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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의 구시가지는 고요한 강가의 마을로
호텔, 식당, 바, 맞춤 옷가게, 기념품 가게 등이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투본(Thu Bon)강의 지리적 여건으로 베트남의 "바다의 실크로드"라고 불리던
중요한 국제무역 항구이었던 탓에 이 마을에는 서구적이면서
동양적인 풍경이 자리잡기 시작한 것이다.
거리에 늘어선 가옥들은 대부분 점포를 겸하고 있다.
호이안(Hội An/會安)은 베트남 꽝남 성의 남중국해 연안에 있는 작은 도시로 인구는 약 80,000명이다.
호이안의 옛 마을은 15세기부터 19세기까지 번성하였던 동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진 무역항으로
잘 보전된 사례라는 점을 인정받아 199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광조(廣肇)회관 또는 광동회관(Chua Quang Dong).
1885년 광동지역의 무역상인들이 지은 향우회관이다.
호이안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복건회관(Chua Phuc Kien, 福建會館).
정면에 보이는 문은 복건회관 자체가 18세기에 지어진 것에 비해
비교적 최근인 1975년에 세워졌다고 한다.
호이안은 무역으로 번성했는데 특히 중국 상인들이 많이 들어와 살고 있었다.
복건회관은 화교들의 향우회 장소로 1757년에 복건성 출신들이 지었다.
호이안 시장.
호이안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내원교(來遠橋) 또는
일본인들이 만들었다고 하여 일본교(Chùa cầu)라고도 부르는 다리, 그 위의 사원이다.
화교를 중심으로 한 무역이 번성하던 당시에 이 마을은
베트남어로 하이포(Hai Pho)라고 불렀고 이는 "바닷가의 마을"이라는 뜻이었다.
원래 하이포는 내원교를 중심으로 일본인 마을과 중국인 마을로 나뉘었는데,
16~17세기, 무역이 번성했을 당시 호이안에는 일본인들이 특히 많이 드나들면서
일본인 마을까지 따로 생겨났다.
전성기에는 1000명이 넘는 일본인이 거주했을 정도로 마을 규모가 커졌지만
에도 시대 쇄국정책이 시행되면서 일본인 수가 점차 줄어들었고
일본인 마을 역시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내원교(일본교) 안쪽 일본인 거주지 쪽에는
다리 건설을 시작한 1590년을 상징하는 원숭이의 목상이,
중국인 거주지 쪽으로는 완공된 해인 1593년의 개의 목상이 세워져 있다.
투본강을 가로지르는 안호이 다리(꺼우안호이).
투본강은 서부 산악지대에서 발원하여 동쪽의 남중국해를 향하여
비교적 짧은 거리를 흐르는 강으로, 북쪽으로는 다낭의 한강과도 연결이 된다.
투본강과 일본교.
일본교는 구조물이 다리를 덮고 있고,
다리의 한쪽으로는 사찰이 연결되는 독특한 구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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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이 내려다보이는 선짜반도의 해발 693m 선짜산 중턱에 위치한 영응사(靈應寺).
영흥사, 린응사, 링엄사 등으로 불리는 이곳 본당 광장에는
분재와 18나한상으로 장식되어 있다.
다낭에는 세 곳의 영응사가 있는데,
이곳 외에도 오행산과 바나산에 영응사가 있다.
바다로부터 사람을 지켜준다는 해수관음상.
거대 미륵보살상으로 높이는 67m이며
베트남 전쟁 당시 목숨을 잃은 일명 '보트피플'의 넋을 달래기 위해
살아남은 사람들의 기금으로 2003년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해수관음상 연꽃 좌대 아래의 법당.
대웅전에 해당하는 본전의 내부.
최근에 조성 되었다는 와불.
한 켠 조용한 곳에는 포대화상(布袋和尙)이 넉넉한 웃음을 흘리고 있고...
베트남에서는 포대화상을 재물과 복을 가져다 주는 신으로 생각한다.
입구쪽 숲에 서식하고 있는 원숭이들.
미케비치에서 바라본 영응사.
이곳 다낭 앞바다에서는 약 1만 4천여 명에 달하는 보트피플이 빠져 죽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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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金井山)은 부산과 양산에 걸쳐 있는 백두대간의 끝자락에
해당하는 산이다.
주봉은 고당봉으로 북으로는 장군봉, 남쪽으로는 상계봉을 거쳐
백양산까지 산세가 이어져 있다.
