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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등에.







각다귀?




























나비목 네발나비과의 남방공작나비 (Junonia almana _ Peacock Pan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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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나방 애벌레인 듯...







이 녀석은 콩독나방 애벌레인 듯 하고...







거미.














중,남미 열대지역이 원산지인 왕우렁이의 알.

알은 풀줄기에 붙여 낳는데, 한 번의 산란으로 1000~1200여개의 알을 낳는다. 

수명은 3~5년.

논우렁이는 알을 품어 새끼를 낳는다.







올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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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풍뎅이 애벌레.







큰쥐박각시 번데기.







드러나 보이지는 않지만 성체로 되기위한 과정은 치열하기만 하다.







이 녀석도 마찬가지이다.

아직 형체를 채 갖추지 못한 새끼 들쥐...







집쥐나 밭쥐는 출산 후 몇 시간만 지나면 발정하여 교미하고 임신하는데,

보통 암컷은 1년에 약 6번까지도 번식한다.

천적으로는 고양이, 여우, 족제비, 너구리 등...







이미 생을 다하여 박제가 된 듯 온몸이 굳어져 버린...







이 녀석 역시도 자연의 순리는 거스를 수 없었다.







"가장 큰 물고기라는 말은 그 물고기가 다른 무언가에게 

잡히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제는 이 녀석의 생도 스스로 어찌할 수가 없는 처지에 빠져버렸다.

안타깝지만 원래 삶이란 다 그렇고 그런 것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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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검은꼬리박각시.

뒤영벌 종류를 흉내내는 의태행동을 하며 성충으로 월동한다.







무늬있는 눈이 특징인 왕꽃등에.

무늬있는 큰 두 눈은 겹눈이며 정수리 쪽에는 세 개의 홑눈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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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랑나비.







산호랑나비는 연 2~3세대 발생하나 번데기 기간이 일정하지 않아 발생이 불규칙하다.

월동은 번데기로 한다.







산호랑나비 애벌레.

애벌레는 미나리, 당근, 파슬리, 당귀, 바디나물 등 

산형과 식물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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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개체가 가장 많은 고추좀잠자리.







맵시곱추밤나방 애벌레.

귀화식물인 가시상치를 먹어 잡초를 없애는데 유용한 종이다.

성충이 되면 다른 밤나방과 달리 등이 굽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박각시 애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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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벌레과로 옛날에는 집게벌레라고 불렸던 넓적사슴벌레.

5~8월에 나타나 참나무류의 수액을 먹고 살며, 유충은 썩은

참나무를 파먹으면서 자란다.

우리나라의 전국에 분포하며 개체수도 왕사슴벌레에 비해 많은 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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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목의 한 과인 귀뚜라미.

세계적으로 약 800종이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40종 정도가 알려졌다.

돌 밑이나 풀숲 등에 숨어있는 습성이 있으며 수컷의 경우에는 영역을 설정한다.







귀뚜라미의 울음소리는 암수가 서로 만나는 것을 도와준다.

종에 따라서는 울 때, 영역권을 주장할 때, 싸움을 할 때, 암컷을 유혹할 때

각각 음조를 바꾸어 소리내며, 교미 중에는 다른 곡조로 노래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잡식성이며, 주로 다른 곤충을 잡아먹거나 식물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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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풍뎅이, 하늘소와 같은 딱정벌레목의 애벌레인 굼벵이.

굼벵이에는 단백질 50%, 지방 33%가 함유되어 있고, 간 기능 회복과 

관련이 있는 '알라닌'이라는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한약재로서 간장질환, 중풍, 심장병, 당뇨병 등의 치료에 쓰이며

항암효과가 있다.







하늘소인지, 딱정벌레인지.. 그것도 아니면 먼지벌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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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벌레의 수난.







겨울을 지나면서 얼음속에 갇혀버렸다.








참고 /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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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바른 땅 한쪽에 작은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가만히 보니 머리에 화려한 댕기가 있고, 날개와 꼬리에

검은색과 흰색의 줄무늬가 있는 새였다.







