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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의 요새 (Halászbástya / Fisherman's Bastion)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마차시 성당 옆에 있는 네오 고딕 네오 로마네스크 스타일의 테라스이다.

19세기 헝가리 전쟁 당시 왕궁을 지키는 시민군이었던 어부들이

적의 침입으로부터 방어를 하면서 '어부의 요새 (Fisher's Fort)'라는 이름이 붙었다.

 

 

 

 

 

 

 

 

 

어부의 요새와 마차시 교회 사이에 서 있는 헝가리에 기독교를 전파한 공로로 성인이 된

성 이슈트반 1세의 기마상.

 

 

 

 

 

 

 

 

 

다뉴브 강 (도나우 강)과 페스트 지구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

 

 

 

 

 

 

 

 

 

7개의 고깔 모양을 한 탑이 있는데

이 탑은 헝가리 땅에 처음 정착하여 살기 시작한 마자르의 7개 부족을 상징한다.

 

 

 

 

 

 

 

 

 

헝가리 국왕들의 대관식이 열렸던 '마차시 교회' 앞에 위치한 삼위일체 성상.

 

 

 

 

 

 

 

 

 

지붕이 타일로 꾸며진 마차시 성당 (Mátyás Templom).

13세기 벨러 4세의 명으로 건축된 초기 고딕 양식의 성당으로 어부의 요새, 

세체니 다리와 함께 부다페스트의 랜드마크 중 하나이다.

15세기 중엽, 헝가리의 위대했던 왕으로 평가받는 마차시의 이름을 붙였다.

 

 

 

 

 

 

 

 

 

 

 

 

 

 

 

 

 

 

 

어부의 요새에서 바라본 국회의사당.

의사당으로는 영국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어둠 속에서 낯보다 더 빛나보이는 '성 이슈트반 대성당'.

 

 

 

 

 

 

 

 

 

부다페스트의 밤에서 가장 압도적으로 다가오는 국회의사당의 불빛.

 

 

 

 

 

 

 

 

 

부다페스트의 야경은 파리, 프라하와 함께 유럽의 3대 야경으로 꼽힌다.

 

 

 

 

 

 

 

 

 

깊어가는 어부의 요새에서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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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이슈트반 대성당 (Szent István Bazilika)'은 헝가리에 가톨릭을 최초로 받아들여
부다페스트의 수호 성인으로 추대된 초대 국왕 이슈트반 1세를
기리기 위해서 세워진 성당이다.

 

 

 

 

 

 

 

 

 

성 이슈트반 대성당은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큰 성당이다.

 

 

 

 

 

 

 

 

 

전형적인 네오 르네상스 양식으로 1848년에 기공식을 가졌으나

헝가리 독립전쟁으로 공사가 중단된 후, 1851년부터 재개..

1868년에 폭풍으로 대성당의 돔이 날아가버리는 등

우여곡절 끝에 1905년에 공사가 완료되었다.

당시 헝가리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가인 요제프 힐드와 미클로시 이블의 공동 설계 작품..

 

 

 

 

 

 

 

 

 

화려한 성당의 내부.

전체 구조가 그리스 십자가 형상으로 되어 있다. 

 

 

 

 

 

 

 

 

 

성당의 큐폴라 (cupola)

 

 

 

 

 

 

 

 

 

대성당 내부에는 당대의 저명한 헝가리의 예술가인

모르 탄, 베르탈란 세케이, 쥴러 벤추르 등의 작품으로 가득하다. 

 

 

 

 

 

 

 

 

 

성전 오른편에는 성 이슈트반의 오른손 미라가 부패하지 않은 상태로 봉헌되어 있다.

 

 

 

 

 

 

 

 

 

대성당 내부의 제대에는 성 이슈트반 왕의 성상이 세워져 있다.

 

 

 

 

 

 

 

 

 

 

 

 

 

 

 

 

 

 

 

내부에 전시된 여러 종류의 성물들.

 

 

 

 

 

 

 

 

 

성 이슈트반 대성당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시가지.

전면에 마차시 성당과 어부의 요새가 보인다.

 

 

 

 

 

 

 

 

 

성 이슈트반 대성당의 첨탑은 높이 96m로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높다.

도시 미관을 위해 나라에서 이보다 더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없게 법으로 규제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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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체니 이슈트반을 따서 명명된 세체니 온천.

부다페스트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온천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이 아름답다.

 

 

 

 

 

 

 

 

 

 

 

 

 

 

 

 

 

 

 

부다페스트의 밤거리.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교구학교
(Budapest-Felsővízivárosi Szent Anna plébánia).

 

 

 

 

 

 

 

 

 

 

 

 

 

 

 

 

 

 

 

어부의 요새.

 

 

 

 

 

 

 

 

 

성 이슈트반 대성당.

 

 

 

 

 

 

 

 

 

 

 

 

 

 

 

 

 

 

 

다뉴브 (도나우) 강변의 국회의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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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광장으로 불리는 회쇠크광장.

나자르 부족장이 다스리던 시절과 왕정의 역사를 기록한 광장으로

헝가리 건국 1000년을 기념하기 위해 1896년 착공해서 1929년에 완공되었다. 