산세는 그리 크지는 않으나 곳곳에 울창한 숲과 골마다 맑은 물이 항상 샘솟고
화강암의 기암절벽이 있어 부산이 자랑하는 명산이 되었다.
범어사와 금강암을 지나 아기자기한 산길을 얼마간 오르니
우리나라 최대의 산성인 금정산성의 북문(사적 제215호)이 나타난다.
북문에서 올려본 고당봉.
금정산성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문에 설치되었으며
1701년~1703년(숙종 29년)에 건설이 완료되었다.
벽 공사는 1707년에 끝났으며, 길이 17.3km, 높이 1.5~3m,
성 내부의 넓이는 8.2㎢의 규모이다.
일제 강점기에 많은 성곽이 유실되었으나 1972년부터 복원작업에 들어가
동문, 남문, 서문이 1974년 완공되었다.
정상을 향하는 도중 잠시 숨을 고르며 뒤를 돌아다 보았다.
옅은 안개가 능선을 잡아삼키고 있는 모습이다.
위쪽을 바라보니 정상은 바로 코앞이고...
고당봉 정상 바로 아래에는 기도처인 고모령 신당이 자리잡고 있다.
우리나라 고유의 샤머니즘 민속신앙으로 하늘에서 고모할머니가 내려와
산신이 되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평생을 불심으로 살다간 밀양박씨 화주보살의 이야기가 서려있다고도 한다.
지금으로부터 400여년 전 밀양사람인 박씨가 불가에 귀의, 임진왜란으로 잿더미가 된
범어사에서 화주보살이 되어 절의 살림을 꾸려나가는데 신명을 바쳤다.
어느덧 나이가 많아 이 보살은 큰스님에게 자신이 죽으면 화장을 하여
고당봉에 고모영신을 모시는 산신각을 지어주면 수호신이 되어 범어사를 돕겠다는
유언을 하고 숨을 거둔다.
큰 스님은 유언대로 행하고 해마다 단오날에 산신제를 지냈더니
범어사가 번창하게 되었다는...
금정산에서 가장 높은 지점인 고당봉(姑堂峰)위에 섰다.
바로 아래 길게 세워진 바위가 정상석이다.
고당봉은 높이가 801. 5m로 부산광역시와 양산시의 경계면에 위치해 있으며,
낙동강 지류와 동래구를 흐르는 수영강의 분수계를 이루는 화강암의 봉우리이다.
이곳에서는 김해국제공항과 광안대교, 그리고 맑은 날에는 김해시와 창원시 일부 및
대마도까지 보인다는데 지금은 시계가 전혀 허용하지 않는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니 거쳐왔던 북문이 저 아래 뿌옇게 흐려 보인다.
고당봉에 흰구름이 걸려 있으면 마치 천상의 세상을 연상케 한다는
뜻에서 금정8경 중 고당귀운(姑堂歸雲)에 해당된다.
발 아래로는 마치 넓은 평원에 선 듯 숲이 무성하다.
이어지는 능선은 자욱한 안개에 몸을 감추고 있어 신비감마저 들게하고...
주위를 조망하며 잠시 상념에 잠겨본다.
희뿌연 안개에 더 이상 먼곳까지 조망해 볼 수 없음이 안타깝기도 하지만,
지금 이대로도 운치가 있어 위로를 삼아본다.
온 길 반대편으로도 길은 이어지지만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
결국 왔던 길로 되돌아 선다.
내려가는 길에는 금정산과 범어사라는 이름의 연원이 된 금샘을 찾아보았다.
금정산 고당봉 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솟아있는 바위 위 평탄한 면의
웅덩이에 물이 고여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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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고 자연 친화적인 이미지는
우리네 건축물이 가진 특별한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외부에 대한 경계심이 그대로 드러나 보이는 담장...
대체로 개방적인 일반 서민집과는 달리
권세 꽤나 있다고 하는 집은 으레 높은 담장으로 둘러쳐져 있기 일쑤였다.
비운 듯 채워진 공간,
지붕의 완만한 곡선조차도 아름답다.
우리나라의 전통 건축물에는 민가 외에도 사찰과 궁궐, 서원, 향교, 정자 등이 있다.
육중하게 굳게 닫혀진 대문에는 무거운 정적만이 흐르고...
우리나라의 전통 건축물은 목조가구식 구조로 전국적으로 퍼져있는
소나무를 주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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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통건축물의 문양을 보면 질리지가 않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문양을 문화콘텐츠로 활용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활기찬 2월 첫주 시작하세요 ^^
다른 무엇보다도 .. 우리나라 건축물은 예술이지요 ..
