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l











자가사리와 미유기 혹은 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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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철사를 엮어 세워둔 곳에 참새 한 마리가 날아와 앉았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입에 뭔가가 물려져 있다.







순간, 그들이 보살펴야 될 누군가가 주위에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그래서 관심있게 지켜보기로 했다.

이리저리 주위를 살피더니 좀 더 가까운 전깃줄 위로 자리를 옮기고...







한참이나 그렇게 주위를 살피더니 또 다시 컨테이너 위로 자리를 옮겼다.







점점 더 가까이 이번에는 홈통으로...

이미 인기척이 있음을 눈치챘는지 여전히 경계는 풀지 않는다.

가까이에서는 새끼들의 울음소리가 새어나오고

어미 참새의 눈빛에는 안타까움으로 가득하다.

본의 아니게 훼방꾼이 된 것 같아 미안해진다.







한참을 그러다가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판단을 했는지 과감하게 

목표물을 향해 자리를 옮긴다. 

아닌게 아니라 며칠 전부터 여린 새소리가 감지되었지만 

그저 그런가보다 하고 무관심하게 넘겨버렸던,

대략적으로 추측만 하고 있었던 바로 그 자리였다.


구조상 안쪽의 모습은 확인할 수 없는 상태... 지금에서야 비로소 

상황 파악이 되는 순간이다.

그런데 이 녀석은 입이 찢어질 정도로 먹이를 잔뜩 물고왔다.







결국 녀석이 꼬리를 보이며 새끼들이 기다리고 있는 홈통 속으로

쏙 들어가 버렸다.

먹이를 전해주는 짧은 순간, 덤으로 보여주었을 사랑의 눈길도 눈에 훤하다.







그러나 그도 잠시, 이내 몸을 돌려 밖으로 나왔다.

또 다시 새끼들을 위해 맛있는 먹거리를 찾아 나서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


참새는 2~7월이 산란기이나, 3~6월에 흔히 사람이 사는 집이나 건물에 

둥지를 틀고 산란하며 4~8개의 알을 낳는다.

그리고 알을 품은지 12~14일이면 부화하고 13~14일이 지나면 둥지를 떠난다.







그러기를 몇 차례... 

더 이상 가까이에서 계속 지켜보는 것은 녀석들에게는 큰 고통이 될 것 같아

서둘러 자리를 떴다.


참새는 가을과 겨울철에는 무리생활을 하지만 번식기에는 암수가 짝지어 

함께 생활하면서 새끼를 돌본다.



▶ 관련 / 2010/03/25 - [Animal] - 새 - 6 (참새, 딱새)







참고 /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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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6.11 09:11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4.06.11 18:33 신고  

      불청객이 가까이 있으니 접근을 못할밖에요.
      그래서 주위를 오가며 안절부절 못하는게 안쓰럽기만 하더라구요.
      그것도 먹이를 잔뜩 물고서 말이죠.
      계속 지켜볼래야 지켜볼 수가 없더란...;;
      잠시나마 괴롭힘을 줬던 것에 미안함을 표시해 봅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4.06.12 10:10 신고    

    앗..요녀석 어찌 계속 사진을 찍으실수 있는지 궁금해 지네요..ㅎㅎ
    몇년전에 저도 황당한 일이 있었죠...
    여름이라 보일러를 틀일이 없긴한데...
    집안에서 새소리가 나서 확인해 보니
    보일러 연통(!?)안에 새집을 만들어 새끼를 키우는 녀석을 보고 난감했었던적이 있었어요

    • BlogIcon spk 2014.06.12 13:41 신고  

      방법은 딱 하나... 둥지를 찾아 그 주위에서 기다리는 것입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녀석들에게는 엄청난 고통을 주는 행위라는 것은
      꼭 기억해 두어야겠습니다.

      본문에서 언급되었듯이 녀석들은 둥지를 사람 가까이에 짓는다고 하니
      충분히 그럴법하다는 생각입니다.
      아닌게 아니라 참새는 그만큼 우리 인간과 아주 친숙한 동물이기도 하지요.
      그런만큼 따뜻한 보살핌도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4.06.12 22:28 신고    

    엄마(아니면 아빠)참새가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군요 ..
    새끼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잘 느껴집니다..
    요즘 도심지에서 새를 보기가 쉽지 않더군요 ..
    다들 어디로 갔는지, 먹을것이 없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요 ..
    참새가족이 밥 잘먹고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랍니다..

