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소년 빰빠밤... ^^
조그만 청개구리의 사냥 실력이 제법 괜찮군요 .. ㅎㅎ
그러고보니.. 개구리 울음 소리 들어본 것이 꾀 오래전 일인듯 합니다..
예전에는 어딜 가나 .. 개굴개굴 소리를 들을 수 있었는대 말이죠..
그만큼 개구리들이 사는 공간이 줄어드는 것은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
두꺼비하면 소주가 더 생각나는 가을밤입니다.. ㅋㅋ
정말 눈깜짝할 사이였습니다.
카멜레온처럼 점액성이 있는 긴 혀로 빠르게 잡아들이더군요.
따라서 그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도 없었습니다.ㅎㅎ
저 역시 최근들어 개구리 울음소리를 들어본 적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어릴적 무엇이 그리 서러운지 밝은 달빛속에 시끄럽게 울어대던
개구리의 울음소리가 아직도 기억에 선명히 남아 있는데 말입니다.
오늘따라 그 소리가 그리워지는군요.^^;;
설화에 의하면 여우와 너구리가 떡시루를 놓고 두꺼비와 함께 내기를 했는데
두꺼비가 이겨서 떡을 혼자 먹었더랍니다.
그래서 배가 불룩해졌다고 하구요, 떡고물만 받은 여우와 너구리는 화가나서
이를 두꺼비의 등에 뿌리고 짓밟아서 등껍질이 울퉁불퉁해졌다고 하네요.ㅎㅎ
이 세상은 인간만의 것이 아닌 이상, 공존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자연에도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본의 아니게 직박구리 가족을 놀래키셨군요 ... ㅎㅎ
새끼 놔두고 .. 후다닥 날아간 직박구리는 예뻐 보이진 않네요 .. ㅋㅋ
새끼는 긴장해서 ..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서 얼어붙었나 봅니다..
먹이 아까워서 어쩌누 .. 다시 가족이 모여서 ..
새끼들이 밥 잘먹고 쑥쑥 잘 크길 바랍니다... ^^
ㅎㅎ 글쎄말입니다. 제가 워낙 호기심이 많아서 말이죠.^^
그냥 친해보려고 한건데, 녀석들이 제 마음을 몰라준 것 같습니다.ㅎㅎ
그런데 이상하게도 먹이를 놓친 어린 녀석의 표정이 마치 사람의 얼굴처럼
느껴지더라는... 어찌나 귀엽던지요.ㅎㅎ
그날을 계기로 가족애는 더 단단해져 있으리라 추측해 봅니다.^^
고뤠요?ㅎㅎ
저는 이웃이 몇 분 되지 않은 관계로 링크까지도 따로 걸고 있지 않고,
그때 그때 찾아오시는 분들만 맞이하다 보니 그런 사실을 알 수가 없었네요.;;;
매사 이런식으로 소극적이다 보니 그동안 의도하지 않게 잊혀진 분들도 몇 분 계셨구요...
혹여 이런 태도가 저의 이웃분들을 가볍게 여기는 것으로 비춰질까봐 슬며시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만,
그건 제 스스로 블로그에 얽메이지 않으려는 소심함 정도로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장새라는 별칭이 그냥 아무렇게나 생긴 것은 아닌 것 같지요?^^
그러고 보니 인디언의 시초가 바로 이 후투티라는 새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
항상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후투티를 직접 본 적은 없고... 우표에서 처음 본 기억이 납니다..
마치 열대지방에서나 볼 수 있는 새라 생각을 해었지요..
우리나라의 순하게 생긴 새들과는 좀 다른 모양이었거든요.. ㅎㅎ
새끼가 둥지를 떠나기까지 쉴새없이 날개를 움직거리며 ..
먹이를 먹이는 후투티의 정성이 대단합니다...
새끼들이 잘 먹고 무럭무럭 자라서 ..
우리나라를 떠날 때.. 잘 날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
어쩌다가 산책삼아 나선 길에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를 들이대고 있길레
뭔가싶어 봤더니 이제껏 직접 본 적이 없는, 그러나 눈에 꽤 익은 후투티라는 새였습니다.