후투티... 

2012년 여름, 육추하는 모습을 본 이후로 두 번째로 만나는 반가운 녀석이다.



관련 / 2012/06/27 - [Animal] - 새 - 15 (후투티의 육추)








후투티는 우리나라 중부 이북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여름철새로

유럽,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온대지역에 분포한다.







또 다른 곳에서 후투티를 만났다.

여름철새라고는 하지만 이제는 날씨에 적응을 해서 

거의 텃새가 되어버린 듯 하다.







그런데 이번에는 두 마리이다.

먹이의 80%가 땅강아지라고 하던데.. 그래서 일까, 

열심히 땅바닥을 헤집고 다닌다.







이리저리 땅바닥을 쪼아대더니 기어이 먹이를 찾아냈다.

그러나 녀석의 부리에는 땅강아지 대신 이름모를 애벌레가 물려져 있다.

편안히 겨울을 나고있던 애벌레에게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인 셈이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마치 부채를 펴듯 머리깃을 펼쳐 보였다.

'추장새'라는 별칭,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머리깃은 경계를 할 때 세운다.







참고 /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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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실로 오묘하다.

생존을 위해 2령과 3령 애벌레 때는 새똥으로 위장하기도 하고, 

4령이 되면 녹색 보호색으로서 노출을 최대한 억제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 녀석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다름아닌 화려함을 자랑하는 호랑나비의 성장과정이다.

어른벌레는 검은색 줄무늬와 노란색의 바탕색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날개를 가지는데, 이는 그늘에서 적으로부터 몸을 숨길 수 있게 해준다.

일종의 위장복인 셈이다.

이렇듯 곤충들은 어른이 되기까지 다양한 변화를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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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애벌레라고 하더라도 호랑나비의 어릴적 모습은 귀여운 면이라도 있다.

굳이 권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좀 더 징그러운 애벌레의 모습을 보고 싶으시다면... 

그 대신 댓글은 닫아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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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목에는 나비와 나방이 있다.
나비와 나방은 서로 닮아서 둘을 구분하는 것 자체가 비과학적이기는 
하지만 16만 5천여 종의 나비목 가운데 약 11%만 나비로, 
나머지 89%는 나방으로 분류한다고 한다.







나비와 나방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밤과 낮으로 활동하는 시간이 다르다는 것이다.
나비는 낮에 활동하며 화려한 무늬와 시각적 신호로 적군과 아군을 구분하는데 비해
밤에 활동하는 나방은 발달된 후각으로 먹이와 짝을 찾는다.
또 하나의 차이점은 더듬이 모양으로, 나비의 더듬이 끝부분은 곤봉모양으로 
뭉툭한데 비해 나방의 더듬이는 가늘거나 톱니모양, 깃털 또는 야자수 모양을 하고 있다.
거기에 더해 나비의 몸통은 날씬하고 가늘지만 나방은 뚱뚱하고 두텁다.
이밖에도 나비는 날개를 접은채 앉고 나방은 날개를 펴고 앉는다는 차이점도 있는데
일부 나비는 날개를 편 상태로 쉬기도 한다.







나비목 자나방과의 홍띠애기자나방.
앞날개 끝부분에서 중간 아랫부분까지 선명한 적갈색의
선무늬가 있는데, 이런 무늬를 가진 자나방으로는 홍띠애기자나방과
붉은날개애기자나방이 있다.






꽃 뒤에 숨은 또 한 마리의 나방...






나비목 자나방과의 알락흰가지나방.
큰알락흰가지나방보다 점무늬가 더 가지런하다.






초록잎을 먹으면 당연하게도 온 몸이 초록으로 
물들 것 같지만...

생김새가 참나무겨울가지나방을 닮았다.







큰뾰족가지나방 애벌레.

큰뾰족가지나방은 뾰족가지나방보다 몸이 굵은 편이며 

가늘고 검은 세로줄이 있다.