    • BlogIcon spk 2014.06.13 13:57 신고  

      그런데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먹이를 물지않은 다른 한 녀석은
      둥지쪽으로 몇번 후다닥 오가면서 시선을 분산시키는 교란작전을 펼치더라는...
      아니면 방해에 대한 항의의 표시였거나...ㅎㅎ

      도심에서 정착하기 위해서는 일단 먹이부터 확보해야할테니
      그러기엔 쉽지 않을 것 같네요.
      따라서 도시는 점점 더 삭막해져가기만 하는 것 같습니다.;;

Flower




깨끗한 물에서는 살지 않는, 그래서 더 고귀해 보이는 꽃

연꽃이 피어났다.







                               연꽃은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수련과의 수초이다.

                               인도 원산의 여러해살이풀로서 땅속줄기는 흙속을 기는데 

                               가을이 끝날 무렵에는 그 끝이 커져 연근이 만들어진다.







                               연꽃의 꽃말은... 

                               한국 : 순결과 순수한 마음, 소원해진 사랑

                               중국 : 당신을 생각하느라 잠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일본 : 저를 구해 주세요.







                               진흙탕 속에서 피지만 주위의 더러움에 물들지 않아 

                               예로부터 '성자(聖者)의 꽃'이라 불리어 왔던 바로 그 꽃...







순수하고 티없이 맑아 보인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마치 밝은 빛을 내뿜는 것 같은 

착각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연꽃은 7~8월에 홍색이나 백색으로 피는데, 

꽃이 지고나면 벌집모양으로 생긴 구멍 속에서 

도토리 같이 생긴 연씨가 익어간다.







각자의 방 속에 틀어박혀 저마다 홀로 익어가는 연밥.

과피는 매우 딱딱하여 수백년이 지난 후에야 발아하는 경우도 있다.


연밥은 소화기 기능을 돕고 신경쇠약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연자죽을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중국에서는 연자(蓮子)가 

연달아 아들을 낳는다는 뜻을 가진 연자(連子)와 발음이 같아

결혼식 피로연에는 연밥을 내어놓기도 한다.







커다란 연잎은 두터운 그늘을 드리워 새들의 놀이터가 되어주기도 한다.


연잎은 설사, 두통과 어지럼증, 코피 등의 출혈증, 야뇨증,

어혈치료는 물론, 위장을 튼튼히 만들기도 하며, 정상보다 높은 

혈압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하기도 한다.

또한 항균작용을 하여 고기를 찔 때에도 많이 이용한다.







아직 피는 것에 대한 확신이 서지않은 탓일까.

필까 말까 살짝 벌어진 듯 오므려진 꽃잎...


연꽃이 하얀 것은 식용으로 사용하지만, 연꽃이 붉은 것은 

연근이 질기고 가늘어서 식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으며

약용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우리말에 가운데에는 '연밥 먹이다'라는 말이 있다.

그 뜻처럼 지나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살살 구슬리며 꼬드겨'

기어코 눈길을 사로잡고야 만다.







밤에 꽃잎이 오므라 들기 때문에 붙은 이름, 수련(睡蓮).

수련과 수련속 식물의 총칭으로 세계적으로 35종이 있다.







수련과 연꽃의 차이점은... 

연꽃은 수면보다 높게 피고 연잎의 표면은 발수성이 있어 

물이 묻지 않으나, 수련은 잎이 모두 수면에 펼쳐진 뜬잎이라 

수면 위로 잎이 높이 솟는 경우는 없다.

꽃도 대부분 수면높이에서 피고 잎은 발수성이 없어서 

표면에 물이 묻는다.




▶ 관련/ 무안 회산 백련지의 연꽃,

              꽃 - 7 (연꽃)





참고/ 인터넷 여기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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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라오니스 2012.08.19 19:08 신고    

    연꽃은 언제 보더라도 청초한 매력이 있어서 좋습니다..
    spk님의 연꽃사진은 이런 연꽃의 느낌을 더욱 잘 담으셔서 더욱 눈길이 갑니다..
    같은 연꽃인대도 .. 나라마다 꽃말이 다르군요 ..
    한국보다는 중국 꽃말이 더욱 와 닿습니다...
    연잎의 효능이 다양하군요 .. 저희집 식구들에게 필요한 기능이 많습니다.. ㅎㅎ
    눈으로 먹고 .. 입으로 먹고 .. 연은 아름다움으로 배부른 꽃입니다.. ^^

