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의 순간...
Adieu 2019, Welcome 2020!!
'Landsca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질랜드 남섬 - 동물과 함께하는 전원풍경 (0) | 2020.02.20 |
---|---|
일몰, 석양 (0) | 2020.01.30 |
일몰 (0) | 2019.12.31 |
풍경 - 가을 (2) (1) | 2019.11.19 |
풍경 - 가을 (1) (0) | 2019.11.15 |
거제도 - 일출, 일몰 (0) | 2019.10.06 |
일출의 순간...
Adieu 2019, Welcome 2020!!
뉴질랜드 남섬 - 동물과 함께하는 전원풍경 (0) | 2020.02.20 |
---|---|
일몰, 석양 (0) | 2020.01.30 |
일몰 (0) | 2019.12.31 |
풍경 - 가을 (2) (1) | 2019.11.19 |
풍경 - 가을 (1) (0) | 2019.11.15 |
거제도 - 일출, 일몰 (0) | 2019.10.06 |
거제 가조도와 계도 인근에서...
계도를 등지고 산능선을 넘어가는 빛...
거제 가조도 '노을이 물드는 언덕'에서의 일몰.
거제 가조연륙교에서 성포항 방향으로 바라본 일몰.
거제 대명리조트에서 바라본 지세포의 일출.
지세포 방파제.
풍경 - 가을 (2) (1) | 2019.11.19 |
---|---|
풍경 - 가을 (1) (0) | 2019.11.15 |
거제도 - 일출, 일몰 (0) | 2019.10.06 |
대구 하중도에서... (0) | 2019.10.01 |
풍경 (계절) (0) | 2019.06.10 |
풍경 (봄) (0) | 2019.05.17 |
벚꽃, 꽃비가 되어 흩날리다 (0) | 2018.04.05 |
---|---|
구조물 (0) | 2018.03.19 |
풍경 (바다) (0) | 2018.01.23 |
2018년 새해, 해맞이 (0) | 2018.01.02 |
가을, 단풍... (0) | 2017.11.14 |
풍경, 여름... (0) | 2017.09.01 |
.....................................................................................................................................................................................................
달이 지구와 거리가 가장 가까워져 가장 크게 보일 때 '슈퍼문'이라 부른다.
2016년 11월 14일 밤의 슈퍼문을 지난 2015년 크리스마스의
보름달인 '럭키문'과 비교해보니 역시 크기는 크네~~^^
참고로 이번 슈퍼문은 지난 1948년 1월 26일 이후 68년만이고,
다음번은 18년 후인 2034년 11월에 뜰 예정이다.
그리고 다음 럭키문은 2034년에야 볼 수 있다.
2016년 슈퍼문과 2015년 럭키문의 크기 비교
가을의 끝을 부여잡고... (0) | 2016.11.22 |
---|---|
대구스타디움의 가을 (0) | 2016.11.19 |
해와 달이 있는 풍경 - 슈퍼문 (0) | 2016.11.15 |
풍경 - (이런저런) (0) | 2016.11.01 |
허수아비 (0) | 2016.09.21 |
바다, 배... (0) | 2016.06.10 |
고단한 하루의 일과를 뒤로 하고 태양이 모습을 감추려 한다.
하지만 지금의 이 해는 하루가 아닌, 한 해라는 세월을 과거속으로 침잠시켜 버리는,
그리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아쉬움을 안겨주고 떠나간 계사년 2013년의 마지막 빛이었다.
...............................................................................................................................................................................
누군가는 말했다. 오늘의 태양은 더 이상 어제의 태양은 아니라고...
비록 어제는 아쉬움을 안고 떠나갔지만 오늘은 어제보다 더 큰 기대와
설렘으로 찾아올 것으로 믿고 새해 첫날 새벽, 경상북도 경산시에 위치한
성암산(聖岩山, 469m)에 올랐다.
많은 사람들 틈에 끼여 어둠 속에 오른 산길이었다.
산 아래 점점이 박힌 불빛들만이 인간들의 존재를 나타내 보일 뿐,
아직은 무거운 정적에 묻혀있는 모습이다.
채 어둠이 가시지 않은 능선, 저 멀리 하늘 한켠으로는
밝은 여명으로 물든 가운데 가벼운 긴장감마저 감돌고...
아마도 이 시간, 전국 각지의 많은 바닷가와 산 등에서는
새로운 빛의 탄생을 목도하려는 사람들로 채워지고 있을 것이다.
붉게 달아오른 태양의 탄생을 위하여 산고의 고통을 겪고 있었음직한 하늘,
순간 그 하늘 한켠으로 생채기처럼 생긴 틈이 생겨나더니 그 사이로
밝은 빛이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바로 태양의 속살이자 새해, 새날이 밝아오는 순간인 것이다.
하늘은 많은 사람들의 환호와 격려속에 조금씩 조금씩 황금색 덩어리를 토해내었다.
그랬다.
분명히 어제 봤던 바로 그 태양이었다.
하지만 오늘의 태양은 어제의 그것은 아니었다.