단순히 사람이 살기 위해서 만든 것이라기 보다는 ..
자연과 함께 하나가 되는 .. 조화로움이 맘에 듭니다...
하지만 높은 담벼락으로 둘러싸여, 안을 못 보는
지금도 부잣집은 그렇다지만 .. 그닥 반갑지는 않습니다..
올해는 말의 기운을 받아서 열심히 달려볼라 했는데 ..
연초부터 바쁘네요.. 그래도 spk님이 주신 기운을 받아서
신나게 달려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ㅎㅎ
예술... 맞습니다.ㅎㅎ
사람으로 치면 무뚝뚝해 보이면서도 상냥해 보이고, 부드러우면서도 위압적이라고나 할까요.
그런 양면성이 자연스럽게 조화가 되는 집이 바로 우리네 전통 건축물인 것 같습니다.
그런만큼 자연까지도 그대로 어울려 수용될 수 있는 것일테구요.
이는 바로 외유내강의 우리 민족의 심성을 그대로 나타내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한편으로는 주인의 취향이기는 하지만 높은 담장은 옥의 티라고 아니할 수가 없겠네요.^^;;
마음같아서는 더 강하고 뜨거운 기운을 불어넣어 드리고 싶은데 여력이...ㅋㅋ
사실, 기운을 드린 것도 없는데... 감사합니다.^^
사진의 창살은 제가 있는 황토방 문과 같은데..
요게 여간 귀찮은게 아니예요...^^
해마다 새로 한지를 발라줘야 하더라구요^^
담장밑의 강아지풀(?!)이 왜케 눈에 아른아른..^^욘석들만 보여요!?!?^^
많이 늦었지만 spk님도 올한해 복 왕창 받으세요^^
옛날에는 문종이를 새로 발라주는 것이 연례행사가 되다시피 했었지요.
직접 풀을 쒀서 떼어낸 문에다 칠을 하고 문풍지까지 곁들여 바른 후에 다시 제자리에 걸어둘 때면
유난히 하얀 한지에 온 집안이 환하게 밝아지는 느낌을 받곤 했었습니다.
좀 더 신경을 쓴다면 문 한쪽에 조그만 거울을 끼워넣어 유용하게 쓰기도 했었지요.^^
하지만 그런 온전한 것도 며칠 가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간혹 밖에서 발자국 소리가 들릴 때면 문을 열어보기가 귀찮아
아예 손가락으로 조그만 구멍을 내어 확인해 보기도 했었지요.^^;;
이제 그것조차도 지나간 추억이 되어버렸네요.;;
감사합니다. 복돌님도 변함없이 따뜻한 사랑으로 행복한 가정 이루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발리 섬 최남단 해발 75m의 절벽 위에 세워진 울루와뚜 사원
(Pura Luhur Uluwatu), 그 입구의 모습이다.
바다의 신을 모신 힌두사원이며 울루와뚜는 '돌 위의 사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입구를 지나 잠시 걸어 들어가니 인도양의 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깎아지른 절벽이 나타나고, 그 난간을 따라 아슬아슬한 좁은 길이 이어진다.
화강암으로 만든 71개의 계단을 올라서면 신전이 나오는데
신전 입구 아치형의 문에는 시바(Shiva)의 아들인 가네샤(Ganeśa) 상이 지키고 있다.
이곳은 인간, 선, 악을 상징하는 세 부분으로 나눠진다.
10세기경, 바다의 신 데위다누(Dewi Danu) 여신을 모시기 위해 고승인
우푸쿠투란이 건립했다고 하는데, 데위 다누 여신이 타고 다니던
배가 변하여 이 절벽이 되었다고 한다.
원래 이곳은 바둥(Badung) 왕족만이 출입하던 사원이었다.
1904년 네덜란드는 끈질긴 무역 요구를 거절한 바둥 왕을 침략하여
1906년 왕족 모두를 처참하게 죽였는데 그들은 살해당하던 순간까지도
이 사원에서 기도를 올렸다고 한다.
지금은 발리인 모두의 사원이며 특히 어부들이 신성시 여기는 곳이다.
아쉽게도 사원 내부는 기도하러 온 사람들 외 관광객은 출입이
금지되어 들어갈 수가 없었다.
보기만 해도 오금이 저릴듯한 벼랑 끝 위로
지나쳐온 사원이 보인다.
절벽사원 왼쪽 끝지점.
통제선이 없는 난간에 다가서니 다리가 후들거린다.