    • BlogIcon spk 2012.08.23 17:41 신고  

      연꽃은 특정한 종교적인 이미지가 깊이 자리하고 있어서 그런지
      웬지 다른 꽃에 비해서 더 깨끗하고 더 순수해 보이는 것 같더군요.^^
      저 역시 중국 쪽의 표현이 더 고상하게 느껴졌습니다.^^
      라오니스님의 '아름다움으로 배부른 꽃'이라는 표현도 재미있었구요.ㅎㅎ
      그러고 보니, 언젠가 라오니스님의 블로그를 통해 어머님에 대한
      언급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건강하시지요?

  • 2012.08.20 10:34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2.08.23 18:01 신고  

      저 역시 ***님의 연꽃 사진을 보고는 눈이 호강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더랬지요.ㅎㅎ
      잘 알고 계시다시피 특히 연꽃이란 더러움에 몸을 묻히지 않고
      스스로 몸을 청결히 할 줄 아는 꽃이기에 누구나가 쉽게 잘 담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연밥의 모양도 찬찬히 뜯어보니 참 재미있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2.08.20 10:52    

    그러고 보니 올해는 연꽃을 제대로 보러 간적이 없는듯 하네요....ㅠㅠ

    중간에 연꽃보다 더 화사한 우산이 눈에 확들어 오네요....그너머의 열심히 사직 찍고 계신분도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2.08.23 18:05 신고  

      연꽃은 오랫동안 볼 수 있는 꽃이니, 지금도 어딘가에서
      화사하게 피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설사 연꽃이 아니더라도 그 밖에 다른 이쁜 꽃들을
      황토방 등지에서 많이 보고 계시니 그나마 다행이지요.ㅎㅎ

  • BlogIcon 허벅다리 2012.08.21 01:51 신고    

    연밥을 함 먹어보고 싶네요.. ㅎㅎ 징글징글한 뽀글이 말구.

    • BlogIcon spk 2012.08.23 18:06 신고  

      연밥은 저도 먹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저는 뽀글이라도 함 먹어 봤으면 좋겠는데 말이죠.ㅎㅎ

Animal





참새목 동고비과의 한 종인 동고비.
몸길이 14cm정도로, 한반도 전역에 분포하는 흔한 텃새이다.








저지대에서 고산지대에 이르는 산림지역 숲속에서 생활하며,
나무구멍이나 딱따구리의 낡은 집을 이용하기도 한다.








곤충류와 거미류가 주식이지만 종자와 열매도 먹으며
과자와 빵조각도 주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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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깃줄과 아주 잘 어울리는 참새.
그런데 왜 참새는 전깃줄 위에 앉아 있어도 감전이 되지 않는 것일까?



관련/ 2010/03/25 - [Animal] - 새 - 6 (참새, 딱새)








참새가 날아가는 매미를 낚아챘다.
입에 물고 몇 차례 땅바닥에 패대기를 쳐서 
정신을 잃게 만든 뒤에야 잡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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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날씬한 까만 몸매에 하얀 와이셔츠를 받쳐 입은 듯한 말쑥한 신사,
그리고 우리의 고전인 흥부전을 통해 웬지 많은 복을 가져다 줄 것만 같은 이미지의... 
참새목 제비과의 여름철새인 제비.
제비는 둥지를 짓기 위한 재료를 구하기 위해 잠시 땅에 내려앉을
뿐, 평소에는 땅에 내려앉지 않는다.
우리나라에 찾아오는 제비는 제비, 귀제비, 갈색제비, 흰털발제비의 네 종류가 있다.








                               벼랑이나 처마밑에 진흙으로 둥지를 만들어서 번식하며,
                               해충 및 곤충들을 잡아 먹기 때문에 인간에게는 아주 유익한 새이다.
                               특히 날개끝이 가늘어서 빠른 비행에 유리하다.