뾰족가지나방은 큰뾰족가지나방에 비해 검은 세로줄이 

더 굵어 전체적으로 몸이 더 검어 보인다.







선을 넘는다는 건 또 하나의 모험,
그렇지만 이들 애벌레들에게는 두려움이란 있을 수가 없다.
그저 힘찬 몸짓으로 이 세상과 당당히 맞서 나갈 뿐이다.
흰눈까마귀밤나방애벌레.







느리지만 바삐 어디론가로 향하는 흰독나방 애벌레, 혹은 무늬독나방애벌레. 

이 둘은 거의 비슷하여 구분이 어려운데, 등쪽 검은 띠가 있는 곳에서 부터 

머리쪽 끝까지 노란색이 몸 길이 방향으로 쭉 이어지면 흰독나방, 머리 부분에 

검은색 반점이 있어 노란색이 몸의 길이 수직방향으로 띠처럼 보이면 무늬독나방이다.

물론 성충이 되면 흰독나방은 이름 그대로 흰색, 무늬독나방은 황색이라 구분이 쉽다.

쌍칼무늬저녁나방과 사과저녁나방도 이와 비슷하다. 




참고/ 인터넷 여기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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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목 제비과의 새, 귀제비.
흔한 여름새로 둥지 재료인 흙을 얻기 위해서 외에는
땅 위에 내려오는 일이 드물다.
먹이는 주로 날아다니는 곤충을 잡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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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 참새목 박새과의 조류로, 흔한 텃새이다.








곤충을 주식으로 하며, 가을부터 겨울에 걸쳐 풀이나 나무의 씨앗을 주워먹는다.
한배에 6~12개의 알을 낳으며 번식기가 지나면 무리생활을 하는데
쇠박새, 진박새, 오목눈이 등과 섞여 지낸다.








박새 수컷,
목에서 배 가운데까지 넥타이 모양의 굵은 검정색 세로띠가 있어
다른 박새류와 쉽게 구분된다.
수컷은 이 선이 더 굵고 다리 위까지 이어진다.
이 선이 두꺼울수록 세력이 강하며 암컷은 선이 가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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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를 입에 문채 바닥에 힘차게 내동댕이 치고 있는
참새목 박새과의 조류인 쇠박새.
아마도 기절시켜서 잡아 먹으려 하는 것 같다.
흔한 여름새로, 암컷이 수컷보다 약간 작다는 것 외에는
수컷과 구별하기 어렵다.








둥지는 주로 소나무에 생긴 구멍이나 딱다구리류가 뚫어 만든
둥지를 이용하는데, 더러는 직접 둥지를 만들기도 한다.
먹이는 주로 곤충류이지만 식물성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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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목 직박구리과의 조류인 직박구리.
한반도의 중부 이남 지역에서 흔히 번식하는 텃새이다.
몸 전체가 잿빛을 띤 어두운 갈색으로 귀 근처의 밤색 얼룩무늬가 두드러진다.
주로 나무 위에서 살고 땅 위에 내려오는 일은 거의 없다.


관련/ 2009/05/03 - [Animal] - 직박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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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목 까마귀과의 조류인 까치.

관련/ 2010/02/08 - [Animal] - 새 -3(멧새, 노랑턱멧새, 때까치, 까치, 바위종다리)



참고/ 네이버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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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래류의 모양새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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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서 부화한 새끼거미가 한 덩어리로 뭉쳐져 있다.
닷거미과로 추정되는 거미가 근처에 있는걸로 보아,
아마도 이 넘들의 보호자쯤 되지 않을까 싶다.








또 다른 곳에서... 한데 덩어리져 있다가
거미줄에 이상이 감지되자, 순식간에 사방으로 흩어져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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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5월에 볼 수 있는 딱정벌레목 꽃무지과의 검정꽃무지.
국수나무 등의 꽃에 모여 꿀과 꽃가루를 먹으며, 겨울에는 참나무 껍질 안쪽에서 겨울잠을 잔다.
보이진 않지만, 이 나무에 뚫려 있는 구멍 중  하나에서 이 넘이 외출을 나왔다.








