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하늘을 올려다 본다.

                               땅과 마주보고 있는 하늘은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크고 넓게 펼쳐져 있다.
                               물론 하늘의 표정에 따라서 땅의 표정도 달라보인다.

                               결국 하늘과 땅은 둘이 아니라 하나라고 해야겠다.







                               하늘은 대자연의 캔버스,

                               비워지거나 채워지거나 수시로 다른 그림으로 대체된다.

                               거기에다 땅과 만나게 되면 그 풍경은 더 풍성해진다.







땅은 변함이 없는데 하늘은 시시각각 똑같은 표정이 없다.







거기다가 시간에 따른 변화도 천차만별이다.

가히 하늘은 천의 얼굴을 가졌다고 할만하다.







                               본디 하늘은 청정함 그 자체다.

                               다만 스모그, 연무에 가려져 그 본 모습이 보이지 않을 뿐이다.


                               맑은날 지상에서 수평선을 보면 하늘의 어느 높이 위로는 푸르고 그 아래는

                               흐려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연무가 지상에서 상공으로 퍼지면서

                               기온 역전층(逆轉層)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역전층이란 대기의 기온은 일반적으로 위로 올라갈수록 점차 낮아지지만,

                               기상조건에 따라서는 차가운 공기 위쪽에 따뜻한 공기가 존재할 때가 있는데

                               이 현상을 역전이라 하며, 공기의 흐름을 억제함으로서 오염물질을 정체시켜 

                               환경악화의 원인이 된다.

                               그리고 이 연무층의 높이는 보통 1000m 전후라고 한다.







                               올려다봐도 내려다봐도 특별한 것이라고는 없는 풍경이다.

                               더구나 하늘과 땅 사이에는 탁한 이물질이 가로막아 시야를 방해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우리들은 그 속에서 호흡하며 살아가고 있다.







갈수록 대기의 질이 떨어지는 느낌이다.

실제로 그런 공기는 우리 인간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또 다른 요인이 되고 있기도 하다.

청명한 하늘이, 공기가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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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0
  • 2014.03.05 10:03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4.03.05 11:52 신고  

      ㅎㅎ 굳이 어디라고는 밝히지를 않겠습니다.
      팔공산은 그 어느 산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는 않을테니까요.^^

      사진을 보는 시선을 일치시켜 보는 일, 이것 또한 무척이나 흥미로운 일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이유없는 사진이란 없을테니, 사진을 보면서 카메라를 든 사람의 숨결도 느껴보고
      마음도 한번 합치시켜 보도록 노력해 보는거죠.
      그러면 사진은 또 다른 느낌으로 말을 걸어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진과의 대화를 통해 스스로의 안목을 넓혀가는 것이 바로 사진을 공부하는 방법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아닌게 아니라 ***님은 이미 그런 방법에는 터득을 하셨네요.ㅎㅎ
      그런데 결정적인 것은 저에게는 그리 쉽지않아보인다는...^^;;

      ***님만큼은 아니지만, 저도 마음은 언제나 산으로 가자며 조르고 있지만
      몸이 동의를 해주지 않고 있네요.
      그래서인지 몸에 곰팡이가 쓸 정도로 뻣뻣하게 굳어버린 듯한 느낌입니다.
      부디 새봄에는 산의 정기를 듬뿍받아 행복하고 활기찬 생활을 이어나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4.03.06 10:09 신고    

    캬~~ 제가 좋아하는 파란하늘 사진을 많이 올려 주셨네요...
    지난주전에 한동안은 정말 공기가 최악이었던듯해요..
    왠만해서 제가 살고 있는곳은 공기가 좋은데 이곳도 최악이었어요...
    이번주 다시 파란하늘 보니 좋더라구요...단지 급작스럽게 추워져서...에효...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라면서, ^^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4.03.06 18:44 신고  

      푸른 하늘은 누구나가 좋아하고 또 원하는 모습이지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갈수록 환경오염이 심해지다보니 앞으로는 점점 더
      이런 모습을 보기가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환경오염에 대한 원인 규명은 물론, 뾰족한 대책도 없는 상태에서
      더 악화되기만 할지도 모르는데... 참 걱정이긴 하네요.;;
      하지만 마음만은 푸른 하늘 못지않게 행복함을 그대로 유지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4.03.06 11:45 신고    

    우리에겐 늘 보이는 하늘이지만 막상 사진에서 보이는 모습의 하늘은 쉽게 볼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멋진 하늘로 마음이 상쾌해집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 BlogIcon spk 2014.03.06 18:47 신고  

      매일매일이 푸를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하늘은 맑은 것이 더 잘 어울리지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모두가 우울증에 빠져버릴지도...ㅋㅋ
      감사합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4.03.14 01:03 신고    