                               오늘날 제비는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그렇게 된데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농약 사용과 도시화가 원인으로 꼽힌다.
                               이는 사람이 뿌린 농약으로 인해 먹이가 줄어든데다가, 그 농약이 
                               제비의 몸에 쌓이면서 알껍질이 얇아져 부화하지 못하기 때문이라 한다.
                               또한 제비집의 재료인 진흙과 짚, 풀 등을 얻기가 힘든 것도 그 원인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제비가 낮게 날면 비가 온다는 속담이 있다, 이는 습기 때문에 몸이 무거워진
                               곤충들을 잡아먹기 위해 제비가 낮게 날기 때문인데,
                               이 외에도 제비와 관련해서 여러 속담이 있다.





                               참고/ Daum백과사전,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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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라오니스 2011.07.27 08:01 신고    

    제가 사는 곳이 촌동네라서.. 제비들이 좀 보였는데..
    제비가 멸종위기라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이제 저에게 박씨를 물어다 줄 제비가 오지 않는 것일까요? ㅋㅋ
    독수리처럼 커다란 새도 좋지만.. 참새처럼 작은 새들은
    옆집 친구처럼 편안해서 좋습니다..
    장마철.. 새 둥지는 안전한지 모르겠네요.. ^^

    • BlogIcon spk 2011.07.27 20:59 신고  

      사실 제비들의 심정도 이해가 될 만합니다.
      이제 시골도 웬만한 곳은 모두 다 시멘트로 포장이 되어 흙을 보기가 쉽지 않으니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에서부터 난관에 부딪힐 것 같습니다.
      라오니스님이 계신 곳은 개발이 크게 이루어지고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박씨를 얻으시려면 아마도 시골 오지로 이사를...ㅋㅋ
      그렇지 않아도 지금 부산, 서울 등 중부지방은 물난리인 가운데 모레까지 비가 더 내린다고 하지요.
      도시라서 제비와는 큰 관계가 없겠지만, 더 이상 인명피해는 없었으면 합니다.ㅠㅠ

  • BlogIcon 드래곤 2011.07.27 08:08    

    귀한 사진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 BlogIcon spk 2011.07.27 21:09 신고  

      감사합니다.^^ 혹시 비로 인해서 피해를 보신 것은 없으신지...
      안전에 유의하시고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 2011.07.27 09:34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07.27 21:27 신고  

      혹시 압니까. 진흙과 풀 등 먹을 것을 가득히 쌓아놓고 기다리면 제비들이 박씨를 물고 찾아 올런지...ㅋㅋ
      그랬었지요... 한옥 한 채에도 제비집이 여러 군데나 될 정도로 많았고,
      먹이를 물어 나르며 지저귀는 소리에 아주 분주하고 떠들썩한 분위기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람이 자연과 어울리면서 살아가는 그런 정겨운 풍경이 새삼 그리워지네요.
      어제 서울은 비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서늘한 날씨였다고 하는데,
      이곳은 상대적으로 후텁하기만 하네요. 항상 씩씩한 자세로 맞서 나가시기를...^^

  • BlogIcon 복돌이^^ 2011.07.27 11:44 신고    

    오~~ 정말 귀한 사진이네요~~
    요런 사진 저도 정말 찍고 싶은데..제가 살고 있는 시골은 새들이 생각보다 많거든요..
    특히 콩이 싹을 틀때쯤이면 정말 많이들 몰려와요..지키고 있어야 하거든요..
    또...겨울에 눈밭위에 음식쓰레기등을 버려 놓으면 그곳으로도 참 많이 오구요~~ ^^

    음....급 궁금한데요..망원 몇mm 사용하신건가요? 사진이 너무 좋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1.07.27 21:44 신고  

      복돌님이 계신 곳이야 어디 새들 뿐만이 있겠습니까.
      계절마다 피는 꽃에, 먹을거리에... 그저 풍족하게만 보이는 그런 곳으로 생각됩니다.^^
      그런만큼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피사체라 할 수 있겠지요.ㅎㅎ
      제 렌즈는 새들을 찍기에는 조금 부족한 200mm입니다. 아마도 복돌님은 아주 친근한 인상일테니,
      혹시 가지고 계신 렌즈로 새들을 담기가 부족하시면, 활짝 웃는 얼굴로 먹을 것을 가지고 다가서면
      녀석들이 다가오겠지요. 그 순간을 틈타 셔터를...ㅋㅋ

  • BlogIcon mark 2011.07.31 22:49    

    작년에 일본 다테야마에 갔을때 우리 일행이 밤을 지냈던 산장 입구에 제비집을 보고 얼마나 좋아했던지.. 블로그에 올린 것 찾아서 있으면 트랙백 걸어놓겠습니다.