 

 

 

 

 

 

 

 

기념비를 중앙에 두고 좌우로 반원형의 구조물이 서 있는데, 여기에는 역대 왕과
영웅 14명의 동상이 연대순으로 도열해 있다,

 

 

 

 

 

 

 

 

 

광장 가운데 위치한 36m 높이의 주탑인 가브리엘 천사탑.

꼭대기에는 가브리엘 천사상이 오른손에 성 이슈트반의 왕관,

왼손에 십자가를 들고 있으며 지면에는 마자르족 일곱 부족장들의 기마상이

기념비를 호위하듯 둘러싸고 있다,

그리고 그 앞에는 무명용사 기념 제단이 놓여있다.

 

 

 

 

 

 

 

 

 

미술관 건너편에 위치한 신고전주의 건물은 현대 미술관이다.

이 건물 역시 건국 1000년을 기념해 건축되었다.

 

 

 

 

 

 

 

 

 

영웅광장 뒷편의 바이더후녀드 성 (Vajdahunyad Vara).

드라큘라 전설의 무대가 된 루마니아의 트란실바니아에 있는

바이더후녀드 성채를 재현한 것이라 한다.

895년 헝가리인에 의한 판노니아 평원 정복 1,000주년을 기념하여 1896년에 지어졌다.
이그나크 알포르에 의해 설계되어 1904년부터 1908년까지 재건..

 

 

 

 

 

 

 

 

 

이슈트반 왕을 기린 성당.

바이더후녀드 성과 마주하고 있다.

 

 

 

 

 

 

 

 

 

 

 

 

 

 

 

 

 

 

 

바이더후녀드 성은 로마네스트.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의 각 건축 양식을 받아들인 것으로, 
지금은 헝가리 농업박물관 (Mezogazdasagi Muzeum)으로 사용되고 있다.

 

 

 

 

 

 

 

 

 

농업박물관.

 

 

 

 

 

 

 

 

 

바이더후녀드성 뒷편의 자그마한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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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시계탑(Victoria Clock Tower).

다이아몬드 쥬빌리(Diamond Jubilee) 시계탑으로도 알려져 있다.

빅토리아 여왕 즉위 60주년을 기념해 건축가 벤자민 마운트포트에 의해 설계되었다.

 

남섬 동쪽에 있는 캔터베리 지방의 주요 도시로,

남섬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크라이스트처치 명물 중 하나인 트램(Tram)이 시내 주요 관광지를 오가고 있다.

 

 

 

 

 

 

 

 

 

크라이스트처치 미술관.

 

 

 

 

 

 

 

 

 

거리 곳곳에서는 많은 공연들이 펼쳐지고 있다.

 

 

 

 

 

 

 

 

 

이 지역은 1850년대에 조성되기 시작했는데, 그때 이 도시의 창시자였던

존 로버트 고들리(John Robert Godley)의 동상이 1867년에 세워졌다.

크라이스트처치는 존 로버트 고들리가 공부한 옥스포드 단과대학의 이름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한다.

 

 

 

 

 

 

 

 

 

크라이스트처치의 랜드마크였던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Christchurch Catherdral).

2011년 대지진으로 파손된 후 당시의 모습 그대로 남아있다.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 앞에 설치된 구조물.

많은 이들의 염원을 담아...

 

 

 

 

 

 

 

 

 

해글리공원을 끼고 흐르는 에이번 강(Avon River).

 

크라이스트처치는 크라이스트처치 식물원과 해글리 공원 등 넓고

아름다운 공원이 많아서 '정원 도시'라는 별명이 붙었다.

 

 

 

 

 

 

 

 

 

숙소로 이용된 노보텔(Novotel) 크라이스트처치 에어포트.

 

 

 

 

 

 

 

 

 

노보텔 숙소에서 본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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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시판 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예쁜 호수를 가진 사파.

베트남 사파(Sapa)는 하노이에서 북쪽으로 350km 떨어진

중국과 국경이 맞닿아 있는 작은 도시이다.







대략적인 사파 인근의 개념도.







사파는 20세기 초 프랑스에 의해 개발되었다.

남쪽에는 달랏, 북쪽에는 사파를 휴양지로 지정하여 개발한 것이 그 유래이다.

당시에는 Chapa라는 프랑스어로 불리웠지만 이후에는 베트남식으로 SaPa로 명명되었다.

한자 표기로는 沙垻.


계곡을 가로지르며 판시판 산(Phan Xi Păng, Fansipan)으로 오르는 케이블카가 저 멀리 보인다.

해발 1,650m 고산지역이라 한 여름에도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서늘하다.







사파에는 블랙 흐멍, 플라워 흐멍, 레드 자오 족을 비롯한

12개의 소수민족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이 모여 사는 마을은 대표적으로 라오짜이, 따반, 깟깟 마을이 있다.







사파 노트르담 대성당과 사파역이 모여있는 사파의 중심광장.

운동장으로도, 공연장으로도 특히 주말에는 야시장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사파는 산악지대에 흩어져 살고있는 소수민족들이 수제 직물이나

농산물, 임산물 등을 거래하는 곳이며, 소수민족 마을로의 트레킹이나

판시판 산으로 가는 허브가 되는 곳이기도 하다.







사파의 밤.







벽에 걸린 그림이 돋보이는 사파의 어느 음식점.







