 간판들이 같이 어울려져 있네요..^^
    재미나요~~

    남은 한해도 행복하시고,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세요~~ ^^

    • BlogIcon spk 2010.12.30 17:57 신고  

      늘상 보아오던 모습과는 달라서 조금 색다르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실내 구경도 해 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 그러지는 못했네요.
      복돌님도 복 많이 받으시고 새해맞이도 힘차게 잘 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0.12.30 14:31 신고    

    차이나타운의 모습이 불연듯 떠오릅니다...
    역시 원조의 모습은 뭐가 달라도 다르네요..
    특히나 뒷골목이 더 보기 좋아기도 하구요.. 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내년에도 멋진 글과 사진
    많이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

    • BlogIcon spk 2010.12.30 18:08 신고  

      그렇지요?ㅎㅎ 뭔가 흐트러짐이 보여야만 부담없이 다가가 구경이라도 해 볼 수 있겠지요.
      그래서인지 딱딱해 보이는 대로변에 비해 뒷골목은 웬지 더 정감이 가는 것 같습니다.
      더구나 말조차 통하지 않으니 말이죠.^^;;;
      라오니스님은 새해를 어느 곳에서 맞이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새해 새출발 아주 멋지게 잘 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mark 2010.12.30 20:58    

    중군은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나라이고 ,동의하기 어려운 나라입니다.
    암튼 우리가 조심해야 할 경계해야 할 나라인 것은 틀림없죠.
    spk님, 내년에도 사진 배울 수 있도록 많은 지도 바랍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구요. Happy New year. *^0^*

    • BlogIcon spk 2010.12.31 15:17 신고  

      어찌보면 영원한 짝사랑의 대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대체적으로 파트너로 인식을 하지만 쟤네들은 전혀 그렇지 않은 것 같거든요.
      심지어 국제관계에서 대국다운 자세를 주문하면 스스로 대국으로 불리우기를 꺼려하기도 하니 말이지요.
      말씀대로 이해하기 어려운 대상인 만큼 그들에 대해 많은 연구 또한 필요할 것 같습니다.

      새해에는 mark님의 버킷리스트엔 또 어떤 일들이 담길런지 살짝 기대가 됩니다.ㅎㅎ
      부디 원하시는 바 모두 다 이루시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BlogIcon 별지구 2010.12.30 22:52 신고    

    우와~~ 자금성 정말 크네요....위성지도에서...방대한 크기!!!ㅋㅋㅋ

    중국은 정말로 모든것을 자기꺼화하는거 같아요~ 저기 보이는 서양문물들을 자기들 양식에 맞추어서~ 조화시켜버리는 무서운....

    아무튼 연말인데 잘 지내시죠??ㅋ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BlogIcon spk 2010.12.31 15:35 신고  

      중국은 이미 여러 측면에서 우리 속으로 너무나 깊숙히 들어와 버린 것 같습니다.
      그런만큼 이젠 무시할 수도 없는 존재가 되어 버렸지요.
      아니, 날이 갈수록 그 영향력은 더 커져만 가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한 해의 마지막 날... 뜻깊게 잘 보내고 계시겠지요?^^
      프로메테우스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ㅎㅎ

1
블로그 이미지

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

s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