새끼들에게 먹이를 날라다주는 모습은 어릴적 제비외에는 본 적이 없었기에
더 흥분이 되어서 즉시 카메라를 가져와 그 대열에 합류를 했더랬지요.^^
아마도 지금쯤은 힘찬 날갯짓을 해대며 어딘가를 누비고 있을 것 같습니다.^^
전깃줄과 아주 잘 어울리는 참새.
그런데 왜 참새는 전깃줄 위에 앉아 있어도 감전이 되지 않는 것일까?
파이프로 연결된 두 물통의 수압 차이가 없다면 두 물통에서 어느 쪽으로도 물이 흐르지 않는다.
이와 같이 감전은 몸의 두 부분 사이에 전압의 차이가 있을 때 몸에 전류가 흘러 발생한다.
고압선이나 전기선은 두 지점의 전압 차이로 인해 전기가 흐르는데,
고압선이라 할지라도 한 선만 만지면 감전이 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고압선에 참새가 앉아 있을 수 있는 것도 전깃줄의 외피가 절연체이기도 하지만,
한 선에만 닿아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새의 한 쪽 발이 이웃한 다른 전선에 닿는다면 전류가 새의 몸을 통해 흐르게 될 것이다.
특히 사람의 경우에는 전깃줄을 한 가닥만 만진다 하더라도 공중에 매달려 있지 않은 이상,
전기가 사람의 몸을 통하여 땅으로 흐를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
전류가 흐르지 않는 경우에는 전압이 상당히 높더라도 생명에는 지장이 거의 없다.
일례로 정전기의 경우만 보더라도 몇천V에서 크게는 3~4만V까지 올라가도
전류가 거의 흐르지 않기에 생명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대게 사람의 몸은 1mA에서는 짜릿함을 느끼고 5mA 정도가 되면 고통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10mA에서는 견딜 수 없을 정도가 되고, 20mA가 되면 근육이 수축하고 전선에
손이 달라붙어 잘 떨어지지 않으며, 50mA는 상당히 위험한 상태이고
100mA를 넘으면 죽음에 이르게 된다.
깔끔하고 날씬한 까만 몸매에 하얀 와이셔츠를 받쳐 입은 듯한 말쑥한 신사,
그리고 우리의 고전인 흥부전을 통해 웬지 많은 복을 가져다 줄 것만 같은 이미지의...
참새목 제비과의 여름철새인 제비.
제비는 둥지를 짓기 위한 재료를 구하기 위해 잠시 땅에 내려앉을
뿐, 평소에는 땅에 내려앉지 않는다.
우리나라에 찾아오는 제비는 제비, 귀제비, 갈색제비, 흰털발제비의 네 종류가 있다.
벼랑이나 처마밑에 진흙으로 둥지를 만들어서 번식하며,
해충 및 곤충들을 잡아 먹기 때문에 인간에게는 아주 유익한 새이다.
특히 날개끝이 가늘어서 빠른 비행에 유리하다.
오늘날 제비는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그렇게 된데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농약 사용과 도시화가 원인으로 꼽힌다.
이는 사람이 뿌린 농약으로 인해 먹이가 줄어든데다가, 그 농약이
제비의 몸에 쌓이면서 알껍질이 얇아져 부화하지 못하기 때문이라 한다.
또한 제비집의 재료인 진흙과 짚, 풀 등을 얻기가 힘든 것도 그 원인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제비가 낮게 날면 비가 온다는 속담이 있다, 이는 습기 때문에 몸이 무거워진
곤충들을 잡아먹기 위해 제비가 낮게 날기 때문인데,
이 외에도 제비와 관련해서 여러 속담이 있다.
▶ 강남 갔던 제비가 빨리 돌아오면 풍년 든다.
- 해동이 빨리된 것을 의미하므로, 일조(日照)가 길어져서 풍년이 든다는 뜻.
▶ 강남 갔던 제비도 돌아오면 반갑다.
- 날짐승도 오랜만에 다시 만나면 반갑듯, 인정은 변하지 않는다는 뜻.
▶ 곡식에 제비다.