1930년대 프랑스 식민 시절에 프랑스 풍으로 건축된 사파 노트르담 대성당.







성당 안에서는 의식이 진행중이다.







아직 완전하게 갖춰지지 않은 듯 보이는 쇼핑몰과

판시판 케이블카로 향하는 모노레일을 탈 수 있는 사파역이 함께 입주한 사파 선플라자.







베트남이 1945년 프랑스 식민지에서 해방된 후

호치민이 세웠다는 독립기념탑.







밤이 찾아온 사파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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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상징적인 지도자 호치민이 영면하고 있는 호치민 묘소.

1975년에 완공된 대리석 건물로, 21.6m 높이의 묘소는 3개 층으로 나뉘어 있다.







바딘광장 주석궁 맞은편의 국회의사당.

이전 방문 때에는 보이지 않던 건물이다.







호치민 생가.







호치민 주석이 생활했던 2층 목조건물.







베트남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하노이를 상징하는 한기둥 사원(못꼿 사원, Chùa Một Cột, 一柱寺).

1049년 리 왕조의 창건자인 리 태종이 건설했으며,

1954년 프랑스가 하노이를 포기하면서 훼손되었으나 다시 복원되었다.

사원의 주춧돌 직경은 1.25m에 달한다.







한기둥 사원의 내부.







성요셉 성당.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영감을 받아

1886년에 건축된 네오고딕 스타일의 성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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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이안의 안방비치 (An Bang Beach).







안방비치는 물이 얕아서 아이들과 놀기 좋은 곳이다.


다낭은 두 계절이 있는 열대 몬순 기후이다. 

9월부터 3월에 이르는 태풍과 우기의 계절, 그리고 4월에서 8월에 이르는 건기가 바로 그것이다. 

전반적으로 기온은 높은 편이며, 연평균 25.9 °C를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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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대성당.

1923년 프랑스인이 세운 천주교 성당으로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다낭에 지어진 유일한 성당이자 다낭 건축물의 상징격이기도 하다.







베트남은 종교의 자유가 없었지만

예로부터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믿는 종교가 중국, 인도의 영향을 받은 불교였기 때문에 

불교나 유교만은 탄압하지 못했다. 

현재에는 제한적인 종교 활동은 허용되고 있는데, 정부의 허가 없이 찬송가를 부르는 것은 불법이며, 

집회는 사전에 신고를 하여야 하고 선교는 불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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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오다이교(高臺敎)사원.


베트남은 대승불교권 국가이다.

불교, 기독교 외에 까오다이교와 호아하오교 같은 신흥종교도 있는데,

까오다이교는 1926년 베트남 남부의 터이닌에서 프랑스 식민 관리로 일했던 

응오 민 쩨우(Ngo Minh Chieu)에 의해 창시된 불교와 기독교, 토속신앙이 혼합된 유일신 사상이며, 

호아하오교(和好敎)는 베트남 남부에서 기원한 불교에 바탕을 둔 신흥 종교로

1939년 후인 푸 소(Huynh phu So)가 창시하였다.







신발을 벗고 남자는 오른쪽으로 입장한다.

전면에는 사람의 한쪽 눈이 그려진 천안(天眼)이 빛을 발하고 있다.


까오다이교는 1919년부터 신자를 모집하기 시작하였고, 1925년에 공식적인 종교가 되었으며,

베트남 중남부지역에 백만여 명의 신자가 있다.







불교, 천주교 등 여러 종교를 종합한 종교답게

예수, 마호메트, 고타마, 공자 등이 함께 서 있는 편액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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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의 한시장(Han Market).

사이공의 벤탄 시장과 마찬가지로 이 시장은 의복, 실크, 보석류, 꽃,

말린 과일 및 생선과 같은 식료품뿐만 아니라 

커피, 차, 와인과 같은 다양한 업체가 판매하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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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마카오 속의 더 작은 미니마을, 콜로안 빌리지. 

때묻지 않은 그들의 삶을 더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드라마 '궁'과 영화 '도둑들'의 촬영장소로

더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콜로안빌리지(Villa de Coloane)의 로터리이자 작은 공원이기도 한 

                               이곳에는 아기천사상으로 불리는 동상이 세워져 있고...  







로타리 바로 옆에는 마카오에서 제일로 손꼽히는 에그타르트 판매점인 

로드 스토우즈 베이커리(Lord Stow's Bakery)가 위치해 있다.







로드 스토우즈 베이커리는 1989년 영국사람인 앤드류 스토우가 

이곳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고 한다.

물론 에그타르트는 베네시안 마카오에서도 맛볼 수 있다.







                               콜로안빌리지는 콜로안 섬 남쪽의 한적하고 작은 어촌마을로

                               해안을 따라 그리 넓지않은 길이 나 있다.







그 길을 따라가다보면 노란색이 예쁜 성 프란시스코 자비에르 성당

(lgreja de S. Francisco Xavier)과 만나게 된다.

스페인 귀족출신의 동방 선교사로 아시아 선교에 힘썼던 

성 프란시스코 자비에르를 기리는 성당으로

이곳에는 우리나라 김대건 신부의 초상화도 걸려있다.







이곳 역시 땅바닥은 포르투갈풍의 깔사다 물결무늬로 되어있다.