    • BlogIcon spk 2011.08.02 18:42 신고  

      오호~~ 그 제비는 나름대로 까다롭다거나 안목이 있는 녀석으로 봐야 할 것 같은데요.^^;;
      평범하지는 않을... 아주 멋진 풍경 속에서 살아가려 그곳에 자리를 잡았으니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G-Kyu 2011.08.01 15:42 신고    

    예전에는 계절마다 혹은 주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새들이었는데,
    요즘엔 찾아보기 힘들어졌네요..!

    전래동화 덕분에 한층 더 친숙한 제비...
    봄이 오면 볼 수 있을지 생각 해 봅니다..! ^^

    • BlogIcon spk 2011.08.02 19:02 신고  

      G-Kyu님이 하시는 일에도 행운의 박씨가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ㅎㅎ
      요즘 비가 자주, 많이 내리는 것도 환경의 파괴에 따른 하나의 결과로 볼 수가 있을텐데,
      스스로 상황을 변화시킬 수 없는 연약한 새들에게는 불가피한 현상일 수 밖에 없겠지요.
      당연하게도 원인의 제공자인 인간의 손에 그들의 운명이 달려있다고 봐야겠지만,
      인간 또한 자연을 대하기를 결코 가벼이 여기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Animal




눈이 내린 들판이라 해서 그저 적막만이 감도는 것은 아니다.
분주하게 재잘거리며 공간을 휘저어 다니는 참새들이 있다.
뭐가 그리 신나는지 떼로 몰려 다니며 이리저리 오가기 바쁘다.








그러다가 간혹 햇빛이 내려비치기라도 하면
한적한 곳에 모여앉아 따뜻한 일광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비록 메마르고 추운 겨울이지만, 오롯이 함께 하기에
이들에게는 외로움이란 자리를 잡을 틈이 없어 보인다.








또 다른 한 쪽에서는 까치들이 용케도 눈 속에 묻힌
먹을꺼리를 찾아내어 열심히 쪼아대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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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턱멧새는 가만히 주위를 관망하며 
하얗게 변해버린 세상을 즐기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한 텃새이자 겨울새로
뒷머리의 깃이 약간 길어서 세울 수 있다.








미동도 않은채 뭔가 깊은 상념에 빠진듯한 또 다른 노랑턱멧새 암컷.
뒷머리 깃과 눈썹, 멱의 빛깔이 연하고 머리는 갈색이다.








노랑턱멧새 수컷.
수컷은 머리꼭대기와 뺨, 가슴이 검고 눈썹무늬와 멱은 노란색이다.
이들은 보통은 4~5마리, 많게는 10마리씩 무리지어 땅 위에서
식물의 씨앗과 벌레 등의 먹이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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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색동물문 포유강 우제목 사슴과 고라니속의 고라니도 먹을 것을 찾아 나섰다. 

몸통은 황갈색이며 털의 끝은 검정색이다.
얼굴은 회갈색 또는 황갈색이고, 아래턱과 목 부위는 회백색,
그리고 복부쪽은 황백색이다.
새끼는 흰색 점무늬가 세로로 열을 지어 있으며 생후 2개월 정도 후에 없어진다.
암수 모두 뿔이 없으나 수컷은 긴 송곳니가 길게 자라난 엄니를 가지고 있으며
암컷은 길이가 짧아 밖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물을 좋아하며 수영을 잘하는 고라니는 단독생활을 하기에
무리생활을 하는 다른 동물들에 비해 유난히도 외로워 보인다.
이들은 대게 새벽과 해질녘에 가장 많은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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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눈에는 이 새하얀 눈은 과연 어떤 존재로 비춰질까.
이색적이고도 재미있는 놀이터?
아니면 삶을 위태롭게 하는 위협적인 존재?

잠시 스쳐 보기에는 이들에게 있어서의 겨울이라는 계절은 
그저 힘겨운 시간의 연속으로만 기억되어질 것만 같다. 