많은 사람들의 심장에 에너지를 불어넣으면서 더욱 더 힘차게 고동시켜 주는,
그리하여 새해 올 한 해동안 희망을 잃지않고 중심을 잡게 해줄
그런 강력한 힘을 지닌 존재에 다름 아니었다.
비록 뿌연 안개가 주위를 흐려놓기는 했으나 둘 사이의 소통을 방해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해가 떠오르기 무섭게 사람들은 썰물처럼 빠져 나가고,
시간을 놓쳐버린 사람들은 뒤늦게 속속 이곳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었다.
이로써 2014년 새해 첫 아침이 시작되었다.
모두가 새로운 각오로 새로운 목표점을 향하여 뛰는 출발점에 서 있는 셈이다.
아니 이미 누군가는 미리 앞서 달려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 이웃님들도 갑오년(甲午年), 생동감과 강인함의 상징인 청마(靑馬)의
등에 올라탄 듯, 힘찬 새해 시작하셨기를...
하늘과 땅, 그리고 대기 (8) | 2014.03.04 |
---|---|
포항, 바다... (8) | 2014.02.12 |
2014년 새해 해맞이 (6) | 2014.01.02 |
감 - (Ⅱ) (0) | 2013.11.27 |
감 (8) | 2013.11.20 |
지난 여름날의 바다 (6) | 2013.10.02 |
제가 사는 동네에도 해맞이 장소로 정해놓은 곳이 있었지요.
그곳은 힘들이지 않고 갈 수 있는 곳으로 떡국도 나눠준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단점은 우거진 나뭇가지 사이로 해돋이를 봐야 한다는...^^;;
아마도 순수한 해맞이보다는 그저 많은 사람들이 모여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선정하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저도 더 많은 사람들과 새해의 기쁨을 나누고 싶었으나
해맞이에 대한 불리한 조건 때문에 굳이 이곳을 택할 수 밖에 없었네요.^^
감사합니다. 모쪼록 ****님도 대박나는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짐바란 비치(Jimbaran Beach)의 아침.
으례히 그렇듯이 아침에는 구름이 많다.
그리고 또 늦은 오후...
이곳은 물이 얕은 편이어서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다.
게다가 낚시까지 즐길 수 있다.
세상 어디를 가든 아이들은 똑 같다.
예외없이 이곳의 아이들에게도 하루는 너무나 짧기만 하다.
하지만 견공들에게 있어서만큼은
오늘은 너무나 피곤하고 긴 하루였다.
신들을 향한 발리인들의 정성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뭔가를 기원하며 갖다놓은 짜망에 화답하듯 파도가 부드럽게 스쳐지나간다.
먹음직스러운 옥수수는 리어카에 실려 새 주인을 기다리고...
음식점 테이블에는 관광객들이 삼삼오오 모여앉아
가벼운 음료를 즐기며 해가 기울어지기를 기다린다.
이곳 짐바란 비치는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며
직화구이 씨푸드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해변을 따라 음식점들이 쭉 늘어서 있다.
저녁 영업준비로 바쁜 모습이다.
해는 무게를 더해가며 점점 기울어지고...
어느새 하나 둘 불빛들이 늘어간다.
저 멀리 깜빡이는 불빛속에 짐바란의 해변은
더 큰 낭만과 여유로 충만해진다.
어둠이 깔린 해변에는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보인다.
이제 곧 모래사장 위로 늘어선 테이블에는 풍성한 씨푸드가 차려지면서
밤의 정취를 더하게 될 것이다.
이곳에서는 낮보다는 밤이 더 활기차고 분주하다.
발리(Bali) - 꾸따 비치 (8) | 2012.12.11 |
---|---|
발리(Bali) - 시내산책 (8) | 2012.12.05 |
발리(Bali) - 짐바란 비치 (8) | 2012.12.04 |
발리(Bali) - 포시즌스 짐바란 (2) (8) | 2012.11.28 |
발리(Bali) - 포시즌스 짐바란 (1) (6) | 2012.11.27 |
내장산 (3) - 단풍 (6) | 2012.11.20 |
석양이 지고 .. 어둠이 찾아오고 .. 밤바다를 바라보면서 ..
풍성한 해산물과 함께 .. 한 잔 하면 .. 캬 ... ㅎㅎ
거기다 맘에 맞는 짝꿍이 함께 한다면.. 최고겠는데요 ..
밤바다를 마주하고 앉아있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여유가 느껴집니다...
아~ 이런 여유 .. 갖고 싶네요 .. ^^
복돌이
2012.12.11 11:01
왠지 이곳은 천국일듯한 느낌마저 드네요..
그나저나 저위 견공이 왜케 부러운지..ㅎㅎㅎ
요즘 제가 있는곳 날씨가 너무 춥다보니 더욱더 그런듯 해요..
오늘아침에는 가뿐히 영하 20도를 찍더라구요..ㅎㅎㅎ ^^
시원한 이 여름을 위하여... (14) | 2011.08.01 |
---|---|
필리핀 세부(Cebu) - 여행... 그리고 음식 (16) | 2011.06.28 |
성탄, 그리고 송년... (12) | 2010.12.23 |
자동차 엠블럼 (0) | 2010.07.01 |
담, 혹은 벽 (17) | 2010.01.04 |
성탄, 송년... 연하카드로 전하는 새해인사 (22) | 2009.12.24 |
라오니스
2010.12.23 21:08
액자속에 저도 있군요... ㅋㅋ...