파리목 재니등에과의 탕재니등에.
흰색꽃에 주로 모이며, 긴 주둥이로 꽃 속의 꿀을 빨아들인다.








나비목 호랑나비과인 산호랑나비의 애벌레.
이 애벌레는 미나리, 당근, 파슬리 등의 잎을 먹으며, 번데기로 겨울나기를 하고,
영하 120℃에서도 견뎌 낼 수 있을 만큼 강인하다고 한다.
아마도 지금쯤은 산의 어느 곳을 맘껏 날아 다니고 있을 것이다. 


참고/ 네이버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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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는 벌의 개체수가 감소하는 추세여서 고민이라고 한다.
그러나 아까시꽃이 만발하던 지난날 이곳에서는, 어디론가로 향하고
되돌아오는 벌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주위는 그들의 날갯짓 소리로 가득했고 꽤나 분주했다.








                               근접해서 이들을 염탐하던 중, 벌 몇 마리가 달려들어 급하게 자리를 피했다.
                               그래도 계속 따라붙길레 격한 손짓으로 쫓아 보내긴 했지만, 
                               자칫 봉변을 당할뻔 했다. 혹, 내가 꽃으로 보였을 지도...

                               양봉꿀벌의 벌집은 인공적으로 만든 나무상자에 만들며,
                               벌집 중앙부에서는 여왕벌이 산란한다.
                               곤충 중에서 분업이 가장 잘 되어 있고 규율이 철저한 넘들이 바로 이 녀석들이다.








어쩌다가 한번쯤은 잔꾀라도 부려봄직 한데도
이 곳에선 그런 넘들은 찾아 볼 수가 없다.
그저 쉴새 없이 화분을 실어 나르기만 할 뿐이다.

꿀벌은 인도 북부지역이 원산지로,
일반적으로 벌꿀을 따기위해 사육되고 있는 것은
유럽원산의 양종(洋種) 꿀벌이 주종을 이룬다고 한다.








이 넘은 벌이 아니다.
나비목 박각시과의 검정황나꼬리박각시로, 꽃에 모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그 모습이 뒤영벌류와 비슷하여 혼동하는 경우도 있다.








이 넘은 꿀을 만드는 데에는 도통 관심이 없다.
그저 공중을 혼자 비행하면서 같은 길을 오갈 뿐이다. 
그러다가 암컷을 만나게 되면 짝짓기를 하게된다.

이 어리호박벌은 꿀을 얻기위해 꽃속으로 들어가는게 아니라,
꽃받침 뒤쪽에 구멍을 내어 꿀만 훔쳐 간다고 한다. 바로 꿀도둑인 셈이다.
또한 암컷은 나무나 흙벽에 구멍을 뚫고서 새끼를 키운다. 

러시아의 작곡가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소품,
'어리호박벌의 비행'이라는 곡이 살짝 궁금해진다.








유난히 모성애가 강하다고 알려진 쌍살벌.
방 마다 들어있는 애벌레를 정성껏 돌보고 있다. 
이들의 집은, 턱으로 나무를 긁어 만든 종이로 지어진다고 한다. 

쌍살벌은 말벌과 비슷하나 말벌보다 몸이 더 가늘고
첫째 배 마디가 자루처럼 되어 있어 두 종류를 구분한다.
또한 사람이나 동물이 쌍살벌에 쏘이면 쇼크, 호흡곤란 등으로
심하게 고통을 당하기도 한다.



참고/  네이버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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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고 있는걸까? 
아니면 그냥 간밤에 내린 이슬 때문에 추위를 느낀걸까? 
나뭇잎 뒤에서 몸을 잔뜩 웅크려 
휴식을 취하고 있는 한 마리의 애벌레.






아직은 세상을 모른다. 
서로 먹고 먹히는 
생존과의 전쟁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도...