다리 아래로는 파도가 몰려와 쉼없이 절벽을 때려대며
하얀 포말로 부서지기를 반복한다.
사원 내에는 원숭이들이 서식하고 있어
여행자들의 안경이나 모자 등을 낚아채 가기도 한다.
울루와뚜 절벽사원 곳곳은 원숭이들의 놀이터다.
이곳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짧은 반바지를 입었다면 사원 입구에서
긴 천으로 된 '사롱(Sarung)'이라는 치마를 빌려 입어야 한다.
긴바지를 입었더라도 허리에 '사쉬(Sash)'라 불리는 노란 허리띠를 묶어야 한다.
노란띠는 '당신의 종교를 인정하고 신성시 한다'는 의미이다.
주민들은 여러 신들과 함께 사원의 숲도 신성시하게 여기기 때문에
숲에 사는 원숭이 또한 신성시하여 사냥하거나 내쫒는 일이 없으며
오히려 제사 음식을 공양하기도 한다.
오른쪽 끝 지점에서 바라본 절벽사원.
보지는 못했지만, 일몰 즈음이면 이곳 공연장에서는 발리의 전통 댄스인
'께짝댄스(Kecak Dance)'를 공연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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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또 다시 혼선을 드리게 되었네요. 죄송합니다.;;;
결론적으로 빠삐용 촬영지는 이곳이 아닌 것 같습니다. (수정했습니다);;;;;
인터넷 자료에 의지하다보니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되었는데요,
검색 결과 빠삐용 촬영지라고 주장하는 곳이 몇 군데 있었습니다.
이곳을 포함하여 사이판의 만세절벽, 그리고 호주 왓슨베이의
갭팍이라는 곳이 그곳이었는데요, 대체로 그 중에서 호주가 대세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그곳의 모습과 빠삐용 스토리를 담은 블로그가 있기에 소개해 드립니다.
http://blog.daum.net/pcs7231/2
하지만...
그곳도 아니라 하와이의 마우이섬이 진짜라는 주장도 있네요.
http://avnet75.blog.me/90111658181
잘 판단해서 보시길 바랍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뛰어내릴 용기가 있으면 그 용기를 이를 악물고 살아가는데 쓰라고 누군가 말했더군요.
그러면 분명히 성공하게 될거라고...^^
탈출이란 해방과 직결될 수는 있겠지만 그것은 극단의 순간에 선택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일 뿐,
오히려 현실에 대한 도피로 해석해야 하지 않을까요.^^;;;
자유가 속박된다면 투쟁도 하나의 방법일 터...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그것이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길인 것만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빠삐용의 경우는 또 다른 이야기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내용을 다시 검증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님은 이미 알고 계셨지요?ㅎㅎ
와우 ... 절벽이 장쾌합니다...
실제로 보면 .. 탄성에 입을 다물지 못하겠습니다.... ㅎㅎ
그 위에 사원이 있다는 것이 .. 더욱 신령스럽습니다..
신과 더욱 가깝게 하고 싶다는 마음이 담겨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
원숭이를 가깝게 본다면 .. 무척 재밌겠습니다...
어려서 동물원에서 원숭이 보고 놀라서 도망 갔던 기억이 있는데 .. ㅋㅋ
복돌이
2013.01.03 10:55
오~~ 절벽 사진 보니 무진장 시원한 느낌이드네요..
그런데 요즘 날씨가 너무 춥다보니....^^ 더욱 추운느낌이..ㅋㅋ
관광객보다 원숭이들이 훨씬 많네요~~ ^^
그들의 땅에 관광객이 간거겠지만요..^^
너무 멎지네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mark
2013.01.04 19:15
2002년에 회사 전세계 대리점 마케팅 대회를 발리에서 개최했는데.. 이제 그곳을 가본지도 10년이 넘었구나! 다시 가보고 싶네요.
항상 신들과 함께하는 섬, 발리...
발리는 주민의 대다수가 힌두교를 믿는 유일한 섬으로 다른 여러가지 신들을 모시는
사원들이 많으며, 이들 종교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그들의 신앙을 지켜나가고 있다.
발리가 신들의 섬이라 불리는 것도 그런 이유이며 실제로 발리 곳곳에는 개인 사원 등
크고 작은 사원들을 볼 수가 있는데 그 수가 무려 2만여 개에 이른다고 한다.
거기다가 거의 모든 가정에 조상신을 비롯한 수 많은 신들을 모시는 사당이 있기 때문에
그 신당까지 합치면 수십만개에 이른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이다.