참고/ 네이버자연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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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원 디 2011.03.22 12:49 신고    

    고라니녀석 배경의 착시현상 떄문인지 무척 작아보이는걸요 하핫 ^ ^

    • BlogIcon spk 2011.03.22 20:04 신고  

      ㅎㅎ 잘 보셨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키가 77.5~100cm, 어깨높이가 45~55cm 정도라고 하네요.
      고라니 아래사진에서 바로 우측편에 보면 까치가 숨어 있는데,
      서로 비교해 보시면 대충 짐작이 가실거라 생각됩니다.^^

  • 2011.03.22 17:58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03.22 20:49 신고  

      먼 곳도 아닌 바로 집 근처였습니다. 언젠가 대구스타디움 인근에 있는 산,
      그것도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은 길을 한번 가본적이 있는데 사방이 올무로 가득하더군요.
      인근 주민의 말로는 멧돼지, 고라니 등이 제법 있다고 하던데,
      아마도 농작물의 피해가 우려되어 취한 조치로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당사자인 동물들에게는 무척이나 힘겨운 삶의 현장이 아닌가 합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1.03.22 18:50 신고    

    올 겨울 유난히 추운날씨에 동물친구들도 고생이 많아 보입니다..
    먹을 것들은 잘 먹고 다녔는지.. 걱정도 되구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동물들도 따뜻하게 잘 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spk님도 따뜻하고 행복한 봄날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

    • BlogIcon spk 2011.03.22 21:07 신고  

      추운 겨울이어서 그런지 동물 사이도 아주 각박한 것 같더라구요.
      저곳만 하더라도 까치들이 먼저 자리를 잡고 있는 상황에서 고라니가 다가오자
      부리로 마구 쪼아대며 텃새를 부리더군요.
      한동안 서로 신경전을 벌이다가 결국 고라니는 이겨내지 못하고 달아나고 말았지요.
      지금쯤 저 고라니 녀석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모쪼록 잘 지내고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BlogIcon 작은소망™ 2011.03.23 06:51 신고    

    봄이 왔다싶으면 다시 겨울이오고 요즘날씨 참으로 이상합니다.
    꽃샘추위가 이렇게 자주오는 경우는 없네요..
    어제도 야경담다가 날이 너무 추워서 얼어죽는줄 ㄷㄷ
    아름다운 겨울의 풍경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 BlogIcon spk 2011.03.23 20:06 신고  

      그러게 말입니다.^^ 봄꽃나무들도 많이 헷갈릴 것 같습니다.
      꽃을 피워야 할지 말아야 할지...ㅋㅋ
      그래도 작은소망님 같은 경우에는 겨울을 제철이라고 봐도 될 것 같은데,
      한편으로는 아쉬움이 없지는 않으실 것 같습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1.03.23 19:39 신고    

    오랜만에 뵙는것 같네요..^^
    잘지내고 계시죠? ^^
    그러고 보니 이제 겨울도 지난듯 하네요...^^
    마지막 사진은 강렬하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 BlogIcon spk 2011.03.23 20:23 신고  

      ㅎㅎ 잠시 게으름을 좀 피워 봤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겨울이 순순히 지나갈 만도 한데 아직은 미련이 많이 남아있는 모양입니다.
      내일밤부터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10cm의 많은 눈이 내리겠다는 예보가 있으니 말이죠.
      그렇지만 아마 이번 눈이 내리고 나면 봄은 더 빠른 걸음으로 우리들 곁을 찾아 오리라 생각됩니다.^^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1.03.24 17:57 신고    

    사진 하나하나가 작품이네요
    사진찍으시느라 고생도 하셨을텐데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

    • BlogIcon spk 2011.03.24 20:25 신고  

      보잘것 없는 졸작을 두고 작품이라 하시니
      다른 분들이 작품의 개념을 달리 생각하실까봐 살짝 걱정됩니다.ㅋㅋ
      그런데 공치사인줄 알면서도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건 어쩔 수가 없다는... 감사합니다.^^

  • BlogIcon markjuhn 2011.03.25 00:22 신고    

    저느 새사진이 그렇게 어려운줄 몰랐습니다. 순간 포착이 거의 불가능했고 망원렌즈로 보면 새가 어디 있는지 창즐 수가 없더라니까요.

    • BlogIcon spk 2011.03.27 20:51 신고  

      ㅎㅎ 정말 그렇지요? 저도 새들이 눈에 들어올 때면 습관적으로 카메라부터 들이대는데
      프레임에서 자꾸 벗어나는 바람에 찬스를 놓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다른 사진들도 그렇지만, 특히 새 사진을 잘 찍으시는 분들을 보면 정말 부럽더군요.^^;;

Animal





참새목 참새과의 참새.
흔한 텃새로 번식기에는 암수가 짝을 지어 생활하지만,
가을과 겨울에는 무리생활을 한다.