- 제비는 아무리 굶주려도 곡식을 먹지 않듯이, 청백한 사람은 재물을 탐내지 않는다는 뜻.
▶ 물 찬 제비같고 돋아 오르는 반달같다.
- 물 찬 제비마냥 날씬하고 솟아오르는 반달처럼 탐스러운 여자라는 뜻.
▶ 물 찬 제비다.
- 깨끗하고 날씬하다는 뜻.
▶ 석양에 물 찬 제비다.
- 석양에는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인다는 뜻.
▶ 백로가 지나면 제비는 강남으로 간다.
- 백로(9월 7일경)가 지나 날씨가 선선하게 되면 제비는 따듯한 강남으로 돌아간다는 뜻.
▶ 봄이 되면 제비도 돌아온다.
- 날씨가 따뜻하게 되면 강남에서 제비가 돌아온다는 뜻.
▶ 봄 제비는 옛집으로 돌아온다.
- 제비가 옛집을 찾아가듯이 타향에 갔던 사람이 고향으로 간다는 뜻.
▶ 제비가 땅을 스치며 낮게 날면 비가 온다.
- 습도가 높아지면 곤충들은 몸이 젖지 않도록 은신처를 찾아 이동하는데
제비도 먹이를 찾아 낮게 날므로 비가 올것을 예측할 수 있다는 뜻.
▶ 제비가 많이 날면 비 온다.
- 제비가 오면 활동이 활발해지는 벌레가 있는데, 그 벌레를 잡기 위해
날아다니므로 이럴 때는 비가 오기가 쉽다는 뜻.
▶ 제비가 목욕을 하면 비가 온다.
- 곤충들이 낮게 날아 제비도 이것을 잡기 위해 낮게 날때 수면에
닿을 정도로 나는 것은 비가 올 징조라는 뜻.
▶ 제비가 물을 차면 비가 온다.
▶ 제비가 사람을 어르면 비가 온다.
- 제비가 땅을 차고 사람 옆을 스치면 비가 온다.
▶ 제비가 오면 기러기는 가고, 기러기가 오면 제비는 간다.
- 제비와 기러기는 계절이 서로 다른 철새라 함께 살 수 없다는 뜻.
▶ 제비는 기러기의 마음을 모른다.
- 제비와 기러기는 만날 수가 없으므로 서로의 마음을 모르듯이
사람도 접촉을 하지 않으면 마음을 모른다는 뜻.
▶ 제비가 기러기 뜻을 모른다.
- 평범한 사람은 속이 깊은 사람의 뜻을 짐작할 수 없다.
▶ 제비와 기러기의 탄식이다.
- 서로 만나야 할 사람이 만나지 못해서 탄식한다는 뜻.
▶ 제비와 기러기가 서로 엇갈려 날아온다.
- 좀처럼 만나기가 어렵다는 뜻.
▶ 제비가 작아도 강남(江南)가고 참새는 작아도 알을 낳는다.
- 체격은 작아도 할 일은 다 한다는 뜻.
▶ 제비가 집안에서 죽으면 망한다.
- 제비를 잘 보호하라는 뜻.
▶ 제비가 집을 거칠게 지으면 그 해 바람이 많다.
- 제비가 바람에 잘 견딜수 있도록 집을 거칠게 짓는다는 것은 바람이 많을 징조라는 뜻.
▶ 제비가 집을 지으면 길하다.
- 집안에 제비가 집을 짓는것은 길조라는 뜻.
▶ 제비가 처마 안쪽을 향하여 집을 지으면 흉년 든다.
- 제비집은 처마안에서 밖을 향하야 짓는 것인데, 반대로 안을 향하여 짓는 것은
그해 폭풍우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므로 풍수해로 흉년이 든다는 뜻.
▶ 제비가 집을 안으로 들여 지으면 장마가 크게 진다.
- 제비가 집을 처마 밑 안으로 깊이 들여 짓는 것은 큰비로부터 둥지를 보호하고
종족보존을 하기 위함이니 그 해 큰 비가 올 것을 예견할 수 있다는 뜻.
▶ 제비는 봄을 낳지 못한다.
- 작은 짐승이 큰 짐승으로 될 수 없듯이, 욕심으로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뜻.