오래되기는 했지만 2003년의 통계에 의하면 이슬람교가 많은 인도네시아의
다른 지역과는 달리 발리 섬 사람의 92%는 발리 토착 신앙과 인도 불교 및
힌두교의 융합에 의해 설립된 발리 힌두교를 믿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그 뒤로는 이슬람교(5.7%), 기독교(1.4%), 불교(0.6%)의 순이다.
어디를 가든지 간단한 음식물을 가져와 신께 바치며
소망을 기원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바나나 잎 위에 꽃과 음식을 얹어 향을 꽂아 길거리나 석상 등
어디에나 놓아둔다.
이것을 짜망(Camang)이라고 하는데 발리인들은 이것을
신께 올리고 안녕을 기원한다.
발리의 사원이나 공원, 또는 개인의 주택 등은 모두 동일한 패턴의 대문을 가지고 있다.
이 발리의 대문을 칸디 벤타르(Candi bentar)라고 하는데 원주민은 짠디 벤따르로 읽는다.
탑을 정확히 세로로 베어내 좌우에 세워놓은 모양으로 이 문은 여러가지를 상징한다.
현세에서 영적인 세계로 인간이 들어갈 수 있음을 상징하고 왼쪽은 여자,
오른쪽은 남자를 상징하기도 하며 부정한 마음이 문을 통과하려고 하면 두 조각이 합쳐져
악귀를 분쇄시킨다는 의미를 가지기도 한다.
그 외에도 마음을 활짝 열었다는(마음을 비웠다는) 의미도 내포되어 있다.
하루 3번 기도를 올리는 발리의 사람들은 건물 입구의 신상에
매일 짜망을 바치고 한달에도 몇 번씩 제사를 지낸다.
결국 매일 발리 섬 어딘가에서는 제사가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
발리의 독특한 문화는 발리식 힌두교에 기인하는데
이는 본래의 힌두교에 불교, 조상숭배, 주술신앙, 애니미즘,
관습 등이 혼합되어 있는 특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발리 주민들의 생활은 이 종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상 앞에 준비해온 음식물을 내려놓고
정성들여 기원을 드린다.
사원의 내부.
제단에는 치마를 두르듯 천으로 장식되어 있다.
바닥에 그대로 주저앉은 채 의식에 몰두하고 있는 현지인.
또 다른 힌두사원, 분위기가 대체로 화려한 느낌이다.
발리는 발리 힌두교의 교리에 뿌리를 둔 세계를 추구하고 있지만
1990년대 이후 자바섬을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관광산업에 종사할
목적으로 이주를 시작하면서 무슬림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곳 발리인들은 상점이나 집 앞에서 매일 아침 챠난이라는
제사 의식을 진행하는 등 종교활동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금 이 문 안에서는 또 어떤 의식이 열리고 있을지...
참고/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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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Bali) - 신들의 섬... (8) | 2012.12.12 |
발리(Bali) - 꾸따 비치 (8) | 2012.12.11 |
발리(Bali) - 시내산책 (8) | 2012.12.05 |
발리(Bali) - 짐바란 비치 (8) | 2012.12.04 |
복돌이
2012.12.18 10:45
신들의 섬이라는 말씀들 듣고 보니...
하나하나 의미가 있는 모습들일듯 하네요...
언제 부터 인간은 신에게 의지하려 했을까요? 급 엉뚱한 상상으로다가..ㅋㅋㅋ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발리로 여행을 간다면 .. 멋진 해변에서의 휴식만을 생각하게 되는데..
spk님은 발리의 전통과 문화를 찾는 여행도 함께 하셨구만요 .. 멋지십니다..
덕분에 발리라는 섬에 대해서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디를 가나 신에게 안녕을 비는 모습 .. 문득 제주도도 생각이 나고요..
아마 .. 섬이라는 공간이 갖는 특성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짠디벤타르가 무척 인상적이라 .. 다시 보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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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돌이^^
2012.05.24 14:41
그러고 보니 덕수궁에 언제 가봤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저는 주중에는 서울에 자주 오면서 왜 가볼생각을 못했는지? ^^
사실 제가 갈수 있는 저녁시간에는 궁을 닫아 놓아서 그런듯도 하구요..(살짝 핑계~~)
돌담길 걸어보고 싶어지네요~~
핑계를 무색하게 하는 정보 하나 드릴까요?ㅋㅋ
검색해 보니, 덕수궁에서는 오는 26일부터 3주간 매주 주말 저녁7시
함녕전에서 퓨전 국악과 동화가 어우러지는 공연이 있다는 내용이 나오네요.