올해도 spk 님을 블로그에서 쭈~욱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기분좋은 한 해 였습니다...
내년에도.. 좋은 모습으로 자주 찾아뵐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크리스마스 즐겁게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실 수 있길 바래요.. ^^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팍팍 느껴집니다 ^^
액자속에...저도 있다니 너무너무 신기 하고 감사 드립니다 ^^
따뜻한 연말 보내시구요!! 크리스마스 선물 감사 합니다!!
헛.....제 아이콘이 액자속에..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행복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느낌이예요..^^(얏홍~~~)
날씨가 무척이나 추워졌네요...감기조심하시고,
메리크리스마스 ~~ 행복한 하루 되세요~^^
mark
2010.12.24 23:22
저는 이번 연말이 영 싱숭생숭 심란하네요. 나이먹는게 실싫어서 일까? 아무리 그래도 세월은 가는 것인데 ㅎㅎ
가을... 그 빛에 취하다 - 3 (0) | 2010.11.21 |
---|---|
가을... 그 빛에 취하다 - 1 (18) | 2010.11.15 |
제주도 -일출, 일몰 (20) | 2010.04.30 |
지난달, 포항... (25) | 2010.03.11 |
삶... (0) | 2010.03.08 |
길 - (1) (16) | 2010.02.11 |
spk님 ..ㅎㅎㅎ거참 너무 황홀하군요 ^^
짧은 시간의 태양은 이렇게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색으로 도취되게 만드는군요.
휴일 잘 보내시구요 ㅋ항상 사진 감사드립니다 ㅋ^
꼬마낙타
2010.04.30 15:38
워터마크가 뭐 떠다니는 건 줄 알았어요.. ㅋㅋ
나중에라도 제주도에서 살아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
제주도에 살면서도 일몰과 일출을 여유롭게 본적이 없는거 같네요.사진 보니 저도 이번주에는 일몰/일출을 꼭 찍어봐야 할듯 해요 ㅎ 사진 잘 보았습니다 ㅎ
mark
2010.05.02 00:35
이제 사진에 취미를 붙여 지방까지 다녀보았지만 부지런 한 거에 운이 따라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주, 포항 호미곶, 울산 강양항, 부안 변산반도에 가면서 비용도 들었는데 모두 성공를 못했거든요. ㅜ.ㅜ
햐 정말로 황홀한 일몰입니다.!
저도 이렇게 멋진 일몰풍경 담고 싶은데 ㅠㅠ
지방에 언제 내려가볼런지...
행복한 5월 되시구요 ^^
비록 더 높고 더 좋은 환경에서
그 누구보다도 더 빨리 맞이하는 그런 불덩어리는 아닐지라도,
그렇다고 그 어느 곳보다 크게 뒤지는 모습은 아니지 싶다.
새해 첫 일출이라는 가볍고도 무거운 상징성이 함께 가미되어
장엄함으로 감동이 배가되는 순간이다.
어둡기만 하던 건물의 꼭대기는 이미 하나 둘씩
불그레한 빛의 모자를 쓰기 시작했다.
어둠을 밝히던 가로등 불빛도
햇빛에 그 자리를 물려주고는 어느샌가 사라지고 없다.
아침 공기가 말할 수 없을 만큼 차다.
이젠 장갑을 끼지 않은 손가락이 마비되어
셔터조차 눌러지지 않는다.
좌측 하단이 범어네거리로 수성교방향으로 내려다 본 모습이다.
대구 시내를 가득 덮고 있던 길게 드리워진
산의 꼬리가 이제 서서히 짧아지고 있다.
역시 같은 방향으로 바라 본...
아래쪽으로 보이는 것은 대구법원 주차장.
저 멀리 두류타워도 보이고...
위쪽으로는 앞산의 영향때문인지 아직도 빛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2005년말 분양, 2010년 완공될 예정으로 건축중인
1천481가구의 수성구 범어동 두산 위브더제니스.
최고층은 54층으로, 완공되면 대구의 최고층빌딩이 된다. (이곳)
대구타워에서 바라본 시가지 (15) | 2009.04.28 |
---|---|
2009 대구국제마라톤대회 (8) | 2009.04.13 |
대구 도심에서 맞이한 새해 해맞이 - 2 (0) | 2009.01.04 |
대구 도심에서 맞이한 새해 해맞이 - 1 (0) | 2009.01.03 |
2008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 2 (0) | 2008.09.28 |
2008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 1 (0) | 2008.09.27 |
2009 대구국제마라톤대회 (8) | 2009.04.13 |
---|---|
대구 도심에서 맞이한 새해 해맞이 - 2 (0) | 2009.01.04 |
대구 도심에서 맞이한 새해 해맞이 - 1 (0) | 2009.01.03 |
2008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 2 (0) | 2008.09.28 |
2008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 1 (0) | 2008.09.27 |
대구 범어네거리 (7) | 2008.08.14 |
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