성 프란시스코 자비에르 성당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바로 앞의 탑은 

1910년 해적 소탕을 기념하기 위해서 세운 것이라 한다.

양쪽 옆으로는 로컬 레스토랑이 이어져 있다.







콜로안빌리지의 도서관.

바닷가에 위치해 있어서인지 낭만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조용하면서도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분위기 속에

파스텔톤의 집들이 정겹게 다가온다.







해안산책로 끝부분에 위치한 탐쿵사원(Tam Kung Temple).

뱃사람들을 지켜주는 도교의 신을 모신 곳이라 한다.







동네 골목길에서 마주친 과일가게.







콜로안 마을의 선착장.

좁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이는 곳은 중국의 주하이.







사실 콜로안 빌리지는 코타이와 마카오반도처럼 깔끔하다거나 

화려한 볼거리가 있는 곳은 아니다.

하지만 이곳 골목을 들어가 보면 그네들의 소소하고 소박한 생활의 일면을 

만나볼 수 있어 더 매력적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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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기독교 성당과 사원, 옛집, 공공건물 등...

길을 걷다보면 작은 유럽의 분위기와 중국인들의 일상이 한눈에 들어온다.

기아등대를 제외하면 24개의 문화유산이 도보 1시간 반 정도의 거리에 있다.







왼편은 상 호세 성당(Seminario E lgreja De S. Jose), 

오른편은 로버트 호퉁 도서관 (何東圖書觀大樓 / Biblioteca Sir Robert Ho Tung).

상 호세 성당은 1758년 예수회에서 운영하는 신학대학의 캠퍼스로 지어졌다.

로버트 호퉁 도서관은 19세기에 지어진 포르투갈 상인의 저택을 홍콩 부호 

로버트 호퉁이 별장으로 개조한 것으로, 그가 타계한 후 마카오 정부에 기증되어  

1958년부터 도서관으로 사용중이다.


상 호세 성당은 문화유산 리스트에 들어있지 않다.







성 아우구스틴 성당 (聖奧斯定敎堂 / lgreja de Santo Agostinho). 

이 성당은 1586년에 원목을 재료로 스페인 아우구스티누스회(Augustinian)

사제단에 의해 신학교로 건설되었으나 1591년에 산토 아고스틴호 광장

(Santo Agostinho Square)으로 옮겨졌다.  

현재의 성당은 1874년에 재건한 것이며 마카오에서 영어로 설교를 한 

첫번째 성당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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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 페드로 5세 극장 (崗頂劇院 / Teatro D. Pedro V).  

이 극장은 1860년에 페드로 5세 왕(King Pedro V)을 기념하기 위해

포르투갈인에 의해 지어졌다.







당시에는 극장의 주요 부분만이 지어졌고 1873년에 와서야 

신 고전주의풍의 정면까지 완성되었다.

이곳은 중국에 최초로 설립된 서양 스타일의 극장으로 원래는 

이 지역 포르투갈인들의 중요한 시민행사를 위해 사용되었으나 

지금은 공연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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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로렌스 성당 (聖老楞佐敎堂 / Igreja de S. Lourenço).

                               마카오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 중 하나로 원래 1600년대 중반에 건축되었으며

                               현존하는 모습은 1846년에 재건된 것이다.

                               성당 외부 장식은 바로크의 영향을 받은 신 고전주의 스타일로 설계되었다.







                               여느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웅장한 내부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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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요셉 신학교성당 (聖若瑟修院及聖堂 / Igreja e Seminario de S. Jose).  

이 신학교는 1728년에 건축되어 중국과 동남아 각지에 

다수의 선교사를 파견하는 중요한 업무를 맡았다.







                               그 후 1758년에 성당이 건축되었으며 마카오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상인방(上引枋) 위의 아치모양 선은 이 건축물이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졌음을 보여준다.







                               작지만 단아한 스테인드글라스가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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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속 작은 유럽이라 불리는 마카오. 

그곳에는 포르투갈의 통치를 받은 영향으로 유럽풍의 크고 작은 건축물과 

광장 등이 많이 남아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 자그마한 도시에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 자그마치

25곳이나 된다는 사실은 의외였다.

거기다가 서로 인접해 있어서 도보로도 충분히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은  

큰 매력이 아닐 수가 없었다.







릴 세나도 빌딩 (民政總署大樓 / Edificio do Leal Senado)

1784년에 마카오 정부청사로 지어졌다. 

현존하는 건물은 1874년에 재건된 것으로 남유럽 건축양식의 색깔을 띄고 있다.   

1층의 도서관은 1929년에 개관되었다.







세나도 광장 (議事亭前地 / Largo do Senado Square)

초창기로부터 이어온 마카오의 중심지로서 현재에도 많은 공식적인 행사와 

축제의 장소로서 각광받고 있으며 광장 양편으로는 19세기와 20세기에 지어진 

파스텔 색조의 신고전주의 건물들이 자리잡고 있다.  

1993년에는 광장의 앞면을 검은색과 하얀색 조약돌을 사용, 물결무늬로 포장하여 

지중해의 분위기가 나도록 조성하였다.


세나도 광장을 비롯하여 마카오의 많은 광장들은 모자이크 바닥으로 되어있다.