먹이는 주로 농작물의 낟알과 풀씨, 나무열매 등의 식물성이다.
그러나 여름철에는 딱정벌레, 나비, 메뚜기 등을 잡아 먹기도 한다.








땅 위에서는 양쪽 다리를 함께 모아서 뛰고, 날 때에는 파도모양을
그리면서 날아 오르며, 부리를 치켜 올리고 꽁지를 부채 모양으로 벌린 채
몸을 뒤로 굽히는 식의 디스플레이 행동을 한다.








산란기는 2~7월이나, 3~6월에 대게 사람이 사는 집이나 건물에
둥지를 틀고 산란하며 4~8개의 알을 낳는다.
알을 품은지 12~14일이면 부화하고 암수가 함께 새끼를 돌보는데,
새끼는 13~14일이 지나면 둥지를 떠난다.








어른새와 어린새는 볼에 있는 반점의 색에서 차이가 나는데,
어린새의 연한 검은색에서 부터 어른새의 뚜렷한 검은색에 이르기까지 
성장할수록 반점이 진해진다.








도시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힘겨운 일이다. 
인간들이 그러하듯 이 새 또한 예외는 아니다.
비록 날개가 있어 어디든 날아 다닐 수는 있지만,
도시에 있는 이상은 잠시도 마음을 놓을 수는 없다.
심지어 먹이를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주위를 살피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






딱새, 이들에게 있어서의 겨울은 그저 쓸쓸하고 외로울 뿐이다.








겨울의 산 속에는 먹이가 부족한가 보다.
그래서인지 지난 겨울내내 집 근처에서 자주 마주치던 녀석이다.
대체로 따뜻한 햇볕을 받으면서 가지 위에 앉아 두리번 거리는 모습이었는데, 
간혹 땅 밑으로 내려와 먹이를 찾는 듯 슬쩍 바닥을 한번 뒤적여 보고는
다시 가지 위로 날아 오르기도 했다.








마치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홀로 이곳 저곳을 번갈아 옮겨 다니며
하염없이 오가는 모습이 무척이나 외로워 보였다.

관련/ 2009/09/24 - [Animal] - 새 -2(딱새)



참고/ 네이버백과사전,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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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원 디 2010.03.25 13:01 신고    

    ㅎㅎ 귀엽네요 -
    참새는 짹짹 !

    • BlogIcon spk 2010.03.25 20:27 신고  

      쏠이는 멍멍!!
      오늘따라 아이콘 속에 들어앉은 쏠이가 궁금해진다는...ㅎㅎ

  • BlogIcon 유 레 카 2010.03.25 13:04 신고    

    참새 이름이 왜 새인데 참이란 이름이 들어갔을까 궁금하더군요..
    참새..진짜 새라는 말인가..봐요 ^^

    • BlogIcon spk 2010.03.25 20:52 신고  

      참새가 전깃줄에 앉아 있었는데, 포수가 총을 한방 탕! 하고 쏘자 떨어져 죽었답니다.
      그런데 가까이 가보니 백마리가 죽어 있었다 하네요.
      ........죽은 참새 이름이 '백마리'였답니다.ㅋㅋ

      이른바 참새 시리즈라 해서 예전에 이 참새를 두고 많은 이야깃꺼리가 있었죠.
      그만큼 친근하게 여겨지는 새가 바로 이 녀석일 듯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참새라는 이름도 우리 주위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새이기 때문에
      새들의 표준이 된다는 의미를 담아 그렇게 지었다고 합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전혀 엉뚱한 얘기는 아닌 것 같네요.ㅎㅎ

  • BlogIcon raymundus 2010.03.25 15:28 신고    

    참새..이렇게 사진처럼 여러마리가 함께 있는거 정말 본지 오래되었습니다.
    제비도 거의 찾아볼 수 없구요..어릴적 골목을 지르며 날던 모습은 정말 흔하디 흔했고 낮게 날면 비가 온다는 말도 아직
    잘 알고 있는데 정작 그 모습을 볼 수가 없네요

    아마도 제가 어릴때 삼촌이랑 참새를 많이 잡아 먹어서 그런가봅니다. -_-;