▶ 제비를 먼저 보면 기쁜 일이 생긴다.
- 봄이 되어 제비를 남보다 먼저 보면 기쁜 일이 생긴다는 뜻.
▶ 제비 집마냥 붙여 지은 집이라도 제 집이 좋다.
- 아무리 나쁜 집이라도 제 집에 살아야 만만하다는 뜻.
▶ 제비집에서 제비가 떨어지면 장마진다.
- 제비가 제 집에서 떨어지면 장마가 질 징조라는 뜻.
▶ 제비집이 허술하면 큰 바람이 없다.
- 기후에 민감한 제비가 집을 허술하게 짓는 것은 태풍이 없을 징조라는 뜻.
▶ 큰 집을 지으면 제비와 참새가 좋아한다.
- 큰 집을 짓게 되면 제비와 참새도 제 집이 생기므로 즐거워하듯이,
이해가 같으면 함께 즐거워하게 된다는 뜻.
▶ 화재가 나면 제비집과 참새집도 탄다.
- 집이 타면 집안에 있던 제비집과 참새집도 함께 타듯이 국가가 망하면
국민들도 편하지 못하게 된다는 뜻.
▶ 흥부집 제비만도 못하다.
- 흥부집 제비는 은덕을 갚았는데, 하물며 사람이 남의 은덕을 갚지 않으면 짐승만도 못하다는 뜻.
▶ 제비를 죽이면 학질을 앓는다.
- 익조(益鳥)인 제비를 죽이지 말고 잘 보호해 주라는 뜻.
▶ 제비를 잡으니깐 꽁지를 달라 한다.
- 남이 힘들게 얻을 것 중에서 소중한 것을 염치없이 달라는 경우.
▶ 제비도 낯짝이 있고 빈대도 콧잔등이 있는 법.
- 사람이 무슨일을 하든 체면과 얼굴이 있지 어떻게 그런 행동을 할 수 있느냐 라는 속담.
제가 사는 곳이 촌동네라서.. 제비들이 좀 보였는데..
제비가 멸종위기라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이제 저에게 박씨를 물어다 줄 제비가 오지 않는 것일까요? ㅋㅋ
독수리처럼 커다란 새도 좋지만.. 참새처럼 작은 새들은
옆집 친구처럼 편안해서 좋습니다..
장마철.. 새 둥지는 안전한지 모르겠네요.. ^^
사실 제비들의 심정도 이해가 될 만합니다.
이제 시골도 웬만한 곳은 모두 다 시멘트로 포장이 되어 흙을 보기가 쉽지 않으니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에서부터 난관에 부딪힐 것 같습니다.
라오니스님이 계신 곳은 개발이 크게 이루어지고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박씨를 얻으시려면 아마도 시골 오지로 이사를...ㅋㅋ
그렇지 않아도 지금 부산, 서울 등 중부지방은 물난리인 가운데 모레까지 비가 더 내린다고 하지요.
도시라서 제비와는 큰 관계가 없겠지만, 더 이상 인명피해는 없었으면 합니다.ㅠㅠ
혹시 압니까. 진흙과 풀 등 먹을 것을 가득히 쌓아놓고 기다리면 제비들이 박씨를 물고 찾아 올런지...ㅋㅋ
그랬었지요... 한옥 한 채에도 제비집이 여러 군데나 될 정도로 많았고,
먹이를 물어 나르며 지저귀는 소리에 아주 분주하고 떠들썩한 분위기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람이 자연과 어울리면서 살아가는 그런 정겨운 풍경이 새삼 그리워지네요.
어제 서울은 비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서늘한 날씨였다고 하는데,
이곳은 상대적으로 후텁하기만 하네요. 항상 씩씩한 자세로 맞서 나가시기를...^^
오~~ 정말 귀한 사진이네요~~
요런 사진 저도 정말 찍고 싶은데..제가 살고 있는 시골은 새들이 생각보다 많거든요..
특히 콩이 싹을 틀때쯤이면 정말 많이들 몰려와요..지키고 있어야 하거든요..