깔사다(Calcada)라 부르는 이 장식은 포르투갈의 영향을 받은 것 중의 하나로  

석회석을 조각으로 잘라서 바닥을 장식하는데 보통 문자나 별, 조개 등의 모양을 넣기도 하고 

기하학적인 문양을 만들기도 한다.


오른쪽 건물은 자선사업을 위해 지어진 자비의 성채(자애당)로 

1569년 마카오의 첫 주교에 의해 설립되었다.

중국에 첫 서양스타일의 탁아소와 고아원을 포함한 병원이 설립된 것이다.

옆 문을 통해 들어갈 수 있는 박물관에는 선교와 관련된 유적들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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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도미니크 성당 (玫瑰堂 / Igreja de S. Domingos).

                               도미니크회 사제들에 의해 1587년에 건축되었으며 중국에 지어진 첫 번째 성당이다.

                               한 때는 관공서와 군 시설로도 사용된 적이 있다고 한다.  







                               성당의 디자인은 화려하며 특히 바로크풍의 제단은 웅장하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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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나도 광장에서 성 바울 성당의 유적으로 가는 길에는 육포를 파는 가게가 빼곡하게 

                               들어서 있어 일명 육포골목으로 불린다.


                               마주 보이는 건물은 마카오의 대표적인 아이콘 중 하나인 성 바울 성당의 유적 

                               (大三巴牌坊, Ruinas de S. Paluo)으로 마터 데이 교회 잔해의 정면을 보여준다. 

                               이 교회는 1594년에 설립되어 1762년에 문을 닫은 성 바울 대학 중 일부였으며 

                               극동에 지어진 첫 유럽풍의 대학이었다.

                               성 바울 성당은 1580년에 지어졌으나 1595년과 1601년에 순차적으로 훼손되었는데,

                               1835년의 화재로 대학과 성당은 정문과 정면계단, 건물의 토대만을 남긴채 모두 불타 버렸다.


                               성 바울 성당의 유적과 연결된 계단 아래쪽에 자리한 작은 광장은 예수회 기념 광장이다. 







                               성 바울 성당 유적 뒷편에는 성당 터에서 발굴된 마카오 선교사들의 유골이 

                               안치된 납골당과 16~19세기의 카톨릭 성화와 조각품 등의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는 천주교 예술박물관이 위치해 있다.   

                               왼쪽으로 보이는 층을 이룬 유리칸 사이에는 유골들이 들어있다.







대성당 및 대성당 광장 (大堂,大堂前地 /  Igreja da Se&largo da se).  

해마가 물을 뿜는 중국풍의 분수와 함께 대리석으로 된 대형 십자가가 놓여있다.

거기에 더해 포르투갈풍의 깔사다와 타일 벤치 등 동서양의 문화가 

한 곳에 뒤섞여 있는 모습이다.

오른쪽 건물은 대성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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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안토니오 성당 (聖安多尼敎堂 / Lereja de Santo Antonio).

마카오에서 오래된 성당 중 하나이다.

1558~1560년에 지어진 이 건물은 이후 1874년에 화재로 소실되어 

1930년대에 재건되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가톨릭 신부였던 김대건 신부가 

이곳 성 안토니오 성당에서 신학을 공부했다고 한다.  

자그마한 별실에는 김대건 신부의 목상이 안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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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차사원 (哪吒廟 / Templo de na tcha).  

                               이 사원은 1888년에 지어져 당시에 급속도로 번지고 있던 전염병을 막기위해 

                               귀신을 물리친다는 신(神), 나차에 바쳐졌다.

                               나차사원은 간단한 재료로 만들어진 작은 단실건물로,

                               바로 왼편으로는 잔해만 남은 구 시가지 성벽이 이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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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 요새 (大炮台 / Fortaleza do Monte).

1617년에 건설되어 1626년에 완공된 몬테요새는 사다리꼴 모양으로 

약10,000㎡ 지역을 점유하고 있으며 마카오의 방어를 위한 중심부였다.

1622년에는 네덜란드의 침입에 맞서 싸우기도 했던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원래 300여년 동안 제단으로 사용되었으나 포르투갈인에 의해 요새로 전환되었다.

                               후에 마카오 총독의 관저로 사용되었으며 육군막사, 감옥, 관측소 등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요새 위쪽에는 마카오박물관이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서는 400년 전부터 오늘날 까지의 마카오의 문화를 접해 볼 수 있는데, 

전시실은 3개의 층에 3개의 주제로 '마카오의 기원',  

'마카오의 대중예술과 전통', '마카오의 현재'로 나뉘어 있다.







이곳은 성바울 성당의 유적과 마카오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마카오 외항 방향의 모습으로 강 건너편은 중국의 주하이시(珠海市)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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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한국의 건축 양식과 서양의 건축 양식이 잘 조화된 선교사 스위츠(Switzer)주택.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4호로 대구광역시 중구 동산동에 위치해 있다.
이 주택은 1893년부터 대구를 찾아와서 선교활동을 하던 미국인
선교사들이 1910년 경에 지은 서양식 건물이다.

대구의 몽마르트라 불리는 푸른 담쟁이덩굴 청라(靑蘿)언덕,
이곳 동산병원 내에는 고풍스러운 세 동의 근대건축물이 서 있다.
스위츠, 챔니스, 블레어라는 이름을 가진 선교사 주택이 바로 그것이다.






