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어처 병으로 연출해 본 이미지.
그림자로 태어난 또 다른 얼굴...

장식용 소품에 사용된 작은병.
유리창을 통해 내려 본...
시야를 달리하니 같은 나무라도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시야를 달리하니 같은 나무라도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미니어처 병으로 연출해 본 이미지.
그림자로 태어난 또 다른 얼굴...
자연이 만든 색의 조화,
물감으로도 흉내낼 수 없는...
각기 다른 얼굴을 하고
하나의 줄기에 의지하며 서로를 뽐내는...
며느리배꼽.
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