확인해 보시고, 자녀들과 함께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야간개방 행사를 보니...
경복궁은 지난 20일로 야간개방이 끝났구요, 하반기에는 10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라는군요.
창덕궁은 4월~10월 음력 15일 전후로 해서 달빛기행이라는 이름으로
밤 산책을 즐길 수가 있겠구요,
창경궁은 이미 지난 봄에 봄꽃감상을 위한 야간개장이 있었네요.^^;;;
어렸을때 자주 놀러갇던 곳인데
덕수궁에 가본지도 오래되었네요
제 기억엔 적어도 20년 이상은 된 것 같습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
어느 가을날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정동으로 향하던 때가 생각납니다... ㅎㅎ
덕수궁이 상처를 많이 입었군요.. 불도 많이 나고.. 사라진 건물들도 있고..
석조전, 정관헌 등을 보면 외국 세력이 몰려오던 근대화의 시기도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덕수궁이 잘 복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상처를 받지 말고.. 우리 곁에 오랫동안 남아있기를 바랍니다..
특히 덕수궁 달빛기행.. 가보고 싶어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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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포스팅입니다... ㅎㅎ
새벽녘 .. 아직 창 밖은 어둡지만..
책상 위의 작은 조명 앞에 두고..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모니터에서 뿜어 나오는 빛을 통해서도.. 또다른 세상을 만나게 되는 듯 합니다...
어둠이 있어야 빛이 있고.. 빛이 있어야 어둠이 있을 것이구요..
우리는 밝은 빛만 보려할 때도 있지만.. 그만큼 어두운 곳에서 힘들어 하는 이들도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되겠지요.. ㅎㅎ..
spk님 덕분에.. 밝은 빛의 기운을 듬뿍 얻은 2011년 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즐겁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눈이 좀... 부시던가요?ㅋㅋㅋ
아직은 조용한 새벽.. 누군가는 긴 담배연기에 휩싸이고 있을지도 모를 그 시간에 모니터부터 먼저 켜셨군요.
아직은 잠이 많으실 나이일텐데도 하루를 누구보다도 더 일찍 시작하시는 것 같습니다.^^
허긴, 워낙 부지런하신 분이다 보니 너무나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죠.ㅎㅎ
빛과 어둠이 필연적이라 할지라도 어둠속에 계시는 소외된 이웃들을 밝음 속으로
끌어내어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될 의무가 우리 모두에게 있는 것 같습니다.
천만의 말씀입니다. 우리나라 곳곳에 산재한 보석같은 명소들을 어렵사리 직접 발로 뛰셔서
얻은 결과물로 제 눈을 밝게 해 주셨으니, 감사는 오히려 제가 드려야지요.ㅎㅎ
복돌이^^
2011.12.27 13:07
빛을 보고 있으면 카메라는 들게 되죠...그빛을 느낀대로 찍을수 없는게 늘 제 문제이지만요..ㅋㅋ
오늘 사진들 보니....^^ 좋아요~~ ^^
한해도 얼마 남지 않은듯 하네요...
마무리 잘하세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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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여러 모습을 보게 되는데, 우리나라와 비슷한 모습도 많은 것 같습니다~
불교권이어서 그럴까요...?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모습..나라만 다를 뿐 마음은 한결같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의 고목...정말 크네요..!
베트남에서도 문묘가 있다는 것이.. 신기하면서도 재밌습니다...
역시.. 공자의 위대함은.. 대단한 듯 합니다.
중국 주변 국가들.. 아니 세계 곳곳에.. 그의 영향력이 미친 듯 합니다...
대성전, 국자감.. 낯익은 용어들도 있고..
국자감은 고려시대 국립교육기관인대.. 베트남에서도 보게 되는 것 또한 흥미롭습니다.. ㅎㅎ
오~~ 반얀 나무 보고 깜딱 놀랐어요...마치 산신령이라도 나타날듯..^^
음...요런 문묘는 처음본듯 하면서도
왠지 TV나 미디어를 통해서 많이본 모습같기도 해요~~
십찰해(什刹海, 스차하이) 인근의 한 골목길을 둘러봤다.
중국에서는 이런 좁은 골목길을 후통(胡同)이라고 한다.
개발에 밀려 많은 후통들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지만,
오히려 일부지역은 외국인의 관심을 끌게 되면서 관광지가
되어가고 있다고 한다.
요구르트 맛이 난다는 쑤안니우나이(酸牛奶).
발효시킨 우유라는 뜻으로, 줄여서 쑤안나이(酸奶)라고도 부른다.