이 스위츠주택은 1907년 대구읍성 철거때 가져온 안산암의 성(城)돌로
기초를 만들고 그 위에 붉은 벽돌을 쌓아 건축되었다.
건물의 전체적인 형태와 내부 구조는 지을 당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
대구의 초기 서양식 건물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스위츠주택의 뒷면.
이 건물은 현재 선교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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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5호인 선교사 챔니스(Chamness)주택.

이 건물은 1910년 경 미국인 선교사들이 거주하기 위해 지은 주택이다.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집은 남북쪽으로 약간 긴 네모 형태를 이루고 있다.
1층 서쪽 중앙에 있는 현관을 들어서면 바로 2층으로 오르는 계단 홀이 있고,
이 홀을 중심으로 거실 · 서재 · 부엌 · 식당 등을 배치하였다.
2층에는 계단실을 중심으로 좌우측에 각각 침실을 두고 욕실 · 벽장 등의
부속공간을 마련했다.

1층 동남쪽에는 거실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비교적 넓은 베란다를 시설하였다.
건물은 기초를 튼튼한 콘크리트로 하고, 그 위에 붉은 벽돌을 미국식으로 쌓았다.
이러한 건물의 양식은 당시 미국의 캘리포니아주 남부에서 유행한
방갈로(Bunglaw)풍으로 지금까지 옛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지금은 의료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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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블레어(Blair)주택.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6호이다.

이 건물 또한 1910년에 미국인 선교사들에 의해 지어졌으며,
남북쪽이 조금 더 긴 네모 형태를 이루고 있는 2층집이다.
1층의 서쪽에 현관으로 이어지는 베란다를 두고 현관 홀을 들어서면
바로 맞은 편에 2층으로 오르는 계단실이 있고, 그 오른쪽인
집의 중앙에 거실과 응접실이 앞뒤로 자리잡고 있다.
거실과 응접실을 중심으로 좌우에 침실 · 부엌 · 식당 등을 배치하였다.

2층에는 계단홀을 중심으로 3개의 침실과 욕실을 두고 현관홀 위에는
늘 빛을 받아 들이는 선룸(Sun Room)을 설치했다.
건물은 기초와 지하실 부분을 튼튼한 콘크리트로 하고, 그 위에
미국식으로 붉은 벽돌을 쌓았다.
이 집의 전체적인 모습 역시 같은 시기 미국에서 유행한 방갈로풍에
가까운 서양식 주택으로, 지금까지 당시의 형태를 잘 간직하고 있다.






                               블레어주택에는 대구 3.1운동 관련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교육, 역사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 이곳 챔니스주택과 블레어주택 사이에는 시비가 하나 서 있다.
                               '봄의 교향악이 울려퍼지는 청라언덕 위에 백합 필 적에~'로 시작되는 
                               이은상 작사 박태준 작곡의 '동무생각' 노래시비가 그것이다.
                               1922년에 발표된 이 노래는 박태준 선생이 계성학교를 다니던 시절에 
                               신명학교 여학생을 짝사랑하게 되어 이은상 선생에게 그 사연을
                               고백하니 즉석에서 가사를 써 주었다고 한다.
                               청라언덕은 이곳 동산언덕이고, 백합은 신명학교의 그 여학생을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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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산성당. 사적 제290호로 대구광역시 중구 계산동에 위치한다.
                               이 건물은 서울과 평양에 이어 세번째로 세워진 고딕양식의 성당으로
                               설계는 프랑스의 로베르 신부가 하였고 서울 명동성당의 건립에 
                               참여하였던 중국인들이 공사를 담당하여 1902년에 완공하였다.






이후, 1911년 주교좌성당이 되면서 종탑을 2배로 높이는 등의
증축을 하여 1918년 12월 24일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되었다.
평면은 라틴십자형이고, 서쪽 정면에 세운 2개의 종탑부에는 8각의
높은 첨탑을 세웠으며, 앞면과 양측에는 장미창으로 장식하였다.

좌측으로 보이는 건물은 대구제일교회의 새 성전.






당시 대구에 처음으로 세워진 서양식의 건물이며, 현존하는 1900년대의
성당 건축물로 유일한 것이어서 중요한 가치가 있다.


이곳은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가 결혼식을 올린 곳이기도 하다.
당시 주례를 맡은 허억 초대 대구시장이 '신랑 육영수군과 신부 박정희양은...'
이라고 소개를 해서 성당안이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일화가 있다.
김수환 추기경이 이곳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1984년에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방문하기도 했다.



참고/ 현장안내판 등.




Travel





보홀의 중심지인 타그빌라란에서 6km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바클레온.
그곳에는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석조 교회건물인 
바클레온 성당(Baclayon Church)이 있다.
마치 16세기로 거슬러 올라간 듯한 착각이 들게하는 외양이다.









                               현재의 건물은 1727년에 완성되었으며, 종탑에 있는 종은
                               1835년에 매달았다.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이곳에는 로만가톨릭의 규칙을 위반한
                               사람들을 처벌하기 위해 만든 지하감옥도 있다고 한다.