또...겨울에 눈밭위에 음식쓰레기등을 버려 놓으면 그곳으로도 참 많이 오구요~~ ^^
복돌님이 계신 곳이야 어디 새들 뿐만이 있겠습니까.
계절마다 피는 꽃에, 먹을거리에... 그저 풍족하게만 보이는 그런 곳으로 생각됩니다.^^
그런만큼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피사체라 할 수 있겠지요.ㅎㅎ
제 렌즈는 새들을 찍기에는 조금 부족한 200mm입니다. 아마도 복돌님은 아주 친근한 인상일테니,
혹시 가지고 계신 렌즈로 새들을 담기가 부족하시면, 활짝 웃는 얼굴로 먹을 것을 가지고 다가서면
녀석들이 다가오겠지요. 그 순간을 틈타 셔터를...ㅋㅋ
G-Kyu님이 하시는 일에도 행운의 박씨가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ㅎㅎ
요즘 비가 자주, 많이 내리는 것도 환경의 파괴에 따른 하나의 결과로 볼 수가 있을텐데,
스스로 상황을 변화시킬 수 없는 연약한 새들에게는 불가피한 현상일 수 밖에 없겠지요.
당연하게도 원인의 제공자인 인간의 손에 그들의 운명이 달려있다고 봐야겠지만,
인간 또한 자연을 대하기를 결코 가벼이 여기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 그랬군요... 알게 모르게 친하게 지내는 녀석들이 있었군요.
그런데 저에게도 없는 새들과의 관계... 거기다 추억까지 쌓으셨다니,
라오니스님이 바로 진정한 고수가 아니신가 합니다.ㅎㅎ
그런데 궁금합니다. 어떻게 하면 녀석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지.. 저에게만 살짝...ㅋㅋ
갑자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유독 G-Kyu님만 만나뵙지 못하고 있네요.
지난 며칠내내 접속을 시도했지만 블로그 첫페이지가 뜨는 것과 동시에
'http://kyutravel.tistory.com/ 인터넷 사이트를 열 수 없습니다. 작업이 중단되었습니다'라는 경고 표시만...
혹시 대처 방법을 아시면...
아...ㅠㅠ 접속이 안 되시는군요...저도 확실히 어떤 방법인지 잘 모르겠지만..
도메인을 옮겼습니다 -> http://gkyu.co.kr 이구요
혹시 이 방법이 안되신다면...익스폴러어 8.0 버전을 사용하시는 방법과
파이어폭스로 접속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ㅠㅠ
간혹 이웃분들께서 접속이 안되심을 이야기 해 주시는데...해결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ㅠㅠ
좋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새 라고 하면 참새밖에 없는줄 알았습니다.ㅎㅎ
맨 위의 녀석은 저는 그냥 제비인줄로만 알았는데 그도 아니더군요.
사실, 인상착의가 종류마다(혹은 계절마다) 조금씩 다 다르니 이름을 찾기가 쉽지만은 않네요.
나름 열심히 찾아보기는 하지만 혹 오류가 있을 수도 있으니 발견하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겨울의 산 속에는 먹이가 부족한가 보다.
그래서인지 지난 겨울내내 집 근처에서 자주 마주치던 녀석이다.
대체로 따뜻한 햇볕을 받으면서 가지 위에 앉아 두리번 거리는 모습이었는데,
간혹 땅 밑으로 내려와 먹이를 찾는 듯 슬쩍 바닥을 한번 뒤적여 보고는
다시 가지 위로 날아 오르기도 했다.
마치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홀로 이곳 저곳을 번갈아 옮겨 다니며
하염없이 오가는 모습이 무척이나 외로워 보였다.
참새가 전깃줄에 앉아 있었는데, 포수가 총을 한방 탕! 하고 쏘자 떨어져 죽었답니다.
그런데 가까이 가보니 백마리가 죽어 있었다 하네요.
........죽은 참새 이름이 '백마리'였답니다.ㅋㅋ
이른바 참새 시리즈라 해서 예전에 이 참새를 두고 많은 이야깃꺼리가 있었죠.
