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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향한 갈망, 혹은 그리움.
오고 가던 지난 날, 그 기억의 단절.
그리고 아련한 기억의 저편...
오래된 기억은 새로운 추억으로 덧칠해지고,
매번 지워지고 또 채워지기를 반복한다.
하지만 아픈 기억은 오롯히 자신만의 몫,
그 누구에게도 들어설 자리를 허락하지 않는다.
아픈 기억은 망각속에 묻혀지고 따뜻한 기억들만 살아남기를...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던 길이 마을과 마을로 이어지고,
그 길은 또 다시 더 넓게 퍼져간다.
길은 삶의 흔적임과 동시에 시간의 흔적이기도 하다.
길이란 특정한 방향과 목표점을 지향하기에
뒷사람을 위한 배려의 의미도 함께 가진다.
하지만 인간들의 편리를 위해 만들어진 길은
그것만으로도 삶의 지혜는 충분하다 하겠다.
어느 곳인들 길이 아닌 곳이 있으랴.
새로운 길을 개척해 간다는 것은 일종의 모험이다.
하지만 갈팡질팡...
중심을 잡지는 못해도 갈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일이다.
길은 여지없이 하나로 합쳐져 이전의 자연으로 되돌아가게 된다.
진정으로 길(소통)을 원한다면 부지런히 걷고 또 걸어볼 일이다.
▶ P.S. 여기에서 길이란 산업화되거나 확 · 포장되지 않은, 아주 좁은 의미의 길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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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도보여행가의 로망, 산티아고 순례길...
제주 올레길을 만든 분도 이 길을 걸었다고 하지요.
당시 길을 걸으면서 만났던 어느 여성의 권유로 제주에 올레길을
만들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바가 있습니다.
그녀의 경험담에 의하면 이곳을 걷고나니 몸 속의 엔진이 다시 돌아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거기다가 자신을 사랑하게 된 것은 덤이라고나 할까요.
이렇듯 걷는다는 것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만약 ***님이 이 순례길 위에 서 계신다면 말 그대로 날아다니실 것 같다는...ㅎㅎ
반드시 그 길을 경험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길은 이어지고 이어지고 결국은 하나가 되는 듯 합니다..
길을 통해서 만남이 이루어지고, 자연과 만나기도 하고...
어줍잖게 여기저기 싸돌아다니다보니 ..
길의 소중함을 알겠더라구요 .. ^^
어딘가를 향해 가기 위한 목적으로서의 길이 아닌
소통과 만남으로의 길이 쭈욱 이어지길 바랍니다..
이번 주말에는 산책을 좀 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오늘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고 되어 있네요...다시 고민되네요...
머리속이 왜케 고민이 많아 지는지...이럴때는 위의 사진처럼 확 트인 공간 다니면 참좋은데요..^^
짐바란 비치(Jimbaran Beach)의 아침.
으례히 그렇듯이 아침에는 구름이 많다.
그리고 또 늦은 오후...
이곳은 물이 얕은 편이어서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다.
게다가 낚시까지 즐길 수 있다.
세상 어디를 가든 아이들은 똑 같다.
예외없이 이곳의 아이들에게도 하루는 너무나 짧기만 하다.
하지만 견공들에게 있어서만큼은
오늘은 너무나 피곤하고 긴 하루였다.
신들을 향한 발리인들의 정성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뭔가를 기원하며 갖다놓은 짜망에 화답하듯 파도가 부드럽게 스쳐지나간다.
먹음직스러운 옥수수는 리어카에 실려 새 주인을 기다리고...
음식점 테이블에는 관광객들이 삼삼오오 모여앉아
가벼운 음료를 즐기며 해가 기울어지기를 기다린다.
이곳 짐바란 비치는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며
직화구이 씨푸드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해변을 따라 음식점들이 쭉 늘어서 있다.
저녁 영업준비로 바쁜 모습이다.
해는 무게를 더해가며 점점 기울어지고...
어느새 하나 둘 불빛들이 늘어간다.
저 멀리 깜빡이는 불빛속에 짐바란의 해변은
더 큰 낭만과 여유로 충만해진다.
어둠이 깔린 해변에는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보인다.
이제 곧 모래사장 위로 늘어선 테이블에는 풍성한 씨푸드가 차려지면서
밤의 정취를 더하게 될 것이다.
이곳에서는 낮보다는 밤이 더 활기차고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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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이 지고 .. 어둠이 찾아오고 .. 밤바다를 바라보면서 ..
풍성한 해산물과 함께 .. 한 잔 하면 .. 캬 ... ㅎㅎ
거기다 맘에 맞는 짝꿍이 함께 한다면.. 최고겠는데요 ..
밤바다를 마주하고 앉아있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여유가 느껴집니다...