    힘이 들 땐 하늘을 봐 .. 나는 항상 혼자가 아니야 ..
    라는 노랫말이 있습니다.. 저는 이 가사가 참 좋더라구요 ..
    그래서 문득문득 하늘을 바라보면서 오만가지 상상을 하곤 한답니다..
    답답하고 일이 잘 안풀릴 때 .. 하늘을 보면 .. 기분이 좀 풀리더라구요..
    땅만 보고 살기에는 세상이 너무 넓습니다.. ㅎㅎ

    • BlogIcon spk 2014.03.14 13:45 신고  

      우리가 힘이 들때면 흔히들 바다를 찾아가 위로를 받곤하지요.
      묘하게도 그 바다를 쳐다보면 웬지 모르게 안정감과 용기를 얻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바다로 나가기가 어려울 때는 그냥 집 밖으로 뛰쳐나가
      하늘을 올려다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바다와 하늘은 일단 희망을 연상시키는 푸른 색감과 넓게 펼쳐져 있어
      모든 것을 다 포용해 줄 것만 같은 그런 심리적인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지요.
      하늘만큼 바다만큼, 그리고 넓은 세상만큼이나 통크고 열린 마음으로 살아가야겠습니다.^^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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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가 온통 공사중인
코타키나발루 공항을 떠나며...



--- About Malaysia ---


▶ 영토

말레이시아 연방(The Federation of Malaysia)은
말레이 반도와 보르네오 섬에 위치한
사바, 사바왁 주를 그 영토로 삼고 있다.


▶ 지리적 위치

북위 2~7도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지다해가 말레이 반도와
사바, 사라왁 주 사이를 가로지르고 있다.
북으로는 태국, 남으로는 싱가포르와 국경을 접하고 있고,
사바(Sabah)와 사라왁(Sarawak)주는
인도네시아와 접하고 있다.
특히 사라왁은 브르나이와의 접경지역이기도 하다.


인구는 2천 5백만 명, 수도는 콸라룸푸르(K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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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종

말레이계가 인구 전체의 5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밖에 중국계, 인도계 및 기타 인종들이
나머지 인구를 구성하고 있다.


▶ 언어

말레이어를 국어로 사용하고 있지만
영어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 역사 및 문화

말레이시아는 다민족 국가로써
말레이계 원주민 외에도 중국, 인디아,
인도네시아 및 다른 국가들로부터 이주해온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말레이시아의 문화적 다양성은
오랜 세월 진행되어온 외국과의 교류와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에 의한
식민지 통치에 의하여 많은 영향을 받았다.

이와 같이 독특한 환경에서 형성되어온 문화유산은
종교, 사회, 문화활동, 관습, 언어,
음식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발견된다.

1957년 8월 31일 말레이시아 연방으로 독립을 성취한 후
1963년 사바와 사라왁 주 지역을 편입시킴으로써
오늘날의 말레이시아로 자리잡게 되었다.

시차 : 한국보다 1시간 느림
통화 : RM 말레이시아 링기트 (1링기트는 한화 약 300원 정도)
인구 : 총인구 30만 (2005년 말레이시아 총 인구는 약 2,600만 명)


- 하얀 구름으로 둘러 쌓인 사바 주의 땅덩이들이
차츰 시야뒤로 밀려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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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중, 광활한 대양위를 점점이 떠 다니는
에메랄드 빛 섬들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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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내 두 발로 직접 내딛지는 못할지라도
두 눈으로 차곡차곡 풍경들을 밟아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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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게도...

밟아 본 땅보다
밟아보지 못한 땅들이 무한히 많기 때문에,

그 땅덩이, 미지의 세계가 지금도 눈 앞에
계속해서 펼쳐지고 있기 때문에

여행은 항상
그리움으로 마무리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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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잠깐, 한눈을 판 사이
뭔가 스치는 듯한 느낌이 들어
고개를 돌려보니 갑자기 나타난 흰 줄 하나,
다른 비행체의 흔적인 것 같은데
넓디 넓은 하늘에서 이 정도의 거리라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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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시릴 정도의 청명함이 점차 사라지면서
시야가 흐려오기 시작하더니
이제 인천공항에 근접했단다.

이렇듯 우리네 땅은 항상 청명함과는 거리가 멀다.
시계(視界)가 충분히 확보되는 것만으로도 뉴스꺼리가 되는
우리네 현실...
갑자기 회색빛 안경을 쓴듯한
일상으로 돌아간다.


---- 안경이야기가 나오니 생각나는 ---

생애 첫 여행지로 괌에 갔을때,
저녁에 안경을 벗어보고
내심 놀란점이 있었다.
그것은 안경렌즈가 아침에 손질한
상태 그대로 였다는 것이다.

더 이상의 이물질이 보이지 않을 정도인걸로 보아
대기가 그만큼 청정하다는 것의 반증인 셈인데...

이에반해 우리네 동네에서의 렌즈는
먼지를 강제로 끌어들여 흡착을 시키는지
하루에도 몇 번씩 렌즈클리닝이 필요하다는...

맘껏 호흡할 수 있는 그 땅이 새삼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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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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