빨대가 꼽혀 있는 것으로 보아 이미 빈병인 것 같다.
골목길 한켠에 다양한 색상의 신발들이 진열되어 있다.
그런데 거의 다 짝이 맞지 않다.
추측해 보건데, 아마도 도난방지를 위한 고육책이 아닐까 싶다.
가져가 봐야 한 짝으로는 소용이 없을테니...
또 다른 한켠에는 예전 북경성 안 사람들의 시간을 통제했다는
종루(鐘樓)와 고루(鼓樓)가 있다.
저 건물은 고루와 마주하고 있는 종루이다.
낮에는 종루에서 종을 치고 고루에서 북을 쳐서, 그리고 밤에는
종루에서 종만을 쳐서 시각을 알렸다고 한다.
갑옷으로 무장을 한 병사의 형상으로
벽면이 장식되어 있다.
가정의 화복과 평안을 기원하는 마음은
세상 어디에서나 똑 같다.
십찰해 투어에 사용되는 자전거를 이용해 만든 인력거.
십찰해란 바다가 있는 열 개의 사찰이라는 뜻인데,
실은 바다가 아니라 인공호수이다.
내륙에 사는 몽골사람들이 이곳 물을 보고 감격하여
바다라 불렀다 해서 생긴 이름이라고 한다.
가게의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온갖 종류의 술병들...
골목을 분주히 오가는 자전거가 이곳의 일상에서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 같다.
오른쪽, 나무에 가려진 건물은 위에서 언급한 고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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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서두에 중국 개괄부터 소개 해주시는네요^^
앞으로 포스팅 기대 하겠습니다..
추운 겨울 긴 긴밤에 여름 북경 이야기 이거 대비가 절묘하네요 ㅎㅎ^^
포스트 잘봤습니다. 예전 생각이 나네요 ^^
그런데 내용중에 중국인이 돈을 중시한다는 부분에서 많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예전에도 중국관련포스트나 주변에서 하는 소리를 듣다보면 "이건 아닌데..."적어도 "꼭 그렇게 단정지을 수는 없는데"라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중국인의 물질(금전)중시풍조를 예로 들어도 단편적인 부분을 확대해석하거나, 사소한 것에 주관적인(한국적인 혹은 외국인의) 해석이 곁들여지다보면 곡해된다고 생각하거든요.그러면서도 참 복잡하고 어려운게 사람들이 저렇게 생각하는 것을 저건아닌데....라고 하면서 제 결론은 또 그 사람들이랑 비슷하단 말이에요 ^^ 그래서 뭐라고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마치 풀이방법이 다양한 수학문제를 푸는 느낌이랄까 ^^
헤헤헤^^
뭐 그런느낌을 이포스트에서도 받아서 길게 적고 제 집으로 도망을...가겠습니다.
예전에 우리나라에서 중국인들은 돈만 밝힌다는 의미를 빗대어
왕서방이라는 표현을 많이 쓴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원로가수였던 김정구님이 불렀던 왕서방 연서라는 노래가 있었지요.
실제로 조금 시간이 지나기는 했습니다만 자료를 찾아보니 '신랑'이라는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에서 인생의 10대 희망을 묻는 여론조사를 했었는데
응답자의 70%가 축재(蓄財)를 꼽았다는군요.
그러고 보니 고급식당이나 집안에 '재신'을 모셔놓고 치성을 드리는 모습 또한
홍콩이나 대만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단순한 생각으로는 선입견일 수도 있기는 하겠지만 아마 그런 부분도
크게 작용을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허긴 따지고 보면 우리나라라고 크게 다르긴 하겠습니까.
마침 어제 모 일간지에 '우리는 중국을 아는가'라는 기사가 실렸었습니다.
세계 주요 2개국(G2)으로 불릴만큼 크게 성장해 온 중국의 주변국으로서 우리나라는
서로 상생해 나가기 위해서는 그들을 제대로 알아야 하는데 중국과 관련된 전략적인
연구인력은 턱없이 모자라거나 아예 없다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하물며 나라에서도 그럴진데 일개 서민이 그것도 잠시 그 나라를 다녀왔다고 해서
무얼 알겠습니까만, 일단 기존 자료에 의지할 수 밖에 없다는 한계도 실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모든 중국인들이 그렇지는 않았으면 하는것이 저의 바램이기도 합니다.^^
방문해 주시고 댓글까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이제..중국여행기이시네요...
저는 아직 못가봐서....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은데....
