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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조용히 그렇게 떴다가
도망치듯 살그머니 사라져 버리는,
존재감이 없어져 버린 ...

지난날에는 너, 나, 남녀노소,빈부격차 할 것 없이
살아있는 그 모든것에 밝은 빛을 골고루 뿌려주던,
누구는 그 달을 쳐다보며 사랑하는 이의 얼굴을 떠올렸고,
또 그 누구는 두고 온 고향땅을 그리기도 했던...
또 그 위력에 고마와했던 우리.
시간이 흘러 지금은 잊혀져만 가는,

그래도 오늘도 묵묵히 우리들 머리위를 떠 오르고, 지는,
믿음직한 지구인의 동반자, '달'이라는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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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현실의 벽에 부딪혀
여유로움을 보이기도 버거운 오늘이지만
가끔 고개를 들어 한번쯤이라도
그에게 시선을 빼앗겨 볼 일이다.
그리고 따뜻한 미소 한 줌도 함께 보내보자.
추워지는 이 계절에는 더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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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6월 어느날의 강가 풍경.
강물은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쉼없이 흘러내리고...
인간이 버려놓은 오염물 조차도 그대로 포용하는
큰 그릇으로, 넓은 가슴으로,
도도하게 당당하게 제 갈길을 재촉한다.  /070617, 동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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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하던 하늘에서 소낙비가 스쳤다.
그리고 이내 이전의 그 표정을 되찾는 하늘,
그리고 구름무리...








보라!

자연앞에 인간은
하나의 작은 생물에 불과하지 않는가? 
그 누가 인간을
이 세상의 주인이라 했는가?

만물은 각자 제자리를 찾아 지키고 있을때
가장 보기 좋은 법,
오늘의 산은 어제의 그 산으로
언제까지나 그대로 남아 있었으면 좋겠다.

인간은 한 시절일 뿐,
결코 영원하지 않을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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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뜨겁게 달구다
조용히 식어가는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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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를 연결하는 소로(小路)를
달리는 차안에서 본 뻘.
아직 바닷물이 들어오지 않아 확 트인 시야가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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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에서 본
세개의 암석바위층 중의 하나,
황량한 황무지에 홀로 우뚝 서서
새로운 랜드마크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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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거대한 규모는 아니지만
가파르게 솟아오른 모양의 형성과정이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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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 두개의 바위덩어리는
원래 하나에서 떨어져 나온 것이리라.
자연적이거나 혹은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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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의 스카이라인,

때마침 불어오는 매섭고 세찬 겨울바람에
몸을 가누기가 어려웠지만
탁트인 시야 만큼은 춥다기보다
시원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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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들어 하늘을 보라.
하늘은 하나의 얼굴이 아니다.
천의 얼굴,
아니 그보다 몇천 몇만갑절의
무한한 표정을 가진 것이 바로 하늘의 모습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시시각각 전혀 다른 표정으로
당신을 내려다 보고 있는 하늘, 그리고 구름... 
당신도 항상 매일 매일을
새로운 삶으로 채워가라고 
깨우쳐 이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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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 본 점점이 떠 다니는 구름.
작은 솜조각같은,
아니면 길위를 나뒹구는 티끌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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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있어 결코 심심하지 않은 하늘...
눈이 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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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무쌍, 천의 얼굴,
아니 수천만의 얼굴을 하는 우리네 머리 위, 하늘.
쳐다보라.  
하늘은 어제의 그 하늘이되
표정은 어제와 또 다르지 아니한가?

아니, 언제나 변하지 않는 그 얼굴에
시시각각 다른 화장을 하면서 
인간에 위안을 주는 고마운 존재,
그것이 바로 하늘이다.






하늘위에 수묵화를 그리듯
서서히 번져가는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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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침,
인생의 조력자...
그것은...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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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연 하늘과 같은 불확실성의 시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지침... /포항 북부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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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데...
내가 발 디디고 있어야 할 자리는 넓고 푸른 대양인데,
그 곳을 종횡무진 헤집고 신나게 뛰어 다녀야 하는데, 딱딱한 맨땅이라니...
어서 나를 놓아다오.
저 바다의 부름이 들리지 않는가?
어서 돌아 오라는 힘찬 손짓이 보이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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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쳤다.
오랜 시간동안 험한 파도와 맞서왔다.
그러나 이대로 주저 앉을 수는 없다.
나에겐 도전할 그 무엇이 있고,
부딪힐수록 더 강해지는게 바로 나이기 때문이다.
밝은 내일이 나에게 손짓을 보낸다.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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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마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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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공기를 맘껏 호흡하며 자라나고 있는 만물,
자연, 청정함 그대로... 포항 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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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함을 달래고
묵묵히 땅을 지키며 내일을 기약한다.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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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떠받치고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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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랬듯이 오늘도 변함없이 떠 올랐다.
태고의 세월을 언제나 그렇게,
그런데도 인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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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 자연이 있음으로 우리는 행복하다.
더불어 함께하는 삶은 여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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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재기를 하듯, 쭈욱 늘어 선 나무들,
오늘은 또 얼마나 자랐지?
지난 날, 많이내린 비로 물에 잠겨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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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들려오던
분주하던 생명의 소리가
하나 둘씩 떨어지는 빛과 함께 쓰러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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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찬 바닷바람에 무척이나 힘들었나 보다.
앙상하게 말라버린 한 그루의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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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따가운 볕에
동해의 시원한 바닷바람이 위로를 해준다.
어두운 바다를 지배할 시간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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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 바다의 속삭임,
바다 저편 어느 먼 곳으로부터의 소식을
가만히 전해 듣고 있는 서해의 외로운 섬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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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처럼 둘러쳐진 송림을 끼고
타원모양으로 펼쳐지는 명사20리 백사장과
송림을 가지고 있는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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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의 귀환?
안개가 만들어낸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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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이 하나 둘 켜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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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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