첫 나들이 인듯 
외줄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벌레의 모습이 
무척이나 조심스럽고 힘들어 보인다.
줄기를 꼭 붙잡고 있는 발의 모양이 마치 지퍼를 닮았다.







대다수의 애벌레들은 다소 징그러운 모양새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혐오의 대상으로 치부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때로는 오히려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아름다운 나비 등의 여타 다른 곤충들로 변해가곤 한다.

그런데... 
얘는 장차 커서 뭐가 될려나?







나무줄기와 같이 몸을 꼿꼿히 세워 자기보호를 위한 위장술을 펼치며 
마치 "난 하찮은 나무토막에 불과해!"라고 외치고 있는 듯 하다.
실제로 죽은 듯 한동안 그대로 있기에 처음엔 나무줄기로 알았다.
풀잎 줄기와 어울리지는 않지만...

줄고운가지나방 애벌레?






두 개의 붉은 라이트를 머리에 달고 어딘가를 향해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고 있는 털이 많은 벌레.
사실, 애벌레만 보고서 성충을 떠 올리기는 결코 쉽지 않다.
아니, 어쩌면 이대로가 성충일지도 모를 일이다. 

콩독나방 애벌레를 닮은...






진정한 행복은 고요와 느림 속에서 칮을 수 있다고 한다.
유유자적, 느릿느릿 기어가는 이들의 삶이 바로 그렇다.
보이는가?  
그들의 몸짓 속에 숨은 행복이라는 두 글자가...
잠자리가지나방 애벌레.







어쩌면 인간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것이 
이들 일런지도 모르겠다.
때로는 한번쯤은 질주하는 삶의 브레이크를 밟고 속도를 줄여
그 존재를 천천히 되돌아 보고 음미해 보는 것도 괜찮으리라.
참나무겨울가지나방 애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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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색깔이 화려해서
눈에 확 들어왔다.  
파린줄 알고 다가갔는데 알고보니 벌이다.

등빨간갈고리벌.

암컷의 배부분 산란관이 갈고리처럼 굽어 있다고 하여
갈고리벌이라고 부른다.

몸길이는 9~11mm,
어른벌레는 나뭇잎 근처에 많은 수의 알을 낳는데
알은 스스로 부화하지 못하고
외부의 물리적 충격, 혹은 다른 종류의
애벌레에 먹혔을 경우 부화한다고 한다.

다른 벌이나 파리, 나비의 애벌레 몸속에서
부화하여 기생한다고 하니 아주 특이해 보인다.

또한 산란수는 상당히 많으나
다른 곤충에 기생할 수 있는 여건이 되어야만
부화하여 생존하기 때문에
생존율은 낮은 편이라 한다.
(출처/네이버테마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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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가의 물속에서 얼굴을 내밀어
바깥세상을 엿보는 무당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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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름이다.
그가 가진 물갈퀴가 부러운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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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의 나무사이를
분주히 오가는 박새.

덕분에 산속은 활기가 넘친다.
덩달아 발걸음도 가벼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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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산길에서는
자나방애벌레(자벌레)로 보이는
이것과 무수히 많이 마주치게 된다.

주위의 나뭇가지에서 거미마냥 실을 늘어뜨려
공중에 몸을 지탱하고 있는 모습인데,
산책객에게는 신경을 꽤나 쓰이게 하는
훼방꾼에 다름 아니다.
길을 걷다가 미쳐 발견하지 못하면
그냥 몸에 달라 붙는...

꼭 지뢰밭을 걷는 기분이다.

이렇게 애벌레가 매달린 것은
새를 비롯한 적들이 애벌레를 덮치려는 순간
위험을 피하기 위해 순간적으로 몸에서 실을 뽑아내어
나뭇가지 아래로 몸을 피하는 것으로
일종의 자기방어 기술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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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숲도 예외는 아니다.
곳곳이 이들의 해방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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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내려왔을 즈음
마주친 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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