                               이 성당은 200여명의 원주민을 강제로 동원해 지었으며, 
                               대나무를 이용, 바닷속 산호를 운반해 벽돌모양으로 자르고 
                               수 많은 계란을 시멘트처럼 섞어서 만들었다고 한다.



 





                               성당 내부. 천정의 벽화와 함께 전면 제단의 조각상 불빛이
                               아주 화려해 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경건하고 장엄한
                               느낌까지 들게 한다.








                               이곳은 성모마리아를 모시는 교구이기도 하다.
                               오래된 만큼 곳곳에서 세월의 흔적이 묻어 나온다.








                                어둠 속... 창문의 색유리를 뚫고 들어온 빛이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가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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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식민역사가 시작된 뼈 아픈 곳에 세워진 
혈맹기념비(Blood Compact marker).








국왕 대신의 자격으로 온 스페인 초대 총독인 미구엘 로페즈 드
레가스피(Miguel lopez de Legazipi) 장군과 시카투나(Datu Sikatuna) 
보홀 족장이 1565년 평화우호협정을 맺게 된다.
이 협정은 동양인과 서양인 사이에 이루어진 최초의 국제조약으로, 
필리핀의 전통에 따라 와인에 자신의 피를 섞어 마셨다고 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것이 바로 이 혈맹기념비이다.

레가스피 장군은 지금의 멕시코인 누에바에스파냐에서 지방 정부의
서기관으로 근무하다가 필리핀에 대한 스페인의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해 파견되었다.
5척의 선박을 이끌고 멕시코의 아카풀코를 출발해 필리핀 남부의
세부에 도착한 후, 1566년 최초의 스페인 정착지를 건설한 인물이다.
죽을 때까지 필리핀의 초대 총독직에 있었으며, 지금의 마닐라를
건설한 인물이기도 하다. 






Travel





베이징올림픽이 열리기 전인 2008년 8월 1일,
중국 1호점으로 개관한 우리나라의 롯데백화점.

왕푸징(왕부정)은 약 1km거리 양편으로 약 180여개의 다양한
상점들이 들어서 있는 베이징 최대의 번화가이자 상점가로,
한국의 명동과도 같은 곳이다.








이곳에는 700여년전 원대 왕조의 여러 기관과 왕족들의 저택인
왕부가 몰려 있었으며, 명대 때부터 이미 상업활동이 활발했었다고 한다.
당시 황실의 우물이 있었기에 그 이름을 따서 왕푸징이라 부른다.








1955년 중국 정부의 투자로 세워진 국영백화점이자
베이징 제1호 백화점인 베이징백화점.  
시계탑은 왕푸징의 상징이 되고 있다.








                               사실 그냥 스쳐 지나가면서 보면 별것 아니지만,
                               대형 백화점에서부터 소규모의 상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들이 
                               자리하고 있어, 이곳에서 찾지 못할 아이템은 없을 정도라고 한다.  








                               동양 최대의 쇼핑몰인 동방신천지를 비롯하여 동방광장, 신동안시장, 
                               그리고 왕푸징의 역사와 함께 한 동안시장, 백화대루 등이 
                               길 양쪽으로 늘어서 있다.
                               오른쪽 건물은 북경에서 1,2위를 다툰다는 대형서점인 왕푸징서점이다.








                               프랑스와 아일랜드의 합작품이라는 왕푸징 교당(敎堂).
                               북경 4대 천주교 성당 가운데 하나로, 명나라 말기에 
                               2명의 선교사에 의해 세워졌다고 한다.








또한 이 곳에서는 중국의 특이하고도 다양한 먹거리들과도 만날 수가 있는데, 
간식으로 유명한 샤이오츠지에(먹자거리)와 꼬치로 유명한 꼬치거리까지
가까이 포진하고 있어 입까지 즐겁게 한다.
길 건너로는 왕푸징의 명물인 꼬치거리로, 꼬치를 파는 포장마차가
도로를 따라 약 100m에 걸쳐 줄지어 서 있다.








하늘의 비행기, 땅 위의 책상, 그리고 바다의 잠수함을 빼고는 모두 다
먹을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는 바로 이들 중국인들을 두고 한 말일터...  
전갈, 불가사리, 해마, 지네 등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하고도
이색적인 음식들을 맛볼 수가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기도 하다.



이곳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



Travel




                               교황 요한 바오로 기념탑.
                               아가나 대성당 옆 도로 중앙에 위치한 이 탑은 1981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괌을 방문한 것을 기념해 세워졌다.
                               요한 바오로 2세는 많은 스페인 성직자들이 차모로족을 개종시키기 위해 
                               전도 활동을 전개한 이래 처음 방문한 교황이었다.
                               특이한 점은 동상이 매일 360˚ 회전을 하는데, 이는 교황이 바라보는 곳에 
                               축복이 있다고 믿는 주민들의 요청으로 모든 방향을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스페인 광장내에 위치한 아가나 대성당.
                               1699년 파드레 산 비토레스는 괌 최초의 가톨릭 부지였던 이곳에 
                               아가나 대성당을 건축했다.
                               괌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양식의 건축물로 손꼽히는데 종교행사나 
                               주말예배가 있을 때면 많은 성도들이 찾고 있으며 북마리아나 제도의 
                               모든 성당을 총괄하는 가톨릭의 본산이기도 하다.
                               또한 1년에 한 번씩 '성모수태제'라고 하는 가장 성대한 종교 행사가 
                               이곳에서 개최된다.