그만큼 친근하게 여겨지는 새가 바로 이 녀석일 듯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참새라는 이름도 우리 주위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새이기 때문에
새들의 표준이 된다는 의미를 담아 그렇게 지었다고 합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전혀 엉뚱한 얘기는 아닌 것 같네요.ㅎㅎ
허긴... 그 말씀에 공감이 가는 것이,
포장마차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 중의 하나가 참새구이였던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저는 먹어보지 못했지만, 가녀린 뼈에 아주 달랑하게 붙어 있는 약간의 살점을 먹을라 치면
그 고소함에 몸서리가 쳐졌다고 합니다.
그만큼 그 때에는 참새가 많았다는 얘기겠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너무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니 레이님이랑 삼촌분도 함께 책임을...ㅋㅋ
그런데 제비는 누가...^^;;;
그 말씀도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시간이 갈수록 환경은 척박해지고 동물들은 생존에 어려움을 겪게되니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서해안의 어느 지역의 경우, 철새들이 서식환경이 파손되자 그 녀석들이 어민들의 생계수단인
김 등의 양식장 등으로 몰려와 피해를 주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그러나 무엇보다도 하나 확실한 것은 주어진 자연을 그대로 잘 보존해 가는 것 만이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ㅎㅎ
이렇듯 작은 풀숲속에도 치열한 삶은 있다.
생존을 위한 투쟁의 과정이 이들 삶의 전부로 여겨질 만큼, 일상화되어 있을법한 이 소리없는 전쟁...
갓 태어나서.. 그러한 것이 그들의 생존전략이자 삶의 방식임을 깨닫고 나서 부터는,
세상에 빠르게 적응을 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이러한 어쩔 수 없는 삶은, 그들이 존재하는 이상 언제까지나 쭈욱~ 계속 될 것이다.
아~ 그렇군요. ^^
지난해에 처음 본, 나무에 붙어 있던 성충... 바로 그 놈이군요.
이쁘기는 하지만, 해충이라니 웬지 꺼림직 해지는 녀석입니다.
검색해보니.. 말씀하신대로 여럿이 모여 있으니 정말 징그럽네요. ;;
좋은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0^
행복한 주말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2014.06.11 09:11
비밀댓글입니다
불청객이 가까이 있으니 접근을 못할밖에요.
그래서 주위를 오가며 안절부절 못하는게 안쓰럽기만 하더라구요.
그것도 먹이를 잔뜩 물고서 말이죠.
계속 지켜볼래야 지켜볼 수가 없더란...;;
잠시나마 괴롭힘을 줬던 것에 미안함을 표시해 봅니다.^^;;
앗..요녀석 어찌 계속 사진을 찍으실수 있는지 궁금해 지네요..ㅎㅎ
몇년전에 저도 황당한 일이 있었죠...
여름이라 보일러를 틀일이 없긴한데...
집안에서 새소리가 나서 확인해 보니
보일러 연통(!?)안에 새집을 만들어 새끼를 키우는 녀석을 보고 난감했었던적이 있었어요
방법은 딱 하나... 둥지를 찾아 그 주위에서 기다리는 것입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녀석들에게는 엄청난 고통을 주는 행위라는 것은
꼭 기억해 두어야겠습니다.
본문에서 언급되었듯이 녀석들은 둥지를 사람 가까이에 짓는다고 하니
충분히 그럴법하다는 생각입니다.
아닌게 아니라 참새는 그만큼 우리 인간과 아주 친숙한 동물이기도 하지요.
그런만큼 따뜻한 보살핌도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엄마(아니면 아빠)참새가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군요 ..
새끼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잘 느껴집니다..
요즘 도심지에서 새를 보기가 쉽지 않더군요 ..
다들 어디로 갔는지, 먹을것이 없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요 ..
참새가족이 밥 잘먹고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랍니다..
그런데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먹이를 물지않은 다른 한 녀석은
둥지쪽으로 몇번 후다닥 오가면서 시선을 분산시키는 교란작전을 펼치더라는...
아니면 방해에 대한 항의의 표시였거나...ㅎㅎ
도심에서 정착하기 위해서는 일단 먹이부터 확보해야할테니
그러기엔 쉽지 않을 것 같네요.
따라서 도시는 점점 더 삭막해져가기만 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