    • BlogIcon spk 2010.03.25 21:43 신고  

      허긴... 그 말씀에 공감이 가는 것이,
      포장마차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 중의 하나가 참새구이였던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저는 먹어보지 못했지만, 가녀린 뼈에 아주 달랑하게 붙어 있는 약간의 살점을 먹을라 치면
      그 고소함에 몸서리가 쳐졌다고 합니다.
      그만큼 그 때에는 참새가 많았다는 얘기겠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너무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니 레이님이랑 삼촌분도 함께 책임을...ㅋㅋ
      그런데 제비는 누가...^^;;;

  • BlogIcon :::: 2010.03.25 23:32 신고    

    백 마리 참새 이야기 재미있네요.
    전선 위의 참새는 이야기로는 흔한데 일상에선 보기 쉽지 않아요,
    그리고 다음부턴 볼을 유심히 봐야겠어요.

    • BlogIcon spk 2010.03.26 21:58 신고  

      s o n g님... 언젠가 한번 찾아 주셨죠?ㅎㅎ
      정말로 오랜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잘 지내셨나요?^^
      s o n g님도 누구 못지않게 새들에게 관심이 많으셨던 걸로 알고 있는데,
      이미 다 알고 계신 내용이 아닐까.. 살짝 부끄러워지는 것 같습니다.^^;;;

  • BlogIcon mark 2010.03.26 22:05    

    배고픈 새들에게 먹을 것을 자연스럽게 땅위에 흐트려 놓는 것을 야생동물 습성를 해친다고
    막을 수있는 일만은 아닌것 같은데 모르겠습니다.

    • BlogIcon spk 2010.03.27 19:39 신고  

      그 말씀도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시간이 갈수록 환경은 척박해지고 동물들은 생존에 어려움을 겪게되니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서해안의 어느 지역의 경우, 철새들이 서식환경이 파손되자 그 녀석들이 어민들의 생계수단인
      김 등의 양식장 등으로 몰려와 피해를 주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그러나 무엇보다도 하나 확실한 것은 주어진 자연을 그대로 잘 보존해 가는 것 만이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ㅎㅎ

    • BlogIcon mark 2010.03.28 11:16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BlogIcon MORO 2010.03.29 12:03 신고    

    도시에 살아간다는 것이 어렵다는 말에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 BlogIcon spk 2010.03.29 22:35 신고  

      그래서 항상 마음속으로 전원을 꿈꾸며,
      그것을 희망으로 삼고 살아가는 도시인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물론, 저도 예외는 아니구요.^^

Animal




벼 낱알을 입에 물고 주위를 살피는 참새.

지난해 12월, 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텃새인 참새가 녹지면적이 줄어들면서
살곳과 먹이를 잃어 개체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뿐 만 아니라 박새, 까치도 마찬가지라는데,
그들이 떠난 자리는 이제는 비둘기가 차지하여
그 배설물 등으로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고 한다.

허긴, 언젠가 이맘때에는 길가의 포장마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안주꺼리로 참새구이가 있었는데 이제는 찾아볼 수 없으니
그 말이 틀리지는 않은 것 같다.

빈정대는 투의 말중에는 '참새처럼 살코기도 얼마 없으면서
재잘대기는'이라는 말이 있다.
그 말처럼 몸통에 비해 살점이 아주 적은,
그래서 더욱 고소하고 더 특별한 맛으로 기억되는...

그러나 이제와서 어쩌랴,
그것은 이제껏 자연을 경시한데서 온 당연한 귀결이며
인과응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것을...
이제와서야 새삼 그들에게 미안함을 느낀다.








그렇거나 말거나 지금 그들의 날갯짓은 무척이나 활기차다.
이들 참새는 무리를 지어
이곳에서 저곳으로 부지런히도 돌아다닌다.
무슨 할말이 그렇게 많은지 여럿 모이니 꽤나 시끌벅적하다.
몸이 작아서 그런지 빠르기는 또 얼마나 빠른지...








같은 자리서 만난 닮음꼴을 한 새.
왼쪽은 일본에서만 분포하는 고유종인 검은등할미새.
오른쪽은 얼굴로 보아 알락할미새로 보이는데
이놈은 부리가 희다.








우리나라에서 겨울에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새 중 하나인 직박구리.








잠깐사이에 눈이 마주친
이름을 알 수 없는...








흔히 뱁새라고도 불리우는 붉은머리오목눈이.
우리나라에 흔한 텃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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