                               정면 입구쪽 하얀색 벽에는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되어 있다.






                               성당 내부로 들어와서 바라보니 스테인드글라스가 더 돋보인다.
                               아마도 햇빛을 받으면 아주 화려하고 아름다운 색깔로 장식될 것 같다.
                               그 모습이 자못 궁금해진다.







                               생애 처음으로 접하는 성당,
                               경건한 그 분위기에 웬지 어색해지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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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광장은 괌의 역사를 대변하는 곳으로
스페인, 미국, 일본의 행정부가 있던 곳이다.
이곳은 스페인의 탐험가였던 레가스피가 괌을
스페인의 통치하에 둔다고 선언한 1565년부터 1898년까지
약 333년간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이다.







광장 안에 보존된 궁전은 제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스페인 총독이 거주했던 곳이다.
궁전의 초입에는 흰색의 벽과 붉은색의 기와로 이루어진
조그마한 건물이 있는데, 이곳은 스페인 총독의 부인이 방문객에게
차와 음료를 대접했다는 곳으로 알려진 초콜릿 하우스이다.







1944년 미국의 공격으로 대부분의 궁전 건물은
파괴된 상태로 남아 있어 아주 황량한 분위기다.
따라서 특별히 볼 것은 없지만, 아픈 괌의 역사가
그대로 드러나 보이는 것 같아 그저 마음이 무거울 뿐이다.




참고/ 괌 종합 가이드북 (괌정부관광청 발행)




Travel




늦은 오후, 섭지코지 초입에서 바라 본 올인하우스.
조금은 황량해 보이는 풍경이다.
그러나 곧 초록으로 물들게 되면 저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이 될 것 같다.








                               드라마 '올인'의 촬영장을 기념관으로 남겨두어,  
                               당시 사용했던 세트를 그대로 선보이고 있다고 하는 올인하우스. 
                               드라마를 본 적이 없기에 그저 겉모습만...








                               신양리 섭지코지에 위치한 협자연대. 
                               도지정 기념물 23-2호로, 연대는 횃불과 연기를 이용하여 정치, 군사적으로 
                               급한 소식을 전하던 통신수단을 말한다.
                               봉수대와는 기능면에서 차이가 없으나 연대는 주로 구릉이나 해변지역에 설치되었고,
                               봉수대는 산 정상에 설치되어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횃불을 피워 신호를 보냈다.
 
                               정의현 소속 별장 6명, 봉군 12명이 배치되어, 
                               북쪽으로 오소포연대(직선거리 4.5km), 성산봉수대(직선거리 3.2km)와 
                               서쪽으로 말등포연대(직선거리 5.2km)와 교신하였다.
                               상부에는 직경 4.2m의 화덕 원형이 남아 있으며
                               규격은 하부 9m×8.9m, 상부 8.6m×8.6m, 높이 3.1m이다.








신양해수욕장에서 2km에 걸쳐 바다를 향해 길게 뻗어 있는 섭지코지,
섭지코지란, 협지(狹地)라는 뜻의 '섭지'와 곶(串)을 의미하는 '코지'가
합해진 제주말이라고 하며, 뱃머리 모양을 하고 있는 바닷가 쪽의 고자웃코지와
해수욕장 가까이에 있는 정지코지로 이루어져 있다.

왼쪽에 보이는 등대는 방두포 등대이며, 그 오른쪽 외돌개처럼 솟은 바위는
높이 30m, 둘레 15m의 선녀바위로, 여기에는 용왕의 아들이
이곳에 내려온 선녀에게 반하여, 선녀를 따라 하늘로 승천하려다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 그 자리에서 선돌이 되어 버렸다는 전설이 서려 있다.








                               등대 한쪽으로는 유채꽃이 자리를 잡고 있어 주위를 환하게 밝혀준다.








등대에서 바라 본 성산일출봉. 
바로 앞에 보이는 건물은 글라스하우스(Glass House)이다.
그런데 그 건물이 비록 일부이지만 성산일출봉을 가리고 있는 형상이다.
건축물만 따로 떼어놓고 보면 멋있을지는 몰라도, 전체 풍광에 비추어 보아서는
자연스러운 풍경을 가로막는 장애물에 다름 아닌 것 같다.
따라서 그 멋스러움 또한 반감되어 보인다.








                               세계적인 건축가인 안도 다다오가 설계했다는 글라스하우스.
                               1층에는 미술관과 패스트푸드, 2층에는 민트 레스토랑이 자리하고 있으며,
                               2층의 전망대에 오르면 성산일출봉은 물론, 시원한 바다와 더불어 
                               일출, 일몰까지도 감상할 수 있다.








                               거친 바다를 향해 꿋꿋히 버티고 서 있는 등대 하나...
                               규모에 비해 그 기세가 사뭇 당당해 보인다.
                               이 방두포 등대는 무인등대로 섭지코지의 붉은오름 정상에 설치되어 있는데, 
                               붉은오름이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는 땅에 그대로 드러나 있다.

                               참고/ 네이버테마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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