아~ 이런 여유 .. 갖고 싶네요 .. ^^
복돌이
2012.12.11 11:01
왠지 이곳은 천국일듯한 느낌마저 드네요..
그나저나 저위 견공이 왜케 부러운지..ㅎㅎㅎ
요즘 제가 있는곳 날씨가 너무 춥다보니 더욱더 그런듯 해요..
오늘아침에는 가뿐히 영하 20도를 찍더라구요..ㅎㅎㅎ ^^
당연하게도 죽음 또한 없을 수는 없다.
한 때는 물 속을 가르며 활기차게 유영했었을 물고기 한 마리,
지금은 있어야 할 자리가 아닌 이곳에 미동도 않은채 드러누워 있다.
모래 위에서 발견한 또 하나의 삶의 흔적,
주인을 잃은 신발 한 짝...
아마도 꼬마 주인 또한 이 예쁜 신발을 닮아 있으리라.
일상 속으로 파고든 동심...
보는 것 만으로도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따라붙듯 양극단(兩極端)은 항상 존재한다.
빛이 밝을수록 어둠의 그림자는 더 짙어질 것이고..
인간의 삶도 이와 같은 이치이다.
만추... 풍경 속 시간을 소유하다.
삶의 여정을 가시화하는 바로미터,
팔고 살 수도, 볼 수도 만질 수도, 그렇다고 멈출 수도 없는 시간...
우리는 그러한 시간 속에서 살고 있다.
비록 무형의 시간이라 할지라도 우리는 때때로
그 시간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그 속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기도 한다.
태어나면서부터 누구나 할애받는 시간...
살아가면서 어떻게 쓰여지느냐에 따라 그 길이는 물론
가치까지 달라지기도 한다.
소중한 시간, 매일매일이 화려한 시간으로 장식되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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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돌이
2012.08.31 10:04
늘 느끼는 거지만 spk님의 선명하고 쨍하도록 밝은 사진들이 너무 좋아요...
전 언제쯤 이리 찍을수 있을까요? ㅎㅎㅎ
중간에 도라에몽 보니...도라에몽의 만능 주머니가 급 생각이 나네요..ㅋㅋㅋ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시간 .. 지금까지 흘러왔고 .. 지금도 흘러가고 있고요 ..
자신의 시간을 화려하게 또는 초라하게 만드는 것은 ..
자신이 어떤 노력을 하면서 살았는지와도 연결이 되겠지요 ..
그런점에서 반성할 거리가 많네요 .. 저는 ^^;;
모래사장 보니 .. 삶과 죽음도 생각나고 ..
그래도 도라에몽의 동심처럼 .. 즐겁게 살아갈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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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물빛이 너무 맑고 좋네요...
이번에 눈오기전에 다녀오신듯 한데...(어디인지? 포항? ^^)
저도 간다간다..하고 시간내려 하니..요즘 영동지방 폭설때문에 자제 하게 되더라구요~~
요즘 제게 딱 필요한 사진이었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캬~ 물이 참 맑고도 투명한것이..
보는것만을도.. 청명해지는 기분입니다...
이번 겨울 동장군이 기세가 거세었지만..
역시 봄바람앞에서는 무기력해지는 모습이네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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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온다는 입춘도 지났것만.. 추위는 아직도 그대로 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얼얼하네요... 그래도 spk님 사진을 보니..
봄날이 머지 않았음을.. 다시한번 기대해봅니다... ^^
사진처럼 밝고 맑은 기운이.. 다시한번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추운 겨울날.. 따뜻한 주말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
봄을 알리는 봄까지꽃이 피었다는 소식은 통영에서 전해들었구요^^
거실에 담쟁이도 잎사귀가 다 잿빛이길래 명을 달리 한 줄알았더니 몇일전부터
녹색이 보인다 싶더니 예의 그 생명력을 보이고 있구요...
아 드디어 왔나봅니다.
mark
2010.02.09 00:36
사진이 좋습니다. 다른 것은 필요 없고 사진 찍은 현장을 한번 따라 가고싶네요. ㅎ
이런 얘기 처음하는 게 아닌데..
언제봐도 신선하네요.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랄까.
이제 3일 후면 아줌마 대열에 들어서요.ㅋ 바쁘게 보내서 아무 느낌이 없네요.
사진 구경하면서 잘 쉬고 갑니다. ^^; 또 뵈요~.
mark
2010.03.06 02:19
위 물방울 사진 말인데요... 이번 제주가서 비오는 바람에 사진찍으러 제대로 다니지도 못하고
콘도에서 빗방을 사진 찍으려고 여러번 시도했는데 전혀 촛점을 맛출 수가 없어서 처절한(?) 좌절만 경험하고 왔습니다.
어떻게 하나요? 참고fh 제가 사용한 렌즈는 (빗방을 찍으려고 ..) AF-S Nikkor 50mm F/1.4mm 였습니다.
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