내심 앞으로의 spk님의 여행기도 사뭇기대되네요...
날이 추워지고, 눈까지오고,,,,....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raymundus
2010.12.17 12:05
올 겨울에 가보려고 했었는데 또 다음 기회로 미뤄져버렸습니다. 대리 만족을 느껴보려면 열심히 와야 겠는데요^^
여름에 북경에 다녀오셨군요.
중국에도 한번도 못가본 처지라.. 이렇게 여행길을 대신합니다.
중국시장이.. 성장세가 어찌나 무서울 정도로 빠른지..
가끔은 우스개 소리로.. 중국이 지구를 정복하는 건 아닌지 하는 소리도 지인들과 나누곤 합니다.
앞으로도 즐겁게 읽을 준비하고 들어오겠습니다. ^^
cosmopolitan815
2010.12.18 00:38 신고
사진 멋지네요. 북경 생각이 저절로 나게 만듭니다. 잘 보고가요~
그러고보니.. 중국이 가깝다고 해서.. 뭘 좀 안다 생각하지만..
막상 그들을 제대로 알고 있지 않았네요...
베이징의 역사와 오늘의 모습도 알게되고..
결코 수박겉핥기 아닌.. 진정성이 느껴집니다..
앞으로의 중국이야기도.. 기대하겠습니다.. ^^
데보라
2010.12.19 22:43
사진속에 아가씨는 참 순수하니 예쁘네요. ^^
mark
2010.12.20 23:54
중국이 대로변은 번드르르해도 골목 하나만 들어가면 50년 -100년 전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들어가는 것 같더군요.
그래도 경제발전으로 요즘 경제대국 (G 2) 국제사회에서 큰소리 치는 것 보면 돈의 힘이라는게 어쩔 수없 는 무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다녀와서 그런지 풍경이 살갑고 그렇습니다.^^
저도 어서 차마고도 기행을 끝내야 하는데 말입니다. 흐흐~ ^^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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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높이의 담은 구분을 지으면서도 소통이 되지만...
높기만 한 담은.. 보기만 해도 답답하고.. 막막해 보이지요...
사람들의 욕심이 많아질수록.. 담의 높이가 높아만 지는 것 같습니다... ^^
그동안 제 스스로 담을 쌓고 지내는 일이 많았는데...
올해부터는 오픈마인드로 탁 터놓고 지내봐야겠습니다... ㅎㅎ
정말 벽들 collection 인걸효 - ! 음흐 - ^ ^
오랜 역사와 전통에서 비롯된게 아닐까 생각해요~
rss 추가하고 가요 - !
좋은 사진 많이 부탁합니다 잇힝
raymundus
2010.01.06 20:03
사진을 주욱 보고 내려오면서...다시 한번 주제를 정해서 사진을 담는걸 해볼까 하는 욕심이 들었습니다.
spk님은 얼마나 많은 사진들을 창고 꼭꼭 감춰두고 계신건지^^
창고 대방출을 강력하게 요청해봅니다.
애초에 블로그를 시작할 때는 소통이 목적이 아니라, 단순히 찍어 둔 사진을 앨범처럼 정리해 두기 위해서였는데,
비슷한 내용끼리 모아 놓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가까운 일상에서 너무나 쉽게 찍다 보니, 특별하지도 쓸만하지도 않은데도 불구하고 버리자니 그저 아깝기만 하고...
그러다 보니 데이터도 많이 날려먹고, 그랬습니다.
레이님은 역시 날카로우시네요.ㅎㅎ
그런데, 창고 대방출이라고 까지는 할 건 없구요. 사실 창고가 너무 넓기만 합니다. 꽉 채워 두어야 하는데 벌써 바닥이 보이니 말입니다.
게다가 짧은 실력에 몇자 채워 넣는 것조차 힘이 드니... 여러모로 어색한 점이 많아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를 해 주시기를...^^
별건 없지만, 그나마 조금 남은 것은 정리 되는대로...ㅋㅋㅋ
올해에는 레이님의 주제가 있는 사진,
은근히 기대가 된다는...^0^
mark
2010.01.06 22:20
Photography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뭐인가요? 예술적인 안목? 예술적인 쎈스? 카메라를 사용하는 기술?
만약 이런게 가장 중요하다면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
담벼락 사진이 참 좋습니다. 어렸을적 부터 담벼락에 붙은 담쟁이를 좋아합니다.
방명록에 남긴 tip 감사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셔터만 눌렀었는데... 요즘 많은 것을 깨닷지만 그런 센스가 많이 부족하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
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